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소방서(서장 이원석)는 최근 들어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음식물 조리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악구 음식물 조리 화재는 2023년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20건 발생했으며 그 중 5월~6월에 11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음식물 화재는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안전 수칙 미준수로 사고가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자리를 비우는 경우, TV를 보거나 전화 통화를 하는 경우 등이 화재 발생 원인이었다.
음식물 조리 중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가스불 켜 놓은 상태에선 자리 비우지 않기▲화기 주변에 불이 옮겨붙기 쉬운 가연물(포장 비닐 등)은 두지 않기 ▲자주 환기 실시하기 ▲식용유 등에 사용하는 K급(주방화재용) 소화기 비치하기 ▲가스누설경보기 및 가스타이머콕 설치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관악소방서는 음식물 관련 출동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인근 주민에 대한 홍보 및 관계자에게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원석 관악소방서장은 “ 음식물 조리와 같은 부주의 화재는 평소에 작은 관심만 가져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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