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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속되는 급식종사자 확진으로 조리 인력이 부족한 학교급식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반영하여, 조리(실무)사 확진율에 따라 학교급식 제공 방법을 달리할 수 있도록 「감염병 상황에서의 학교급식 제공 기준」을 마련하고 학교에 시행한다.그동안 학교급식은 조리인력 부족이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체학교의 95%(3. 23. 95%, 3. 30. 96%)에 이르는 학교들이 정상급식을 운영해왔다.이번에 마련된 「감염병 상황에서의 학교급식 제공 기준」은 학부모, 영양사 등 급식관계자로 구성된 학교급식자문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만들어진 기준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조리(실무)사의 확진율에 따라 간편식, 대체식 등 학교 급식을 제공하는 방법이다.세부기준은 다음과 같다. △ 조리(실무)사 확진율(대체인력이 보충된 경우 제외)이 20% 미만인 경우 간편식 제공이 가능하며 △ 20% 이상 ~50% 미만인 경우 간편식, 일부 완제품, 반제품 등의 사용이 가능하고 △ 50% 이상인 경우 대체식을 제공할 수 있다. 학교 여건에 따라 간편식과 대체식이 혼합되는 등 급식제공은 학교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다양한 메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학교에 학생이 등교했다면 반드시 급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정상 등교 학교수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조리인력 부족으로 급박한 메뉴 변경 등 학교급식 운영에 혼란이 가중되고, 무리한 급식 진행으로 식중독 위험, 급식종사자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조치이다.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조정된 「감염병 상황에서의 학교급식 제공 기준」시행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 제공, 식재료 낭비 예방은 물론, 안정적인 학사운영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 친화적인 급식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11 08:47

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신규공무원이 임용 전 학교현장 경험을 통해 공직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직무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실무수습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실무수습제는 임용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신규임용 전에 일정기간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실무수습제 시행으로 신규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공직에 적응하고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실무수습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대기자 30명*을 고등학교 30개교에 학교당 1명씩 배치하여 시범 운영한다.이번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신규공무원은 고등학교에 실무수습직원으로 발령받아 2개월간 회계, 급여, 문서관리 등의 학교행정 업무를 선배공무원에게 도제식으로 배우고, 함께 처리해가면서 현장 적응 기간을 갖게 된다.이번 실무수습제도는 오는 5월말까지 시범 운영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서울시교육청은 “새내기 공무원이 신규임용 전 실무수습을 통하여 학교현장의 업무를 경험함으로써 공직에 자신감 넘치는 첫발을 딛고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시범 운영 후 일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신규공무원의 공직 적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수습 기간 및 대상 인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11 08:45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가 탈북 및 정착 과정에서 육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건강관리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종합건강검진과 심리검사부터 치료·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무료 지원한다. 총 200명을 지원한다. 4월 11일(월)~30일(토) 신청접수를 받는다.서울시는 성·연령별 건강특성과 위험질환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우선 근골격계CT, 결핵 같은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예방의학 전문의 자문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많이 나타나는 주요 질환을 중심으로 성별, 연령대별 검진항목을 다르게 구성했다. 북한이탈주민 특성을 반영해 근골격계CT를 신설하고 심리검사도 새롭게 포함시켰다. 심리검사는 정신건강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개발한 북한어 표기 심리검사지를 활용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우울증 등을 평가 진단한다. 검사 결과 질병이 확인되면 치료비와 간병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치료비도 지원을 확대했다. 북한이탈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일반질환은 1인당 연간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했다. 최대 100만원의 간병비(1회에 한해 지원), 수직감염 위험이 높은 B형간염과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자궁경부암 등 예방) 접종비(최대 60만원)도 올해 처음으로 지원한다.치과치료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실제로 많이 지출하는 항목에 더 많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정했다. 보철 등 치과치료는 350만원(기존 250만원)으로 상향하고, 틀니는 300만원(기존 400만원)으로 하향했다.서울시는 ‘건강관리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북한이탈주민 200명을 4월 11일(월)~30일(토) 거주지 관할 지역적응센터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14세 이상 북한이탈주민이다.최종 선정된 북한이탈주민은 5~6월 (사)한국건강관리협회의 서울 동부, 서부, 강남 3개 센터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시는 하반기엔 현재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 중인 4개 시립병원(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서울시립동부병원, 서울시립서부병원)에서 동일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기봉호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장 직무대리는 “6,800여 명의 서울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이번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우리시의 의료지원사업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정착과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11 08:42

