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없이 다양한 세대의 문화공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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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없이 다양한 세대의 문화공연이었어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10.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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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1동 주민 한마음 어울림 축제 성황

장안1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용호)는 지난달 29일 동대문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장안1동 주민 한마음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깊어져 가는 가을 끝자락인 10월 마지막 주일에 열린 이번 축제에는 유덕열 구청장, 민병두 국회의원, 주정 의장, 자유한국당 김충선 지역위원장, 국민의당 백금산 지역위원장, 장흥순·전철수 시의원, 권재혁·이태인·신복자·김정수·이의안 구의원, 장안1동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경로당 회장 등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구민회관 대강당을 가득차게 했다.

더불어 행사는 오후 2시 식전행사를 통해 ▲라인댄스(자치회관 수강생) ▲색소폰 공연(색소폰 동호회) ▲장구 공연(자치회관 수강생) ▲우크렐레 공연(맘스렐레) ▲난타 공연(안평초 마을노리단 장한가족들) ▲한국무용 공연(자치회관 수강생) ▲태권도(경희원도 태권도장) ▲재롱잔치(사군자 유치원, 푸른하늘 어린이집) 등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개최식 후 열린 본행사에는 초대가수(이현민, 유정)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으로 더욱 많은 흥을 돋게 했다.

아울러 이날 안용호 위원장은 "제1회로 열리는 한마음 축제에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준비한 저희들이 오히려 더 기쁘다"며 "다양한 공연과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으니 오늘 하루 마음껏 웃고 돌아가시라"고 말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은 "여러 동의 마을 축제를 다녀봤지만 술 없이 이렇게 다양한 연령대와 많은 분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거워하는 곳은 처음"이라며 "경품도 많이 준비하신 것을 보니 안용호 위원장을 비롯해 축제를 준비하신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신 것 같다. 더 남은 공연 즐겁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내에서 12번째로 개최한 장안1동 축제는 타 동과는 다른 차별성을 두었다.

먼저 축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것 같은 먹거리 장터를 과감하게 없앴다. 구민회관이라는 실내장소라는 특성도 있었지만 축제추진위는 과감하게 먹거리 장터와 물건 판매 등 부대행사를 없앴다.

부대행사가 없는 대신 문화공연에는 더욱 과감한 투자를 했다. 특히 타 동에 비해 어린이들 출연자가 많아 젊은 세대인 학부모들 참여도를 높여 참석자 연령대를 다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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