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이달 18일 「우리아이 안심동행 센터」를 개소하며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는 맞벌이, 긴급용무 발생 등으로 자녀의 병원동행이 어려운 부모(보호자)를 대신하여 아동 픽업부터 진료 및 귀가까지 돌봄 선생님이 병원진료 전 과정을 함께 동행하는 서비스이다.아동의 예방접종, 정기검진, 감기 등 진료를 위한 일상적인 병원동행은 물론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 검사를 위한 의료기관 방문도 함께한다.이용대상 아동은 만 4세에서 초등학생까지이며,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서비스를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돌봄 선생님들이 아이가 있는 곳을 방문하여 아이와 함께 부모가 원하는 지역 내 병·의원을 안전하게 동행하며, 병원 진료 후에는 돌봄 선생님이 부모(보호자)에게 진료내용, 처방, 복약 방법, 수납사항 등의 정보를 문자로 상세하게 전달한다. 진료 후에는 집이나 학교, 돌봄시설 등 원하는 장소에 아이를 데려다주고, 귀가처가 정해지지 않은 경우 운영시간 내 센터에서 일시 보호도 가능하다.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부모(보호자)가 성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02-2298-1253~5)로 회원가입 후, 희망하는 시기에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며 진료비와 약제비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하므로 회원가입 시 3만원의 예치금이 필요하다.구는 자녀의 병원진료를 위해 휴가를 내야하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 취약가정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재 14개소의 아이꿈누리터를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는 상반기에 융합형 초등돌봄시설인 ‘서울숲아이꿈누리터’를, 내년에는 ‘송정동아이꿈누리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구는 다양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사업 추진과 더불어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를 적극 운영하여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돌봄 가정의 부담을 적극 경감시킨다는 방침이다.성동구 우리아이 안심 동행센터 포스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15 11:02
메타버스 교육메타버스 교육 성동구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디지털행정 무장에 나섰다. 구는 4월 12일과 4월 14일 양일에 걸쳐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하는 직원교육을 진행했다.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경제·사회·문화활동이 가능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소통이 강조되는 가운데 메타버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구는 메타버스 체험 직원 교육에 적극 나섰다.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전문가인 전재현 소장(JJ Creative 교육연구소)이 교육강사로 진행하며, 비대면 실시간 원격교육으로 플랫폼(게더타운) 접속을 통해 이뤄지며, 이론교육과 체험형 교육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직원들은 가상세계 속 자신을 대변하는 개인별 아바타를 생성해 게더타운에 접속하여 대기실에서 사전 교육을 통해 플랫폼 사용방법을 숙지 하고 가상세계 안에 마련된 컨퍼런스 홀로 이동하여 메타버스에 관한 이론교육을 수강했다.이후에는 게더타운 가상공간에 마련된 오피스로 출근하여 교육받고, 팀 협력 레이싱 경주도 하는 등 메타버스 세상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직접 가상공간을 만들어보는 실습도 진행했다. 마지막에는 체험 내용을 바탕으로 구 행정에 메타버스를 활용, 접목할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주목할 만한 점은, 처음 강의실에 입장하여 출석 확인부터 강의 종료 후 교육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까지 모두 메타버스 가상공간 안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모든 교육이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대체된 가운데 메타버스에서는 오랜만에 제약 없이 직원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하며 현실 같은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한편, 성동구는 ‘스마트포용도시’를 민선7기 도시 비전으로 내세워 모바일 전자명부, 스마트 쉼터·스마트 횡단보도 등 다양한 4차선업혁명 기술을 적극적으로 행정에 접목한 결과, 2021년에는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평가에서 우수 스마트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또한 2022년에는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메타버스 안전통학로’를 구축하여 디지털 공간에서의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며, 성수동의 패션업체와 도선동의 봉제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패션 관련 전통산업 활성화를 위한 메타버스 구축’사업도 진행하는 등 메타버스 관련 사업도 행정서비스로의 접목을 선제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15 10:45