강남구-한컴 업무협약식‘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4일 구청 본관에서 4차 산업 전문기술 교육센터인 ㈜한컴아카데미와 강남구민의 드론 및 IT융합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구와 ㈜한컴아카데미는 드론 관련 전문교육을 신설한다. 강남구는 강남구민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사 자격증(1종) 취득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해 오는 5월 모집‧운영한다. 본 과정은 11회차로 운영되며, 1회차 이론교육은 ‘삼성2동 문화센터 정보화교실’에서, 10회차의 실습교육은 경기도 광주시 소재 드론전용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수강생의 교육부담비용은 전체 교육비의 25% 수준인 75만원 안팎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 전산정보과(☎02-3423-5311~3)에 문의하면 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4차 산업기술 체험‧교육장인 ‘IT융합교육센터’를 지난 2월 개소하며, ‘스마트 글로벌 도시 강남’에 걸맞게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며 “주요 대기업들이 자율주행자동차와 하늘택시로 불리는 UAM(Urban Air Mobility)을 미래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강남구는 수준 높은 드론 및 IT융합 교육을 제공해, 4차 산업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11 08:38

은평구, 고양은평선 신사고개역 신설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8일 ‘고양은평선 신사고개역 신설 사전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는 타당성 용역 결과, 신사고개역을 신설하면 고양은평선 전 구간에서 편익과 경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중간보고회 결과를 재확인하며 사업추진에 파란불이 켜졌다. 그동안 은평구 신사동 일대는 고양시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가좌로와 수색·증산로 구간 등은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빚어왔다. 인근 주택가 골목과 통학로 주변에는 정체를 피하기 위한 차량 들이 대량 유입되며 교통사고 위험까지 노출돼 있다. 향후 약 10만명 규모의 창릉신도시가 조성되면 더욱 극심한 교통체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3기 창릉신도시 균형발전과 철도망 확충을 통한 주민 이동권 향상을 위해 ‘고양은평선 신사고개역 신설 사전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을 맡은 서울시립대 산학연구단의 분석에 따르면 향후 신설예정지 주변의 대규모 개발사업과 서부선 경전철과 연결이 진행되면, 통행수요가 증가돼 신사고개역 추가 신설에도 고양은평선 전체 노선에서 경제성이 올라가는 것으로 평가됐다. 그 외 추가 편익으로 고양은평선 및 신사고개역 신설로 창릉지구 기준 통근권 30분 이내에 있는 행정동이 11개 동에서 72개 동으로 증가할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향후 증산4구역, 연신내역, 수색·DMC역 등 장래개발 계획 증가에 따른 수요까지 추정하면 총편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간 유관기관에서는 신사고개역 예정지가 새절역과 가깝고 주변에 대규모 교통유발 수요가 적어 충분한 경제성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었다. 하지만 이번 최종 용역 결과에 따라 신사고개역 추가 신설에 힘이 실리게 됐다. 앞서 구는 지난 2019년 고양은평선 새절역과 향동역 사이에 신사고개역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 30만명의 서명부를 서울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에 전달하는 등 신사고개역 신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달 22일엔 경기도청을 방문해 현재 발주 준비 중인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신사고개역을 포함해 검토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한 바 있다. 고양은평선은 6호선 새절역을 기점으로 창릉신도시, 고양시청까지 연결하는 광역도시철도다. 지난해 7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9년 준공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용역에서 신사고개역 신설로 편익과 경제성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경기도의 철도 기본계획 용역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10 19:38

저지대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여 저지대 지하주택의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게릴라성 집중호우, 태풍 등이 잦아지면서 재난 재해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대가 낮은 지하 또는 반지하 주택은 많은 비가 갑작스럽게 내릴 경우 집 안으로 빗물이 들이치거나 변기, 하수구에서 역류하는 등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매년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철저한 사전 대비로 구민 재산 및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말까지 역류방지시설 960개소, 물막이판 70개소 설치를 지원한다. 장마철 강우에 의한 피해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 만큼 지원 규모를 지난해 대비 60% 이상 늘렸다. 역류방지시설은 집중호우 시 하수관의 수위가 높아져 역류되는 것을 막는 장치로, 욕실, 싱크대, 세탁실 등 주택 내 배수시설에 부착된다. 노면수 유입을 막는 물막이판은 주로 주택 출입구나 지하계단 입구, 반지하주택 창문 등에 설치된다. 지원 대상은 과거 침수 피해 발생 가구와 저지대 지하주택 거주자이며, 세입자 신청 시에는 건물 소유주의 동의가 필요하다. 설치 신청은 영등포구청 치수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설치 공사비는 전액 무료이며, 설치 이후 유지관리 책임은 사용자에게 부여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총 106가구를 대상으로 역류방지시설 540개소, 물막이판 89개소 설치를 지원하며 침수취약지역 주민들의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였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가구는 반드시 우기 전 방지시설 설치를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선제적이고 철저한 사전 예방 조치로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10 19:35

