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구자민 의원(인헌동, 낙성대동, 남현동)는 지난 10월 18일 열린 제293회 관악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낙성대공원과 강감찬축제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구자민 의원은 “올해 강감찬축제를 보고 강감찬죽제가 브랜드화되어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문화’를 관악구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보았다”면서 “강감찬 축제가 진행된 낙성대공원은 강감찬 동사을 기점으로 넓은 공원터를 가지고 있기에 큰 무대를 설치하는데 안성맞춤이며 주변 조경이 잘 관리되어 있어 돗자리를 펴고 앉을 수 있어서 축제나 행사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장소이다”고 말했다.
구 의원은 “관악구의 대표공원이 되어야 할 낙성대공원에 7만3천평 가량의 ‘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인 연구개발 지원단지로 조성되어 연구원들을 둔 기업들이나 산학협력단이 들어오게 되면 연구로 밤을 새며 고생하는 와중에 축제 기간이 되면 하루 종일 큰 소리가 울려퍼져 연구개발 지원단지에서 민원이 제기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축제의 존속성이 침해될 수 있다”면서
구 의원은 “공원에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이런 곳의 부지를 매입하여 올림픽공원처럼 낙성대공원을 서울시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어 강감찬축제와 같이 관악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까지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축제가 관악구의 대표적인 명소인 낙성대공원에서 오랫동안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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