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무원 동호회 ‘손모아회’, 뜨개용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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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무원 동호회 ‘손모아회’, 뜨개용품 기부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12.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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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뜨개질한 목도리·수세미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부

양천구 직원들로 구성된 뜨개질 동호회 손모아회(회장 이희숙)’가 손수 정성 들여 만든 목도리 160점과 수세미 26점을 지난 23일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 기부했다.

 

지난 201812월 말, 9급 새내기 공무원부터 동장까지 15명의 양천구 공무원은 매달 한 번씩 모여 뜨개질을 가르쳐 주고 배우는 동호회 손모아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모임이 어려울 때도 각자 집에서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작품을 만들었다. 올해는 한 달에 한 번 대면 모임을 갖고, 목도리와 수세미 등을 함께 뜨개질하며 나누는 기쁨과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갖고 있다.

손모아회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훈훈한 연말이 될 것 같다면서 지난해 어느 어르신으로부터 따듯한 목도리를 받아 고맙다는 전화를 받고선 더욱 보람을 느꼈다. 올해도 따뜻한 겨울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모아회는 지난 5년간 총 1,101(1,100여만 원 상당)의 뜨개용품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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