책 읽는 영등포 추진 프로그램 중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역 내 사람과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독서문화의 확산과 책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책 읽는 영등포’를 구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편리하게 책과 만날 수 있도록 마을도서관, 스마트도서관과 같은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습관을 키울 수 있는 독서 공동체와 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책이 주는 즐거움과 삶의 교훈을 폭넓게 누릴 수 있게 한다는 목적이다. 첫 번째 추진 과제로 친구, 이웃과 함께 읽는 독서 공동체를 발굴하고 활성화하는 데 주력한다. ▲성인 기준 회원수 5명 이상의 독서 동아리를 공모하고 일정액의 활동비를 지원하여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역사회 책 읽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SNS 독서인증 캠페인을 추진한다. ▲건축, 미술, 문화, 예술 등 도서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서관 외벽에 공감을 이끌어낼 만한 문안을 게시해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한다. ▲오는 10월 중에는 북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독후감 공모전과 독서 퀴즈대회의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두 번째 추진 과제로는 지역사회와 직장, 어디서든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해 구민과 직원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에 힘쓴다. ▲구(區) 청사 내 기증, 지원 도서로 채워진 전용 서가를 운영하여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무인 도서 대출‧반납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도서관과 ▲비대면 도서예약대출 반납기를 지속 운영한다. 또한, ▲별도의 도서 대출, 반납이 없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서가 ‘마음산책’의 운영과 관리에 힘을 기울인다. 마지막으로 사람 중심의 독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통‧공유하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강화한다. ▲지역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마을기록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도서관 대학 마을기록학교’를 오는 6월부터 운영하고 ▲영유아, 어린이‧청소년, 청‧장년, 노년층 등 각각의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구립도서관 3개소에서는 ▲도서관 접근이 힘든 임산부 영‧유아 보호자를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맘책 서비스와 ▲맞춤형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자책 및 전자저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국공립, 민간 어린이집에 한 달간 도서 꾸러미를 대출하는 ‘꿈드림’ 서비스도 연말까지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명언처럼, 구민분들이 책 속에서 세상을 아는 지혜와 인생의 지침을 얻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책과 문화를 즐기는 품격있는 지식문화도시, ‘책 향기 가득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10 19:32

