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행복한 종로에 울리는 맑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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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종로에 울리는 맑은 목소리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2.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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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 개최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
종로구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사이 일반단원 18명 구성
전통이 살아있는 종로에 어울리는 한복 단복 착용하고 공연

지난 2017 종로한복축제에 참여한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모습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2월 6일(수) 오후 7시, 종로아이들극장(성균관로91)에서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을 개최한다.

창단식은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경과보고 ▲합창단원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및 축사 ▲축하 떡 절단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축하 떡 절단식에 앞서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창단공연’이 진행되며 ▲도라지타령 ▲동화 속으로 ▲고향의 봄 ▲연어야 연어야 ▲ 엄마는 사랑을 만드는 요술쟁이 ▲잠보 총 6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로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 종로에서 아이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지역 문화도 활성화하기 위해 종로구립 소년소년합창단 구성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루이지 보케리니 국립음악원 출신 박지윤 지휘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김정민 반주자를 선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일반단원을 모집했으며, 올해 1월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했다.

지휘자와 반주자, 지도단원을 비롯해 종로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사이 학생 중 오디션을 통과한 일반단원 18명으로 구성됐다.

임시운영기간 동안에도 ▲‘원데이 종로문학산책’ 문화가 있는 날 ▲2017 종로한복축제 ▲혜화동 ‘돗자리음악회’ 등에 참여해 공연했다.

무대에 오를 때에는 전통이 살아있는 종로의 특성에 맞게 조경숙 한복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한복 단복’을 입어 의미와 맵시를 더한다.

지난 2017 종로한복축제에 참여한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모습

현재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연습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돗자리 음악회 등을 통해서 활발하게 공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향후 일반단원도 수시 추가 모집해 약 4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아이들이 더 행복한 종로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을 구성하게 됐다.”면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이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며, 이를 지켜보는 어른들도 덩달아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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