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혼자가 아니야! 성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 개관 1주년 행사 풍성
상태바
우린 혼자가 아니야! 성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 개관 1주년 행사 풍성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08.16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일반 중장년층 대상으로 주력하여 타 기관과 차별성 갖춰
- 1인가구 수요 맞춤형 건강, 마음, 관계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호응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주민들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

성동구는 1인가구지원센터 개관 1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2022년 8월 단독센터로 개관한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기존의 복지시설과 비교하여 지원 대상에 있어 차별성을 두었으며 늘어나는 1인가구 문제의 예방적 해결을 위한 사업들로 구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기존 복지시설은 취약계층 중장년층과 독거노인, 청년층에 집중됐지만,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언제든지 잠재적 빈곤 위험에 놓일 수 있는 일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1월 구에서 실시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관내 1인가구 주민들의 실제 욕구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1년간 1인가구지원센터 프로그램에 5,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고 이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표적으로 ▲1인가구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 및 습관 형성 프로그램인 건강마루 사업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미술 심리상담,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 안정 프로그램인 그림마루 사업 ▲관계건강을 위한 상담과 교육·여가 프로그램 등 성동당당 사업이 있다.

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세대 통합과 지역사회 연계·협력, 봉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 전공분야 대학생과 청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성동구 1인가구지원단은 방문 의료봉사, 구강건강 교육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1인가구 발굴 등 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1인가구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달 29일에는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다이어트 과학자 최겸의 건강 특강이 열린다. 1인가구의 건강을 유지하고 과학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신체 대사 개선과 건강습관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30일에는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홍보를 위해 열린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회원들의 지인을 초대해 드로잉, 칼림바 연주 등 1인가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센터 방문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신규 회원을 적극 모집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9월 2일에는 1인가구 주민들이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걷기 코스는 고산자교 하부 청계천을 시작으로 살곶이체육공원에서 반환하여 다시 고산자교 하부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또 올바르게 걷는 방법을 알려주고 건강 관련 부스 체험 등으로 1인가구의 폭넓은 관계 형성도 도모할 계획이다. 1주년 기념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성동구 여성가족과 또는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은 1인가구 주민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함께 어울리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 8월 개관한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1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1인가구지원센터 개관식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