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가족정원 포함 물놀이터 7곳 오는 7월 개장 예정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 바닥분수와 음악분수 등 관내 주요 가로변 및 공원에 위치한 수경시설이 이달부터 9월까지 본격 가동된다. 바닥분수(파리공원 외 3개소)와 일반분수(오목수변공원 외 2개소), 연못 및 계류(양천공원 외 4개소) 총 12개소다.

운영 시간은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를 위주로 하루 2~6회 각 20~30분씩을 원칙으로 하되, 주요 행사 및 기상 여건과 이용 인원, 전력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마다 어린이들이 뛰놀며 더위를 해소하는 바닥분수 등은 정기 수질 검사와 시설 검사를 실시해 위생과 안전을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수질 검사와 저수조 내 용수는 6월까지는 주 1회 실시·교체하고, 여름철 성수기에는 횟수를 주 2회로 늘려 청결하게 관리한다.
신규 조성 중인 안양천 가족정원을 포함한 물놀이터 등 7곳은 7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부쩍 높아진 기온에 답답함을 느낄 구민 여러분을 위해 쾌적하고 시원한 경관과 재미있는 놀거리를 제공하는 수경시설 12개소를 전격 가동한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수질·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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