'경동시장 1기 상인대학'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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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1기 상인대학' 순항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7.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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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의원, 상인대학 특강 "환경개선으로 옛명성 찾자"
안규백 국회의원이 특강 후 상인대학 수강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동시장 상인회(회장 오광수)가 5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경동시장 1기 상인대학'을 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회의원(동대문 갑, 3선)을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경동시장 상인회 상인대학을 찾은 안규백 의원은 "바쁜 시간을 쪼개 지혜의 샘물을 파고 있는 여러분이 대단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적인 면 등 수많은 장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장 환경과 상인들의 고객 응대 등 작은 단점들로 인해 상당한 매출이 대형마트에 뺏기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깨끗한 환경개선 사업과 상인 대학을 통한 의식 개선으로 전통시장의 예전 명성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상인대학 수강생들에게 지역 이슈와 의정활동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더불어 안규백 의원은 특강 후에는 상인대학 수강을 하고 있는 상인회 회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단체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아울러 오광수 회장은 "무더운 여름 강의로 지친 상인들에게 안규백 의원의 특강으로 새로운 활력소를 풀어 넣어 준 것 같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자리를 만들어 더 좋은 내용들을 청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동시장 상인회 6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경동시장 1기 상인대학'은 지난 5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7월 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을 통해 ▲오리엔테이션(상인대학 과정 소개) ▲상인조직의 필요성과 단결 ▲상인교육에 대한 이해 및 상인조직 진단과 해결 방안 ▲전통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상인조직 협력의 중요성과 단결력 강화 방법 ▲점포관리의 기초 및 경쟁력 있는 점포 만들기 ▲상인정신을 통해 성공만들기 ▲안전관리교육 ▲편리한 결제와 고객창출 ▲매출을 증대하는 판매 기법 ▲유통환경 현실화 소비 트렌드 변화 방향 ▲정부지원정책 소개 ▲고객을 늘리는 서비스 등 총 22시간의 기본학기 교육을 마쳤다. 이어 바로 7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을 통해 ▲소비자트렌드 개념 및 분석에 따른 전략 ▲시장홍보의 개념, 광고, 홍보 실전 사례 ▲선진 시장 견학 ▲고객의 지감을 열게 하는 진열공간 연출법 ▲디자인의 개념과 역할 디자인 경영의 이해, 사례 ▲점포관리의 기초, 경쟁력 있는 점포 및 종업원 관리 ▲국내외 전통시장의 성공사례, 공동마케팅 ▲상인회 단합을 위한 우리의 자세 ▲인터넷에 우리점포 등록 스마트폰 활용방법 ▲고객과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마케팅 수단 학습 ▲판매기법 유형별, 상황별 응대화법 및 실습 등 총 22시간의 심화학기를 진행 중에 있으며, 9월 9일 졸업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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