중구, 꽃길조성오동나무 꽃이 피기 시작한다는 청명(淸明)이 지나고 계절은 어느새 봄의 한 가운데로 접어들었다.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는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찬 봄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서울의 중심에서 꼭 가봐야하는 봄꽃길 7선'을 선보인다.  구는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남산타운아파트 ▲한국은행 분수대 ▲손기정체육공원 ▲필동 서애로 ▲청계천 한빛광장 ▲명동성당 인근 가로변 7개 노선에 총 11.6㎞에 달하는 꽃길을 조성해 명소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봄꽃 개화 시기별로 다채로운 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이달 8일부터 22일 사이에는 로얄텐(튤립), 애니시다, 마가렛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성큼 다가온 계절을 알린다. 23일부터는 가로등 기둥과 도로변 난간에 웨이브 페츄니아 걸이화분을 설치해 거리를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봄의 절정 5월에는 마더스데이, 그란데클라세 등 오색빛 장미의 향연이 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를 시작으로 주요 가로변 녹지대와 띠녹지, 교통섬에 심은 비올라와 데이지, 꽃양귀비 등 봄꽃 53종 50,427본은 벌써 봉오리를 열어, 때마침 개화가 시작된 지난 가을 식재한 튤립류, 알리움 등 추식구근과 어우러져 거리 곳곳을 향긋한 꽃내음으로 채우고 있다.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와 마을마당, 공원에도 수선화와 루피너스, 아네모네 등을 식재해 발길이 닿는 곳마다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녹지대 유형에 따라 식재 패턴을 달리해 입체적인 테마화단을 조성하고, 가로등 기둥에는 걸이화분을 장식해 단조로운 거리에 리듬감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5월에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봄꽃길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는 생활권주변 자투리공간에 주민과 함께 가꾸는 한뼘정원을 만드는 등 도심 곳곳에 녹지를 늘려가고 있다.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은 하나둘씩 꽃동산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청구동에서는 식목일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새단장 공사를 앞두고 있는 청구어린이공원에는 공사 성공을 기원하는 맘을 담아 마을의 상징인 앵두나무를 심었다. 빈페트병과 커피컵을 활용한 환경화분도 직접 만들어 보고, 학교앞 화단에는 베고니아를 심었다. 주민들은 직접 흙과 꽃을 만지며 자연을 통한 힐링을 체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봄꽃 향기 물씬 나는 가로변을 걸으며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에 잠시나마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구는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일상에서 꽃과 녹음을 접할 수 있도록 계절별 꽃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10 19:29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업무 협약식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7일(목)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1지역본부(본부장 김성아)와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협의회, 서대문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집이나 아동복지시설과 같은 아동 돌봄 시설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발표된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대리양육시설 내의 아동학대 사건은 2,930건으로 전체 사례 중 10%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아동안전보호에 대한 대응책으로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시설 폐쇄 등 강경한 조치를 실행하고 돌봄 기관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처벌이나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동 돌봄 기관에서의 아동 안전사고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 아동학대 및 위험상황을 예방하고 학대 징후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아동 안전보호 담당자를 지정하고 시설의 종사자뿐만 아니라 아동을 대하는 모든 관련자들을 교육하는 등 관리 감독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했다. 서대문구는 지난 2020년 아동인권을 최우선으로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아동보호 행동강령’을 수립하고 선포하였다. 이에 서대문구는 아동보호 행동강령이 선포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이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 중부 1지역본부와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9년부터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아동을 보호하는 모든 기관에서 아동학대와 안전사고 예방 등 아동안전보호체계를 마련해왔다.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는 아동 권리를 존중하며 아동 참여를 통한 아동 권리의 실현을 기본 원칙으로 하며,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발생 시 즉각적으로 보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이 자체적인 아동안전보호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적용하는 데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울시에서는 최초로 서대문구가 참여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대문구 관내의 우리동네키움센터 7군데과 지역아동센터 6군데 등 총 13개의 아동 돌봄 기관에서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기관 종사자 대상의 아동안전보호 정책 교육과 신청 기관에 한해 부모 대상의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기관별 아동안전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해 현장 모니터링을 공유하고 기관 내부의 이행점검을 마련함으로써 기관별 아동안전보호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은 ‘모든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다’며, ‘서대문구는 아동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대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관내 아동 돌봄 기관 그리고 서대문구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아동이 살기 좋고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서대문구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10 19:25

코로나19 후유증 안심 상담 클리닉 1‘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1일부터 자치구 보건소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주민을 위해서 ‘코로나19 후유증 안심 상담 클리닉’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 후에도 두통, 피로감, 후각·미각 상실 등 롱코비드 증상을 겪는 경우가 있다. 그동안 보건소에서 진행해오던 신속항원검사가 11일 중단되면서 기존공간을 주민건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리닉으로 활용한다.코로나19 후유증 안심 상담 클리닉 2클리닉은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9~18시다. 강남구보건소 소속 의사가 상담하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내 병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연계한다. 클리닉 내에 ‘마음건강검진소’에서는 우울감, 기억력감퇴 등 해소를 위한 우울검사, 인지선별검사 등도 진행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코로나19 초기부터 QR코드 하나로 원스톱 검사가 가능한 스마트감염병센터를 운영했으며, 모바일앱 더강남을 통한 스마트 출입명부, 비대면 전자민원 신청,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인 서비스 등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며, “강남구는 유행 재확산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관내 시설의 방역점검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후유증을 겪는 주민들은 상담 클리닉을 방문해 치유와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10 11:26

반려견 행동교정아카데미 1‘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동물등록 된 문제 행동견을 키우는 구민을 대상으로 22일까지 ‘2022 상반기 강남구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남구는 지난해 15가구로 시범운영한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 만족도가 94%로 높게 나타나자, 올해 상·하반기, 총50가구로 사업을 확대했다. 전년도 참여자는 신청에서 제외되며, 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bge0920@gangnam.go.kr)로 선착순 5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중 전문훈련사와의 면담을 통해 참가대상 25가구를 선정한다. 반려견 행동교정아카데미 2교육은 무료이며, 자택이나 공원 등 원하는 장소에서 1시간씩 2회, 1:1로 진행된다. 1회 차에서 양육방식 문제점을 분석하고, 입질·짖음 등 문제 행동 솔루션을 제공한 뒤, 일주일 후 재교육을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02-3423-5517)로 문의하면 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2월부터 우리 동네 동물병원 4개소를 지정해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2020년부터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운영하는 등 동물복지에 앞장서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10 11:23

