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매월 1천명 취약계층 아동 밥상에 1등급 한우고기 반찬
상태바
서울시, 매월 1천명 취약계층 아동 밥상에 1등급 한우고기 반찬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3.02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사)한우협회, 올해부터 '20년까지 아동복지센터‧공동생활가정 등에 지원

서울시/대상추천‧식품검수 등 행정지원, 한우협회/5천만원 상당 한우제공 및 배송
시-한우협회, 우리축산물 안심지킴이단 운영도 협력해 한우 합동감시활동 예정

#. “(성동구) 아동센터 지금 막 도착했습니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대문구) 지역아동센터 한우 잘 받았습니다. 아이들과 맛있게 먹겠습 니다. 감사합니다!”      - '18년 설 명절 앞둔 2월 9일 아동시설 ‘한우고기’ 배송 후 메시지

서울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사)전국한우협회와 매월 1,000명의 밥상에 1등급 한우고기 반찬이 올라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 '20년까지 3년 동안 지속 추진한다.

지역아동복지센터, 공동생활가정 등의 아동·청소년이 먹을 수 있도록 월 1회(1인 100g상당) 한우 1등급 이상의 국거리, 불고기 재료용 한우고기 또는 한우곰탕 등이 직배송 식재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상 추천, 식품검수 등 행정 지원을 한다. (사)전국한우협회는 연 5천만 원 상당의 한우 물품을 제공하고 배송을 담당한다.

서울시와 (사)전국한우협회는 그 첫걸음으로 지난 2월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이 한우가 들어간 떡국을 먹을 수 있도록 22개 복지시설 1,043명에게 한우 국거리 부위인 양지를 배송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시와 (사)전국한우협회는 올해 우리축산물 안심지킴이단(29명) 운영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우 합동감시활동을 통해 공정한 거래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고 한우 생산농가를 돕는 도·농 상생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홍길 (사)전국한우협회장은 “올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한우나눔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된 것에 대해 한우 농가를 대표해 기쁜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들이 우리한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공동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와 (사)한우협회가 한우고기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먹거리 공급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