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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구의 돌봄SOS 사업과 민간의 돌봄 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해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섰다.이번에 구성된 민관 돌봄 네트워크 「온.돌.단.(온마을 돌봄단)」에는 ▲4개 복지관(광장종합사회복지관, 광진노인종합사회복지관,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중곡종합사회복지관) ▲1개 종합병원(건국대학교 병원) ▲현장 전문가(돌봄플러스센터) ▲광진복지재단 등 광진구 8개 유관 기관이 힘을 모았다.「온.돌.단.」은 3월 2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기관별 실무자 정례회의 등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돌봄 수요자를 발굴하고, 기관별 사업 연계를 통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기관별 이용 가능한 돌봄 서비스 및 인적 자원을 공유하며, 돌봄 대상자에 대한 지원 한도 심의와 돌봄SOS 사업의 과제 발굴 및 추진 방안 논의 등 높아지는 돌봄 욕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한편, 광진구 돌봄SOS센터는 자체 돌봄 사업인 광진형PLUS 돌봄SOS 사업을 통해 ‘청년간병인 가족 돌봄’, ‘퇴원1인가구 단기 돌봄’ 및 ‘코로나19 백신접종 어르신 돌봄 연계 사업’ 등 적극적인 구민 맞춤형 돌봄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3-24 16:21

광진구가 지방소득세 전자신고 및 납부방법을 알기 쉽게 홍보하고자 안내용 L자 홀더(A4용지 보관 파일)를 제작‧배부한다.안내용 L자 홀더 앞면에는 지방소득세 중 매월 수기납부가 많은 특별징수 세목에 대한 전자신고 및 납부 방법과 바로 연결이 가능한 QR코드를 담았다.특별징수 지방소득세는 특별징수의무자인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할 때 소득세 원천징수세액의 10%를 특별 징수하여 납부하는 것 등을 말한다.전자신고 및 납부 방법은 인터넷납부시스템 위택스(wetax.go.kr) 또는 서울시 이택스(etax.seoul.go.kr)에 접속하여 ‘신고납부’에서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을 선택하면 된다.광진구 사업장의 경우, ‘광진구 특별징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가능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뒷면에는 지방소득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종합소득 ▲양도소득 ▲법인소득 ▲특별징수 등에 대한 설명과 세목별 확정 및 예정신고 기간을 안내했다.이번에 제작된 안내용 L자 홀더는 관내 수기납부 사업장과 세무대리인에게 우편 발송했으며, 관심있는 구민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세무민원실에도 비치했다.기타 지방소득세 전자신고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청 세무2과(450-7446~50, 1491~4)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3-24 16:19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생명연구원 제1임상시험센터(좌)와 제2임상시험센터(우)국내 최대 규모의 의생명연구원을 운영 중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기관위원회’)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으로 심의하는 기구이다.‘기관위원회’ 평가·인증제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 기관위원회 구성 및 운영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로 위원회 질적 수준을 제고하여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기관위원회’ 평가·인증제는 2013년부터 2020년가지 시범사업을 거쳐 2021년 정식 인증제로 전환되었으며,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위탁 수행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주기(2021~2023년) 평가대상 기관 311개 중 53개 기관을 평가하여 기관위원회 구성과 운영 적절성 등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한 총 27개 기관(51%)에 인증을 부여했는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비대학병원 중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총 364병상의 국내 최대 규모 임상시험센터를 갖추고 있고, 1상 시험을 비롯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10년 연속 국내 최다 임상시험 수행을 하고 있다.김상일 병원장은 “의생명연구원은 임상시험 전담의 7명, 관리약사 3명을 포함하여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등 총 107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원내 2개 임상시험센터와 7개 연구 병동을 운영하며 풍부한 임상시험 경험과 원활한 시험 진행으로 작년 국내 생동성 임상의 절반 이상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3-23 20:08

곽광자 의원 의정대상 수상관악구의회 곽광자 의원은 지난 3월 16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이하 전여네)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년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 시상은 2010년에 시작하여 올해 5회를 맞이하였으며, 여성지방의원들의 우수 의정활동을 발굴 및 확산하며 여성정치 참여에 대한 긍정적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전국 248개의 지방의회, 840여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20일까지 최근 2년간의 의정활동을 공모하였으며 각계각층의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59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전여네는 곽광자 의원이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생활정치 실현을 위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하여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곽광자 의원은 관악구 청룡동, 중앙동을 지역구로 하는 재선 의원으로 매일 새벽 거리 청소를 실시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사회적 약자들을 직접 찾아 위로와 격려로 함께하며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쳐 주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의원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또한, 제7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제8대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하고 ‘관악구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악구 쓰레기줄이기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등 조례 제·개정과 구정질문 등을 통해 청소환경과 도로교통 등 지역의 현실적인 민원사항을 해소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연구회에도 참여하여 효율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아동학대 예방 근절에 앞장섰다.곽광자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도우며,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일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늘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주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3-23 20:03

