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모기 박멸 대작전’ 개시
상태바
‘여름 모기 박멸 대작전’ 개시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승인 2023.03.31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화조·빗물받이 유충 구제, 해충퇴치기 총 62대 운영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유충 구제를 위해 관내 정화조 15,951개소와 빗물받이 18,165개소에 유충구제용 약품을 살포한다. 해당 사업은 유충 한 마리를 없애면 성충 500마리 박멸하는 효과로 여름철 모기 발생 근원을 차단한다.
또한,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와 공원에 △기피제 분사기△포충기 등 해충퇴치기를 설치하여 총 62대를 운영한다. 포충기는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가로등 빛을 이용해 모기 등 벌레를 분쇄하는 친환경 해충퇴치기로,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모기가 활동하는 5월부터는 개체수를 집계하는 디지털모기측정기(DMS)를 운영해 모기다발지역을 집중 소독한다. 
한편, 유문등을 설치해 모기를 채집한 후 매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의뢰하고, 일본뇌염 등 감염병 매개 모기 출현 여부와 발생지 등을 확인해 맞춤형 방역을 실시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는 모기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좀 더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 방역기동반이 빗물받이에 유충구제용 약품을 살포하고 있다. 
구 방역기동반이 빗물받이에 유충구제용 약품을 살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