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275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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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제275회 임시회 개회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10.1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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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7일부터 4일간 진행, 의원발의 조례안 포함 24건 상정
김현주 의장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17일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0월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김현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를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할 중요한 시점에서 집행부에서는 올 한해 공들여 추진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GTX-B 노선, 삼표 부지 공연장 소음 등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우려 된다”며, “무엇보다 구민의 뜻과 정서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집행부와 구의회가 함께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진전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장지만 의원이 사근, 용답, 송정 등 교통 취약지역의 공영 교통체계망 구축 제안을, 이현숙 의원은 주민과 함께 해결한 민원에 대한 소회를 밝혔으며, 마지막으로 오천수 의원이 중랑물재생센터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대해 건의하였다.

다음으로 전체 의원들이 공동발의한 ‘GTX-B노선 변경 및 환기구 설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추진하는 GTX-B노선이 당초 예비타당성 조사 시 계획에 없던 왕십리뉴타운 지하 관통 및 꽃재어린이공원 내 환기구 설치와 관련하여 강력히 규탄하고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8건을 포함해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진행하고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5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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