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야외선농단에서 종묘제례악·산조·국악퓨전음악
선농단역사문화관(관장 김혜리)은 오는 4일 역대 임금들이 풍년을 기원하며 제를 올린 후 친히 밭을 갈아 백성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린 야외 선농단과 선농단 지하에 조성된 선농단역사문화관 지하3층에서 '선농단역사문화관 특별전시 및 궁중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특별전시회는 4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특별히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선농단역사문화관 지하3층에서 선농단 친경 및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에 등재된 국내외 다양한 이색농법 소개하는 전시해설이 이뤄진다.
이어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선농단이 있는 야외에서는 종묘제례악, 산조, 국악퓨전음악(해금, 대금, 바이올린-도라지타령 흰꽃)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회로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깊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아울러 김혜리 관장은 "국가문화재 선농단에서 '농업·문화유산이란 이름으로'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과 선농단 궁중음악회를 준비했다. 1부 전시회는 농업이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조명 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고, 2부 궁중음악회는 야외 선농단에서 전통과 현대를 느낄 수 있는 국악퓨전음악으로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가을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선농단역사문화관 사무국(☎355-79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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