장현수 의원이 지방의정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관악구의회 장현수 의원이 지난 3월 15일,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대상은 서울시 구의회 의원 중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는 장현수 의원이 평소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였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정발전 및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바가 커 상을 수여했다고 전했다.장현수 의원은 관악구 성현동, 청림동, 행운동을 지역구로 하는 3선 의원으로 현재 제8대 후반기 관악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오랜 의정 경험과 경륜으로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중심의 생활정치를 펼치며 실질적으로 구민에게 필요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특히,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어르신일자리사업 확대, 지역상권 활성화 등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하여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번의 메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또한, 지난해에는 관악구의원 연구단체인 ‘관악구 아동학대 예방연구회’에 참여하여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방안 정책 발굴에 노력하고, 집행부의 실효성 있는 예방 정책을 제안하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장현수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일했는데 이렇게 큰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3-23 19:58

박영란 의원이 지방의정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관악구의회 박영란 의원은 지난 3월 15일,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는 박영란 의원이 평소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였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정발전 및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상을 수여했다고 전했다.박영란 의원은 관악구 신사동, 조원동, 미성동을 지역구로 하는 초선의원으로 관악구의회 제8대 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현장중심의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고, 구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각종 조례 발의와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통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관악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지원 정책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가지고, 2020년 서울시 1인 가구 비율이 51.9%로 전국 1위인 관악구 실정에 맞게 ‘서울시 관악구 1인 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악구 1인 가구에 대한 실질적인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제258회, 제276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코로나의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 피해지원금과 취약계층 생활지원금 등이 적정하고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심사하였다. 이밖에도 주정차단속 방안, 청소정책, 아동학대예방정책 연구회 활동 등 구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의정을 펼치고 있다.박영란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의정대상을 수상한 것은 좀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초선의원의 패기와 열정을 밑거름으로 삼아 더욱 열정적으로 지역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3-23 19:55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2년도 1분기 국내 정기회의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회장 한종문)는 지난 3월 4일 오전 11시 관악구협의회 사무실에서 2022년도 1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심승섭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ZOOM)와 오프라인 참석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먼저, 한종문 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1분기 주제 안건인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방안’에 대한 동영상 시청을 한 후 정책건의 주제토론 및 의견수렴, 자유토론 및 2021년 4분기 의견수렴 결과보고, 2022 협의회 활동방향 및 사업계획 공유,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종문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해 주신 자문위원들의 열정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모쪼록 코로나19의 종식과 더불어 우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종전을 희망한다면서 2022년 올 한해도 자문위원들의 지혜와 노력을 조금 더 모아 희망 백신을 가지게 된다면 반드시 우리의 희망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정책건의 주제 설문 토론 및 자유토론 시간에는 연광규 부회장의 정책건의 주제안건 설명에 이어서 위원들은 각자 설문지 작성 및 의견수렴을 한 후, 2022 협의회 활동방향 및 계획에 대한 자문위원들과 서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 각자 저마다의 공간에서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이 더 활발한 통일 전도사가 되고 희망전도사가 되어서 평화통일 활동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3-23 19:52

