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공백 메워주는 ‘우리동네키움센터’ 강서 7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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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공백 메워주는 ‘우리동네키움센터’ 강서 7호점 개소
  • 강서양천신문사 김애진 기자
  • 승인 2023.12.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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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3동서 27일부터 운영…육아 부담 덜고, 방과후 돌봄 도움

강서구 화곡3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7호점(강서로 231, 2)이 문을 연다. 구는 오는 27일부터 강서 7호점 운영을 시작하고, 다음 날인 28일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여가·놀이공간으로,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로 인한 돌봄 공백을 채워 주면서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경력단절까지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7호점이 들어선 화곡3동은 반경 1이내에 3개의 초등학교가 있고, 다세대주택과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센터에는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급·간식도 제공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초등학생 아동이 있는 맞벌이 가정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원은 정기돌봄 25, 일시돌봄 5명 등 총 30명이며, 정기돌봄은 월 5만 원, 일시돌봄은 12,5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우리동네키움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돌봄 수요가 많은 화곡3동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다양하고 풍부한 육아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20년 염창동과 방화3동에 1·2호점을 시작으로 화곡본동(3호점), 방화2(4호점), 공항동(5호점), 화곡8(6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화곡3동에 7호점을 추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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