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병상돌봄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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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병상돌봄 서비스 개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4.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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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상 침대, 놀이 쉼터 공간 등 조성하여 이달 18일부터 병상돌봄 서비스 운영 시작
- 전문 간호사 상주하여 부모의 마음으로 아픈 아이 간병하고 안전하게 돌보는 보호자 역할 톡톡히
- 아동 픽업부터 병원 동행, 귀가, 보호자 안내까지 원스톱 ‘병원동행 서비스’ 와 함께 돌봄 공백 해소
성동구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 개소를 앞두고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센터 소속 직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사전 점검하고 있다.
성동구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 개소를 앞두고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센터 소속 직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사전 점검하고 있다.

성동구는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병상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

성동구는 2022년 4월부터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 운영을 시작해 맞벌이나 긴급한 용무가 발생하는 등의 사유로 자녀의 병원 동행이 어려운 부모 등 보호자를 대신하여 돌봄 선생님이 아동 픽업부터 진료, 귀가까지 병원 진료의 전 과정을 동행하는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에 더하여 성동구는 아픈 아이가 편안한 공간에서 머물며 회복할 수 있도록 ‘병상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아픈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부모 등 보호자를 대신하여 아동을 간병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공적 돌봄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병상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 내 병상 침대와 놀이 쉼터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머무르는 동안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 보드게임, 책 등도 비치했다.

성동구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에서 18일부터 ‘병상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은 새롭게 조성된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 내부 모습

또한,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여 아픈 아이의 약 복용과 열 체크 등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아이의 상태를 상세히 알려주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한다.

보호자 등의 방문 편의를 돕기 위해 센터가 위치한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지하 1층에 전용 주차 공간도 마련했다. 방문 시 찾아보기 쉽도록 건물 외벽에 부착된 간판도 재정비를 마쳤다.

‘병상돌봄 서비스’는 성동구에 거주하는 4세에서 12세(초등학생)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공휴일 제외)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경우에는 보호자가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 회원으로 가입(성동구청 누리집 검색) 후 센터로 전화하여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투약의뢰서, 약봉지 등을 반드시 지참한 후 보호자와 아이가 직접 센터를 방문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 전화 ☎ 02-2298-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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