제282회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는 지난 3월 15일 오전 10시 제282회 관악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대응사업의 부족한 재원 확보를 통한 피해계층을 적시 지원하며,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현안사업을 편성하여 민생안정 및 구민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비를 반영하기 위해 상정된 571억 4천만 원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안건 등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날인 3월 15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는 개회사, 사무국장의보고, 회기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에 이어서 선현철 기획경제국장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이 있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하고,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이성심, 송정애 의원을 선임했다.길용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는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코로나19 피해 주민 지원과 구민의 안전보장 긴급 사업을 위해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안이 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의원들께서는 꼼꼼히 심사해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예산안 설명과 자료협조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러한 주민 지원책들이 일회성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도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3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상정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관악구의회 인사위원회 비용지급 조례안, 관악구의회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 관악구의회 지방공무원 비위공직자의 의원면직 처리 제한에 관한 규칙안, 관악구의회 지방공무원 징계 기준 등에 관한 규칙안, 관악구의회 지방별정직 공무원 자진 퇴직수당 지급에 관한 규칙안, 관악구의회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관악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관악구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관악구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관악구의회에 출석하여 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 등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관악구의회에서의 증인 등 비용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관악구의회 청원 심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12건, ▲행정재경위원회에서 관악구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만들기 조례 일부개정조레안, 관악구 공공시설물 등의 설치 및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관악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관악구 지방별정직 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4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관악구 출생축하금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개정 규약 동의안 등 2건, 도시건설위원회에서 관악구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의결 심의하였으며, 3월 23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사무국장의 보고에 이어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총 20개 안건을 상임위원회 별로 일괄 상정하여 처리하고 심사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회기를 마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박영란 의원, 부위원장에 곽광자 의원, 위원에 김순미, 김옥자, 송정애, 오준섭, 이종윤, 임춘수, 주순자 등 9명의 위원을 선임하였으며, 18일 코로나19 대응사업 추진과 주민 민생안정 및 안전강화를 위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하여 면밀히 심의했다.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571억 4천 1백만 원으로 일반회계를 대상으로 하며 우리 구 전체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6.16%가 증가한 8,842억 원이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세입내역은 2021회계연도 결산결과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중 일부인 323억 2천 1백만 원과 국·시비보조금 248억 2천만 원을 재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주요 세출사업으로는 첫째, 정부1차 추경에 따른 구비 재원 확보 및 신속하고 능동적인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장애인활동지원 코로나19 한시지원, 해외입국자 수송지원비 등에 298억 7천만 원을, 둘째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의무 이행에 필요한 사업예산 3천 2백만 원을, 셋째, 경제적 취약계층의 생계유지와 고용안정을 위한 일자리사업 17억 3천 9백만 원,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현안사업인 ‘골목경제 회복 지원’ 공모사업 대응투자비 5억원, 마지막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불확실한 상황 속 신속한 위기대응을 위한 재해·재난목적예비비 250억 원을 반영하였다. 길용환 의원은 폐회사를 통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여러 안건 심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님들과 적극 협조해주신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연일 많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니 자신과 가족의 건강관리에 유의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3-23 19:49

