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동·금호2-3가동, 취약계층 반찬 나눔으로 온기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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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금호2-3가동, 취약계층 반찬 나눔으로 온기 더해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10.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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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용답상가시장번영회와 착한 반찬통 사업 추진
- 금호2-3가동 주민자치회, 한부모 가정 등 20여 가구에 ‘배우고 나누고’ 사업 반찬 전달

성동구 용답동과 금호2-3가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나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13일 용답동(동장 문철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유숙)는 용답상가시장번영회(회장 김병옥)와 ‘착한 반찬통’ 사업 추진을 위한 ‘살기 좋은 용답동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착한 반찬통 사업은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결연된 일대일 대상자 및 중장년 결식우려 독신가구에 대하여 참여 식당 등에서 지원하는 반찬 및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용답상가시장번영회에서 주축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 상점인 ‘채움가게’ 40곳을 섭외해 주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이 채움가게에 빈 반찬통을 배부하고, 채워진 반찬통을 수집하여 대상자 가구에 배달하면서 안부 확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착한 반찬통 참여 모습

이날 업무협약과 함께 첫 번째 착한 반찬통 사업이 추진되었는데, 협의체 위원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40개 상점을 방문하여 정성스럽게 담긴 반찬통을 수거, 배달까지 완료하였다.

용답상가시장번영회 김병옥 회장은 "경기 불황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의 이웃들에게 반찬과 식료품을 선뜻 지원해주신 상인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유숙 위원장은 "지역의 복지자원을 꾸준히 발굴하여 협업을 통한 나눔 활동과 주민관계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상인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철수 용답동장은 “지역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활동을 실천해주시는 지역상인들과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내 취약계층을 후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살기 좋은 용답동 만들기 업무협약식

한편, 금호2-3가동(동장 이범진) 주민자치회(회장 임정빈)는 지난달 20일 이웃 간 나눔을 실천하는 ‘배우고 나누고’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반찬나눔을 실시했다.

행사를 통해 자치회관운영분과 위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직접 조리한 멸치볶음과 연근조림, 진미채 등을 20여 가구에 전달하고 이웃 간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임정빈 주민자치회장은 "배우고 나누고 사업을 통해 상반기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과 수제커피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는데, 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진 금호2-3가동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자치위원들과 참여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쉽게 나눔에 참여하고 지원 대상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금호2-3가동 ‘배우고 나누고’ 반찬 나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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