최세진 개인전 ‘동그란 마음’ 포스터최세진 작가의 개인전 <동그란 마음>이 인천 중구 잇다스페이스(참외전로 172-41)에서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인천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5명의 젊은 작가를 선정해 진행하는 기획전시 ‘2022 인천 로컬 아트 프로젝트’의 세 번째 순서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어린시절 집단적 경험을 통해 동그란 마음을 지녔던 한 명의 개인이 되는 경험을 탐구한다. 특히 운동회나 놀이, 시험 등 집단과 개인으로 나뉘어 연대하고 경쟁했던 경험들에 관한 정서적 유대를 작품에 드러낸다.기마전_캔버스에 유채_193.9×130.3cm_2022최 작가는 “어감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동그란 마음'이라는 문구를 보면서 ‘참 어린이들에게 어울리는 문구다’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문자 그대로의 동그란 모양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떠올렸다”고 말한다.최세진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회화·판화과를 졸업, 동대학 일반대학원 서양화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4 <모여서 하나>, 2018 <유년의 산책> 등 개인전과 2021 <익스페디션_부여 ‘MAK-PLAY’>, 2021 <休34展>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출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10 01:44

성동구청 전경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번달 4일부터 성동글로벌체험센터(용답·성수·금호) 원어민 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글로벌 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 회복, 글로벌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되는 성동구 글로벌 체험프로그램은 관내 총15개 초등학교 3~4학년 2,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성동글로벌 영어하우스는 자기표현(Me, Myself & I)을 주제로 초등3학년을 대상으로 1일 동안 재미있게 자신의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금호·성수글로벌체험센터는 각 센터별 세계탐험(Explore the world), 해양/우주 발견 및 탐험(Discovery & Exploration)을 주제로 초등4학년을 대상으로 2일 체험을 구성하여 다양한 주제로 탐험을 하게 된다.  학교커리큘럼과는 달리 창의적이고 학습자의 학습동기를 유발하는 내용으로 구성, 체험을 통한 글로벌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동아리연계 글로벌 미팅 프로그램도 관내 4개교의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술동아리와 과학동아리를 연계하여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한다.  ESG시대에 환경적 이슈에 관심이 있는 동아리들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업사이클링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면서 환경 및 자원의 중요성을 배워나가는 과정이다. 지난 달 원어민 강사 2명을 추가 채용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로 일상을 회복하는 분위기에 맞춰 온오프라인 및 장·단기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친 구는 프로그램 운영 담당자 및 원어민 강사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단순한 영어학습이 아닌 원어민 강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성동글로벌 체험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며 철처한 방역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유익한 글로벌 체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9 18:42

성금기부·대청소로 지역사회 힘 보태는 길음1동 주민들성북구 길음1동 주민들이 강원도 산불피해성금 기부와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길음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지난달 31일 최근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삼척지역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백50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이영리 주민자치회 회장은 “‘열 사람이 밥 한술씩 보태면 한 사람 먹을 밥이 된다.' ‘여러 사람이 조금씩 힘을 합하면 한 사람 도와주기는 쉽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면서 “우리 길음1동 자치회의 작은 힘으로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성금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산불은 기록적인 피해를 남기며 강원도 삼척은 특별재난지역이 되었다. 길음1동 주민자치회 임원들은 삼척 주민들의 살림이 빠른 시일 내 안정되도록 자발적으로 온정의 힘을 모았다.  동주민센터 관계자도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화변을 겪은 삼척 주민들의 마음과 터전에 잘 전해져 예전의 마을로 조속히 회복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길음1동 주민들은 대대적인 봄맞이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구청장을 비롯, 주민자치회 및 통장 등 각 단체에서 주민 80여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마을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7개조로 구역을 나눠 오염물을 치우고 아파트, 도로, 상가 주변과 녹지로에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산책길 바닥과 공원 내 켜켜이 쌓인 먼지와 이물질도 걷어내며 봄을 맞을 준비를 했다. 청소에 참여한 주민은 “봄을 맞아 주민이 앞장서서 우리 마을을 가꾸는 데 한몫을 하게 되어 뿌듯했다. 다음 대청소에도 꼭 참여해서 쾌적한 지역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9 18:35