관악구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의 연합조직인 관악공동행동은 지난 3월 18일 오후 4시 관악FM에서 제8대 관악구의회 의정활동 평가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관악공동행동 김남석 상임대표, 곽충근 사무처장, 세상과 연애하기 이병모 상임이사, 관악주민연대 이훈희 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 보고회는 의정평가 결과발표 의정평가단 이야기 우수의원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평가는 관악공동행동 시민정치위원회와 제6기(14명) 제7기(11명) 주민의정평가단(이하 평가단)이 주체가 되어 제8대 관악구의회 기초의원 20명을 대상으로 2018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3년 6개월의 활동을 관악구의회 홈페이지 회의록을 근거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단은 의정활동을 입법의결기능(의원발의 조례), 정책제안기능(구정질문). 감시견제기능(행정사무감사) 등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정성평가로 조례안,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질문의 내용 등을 분석해 간 지표에 따라 1점, 3점, 5점의 가점을 부여했다.입법의결기능 평가는 의원발의 조례 제정, 개정안 등 총 98개의 안건의 내용을 분석 후 생활형, 구체성, 독창성 등 세부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 이기중(정의당)과 이종윤(더불어민주당), 주순자(더불어민주당)의원이 선정되었다. 제8대 의회 의원발의 조례는 총 98건으로, 의원 1인당 4.9건으로 7대 의회 총 50건, 1인당 2.1건에 비해 양적으로 약 2배가 될 만큼 활발한 의정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되었다.제7기 의정평가단 선정 우수조례로는 관악구 노인요양원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이상옥), 관악구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이종윤), 관악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민영진) 등이 선정되었다.정책제안기능 평가는 구정질문 총 104건을 대상으로 구정질문 내용을 분석 후 '대안제시, 문제제기, 단순질문의 세부기준에 따라 배점, 종합 후 최고점수를 100으로 한 후 각 의원별로 환산하여 평가결과 한 결과 이성심, 이기중, 민영진, 주무열 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제8대 의회 의원들이 구정질문 건수는 총104건으로, 의원 1인단 5.2건으로 제7대 의회 총 구정질문 105건, 의원 1인당 4.7건과 비슷한 수준이며, 구정질문의 내용 분석 결과 단순질문, 문제제기, 대안제시의 비율이 제8대 의회는 각각 30.8%, 51.9%, 17.3%로 제7대 의회(47.6%, 41%, 11.4%)와 비교해 구정질문의 질적 수준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7기 의정평가단 선정 구정질문 우수사례는 민간위탁 사무에 대하여(제 259회 2차 본회의 민영진), 강감찬축제 및 공예문화 활성화 사업에 대하여(제267회 제2차 본회의 이기중),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비 편성에 관하여(제279회 제2차 본회의 이성심) 등이 선정되었다.감시견제기능 평가는 제254회, 제263회, 제267회, 제277회 등 총 4회의 행정사무감사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갑사 질문 내용을 분석 후 '대안제시. 문제제기 단순 질문의 세부기준에 따라 배점, 종합 후 최고점수를 100으로 한 후 각 의원별로 환산해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감시견제부문 우수의원은 이기중, 민영진 의원이 선정되었다. 제8대 의회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 질문 건수는 총 756건으로, 1인당 질문 건수 37.8건이며, 단순질문, 문제제기, 대안제시의 비율은 각각 60.2%, 32.8%, 7%로 과반수이상이 단순질문이었지만 제7대 의회에 비해 대안제시 질문의 비율이 4.1%에서 7%로 상승했다. 제7기 의정평가단 선정 행정사무감사 우수사례는 부실한 마을자치센터 위탁 운영에 관한 사항(267회 정례회 행정재경위원회 이기중), 분뇨 수집·운반 대행업체 재계약 및 지도·감독 관련(제26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임춘수· 길용환·곽광자) 등이 선정되었다.평가단은 입법의결, 정책제안, 감시견제 등 각 기능별 환산점수를 합계하여 종합평가한 결과 이기중, 민영진, 주무열 의원을 제8대 관악구의회 의정활동 종합평가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감사장를 전달했다. 민영진 구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며 가장 권위 있고 가치 있는 상이 4년 의정 활동을 평가한 공동행동에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좁고 낮고 어두운 곳에 있는 주민들한테 역량을 좀 더 발휘해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기중 구의원은 “평가의 결과로 제가 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시설관리공단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성과급 차별을 시정한 것, 쓰레기 종량제 봉투 100리터를 폐지한 것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주무열 구의원은 “의원들 중에서는 평가한다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이런 게 더 늘어나야 한다고 본다. 더욱 늘어나야 더 경각심을 가지고 의원들 개개인이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평가단은 제8대 관악구의회는 입법의결(조례) 정책제안(구정질문) 분야에서 의정활동의 수준이 제7대 의회와 비교해 양적 질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제8대 의회 의원발의 조례는 총 98건으로, 제7대 의회 50건에 2배 남짓 증가했고 구정질문은 집행부 정책집행 행정처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름의 대안을 제시하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관악공동행동 의정평가단은 "해당 평가가 절대적일 순 없지만, 나름의 기준을 정해 평가했고, 이런 평가가 구의원들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혁신하고, 분발할 수 있는 일종의 격려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구의원들이 평가에 대해 불편할 순 있겠지만, 이런 평가를 해나가는 과정이 결국 구의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에겐 이득이 될 것이다”며 “한계부분들은 구의원이나 정당 역시 이야기해주면, 그런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더 좋은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공동행동은 의정활동 평가결과 발표와 함께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희망하는 관악구 시민사회 요구서’ 발표를 통해 ‘다양한 주민의 의견이 투명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선거제도를 개혁할 것’,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에 다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주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며 풀뿌리 지방자치제와 민주주의를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후보자를 공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3-23 19:46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 카페형 정원 조감도관악구는 삶에 지친 주민들이 24시간 언제든지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 혜택을 폭넓게 누리며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한다.