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선정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양천도서관(관장 허일만)은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달부터 지역 내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며 정보·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양천도서관은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양천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7일부터 양천구가족센터에서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 수업 ▲강사와 함께하는 책 읽기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체험 ▲그림책을 활용한 연극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9월13일까지 총 15회차로 구성됐으며, 프로그램에 활용한 도서는 참여 어린이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오는 12일에는 연극배우와 함께 그림책 『강아지똥』을 활용한 참여연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일만 도서관장은 “체계적인 독서지도와 양질의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지식정보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가까워지고,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건강한 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