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석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5일간 동대문구·중랑구 소재 유·초·중학교 160개교가 함께 참여하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화재 및 학교시설 안전사고 대피훈련, 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 사고 대응 훈련,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훈련, 감염병·급식실 안전사고 훈련 등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유형별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참여형 실제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훈련 첫날인 10월 30일에는 화재사고 발생 상황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사고대책본부 편성 및 단계별 문제상황에 대한 대응태세 훈련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실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화재 등 사회적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방법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11월 1일에는 민방위 훈련과 연계하여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와 함께 전 기관이 참여하는 지진 및 지진해일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훈련기간 동안 자체 훈련반을 편성·운영하여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사고대응 시스템훈련, 토론형훈련, 실제체험훈련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훈련방법을 적용해 훈련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통하여 학교현장의 재난 발생 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재난과 안전에 대한 역량을 체화하여 안전문화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