관악산은 연평균 700여만 명이 찾는 수도권 대표 명산으로 접근성이 좋고, 서울둘레길을 비롯한 등산로, 낙성대공원, 신림계곡지구, 생태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휴식·여가·문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그러나, 주거지 인근 관악산 자락은 대부분이 사유지에 해당돼 무분별한 산림훼손과 무단경작,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점에도 행정기관의 관리가 어려웠으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과 ‘서울시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지난해 근린공원 24개소가 새롭게 지정됨에 따라 구는 체계적으로 공원관리에 나설 수 있게 됐다.구는 이러한 변화된 여건에 맞춰 새로운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지난해 용역을 실시, 관악산 근린공원 명소화를 위한 종합계획과 지구별 공원조성의 기본구상을 마련했으며, 용역결과에 따라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의 미래상으로 자연과 문화가 융합되는 ‘생명치유의 플랫폼’을 제시하고, 관악산 자락 근린공원 24개소를 세 권역으로 구분해 각각 ▲생명이 살아나는 공원 ▲감성치유가 이루어지는 공원 ▲문화의 품격이 흐르는 공원으로 특화할 계획이다.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 전통정원 조감도제1권역은 산림훼손이 심각하고 소규모 공원이 산재해 있는 미성∙난곡∙난향동 일대 근린공원 12개소로 주거지 인근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고, 실버놀이정원, 파크골프장, 숨쉬기 편한 오감 숲길, 어린이 테마놀이터 등을 조성해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발전시킨다.제2권역은 대학∙삼성동 일대 근린공원 7개소로 기존의 관악산 모험숲·캠핑장·물놀이장·치유센터를 정비하고, 으뜸공원 조성, 삼성동 도시농업공원 확대 등 감성 공원으로 만들고, 제3권역은 낙성대∙남현동 일대 근린공원 5개소로 지역의 역사성을 살려 기존의 역사문화공간을 정비하고, 전통문화공원, 미래형 스마트정원과 이벤트 광장 등을 새롭게 조성한다.우선, 올해는 난곡과 낙성대지구에 있는 근린공원 2개소를 조성하며, 현재 기본구상용역 결과물을 기반으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중이다.한편, 오는 5월 신림선 개통에 맞춰 관악산입구 으뜸공원 조성사업을 진행, 노후화된 휴게소는 리모텔링하여 카페테리아, 북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주차장 부지는 초록빛 나무를 식재하여 걷고 싶은 광장을 조성하여 각종 문화행사 및 대규모 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대형 광장형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문화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관악산은 천만 서울시민은 물론이고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명산이자 관악구의 특화자원”이라며 “새로운 지역발전전략에 따라 관악산공원 24개소를 별빛내린천과 함께 서울 서남권의 새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3-23 19:42

1968년 뚝섬수영장, 뒤편의 숲이 너무 멋지다. 한강변에 저렇게 풍성한 숲이 있었다니 놀랍다.(출처 서울역사아카이브)○ 소재지: 서울시 광진구 강변북로 139 (자양동)'뚝섬'은 참 이상한 곳이다. 파고 파도 얘기가 끝이 없다. '성동 이야기' 연재를 시작할 때, 삼 회 정도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짐작이었다. 내가 뚝섬유원지를 연재하겠다고 생각한 것은 21년 여름쯤이다. 동네 사람들에게 '뚝섬' 얘기를 여쭤보면 어김없이 뚝섬유원지 얘기가 나왔다. 그때서야 나는 알았다. 뚝섬에서는 뚝섬유원지를 빼놓고는 얘기가 안 된다는 걸. 뚝섬유원지 위치와 시설들(출처 한강사업본부)뚝섬유원지를 그린 한국화를 만나다지난해 6월 초다. 뚝섬애향회 정진섭 님과 정대호 님을 만나, 뚝섬의 550살 회화나무를 취재하던 중이었다. 태진운수 강당에서 한국화를 봤다. 뚝섬유원지를 그린 풍경이었다. 이번에 글을 쓰면서 그림을 자세히 보았다. 늦은 가을, 잎을 떨군 나무들이지만 숲을 이루고 있다. 숲속에 '개미집'이 있는데 마당에 펌프, 강변에 놀이배들이 묶여있다. 지금의 뚝섬유원지의 아주 다른 모습이다. 그림을 언제쯤 그렸을지 알아낼 수 있었다. 강 건너 잠실주경기장과 야구장이 있다. 경기장은 84년에 준공했다. 그런데 뚝섬유원지에서 숲이 사라진 것은 한강종합개발 사업 때문이다. 이 사업은 1986년에 끝냈다. 그렇다면 그림 제작은 84년이나 85년쯤이다. 이번 기회에 최천식(전 구의원) 작가에게 연락해서 당시 뚝섬유원지에 대해 증언을 들었다. 그림 제목을 물었더니 '개미집'으로 불러달라고 했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했다. 뚝섬유원지는 서울 최고의 유원지였다고. 얘기를 들어보면 유흥을 위한 놀이시설이 있었고 숲, 강물, 백사장 그리고 먹거리까지,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있으니, 놀고먹고 즐기기엔 그만한 곳이 없었다. 채수원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 한강철교 아래 강물이 오염되어, 수영을 할 수 없게 되자 뚝섬으로 몰렸다고. 뚝섬유원지에서 추억 하나 없다면 서울시민 아니지 서울에 오래 살았던 사람들은 말한다. 수영장이 있어서 좋았다, 어떤 사람들은 드넓은 백사장이 있어서 멋진 곳이었다고 했다. 데이트 하기에 좋았다고. 그러다 뚝섬유원지가 왜 인기가 있었는지 깔끔하게 정리해서 말하는 분을 만났었다. 이번에 기사를 쓰면서 그분과 다시 통화를 했다. '예아네 꽃집'을 운영하는 홍종혁 님이다. 그분은 이런 요지로 말했다. 뚝섬유원지는 나무 그늘이 있어서 다른 한강 유원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게다가 교통이 편리했다. 기동차에서 내리면 바로 뚝섬유원지였다는 것. 기동차가 1968년까지 운행했으니 아득한 시절의 얘기이긴 하다.'그때 뚝섬유원지는 20만 평의 넓은 백사장과 4천여 그루의 방풍림이 둘러쳐져 있고, 서울 시내 다른 유원지들과 달리 돈을 받지 않았기에 한때는 연인원 3백 만 명 가량이 찾을 정도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는데요. 특히나 한강 변에 있어 여름에는 물놀이를, 겨울에는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고 합니다.' (출처, 한강사업본부 블로그)뚝섬유원지는 언제부터 인기가 있었을까?뚝섬을 드나들던 기동차는 일본인이 부설했다. 일제 강점기 때다. 그런데 뚝섬유원지에 대한 얘기를 쓰기 전, 자료를 찾는 중에 좀 특별한 논문 하나를 발견했다.'유원지의 수용과 공간문화적 변화 과정 - 창경원, 월미도, 뚝섬을 중심으로'. 김정은의 2017년 서울대 박사과정 논문이다. 기동차에 대해서는 나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일본 회사가 부설한 사설(私設) 철도였다는 것. 그런데 논문에서 놀라운 걸 발견했다. 뚝섬유원지가 생겨난 까닭이다. 이게 기동차를 운영을 위해 만들었단다. [경성궤도는 1933~1934년 뚝섬에 수영장 등의 시설을 해 유원지를 조성하는데, 새로운 시설은 궤도의 운영과 밀접하게 연계된다. 1933년 뚝섬 수영장의 개장을 맞아 동대문역-동뚝섬(동독도리)역까지의 왕복 요금을 할인해주거나 운행 시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1934년 동뚝섬에 수영장, 아동 유희장, 매점 등을 갖춘 유원지를 조성한 뒤에는 유원지역까지 궤도 노선을 확장하고, 궤도차 이용자들에게는 유원지의 입장료를 받지 않기도 했다.'(출처 김정은 논문)]이때 어떤 시설들이 있었을까. 역시 논문에 나와 있었다.