코로나후유증(롱코비드) 안심 상담클리닉 건강상담실광진구가 코로나19 후유증을 겪고 있는 구민의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코로나 후유증(롱코비드) 안심 상담클리닉’을 선제적으로 운영한다.‘안심 상담클리닉’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기 확진자들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하여 빠른 건강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고자 마련됐다.코로나 후유증(Long COVID, Post-COVID Syndrom)은 코로나19 확진 후 최소 2개월 이상 지속되는 증상을 뜻하며, 전체 확진자의 10~30% 정도가 다양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 가장 흔한 후유증은 기침·가래이고, 이 밖에도 피로감, 호흡곤란, 흉통, 기억력 감소, 우울증, 이명 등 200가지 이상이 있다.‘코로나 후유증(롱코비드) 안심 상담클리닉’ 은 광진구보건소 별관 1층 호흡기전담클리닉 내에 마련됐으며,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이용 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 후 20일이 경과한 구민이다.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이며, 진료를 원하는 주민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전화(☎450-1433)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안심 상담 클리닉에는 의사, 간호사, 정신건강상담요원, 행정요원 등이 상주하며, 의료진은 후유증에 대한 문진 후 건강상담을 하고, 정신건강상담요원은 우울증, 인지선별검사 등을 진행한다. 필요 시, 관내 병‧의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15 10:39
2022 뮤지컬 '모래시계' 포스터 ┃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SBS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가 동명의 대형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 되어, 5월 26일(목)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뮤지컬 <모래시계>는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대서사시와 함께, 그 시대 속에 방황하던 우리네 청춘의 이야기를 담대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2017년 초연에 이어 5년만에 새롭게 돌아왔다. 특히 이번 프로덕션은 3년간의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젊은 감각의 창작진이 대거 참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연 연출을 필두로 박해림 작가, 박정아 작곡·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까지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막강한 크리에이티브팀이 의기투합하여 또 하나의 웰메이드 대형 창작 뮤지컬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2022 뮤지컬 '모래시계' 캐스팅 공개┃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또한 격동의 시대 속 엇갈린 선택과 운명에 처한 ‘태수’, ‘우석’, ‘혜린’ 등 주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그저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었던 ‘태수’ 역에는 민우혁, 온주완, 조형균이 무대에 오른다. <프랑켄슈타인>, <마리 앙투아네트>, <지킬앤하이드>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던 민우혁과 <그날들>, <여명의 눈동자>, <윤동주, 달을 쏘다>, <뉴시즈> 등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문을 꾸준히 두드리며 섬세한 연기력과 수준급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은 온주완, <하데스타운>, <호프>, <그날들> 등에서 유려한 가창력과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조형균이 높은 세상의 벽과 맞서 싸우는 ‘태수’의 거칠지만 때로는 여린 내면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태수의 절친한 친구이자 세상의 정의가 되고 싶었던 ‘우석’ 역에는 최재웅, 송원근, 남우현이 캐스팅되었다. <모래시계> 초연에 참여했으며 <시라노>, <그날들> 등 무대뿐만 아니라 브라운관에서도 눈에 띄는 묵직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매 캐릭터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최재웅과 <킹아더>, <곤 투모로우>, <레드북> 등 다양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송원근, 인피니트 메인 보컬이자 <잭 더 리퍼>, <그날들> 등을 통해 이제는 어엿한 뮤지컬 배우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남우현이 강한 의지와 신념을 가진 ‘우석’ 역을 진정성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좌절했던 ‘혜린’ 역에는 박혜나, 유리아, 나하나가 함께한다. <하데스타운>, <데스노트>, <위키드> 등 굵직한 작품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박혜나와 <리지>, <젠틀맨스 가이드>, <헤드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으로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유리아, 최근 <렛미플라이>와 <위키드>, <시라노> 등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대극장부터 소극장까지 한계 없는 가능성을 보여준 나하나가 이상과 현실 속 복잡한 내면과 강인한 면모를 동시에 지닌 ‘혜린’ 역을 세밀하게 그려낼 것이다.