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담은 풍경이야기' 잘 느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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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담은 풍경이야기' 잘 느꼈나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10.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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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음악회 김완선·변진섭 출연, 아름다운 선율 선사
삼육서울병원에서 개최한 '가을음악회'에서 가수 김완선 씨가 열창을 하고 있다.

가을 정취를 더해가는 주말, 배봉산을 품은 휘경동에서는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을음악회가 개최돼 지역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동대문구는 21일 오후 5시 30분 삼육서울병원 주차장에서 '가을을 담은 풍경이야기'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구청장 국민의당 백금산 지역위원장, 전철수·김인호·맹진영 시의원, 김남길·신복자·오중석 구의원, 삼육서울병원 최명섭 원장 등 내빈들과 지역 주민 및 병원 입원환자 등 수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휘경동 지역에 가을을 테마로 하는 팝발라드 위주의 문화공연을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지난해 한국외대에 이어 두 번째로 꾸며졌다. 이를 위해 서울시의회 맹진영 시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

아울러 공연은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식전공연으로 팝페라 아리현과 신인 3인조 걸그룹 퀸덤이 출연해 30분 동안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개회식 이후에 펼쳐진 문화공연에는 발라드의 왕 변진섭과 댄스의 여왕 김완선이 나와 새들처럼,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리듬속의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불러 관객들에게 추억의 노래를 선사했다.

이밖에도 개성 넘치는 크로스오버 그룹인 팝페라 라온, 잊혔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통기타70 등도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가을을 느끼고 다양하고 풍부한 음색들로 귀를 매료시키게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위해 서울시 예산 확보에 힘쓴 맹진영 시의원은 "동대문구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데 대부분 구청 근처 용신동, 청량리역 광장, 장안동 등이다. 그래서 문화행사 소외지역인 휘경·이문동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병원 안이지만 선뜻 장소를 빌려 주신 삼육서울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적인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문화공연을 시기별로 개최하는 등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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