['유원지 - 유원지역전(遊園地驛前) 한강 강안 1만여 평의 광활한 땅에 자리한 본사 직영의 유원지에는 청례한 구슬 같은 어린이 수영장, 낚시 못, 분수탑, 각종 운동 기구, 정원, 운동장, 식당 등의 설비가 갖춰져 가족이 함께 놀러가기에 더없는 명랑한 유원지다. 특히 흰 돛단배가 오가는 한강의 전망은 더할 나위 없다. 입장료는 5전. 동대문 및 왕십리부터 유원지까지 왕복 승차권 소지자는 무료 입장.'(출처 김정은 논문)]그러니까 현재 우리가 추억의 장소로 그리워했던 그 뚝섬유원지. 알고 보니 일제의 잔존물이었다. 일본인이 저들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만든 인위적인 시설이었다. 해방 후에도 뚝섬의 유원지 시설은 유지되었고, 그런 시설이 있으니까 서울시민들은 찾았던 것이다. 논문에서 이것까지 밝히고 있다. '유원지(遊園地)'라는 말이 일본에서 들어온 말이라고.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말이 없었다고 한다. 일제가 이 땅에 저질러 놓은 야욕의 문화가 우리에게 깊게 뿌리박혀 있었다. 그러면 뚝섬유원지에서의 추억은 어쩌란 말인가. 그렇지만 이런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기는 알아야 할 것 같다. '뚝섬유원지'와 '뚝섬유원지역'이란 이름에 대하여'뚝섬유원지'는 진짜 이름이 따로 있었다. '뚝섬한강공원'이다. 1992년부터 공식 명칭으로 정했다. 벌써 몇 년 전인가. 그런데도 뚝섬한강공원으로 부르는 이들은 의외로 적다. 젊은 세대들은 다르겠지만 뚝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거의 '뚝섬유원지'라고 한다. 우리들만 그럴까. '뚝섬유원지'는 서울시민의 뇌리에 깊게 뿌리 박혀있다. 그래서 또다른 일이 벌어졌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이란 역명이다. 원래는 '자양역'이었다. 개명 청원이 있어 바뀐 것이다. 개명을 요구한 까닭은 알만하다. 오늘도 한강은 흘러간다. 아픈 역사는 흘려보내고 그냥 맘 편하게 사는 게 최고일까. 유원지든, 공원이든 그런 거 따지지 말고.뚝섬유원지, 아니지 뚝섬한강공원은 지금도 멋지다. 그 곳에 김성복의 작품이 있다.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우리는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할 곳으로 가야 한다.최천식 ‘개미집’ (정진섭 소장)진헌마정색도, 1678년 그 무렵 뚝섬 한강변에 목장을 보호하려고 버드나무를 심은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이후, 일제 강점기에도 나무를 심었다.1960~70년대 인기 피서지 뚝섬유원지 뱃놀이, 1968, 한치규 제공(출처 연합뉴스)1968년 뚝섬수영장(출처 서울역사아카이브)뚝섬유원지에 백사장이 얼마나 넓었던가. 1962 여름. (출처 국가기록원)뚝섬유원지의 보트, 1956년 (출처 서울역사아카이브뚝섬유원지에서 기념촬영. (출처 한국문화원연합회)현재 뚝섬유원지, <바람이 불어도 가야한다>, 김성복 작품, ⓒ서성원.현재 뚝섬유원지, 암벽등반장, ⓒ서성원 

뉴스 | 서성원 기자 | 2022-03-23 19:08

정송학(전 광진구청장)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예비후보가 23일 중곡동 보건복지 행정타운 앞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정송학(전 광진구청장)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예비후보는 23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보건복지 행정타운 앞에서 “‘구민 만족 행복 광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정송학 광진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광진구는 웅대한 고구려 숨결이 묻어 있는 아차산과 민족의 젖줄인 한강이 어우러져 있는 천혜의 살기 좋은 지역”이라면서 “그러나 지역이 점점 낙후되고 주민 행복의 질이 저하되고 있음을 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지난 민선 4기 구청장 재임 시절을 언급하며 “경영행정을 실현해 대외 수상 125회, 72억 5천만 원 인센티브 수상, 공시지가 약 1000억 원 대의 광진구 재산을 되찾았다”면서 “지금 제가 서 있는 보건복지 의료행정타운 개청의 기반인 MOU 체결이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광진구! 천호대로, 구의, 자양지구는 상업 지역 확대와 개발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3개 종합대학과 연계한 AI, 그리고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유치로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새롭고 희망찬 광진구를 만들겠다”면서 “오직 구민만 생각하는 구청장! 정송학의 진실된 약속을 믿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존경하고 사랑하는광진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민선4기 광진구청장 정송학 구민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코로나-19와 오미크론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묵묵히 이겨내시면서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다시 활기찬 예전의 모습을 찾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구청장 시절 구민과 언론이 일 잘하는 구청장, 최고의 구청장이라고 평가해 주셨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재선하지 못했음을 깊이 반성하고 구민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우리 광진구는 웅대한 고구려 숨결이 살아있는 아차산과 반만년 민족의 젖줄인 한강이 어우러져 있는 천혜의 살기 좋은 지역입니다.그러나 지역이 점점 낙후되고 주민 행복의 질이 저하되고 있음을 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발전이 안되는 도시!베드타운 도시!상업지구 꼴등구!아차산에 접한 중곡 네 개 동은 아파트가 없는 지역!한강에 접한 자양 네 개 동은 개발 부진 지역!능·군자동 구1동, 화양동은 30년 옛 모습 그대로입니다.이웃한 다른 구와 비교할 때 점점 낙후되고 있는 현 상황에 구청장을 역임한 저로서는 무한한 책임을 깊이 통감합니다.민선 4기 구청장 시절, CEO 경험으로 경영행정을 실현한 결과 대외 수상 125회! 약 72억 5천만 인센티브 수상!4년 연속 청렴도 우수구 선정!공시지가 약 천억 원대의 우리구 재산 찾기로 등기를 완료했습니다.자양복지관과 중곡문화체육센터 건설 등 공공시설 확충에 노력했습니다.또 중곡동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서울 정신병원 재건축을 통한 약 천억 원대 정신건강센터 개원!그리고 지금 제 뒤로 보이는 1681억을 투자한 보건복지 행정타운 개청의 기반인 MOU 체결과 주변 개발 확대를 위한 MOU 체결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저, 정송학은 이러한 경영행정과 경륜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광진구청장에 출마하여 구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합니다.지난날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이 공감하는 광진구 비전을 세우고 구민과 함께 행정을 실현하고자 합니다.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광진구!재건축 활성화로 내 집 마련과 부동산 가격의 안정화!천호대로, 구의, 자양지구는 상업 지역 확대와 개발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3개 종합대학과 연계한 AI, 그리고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유치로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규제 완화로 주차장 편의시설 확충!1인 가구의 안전과 복지 증진!