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구암서원가을학기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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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구암서원가을학기 수료식 개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1.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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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제11회 구암서당 30명 수료식 마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5일 암사2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구암서원 서당 가을학기 수료식”을 개최해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4월부터 3학기에 걸쳐 진행된 2017년 구암서원 서당의 모든 수업일정을 마무리했다.

구암서원 서당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고 입시 경쟁 위주의 학교교육을 보완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강사들로부터 사자소학, 전통예절 및 문화에 대한 체험교육을 통해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11회 서당은 지난 9월 개강하여 3개월동안 운영한 이번 가을학기에서는 사자소학을 통해 효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한복 입고 절하는 법 등 전통예절을 익혔다. 또한, 전통책 만들기, 옛물건 만져보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교육을 진행하여, 총 30명 수료했다.

특히, 지난 11월 4일에는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설봉서원 견학을 실시하여,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서원체험을 통해 선비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배우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가을학기동안 아이들에게 전통예절을 가르친 선생님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수업태도가 진지해 지고 학부모님들의 관심도 높아져서 학생들이 수업을 더 많이 느끼고 즐기는 듯 하다.”며 “앞으로 여기서 배운 가르침 잊지 않고 성장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8년 봄학기 구암서원 서당은 내년 3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모집에 앞서 강동구 소식지, 현수막,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3월 초부터 홍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아이들이 우리 전통예절을 익히고 좀 더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구암서원 서당을 만들기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내년에도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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