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공원 앞 보도육교 철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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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공원 앞 보도육교 철거해야”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승인 2023.05.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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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공원 앞 보도육교 전경
사육신공원 앞 보도육교 전경

시설 노후화·미관 저해…민원 잇따라 
신동철 의원, 철거요청 서명운동 진행 

사육신공원 앞 보도육교(노량진1동 144-3)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강대교에서 노량진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동작구 초입에 위치한 해당 육교는 연장 30.5m, 폭 4m 규모로 1980년 준공된 시설이다. 사육신공원을 찾는 방문객들과 인근 주민들의 보행에 도움을 주고자 설치됐으나 실제 이용자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관리가 원활하지 않은 노후시설이라는 점, 사육신공원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아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점, 경사로·엘리베이터 등이 설치되지 않은 탓에 보행약자의 이용에 불편이 따른다는 점 등이 지적되어 왔고, 최근에는 적극적인 철거요청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동작구의회 신동철 의원(노량진1·2동)은 지난달부터 ‘사육신공원 앞 보도육교 철거요청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5월 15일 현재 200여 명의 주민이 육교 철거 및 횡단보도 신설을 위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철 의원은 “동작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의 눈높이에 맞추면 더욱 안전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육신공원 앞 보도육교 철거 및 횡단보도 신설로 교통약자의 보행권 확보 및 도시 미관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 의원은 서명운동을 통한 의견 수렴이 완료되면 서울시에 서명부를 제출하며 주민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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