동서울터미널의 현대화로 동부센트럴시티 건설!서울 동부지역의 랜드마크로 변신 등 산적한 문제를 기필코 해결하겠습니다.존경하는 광진 구민 여러분!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대위 국민통합 향우본부 총괄본부장과 오세훈 시장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역임한 정무적인 판단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윤석열 당선인님, 오세훈 시장님과 함께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새롭고 희망찬 광진구를 만드는 것이 제 생의 마지막 소임이라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오직 구민만 생각하는 구청장!“구민 만족 행복 광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정송학의 열정과 진솔한 마음을 담은 약속을 믿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2022년 3월 23일민선 8기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정송학 올림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3-23 14:20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최근 5년(2017년~2021년) 동안 총 26,139건의 암을 조기 발견했다.건협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최근 5년간 진행한 암 검진 건수는 총 26,750,530건으로, 이 가운데 0.10%인 26,139건이 암으로 진단됐다.연도별로는 2017년 4,641건, 2018년 4,619건, 2019년 5,651건, 2020년 5,245건, 2021년 5,983건이다.갑상선암이 가장 많이 발견됐고, 이어서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자궁경부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혈액암 등 총 50종의 저빈도 발견암으로 분류된 기타암*은 1,604건 이었다.남성은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순으로 발견됐으며,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위암, 대장암 순이었다. 구분 합계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자궁경부암 간암 전립선암 기타암* 발견 현황 계 26,139 7,086 5,321 4,325 2,573 2,004 1,698 833 695 1,604 남 9,910 1,850 3 2,888 1,639 1,200 - 653 695 982 여 16,229 5,236 5,318 1,437 934 804 1,698 180 - 622 * 기타암 : 갈색세포종, 고환암, 골종양, 공장암, 난소암, 뇌암, 다발성골수종, 담관암, 담낭암, 담도암, 림프암, 만성골수성백혈병, 미만성성상세포종, 바터팽대부암, 방광암, 복막암, 부신수질악성, 부신암, 비인두암, 뼈암, 소장암, 소포성림프종,식도암, 식도편평세포암, 신경내분비종양, 신장암, 십이지장암, 악성림프종, 요관암, 유암종, 임파선암, 자궁내막악성신생물, 자궁내막암, 전립선전이성암, 직장유암종, 직장제자리암종, 직장암, 질상피내암, 질암, 질의제자리암종, 척수암, 척추암, 췌장암, 파터팽대암, 혈액암, 후두암, 후복막암, 흉벽육종, 흉선암(총 50종)연령별로는 60대가 7,961건(30.4%)으로 전체 암발생건수 대비 가장 높은 발생율을 보였다. 이어서 50대, 40대, 70세 이상, 30대, 20대, 19세 이하 순이었다. 구분 합계 갑상선 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자궁 경부암 간암 전립선 암 기타암* 발견 현황 계 26,139 7,086 5,321 4,325 2,573 2,004 1,698 833 695 1,604 19세 이하 7 6 1 - - - - - - - 20대 438 353 7 2 7 4 58 1 - 6 30대 1,666 1,136 120 58 60 15 218 9 - 50 40대 4,722 2,021 1,265 461 227 91 424 59 5 169 50대 6,884 2,005 1,674 1,050 759 322 381 222 68 403 60대 7,961 1,264 1,564 1,667 1,078 793 376 310 304 605 70세 이상 4,461 301 690 1,087 442 779 241 232 318 371 건협 김인원 회장은“암은 우리나라 사망 1위 질환으로, 평소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예방활동은 물론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며 “특히 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암 발생위험이 높은 중ㆍ장년층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건협은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국가건강검진, 종합건강검진, 맞춤형건강검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뉴스 | 이기성 기자 | 2022-03-23 14:14

한국건강관리협회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16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 500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달된 구호물품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수건, 샴푸, 칫솔세트 등의 생필품이며, 임시거주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되었다. 전달된 구호키트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구호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분들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이 이뤄지길 소망한다”며 “건협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및 나눔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건협은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현장의 이재민을 위해 구호성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20년 코로나 19 대규모 확산 초기에 위기극복 후원금 1억원 및 의료위생용품을 기탁하는 등 국내 재난지역을 위한 긴급지원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3-23 14:10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건협”)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은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근로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검사는 진찰, 계측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정밀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구분 진찰 계측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정밀검사 검사 항목 -문진 및 의사상담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 신체계측 -키,몸무게,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당화혈색소(HbA1c) -총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 -LDL콜레스테롤 -혈청 크레아티닌 -신사구체여과율(e-GFR) -호모시스테인 -요단백 -미량알부민 -경동맥 초음파 -관상동맥 비조영CT(석회화점수) -심전도 검진대상은 산재보험에 가입한 근로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이 1개 이상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결과‘고위험 또는 최고위험’등급 해당 △국가건강검진에서 심뇌혈관질환 10년 발병위험도 5% 이상 △의사가 심층건강진단을 의뢰 △만 55세 이상 등 다섯 가지 기준에서 한가지라도 부합하는 자다.