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데이케어센터 노인 대상 무료 한방진료
한의학과대학 연합 의료봉사동아리 '삶의 모임 세보'가 2일부터 관내 데이케어센터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삶의 모임 세보'는 경희대 및 가천대 한의학과생 23명으로 이루어진 한방의료 봉사단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의료면허를 소지한 선배 한의사 4명의 지도하에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는 54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총 450회의 한방진료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더불어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운영하는 하반기 한방진료 봉사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제기동에 위치한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마다 센터를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한방치료, 보건지도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한방진료 내용, 의료봉사가 진행되는 데이케어센터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02-2127-49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수혜자를 적절하게 연계하여 지역사회에 건강한 자원봉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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