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다! 농촌유학, 강원도 지역으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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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다! 농촌유학, 강원도 지역으로 확대 운영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3.07.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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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교육청-강원도교육청-영월군청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 교육청 전경
서울시 교육청 전경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영월군청(군수 최명서)과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7월 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각 기관은 2023학년도 2학기부터 농촌유학을 운영하며, 학교별 개학 일정에 따라 빠르면 8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은 2021년 전라남도교육청과 처음 협력하여 시작한 이후 2022년 전라북도 지역으로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강원 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 서울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농촌유학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원의 자연 친화적 생태교육환경 및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적극 홍보하여 농촌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정비 및 지원 예산 확보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이고, 학생(가구) 1인당 6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월, 홍천, 인제, 춘천, 횡성의 10개 초등학교가 초등 1~5학년 학생 50명을 모집하며, 생태환경교육을 포함하여 학교별 특색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 18개의 시‧군을 대표하여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영월군은 농촌유학생 거주시설 마련 및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확충한다.

특히, 영월군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군 내 유학 학교(2개교)에 각각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3년 2학기 농촌유학 신규모집을 위해 7월 12일(수)부터 18일(화)까지 5일간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2023년 2학기 농촌유학 신규모집은 전남과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약 100여명이 신규로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학 학교 및 농가는 각각 전남 농산어촌 누리집(https://www.jne.go.kr/jne/main.do) 및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gw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년 차를 맞이한 농촌유학 사업의 강원 지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서울 학생들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경험하고 행복한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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