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43년 노후된 신이문역사, 2.5배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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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43년 노후된 신이문역사, 2.5배 더 커진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8.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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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용역 착수, 석계역 방면 1층에서 승강장 진·출입
신이문역 증축역사 조감도.
신이문역 증축역사 조감도.

1980년 준공돼 경과 년 수 43년으로 노후화된 국철 신이문역 역사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신축(·개축)을 위한 설계용역 중이다.

앞서 신이문역은 연면적 1251.53RC 건축구조로 일일 이용객 19,012(2019년 기준)이 이용하지만 1980년 준공된 노후된 역으로 이용객들의 이용 불편이 많다. 이에 노후된 신이문역을 신축 수준으로 증·개축해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철도공사 노후역사 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이문고가차도 지하화 추진으로 20228월까지 보류됐던 것. 이후 이문고가차도 지하화 사업이 동력을 잃어 다시 이문고가차도 지하화 사업과 연계해 신이문역 복합역사개발로 추진하려 했지만, 현재는 예산확보 문제 및 자재 비용 상승에 따른 부담 증가 발생했다. 이에 신이문역을 이용하는 이용객 편리를 우선으로 두고 20229월 신이문역사 개량사업과 이문고가차도 지하화 사업을 분리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신이문역사 노후역사개량 사업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설계용역 중이라고 안규백 국회의원실이 밝혔다.

이번 신이문역사 노후역사개량 사업의 특징은 신축 수준으로 기존 역사(1251.53)보다 2.5(3,151.24) 커진 규모로 증·개축된다.

신이문역(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동 360-1일대) ·개축은 2022년부터 시작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56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며, 연면적 3,151.24, 지상 3승강설비: E/S 10, E/L 3(17인승) 여객화장실: 3개소, 남자 12(6), 12(12) 1·2번 출입구 전면개선 및 3번 출입구 연결통로 경사로 등을 설치한다. 사업비는 2764,100만원(국고: 1105,600만원, 공사: 1658,500만원)이며 설계비는 125,500만원(용역기간 20234~20247)이다.

더불어 이번 증·개축 설계는 이문초등학교를 바라보는 신이문로 방향 광장에서 역사 정면성, 인지성 강조 및 고객의 이동 동선 단축을 위한 평면출입구 개념의 최단 진출입 동선을 반영한다. 특히 그동안 열차에 탑승하려면 무조건 신이문역 2층으로 올라가 다시 탑승장 1층으로 내려가야 했지만, 이번 설계로 하행선(외대앞역신이문역석계역 방향) 방면은 1층에서 바로 탑승장으로 진입하고, 탑승장에서 바로 역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이번 신이문역 증·개축을 위해 지난 2020년 신이문역 노후역사 개량사업 예산 277억원 확보를 한 안규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 갑)"이문고가차도 지하화 사업과 연계해 신이문역 복합역사개발로 추진하려 했지만 이문고가차도 지하화가 늦어져 신이문역을 이용하는 우리 주민들의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시키고자 신이문역 노후역사 개량사업과 이문고가차도 지하화 사업을 개별 추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게 됐다""노후된 신이문역사를 신축급 역사로 만들어 주민들이 이용하시는 데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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