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침수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 강화, 안심 도시 관악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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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침수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 강화, 안심 도시 관악 조성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3.10.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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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입구, 창고, 보일러실 등 침수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
단독주택 최대 2백만 원, 공동주택 최대 1천만 원내 지원 예정
.지하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물막이판
.지하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물막이판

관악구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심 도시 관악을 조성하도록 건축물 침수방지 시설 설치를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

수해에 취약한 저지대 주택, 지하실 등은 집중호우 시 노면수의 유입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구는 그동안 저지대 지하주택을 대상으로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해 왔다.

또한, 지난 2월에는 관악구 침수방지시설 설치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그간 무상 설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던 주차장 입구, 창고, 보일러실 등에 대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구는 최근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침수피해방지시설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단독주택은 최대 2백만 원, 공동주택은 최대 1천만 원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0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관악구 소재의 침수우려가 있는 단독주택, 공동주택의 소유자 또는 대표자이다.

구는 향후에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장애인, 노인 등 재해약자 거주 여부, 침수피해 발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월 중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구민분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방지시설을 설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구에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것이라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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