서초구의회,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서초구의회(의장 김익태)는 지난 4월7일 제1위원회실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에는 김성주 의원, 최원준 의원을 비롯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회계사 및 세무사로 구성된 외부위원 4명과 함께 총 6명이 위촉되었으며, 대표위원에는 김성주 의원이 선임되었다. 결산검사는 4월7일부터 5월6일까지 30일간 실시되며,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와 명시·사고이월비 결산 △채권 및 채무, 재산 및 기금 결산 등이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예산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서초구 재정운영 전반에 관해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김익태 의장은 “구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사업집행의 적정성과 예산낭비 사항 등을 면밀히 검사하는 결산검사는 의회의 핵심적인 기능 중 하나”라며, “결산결과가 다음연도 예산 편성과 심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늘 위촉식이 한층 더 발전적인 재정운영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성주 대표위원은 “한해를 시작하는 꽃은 예산을 잘 하는 것이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꽃은 결산을 잘하는 것”이라며, “2021년 한해의 마무리가 잘되고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9 18:32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600만에 달하고,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반려동물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생후 3개월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집에서 키우는 개와 고양이가 야외활동 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접촉할 경우 동물을 통해 사람도 광견병에 감염될 수 있는 만큼, 함께 생활하는 가족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해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모든 개, 고양이다. 단,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된 경우에 한해 예방 접종이 가능하며, 미등록인 경우는 동물병원에서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동작구 내 21개소 동물병원에 예방백신을 무료로 배부해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반려동물 소유자가 인근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하며 시술료 5천원은 자부담이다. 구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등록 반려동물 수는 11,500여마리로 지난해에는 3,550마리의 반려동물이 무료로 지원하는 백신을 접종했다. 동물병원 목록은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올해 2월 11일부터 반려견 안전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이 필요한 가구 대상으로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한다. 동물행동 전문 훈련사가 대상자 가구에 방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개물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취지로 이달 중 신청자를 접수하고,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작년부터 관내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에게 질병진단비, 치료비 등으로 최대 25만원을 지원하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른 의무등록 대상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예방접종 기간에 미등록 반려견이 등록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동물등록제도를 함께 홍보할 방침이다. 이순기 보건위생과장은 ”소중한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주시길 바란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동작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9 18:27

제기동 현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고독사 위험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직접 돌보는 ‘우리동네돌봄단’을 운영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역 주민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해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 중 지역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앞장선 주민을 돌봄단에 우선 선발했다. 선발된 돌봄단은 활동에 앞서 활동 관련 기본 교육과 더불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례관리 및 상담기법, 안전교육, 현장교육 등도 함께 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촘촘한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4개동으로 대상 동을 확대하며, 총 20명의 인원이 고독사 위험가구,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매달 정기회의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필요 시 사회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사회서비스 연계는 물론 희망결연, 푸드뱅크, 나눔가게 등 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고독사, 자살률 증가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아지고 있지만 공공복지의 한계로 복지사각지대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우리동네돌봄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일시재가서비스, 단기시설 입소, 식사지원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 복지정책과를 통합지원센터로 하는 동단위 ‘돌봄SOS센터’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14개 동 주민센터에 돌봄 SOS센터 현판을 부착하는 등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9 18:22

도봉구청사 전경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신규사업으로 2022년 4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증대와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을 지원한다.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이란 전동보조기기 운행 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피해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에 주소를 둔 등록장애인으로서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주민이다. 보험료는 도봉구에서 납부하며, 보험 자격에 해당하는 사람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피보험자가 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에 발생한 제3자(대물, 대인)의 배상책임분이며, 최대 2천만 원(횟수 제한 없음, 자기부담금 10만 원)까지 보장한다. 보장 기간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다.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한 때에는 피보험자가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 ‘휠체어코리아닷컴’ 에 제출하면 심사 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로 청구 가능하다. 그간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해당해 인도에서 운행해야 하나, 도로변에서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잦았다. 사고가 발생해도 보험제도 등 보호장치가 미비하여 장애인들이 전동보조기기를 마음 놓고 이용하지 못하거나,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해를 감당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곤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혹시 모를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 장애인들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견고히 하기 위해 제도적 지원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9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