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천정욱 동작구 부구청장이 구로역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인 천정욱 부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요직을 두루 경험하고 서초구에서 6년 동안 부구청장직을 맡은 바 있는 베테랑 공무원으로 2022년 8월부터 동작구에서 일해왔다.
최근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추진 협의회’에 구를 대표해 참석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하게 업무를 수행해 온 천 부구청장의 비보를 접한 동작구청 관계자들은 “참 좋은 분이었는데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되어 황망할 따름”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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