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의 핵심 키워드, ‘Y교육박람회’에 다 있다!
상태바
미래교육의 핵심 키워드, ‘Y교육박람회’에 다 있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9.11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천구, 7~9일 지자체 최초로 전국 단위 교육박람회 개최
전문가 포럼부터 미래기술 체험, 드론축구대회 등 관심 집중

양천구는 9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 진로·진학 설계, 최신 미래 기술과 평생학습 트렌드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Y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지자체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교육박람회를 여는데, 구는 이를 매년 확대해 향후 대한민국의 대표 박람회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미래교육 전문가 포럼, 스타멘토 강연

이번 박람회는 교육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를 주제로 총 5개 분야, 16개 무료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Y교육포럼을 통해서는 변화하는 글로벌 교육 트렌드를 분석하고, ‘스타멘토 강연진로락 토크콘서트등을 통해 청소년의 꿈의 실현과 미래 방향을 모색한다. ‘진로진학 박람회에서는 맞춤형 입시 상담 등을 통한 진로·진학 설계 전략을 수립하고, ‘평생학습축제도 함께 마련해 변화하는 평생학습의 패러다임를 경험하고 논의하게 된다.

첫날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Y교육포럼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미래를 창조하는 오늘의 교육이라는 대주제로 7일 오후 3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Y교육포럼은 이번 박람회 전체 프로그램 중 구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분야로, 공교육 플랫폼 EBS와 공동 개최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대폭 강화했다.

국내외 석학 5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교육의 화두를 던질 예정으로, 하버드대 입학사정관 출신의 폴윤 교수(엘카미노 수학과 교수, NASA 엠버서더)다른 미래가 온다를 주제로 온라인 기조 연설을 한다. 이어 카이스트대 이승섭 교수를 좌장으로, 몰입교육의 대가 황농문 교수와 우주물리학자 황정아 교수, 삼성 인사 전문가 정권택 교수 등 3인의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8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해소하고 장래에 대한 희망을 엿볼 수 있도록 국내외 멘토 3명을 초청해 진로락 토크콘서트스타멘토 강연을 연다.

진로락 토크콘서트에는 양천구 출신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가 멘토로 나서 운동선수의 전망과 슬럼프 극복 방법 등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낸다. 이어 해외 명문대 25개 동시 합격의 주인공이자 해외 대학 진학 컨설팅 기업인 크림슨에듀케이션 CEO 제이미 비튼(Jamie Beaton)을 해외 멘토로 영상 초청해, 성공적인 외국 입시 대학 전략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스타멘토 강연에는 2022~20232년 연속 국제로봇축구대회 로보컵준우승을 이끈 한양대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가 로봇 기술과 인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한양대 로봇연구팀 히어로즈(HERoEHS)와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인공지능이 결합된 로봇공학 기술도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전국단위 진로진학 박람회, 미래 신기술 경진대회

전국의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현직 교육 전문가가 학생 성향에 맞는 입시·진학·진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진로·진학 박람회가 고교 진학 박람회와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로 나눠 8일과 9일 양일간 양천구민체육센터 및 해누리타운에서 개최된다.

7일부터 9일까지 양천공원 일대에서는 최신 미래 기술의 흐름과 변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래교육 박람회가 열린다. 4개의 특별존(체험부스존, 로봇존, 에어돔존, 드론존)이 마련돼 참여자 누구나 보고 느끼고 즐기는 창의융합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체험부스존에는 메이커스, 드론, AR/VR, 인공지능, 로봇 등 5개 섹션으로 23개 부스가 운영되며, ‘로봇존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엔터테이너 로봇 타이탄이 시간대별 퍼포먼스를 연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천공원 중앙 잔디마당에 지름 20m의 규모로 조성될 투명 에어돔존에는 VR기술 체험 및 사족보행 로봇과 자율주행 로봇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청소년들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GPT를 활용한 영어스피치 경진대회유소년 전국드론축구경진대회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배우는 즐거움, 풍요로운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형욱 반려견 행동전문가, 노미경 여행작가 등의 강연과 신정철 전통 탈 제작 전승자의 공연 등 배울거리, 놀거리, 볼거리로 가득 채운 평생학습 축제가 3일간 펼쳐진다.

Y교육박람회의 개막식은 7일 오후 2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김정근·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기재 구청장의 개회사를 비롯해 VR드로잉 아트 오프닝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9일 오후 7시 폐막식에서는 경진대회 시상식 및 레이저 트론, 멀티미디어쇼가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Y교육박람회는 교육도시 양천구가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해법을 선도적으로 모색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했다이를 통해 교육특구 양천의 위상을 제고하고, 명실상부 진정한 교육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