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에너지 다이어트한 가구에 2억 원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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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에너지 다이어트한 가구에 2억 원 돌려줘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2.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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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에너지절약 8,940가구에 2억9백만 원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제공

단체회원에는 우수단체 인증표시와 1,350만 원의 인센티브 전달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권장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후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에너지를 절약한 개인회원 8,940가구에게 2억 9백여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너지를 10%이상 절약한 신현고등학교, 새아랑유치원, 세방황금랜드 등 3개 단체회원에게는 서울시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인증표지와 1,35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단체회원 인센티브 사업비는 LED 조명등 교체, 에너지 효율화(BRP), 태양광 설치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청정에너지 생산에 재투입 된다.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개인회원은 6개월 마다 직전 2년간의 평균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비교한 절감률에 따라 5%이상~10%미만은 1만 마일리지, 10%이상~15%미만은 3만 마일리지, 15% 이상을 절감하면 5만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 마일리지는 ▲ 전통시장 상품권, ▲ 교통카드 충전, ▲ 아파트 관리비 납부, ▲ 지방세 납부, ▲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중랑구 에코마일리지는 세대수 회원가입률이 30.6%로 25개 자치구 중 7위의 높은 가입률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에코마일리지 사업’평가에서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는 올해에도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코마일리지 신규회원 확대는 물론 ▲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 및 컨설팅 실시, ▲ 중랑초록에너지체험관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 용마폭포공원 태양광 발전소 설치, ▲ 저소득층 LED 조명등 교체 지원 등 다양한 녹색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에코마일리지 참여는 관련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맑은환경과(☎02-2094-2454)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민임준 맑은환경과장은“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의 : 중랑구청 맑은환경과 (☎02-2094-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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