*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최고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최저혈압 90mmHg 이상 / 비만(BMI≥30) 또는 복부비만(남≥90cm, 여≥85cm)공복혈당 126㎎/㎗ 이상 /  총콜레스테롤≥240㎎/㎗ 또는 LDL≥160㎎/㎗ 또는 중성지방≥200㎎/㎗단, 사업주, 대기업·정부부처·공공기관·공공단체 종사자인 경우와 뇌·심혈관 이상으로 과거 뇌, 심장 수술을 받았거나 현재 치료 중인 자는 검진대상에서 제외된다.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건강검진비용의 80%를 지원하고 본인부담은 20%이다. 국가건강검진과 병행할 수도 있다.검진예약은 공단 홈페이지(https://www.kosha.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뉴스 | 이기성 기자 | 2022-03-23 14:09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국민의힘 서울정책연구원 원장 유경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전 국민의 소득세 원자료를 제출받아 「전 국민 소득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개인들의 전수 데이터를 가지고 우리나라 전 국민의 소득을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유경준 의원이 발표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세전 평균소득은 계속 증가하는 반면 자영업자의 세전 평균소득은 지속해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임금근로자의 세전 평균소득은 2017년 3,687만원, 2018년 3,858만원, 2019년 3,930만원으로 지속 상승했고, 코로나 발생 이후인 2020년에도 4,025만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임금근로자 평균 소득 증가율 2017~2018년(4.63%)→2018~2019년(1.87%)→2019~2020년(2.42%))반면, 소득이 있는 자영업자들의 ‘개인 기준 세전 평균소득’은 2017년 2,247만원, 2018년 2,225만원, 2019년 2,208만원으로 감소했고,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2020년에도 2,183만원으로 감소세가 계속됐다. 이는 2017년 이전의 자영업자 사업소득이 증가추세에 있던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다. (자영업자 평균 소득 감소율 2017~2018년(-0.98%)→2018~2019년(-0.76%)→2019~2020년(-1.13%))이러한 자영업자의 평균소득은 손실를 보거나 소득이 없는 이른바 ‘마이너스 소득’자영업자를 제외한 수치라 코로나 이후 자영업자들의 실제소득 감소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코로나 이후(2020년 기준) 사업으로 손실을 보거나 소득이 없는 자영업자는 28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18만명에 비해 10만명이 증가했고, 2019년 22만명에 비해 약 6만명 증가한 수치다.유경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되어 있는 임금근로자들의 평균소득은 증가했지만, 자영업자의 부담은 가중돼 손실이 컸다는 것이 구체적인 통계로 증명됐다”라며, “여기에 코로나로 인한 피해까지 더해졌는데도 문 정부는 제대로 된 손실보상을 하지 않고 있어 작년(2021년)과 올해(2022년) 자영업자 붕괴가 더욱 가속화됐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강조했다.현재 제대로 된 자영업자 손실보상이 이뤄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자영업자의 정확한 소득 파악이 어렵다는 점이 꼽힌다.국세청에서 자영업자의 손실 전과 후 부가가치세의 차이로 ‘소득’의 감소를 측정하려 해도 ‘간이과세자’라는 명목으로 정작 어려운 자영업자들은 부가가치세를 온전히 내지를 않고 있어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2020년 전체 개인사업자 7,565,364명(100%), 일반사업자 4,608,083명 (60.9%), 간이사업자 1,712,585명 (22.6%), 면세사업자 1,244,696명 (16.5%))이에 유경준 의원은 “소득 파악의 어려움 때문에 현재 문재인 정부는 손실보상을 ‘단순 매출’ 증감으로 해주고 있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할 뿐 제대로 된 소득이 파악되지 않으면 손실이 왜곡될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예를 들어 코로나 19로 배달량이 늘어서 매출은 증가했지만, 과도한 배달 플랫폼 비용으로 정작 ‘실제 소득’은 늘지 않은 치킨집의 경우 현재 손실보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또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개선 추이였던 ‘전국민 개인기준 세전 소득’의 불평등도는 코로나 이후인 2020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자영업자, 임금근로자 등 ‘전체 취업자의 소득 5분위 배율’을 보면 2017년 24.69, 2018년 22.28, 2019년 22.16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었지만, 코로나 이후인 2020년에는 23.06으로 불평등이 심화됐다.※ 소득 5분위 배율: 5분위계층(최상위 20%)의 평균소득을 1분위계층(최하위 20%)의 평균소득으로 나눈 값, 커질수록 불평등 특히, 코로나 이후 자영업자의 소득불평등도는 임금근로자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소득 5분위 배율'은 2017년 37.54, 2018년 37.64로 악화됐다가 2019년 37.05로 개선되었지만, 코로나 이후인 2020년에는 39.45로 다시 증가했다.임금근로자의 경우는 평균소득은 계속 증가했지만, 소득 불평등은 2019년부터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임금근로자의 소득 5분위 배율은 2017년 16.29에서 2018년 14.16으로 개선되었다가, 2019년 14.34, 2020년 14.89로 소득 불평등이 악화추세로 전환됐다.유경준 의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책은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이슈”라고 강조했다.또한, 유 의원은“여기에 분석된 2020년에 비하여 코로나19의 피해가 더욱 집중된 2021년에는 자영업자의 손실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사회의 양극화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먹구구식이 아닌 정확한 근거에 입각한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해 ‘취약계층 소득(손실)파악체계’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여 양극화 해소를 위한 기반이 확립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3-23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