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독감예방접종 전용 창구 운영 예방접종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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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독감예방접종 전용 창구 운영 예방접종 접종 시작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3.10.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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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에 취약한 어린이, 임산부, 고령자 대상 본격 접종 시작
면역력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 코로나19와 함께 접종 당부
독감접종 전용 창구에서 무료접종 창구 모습
독감접종 전용 창구에서 무료접종 창구 모습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1016일부터 독감예방접종 전용 창구를 개설·운영하며, 본격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016일부터 70~74세 고령층의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되었다. 독감 유행을 막기 위한 국가예방접종은 지난달 20일부터 독감에 취약한 어린이와 임산부, 고령자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관계자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고령층과 어린이, 임신부는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어서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층 대상 독감백신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 75세 이상(1948년 이전 출생자)11일부터 접종을 시작했고, 70~74(1949~1953년생)1016일부터, 65~69(1954~1958년 생)1019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무료 접종은 동네별 지정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접종할 수 있다. 접종에 활용되는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4가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6일 발표한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지난 924일부터 30일 동안 독감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분율은 20.8명으로 직전 주(17.3)보다 증가했으며, 학교 다니는 학령기 연령대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와 동시 접종도 가능하므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 방문으로 코로나19와 독감백신을 함께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임지선 전문의는 코로나19는 기침, 가래, 인후통, 콧물, 미열과 함께 증상이 심해지는 반면, 독감은 고열로 시작해 심한 두통, 오한, 근육·관절통 등의 증상 발생하는 특징이 있지만, 증상만으로는 질환 감별이 어려우므로 조기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꼭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 착용이 힘든 경우 기침 에티켓을 지켜야 하며 기침, 재채기할 때는 손이 아닌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려야 한다고 설명하고,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과 어린이는 독감 유행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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