누군가를 밟고서라도 힘을 얻고 싶었던 ‘종도’ 역에는 이율과 임정모, 자신의 방식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려 했던 혜린의 아버지 ‘윤회장’ 역에는 황만익과 정의욱이, 이들의 또 다른 기록자가 될 기자 ‘영진’ 역은 송문선과 김수연이 출연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캐스팅 라인업으로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오는 뮤지컬 <모래시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시대의 어둠을 넘어,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는 새로운 모습으로 5월 26일(목)부터 8월 14일(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4월 19일(화) 오전 10시에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4-15 08:59
1분이면 미세먼지, 바이러스 싹 사라져요!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4월부터 동주민센터 7곳에 유모차·카시트·휠체어 등 대형 생활용품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기를 설치 운영한다.이번 소독기 설치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 장애인, 어르신 등 질병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2021년 주민참여예산’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아이디어를 낸 생활밀착형 정책이라 더욱 뜻깊다.주민 접근성과 동청사 여건을 감안해 총 15개 동 중 ▲중곡3‧4동 ▲구의1‧3동 ▲자양2동 ▲화양동 ▲군자동의 7개 동에 소독기를 설치했으며, 구의1동과 자양2동, 화양동, 군자동은 청사 내부에, 중곡3·4동과 구의3동은 청사 인근 실외에 설치되었다.설치한 소독기는 가로 1m, 세로 1.2m 규격으로 유모차‧휠체어 뿐 아니라 대형 장난감 등 소독하기 어려운 대형 생활용품의 소독이 가능하다.이번 소독기 설치는 자외선 및 적외선 소독 건조 과정 거쳐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균을 살균 처리하고, 미세먼지와 집먼지 진드기까지 제거해 구민들의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소독기에는 음성지원과 함께 LED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쉽게 작동할 수 있으며, 1분가량의 소독시간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안전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소독기 안에 어린아이가 들어가거나 소독 중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소독기가 정지되어 안심하고 이용 가능하다.소독기를 이용하고자 하는 구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당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소독기 스크린(확대)소독기 이용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14 19:28
광진구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조성을 위해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여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광진구 내 주택, 빌라, 오피스텔 등에 전·월세로 1년 이상 거주한 1인 여성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 가정, 범죄피해여성 1인가구이다.구는 ▲스마트초인종 ▲문열림센서 ▲휴대용긴급벨 3종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창문잠금장치 ▲현관문 안전고리 ▲도어락필름 ▲호신용스프레이 중 두 가지를 추가 지원한다.‘스마트초인종’은 고화질 보안 감시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능이 내장돼 문 밖에 낯선 사람이 서성이거나 벨을 누르면 촬영 중인 동영상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송한다.‘문열림센서’는 외부로부터 문 열림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에 알림이 울리고, ‘휴대용긴급벨’은 비상 시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경찰(112)과 지인에게 문자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창문잠금장치’와 ‘현관문 안전고리’는 창문과 문이 완전히 열리는 것을 막아주고, ‘도어락 필름’은 지문을 방지해 번호키 비밀번호 노출을 차단한다.신청은 4월 13일부터 500명 선착순 마감 시까지이며, 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생애주기별복지-여성안전)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puhaha0423@citizen.seoul.kr)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이와 함께 구는 남녀 1인가구와 법정 한부모 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방범도어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1인 가구 방범도어서비스는 대상자에게 무료로 가정용 방범기기를 제공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경찰과 보안업체의 긴급 출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메일(dmswn6154@gwangjin.go.kr) 또는 유선(☎02-450-7307),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창문잠금 장치현관문 안전고리 설치문열림센서 설치 완료문열림센서 설치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14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