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병원, 지역사회 방문실무자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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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 지역사회 방문실무자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 강인희 기자
  • 승인 2017.12.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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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건강안전망 사업 발전을 위한 강연 및 의견 공유

서울시 서남병원(병원장 박태환)이 지난 24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방문실무자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보건에 대한 과제 그리고 만성질환 관리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도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박태환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사회 방문실무자들과 노인보건 의료체계 및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에 대학 지식, 기술, 가치를 공유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서남병원의 301네트워크 사업인 서남건강안전망 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박태환 병원장을 포함한 서남병원 관계자와 찾동 방문간호사,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구청 및 복지관 등 지역사회 기관의 사례관리자를 비롯해 방문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가 ‘고령사회 노인보건의료체계 현황과 모색’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윤 교수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인구가 당면하는 복합적인 문제와 노인보건 목표달성을 위한 포괄적·지속적 보호체계의 필요성 및 전략을 제시하며, “질병 중심의 노인건강 관리의 관점에서 벗어나 기능 중심의 노인건강 관리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에서는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이수형 과장이 ‘지역사회의 만성질환관리 사업 현황 및 향후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과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해외 만성질환관리 현황과 국내 정책의 추진방향,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면서, “통합적인 접근을 위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변화·발전시켜야 한다”며 대상자 및 의료기관의 동기 강화를 위한 인센티브 도입을 제안했다.

세미나가 끝난 후 지역사회 방문 실무자들과 함께 서남건강안전망 사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재활치료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등 병원 내부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남병원 관계자는 “지역사회 기관과의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남병원은 지역사회로부터 의뢰받은 의료적 위기 상황의 지역 주민에게 보건, 의료, 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남건강안전망 통합센터(301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병원은 서울 서남권 유일의 공공 의료기관으로 공공보건 의료계획 및 평가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아 ‘2016년 최우수 기관’에 선정,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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