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자양1동에서는 장애인 이웃과 함께 뚝섬유원지 한강 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자양1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뇌병변 장애인 4명이 모여 상쾌한 한강 바람 속에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1:2로 짝을 이뤄 산책길을 걸으면서 인생 사진도 남기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점심시간에는 다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평소 혼자서는 외출하기 어려웠는데, 좋은 분들을 만나 뜻깊은 하루를 보내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환한 미소로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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