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어르신들께 직접 행복밥상을 전해드리고 있다.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내 홀몸 장애어르신을 모시고 특별한 식사 행사를 열어 화제다.현재 인구고령화에 따른 홀몸 고령 장애인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악구의 장애인 4명 중 1명은 1인 가구이며, 그중 65세 이상 홀몸 고령 장애인은 56.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홀몸 고령 장애인은 ‘장애’라는 사회적 취약성과 ‘1인 가구’라는 생활의 열악함으로 다양한 위기상황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고독감, 우울감 등의 정서적 불안과 고독사 위험이 크다.이에 구는 ‘홀몸’ ‘고령’ ‘장애인’의 삼중고 해결을 돕고자 취약계층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돌봄 강화에 나선다.구는 지난 10월 18일을 시작으로 관악구장애인행복센터에서 ‘별빛나래 행복밥상’을 개최한다.‘별빛나래’는 장애 어르신들에게 밝은 빛과 날개(나래)를 달아준다는 의미로, 구는 행복밥상을 통해 홀몸 고령 장애인의 주체적인 일상의 삶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또한, 행복밥상은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서 또래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한다.구는 ‘별빛나래 행복밥상’을 매달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 관악구장애인행복센터의 ‘별빛나래 븟(부엌의 순 우리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구는 점심식사 대접과 함께 집에 돌아가서 드실 도시락 포장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구는 동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시설에서 대상자를 추전 받아 소득수준, 사회적고립도, 장애정도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을 선정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리의 이웃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마련하고, 따뜻하고 평등한 돌봄으로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0 12:34
서울시청 전경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는 서울에너지플러스(구.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서 교육 연계 소액기부 프로그램인 ‘서울 그린 히어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서울에너지플러스(구.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운영하여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에너지효율화, 고효율제품지원, 긴급(폭염․한파)지원, 에너지생산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2023.4월 시민 공모 및 엠보팅 시민 투표를 통해 서울에너지플러스로 명칭을 변경하였다.‘서울 그린 히어로’는 어린이집과 연계해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시행하고,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아낀 금액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아이 한 명이 아이스크림 1개 금액(1,500원)을 기부하면 기업·시민·단체 등이 10배(15,000원)를 매칭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서울에너지플러스는 19일(목) 오전 10시 참여 어린이집인 마포염리어린이집(원장 장경자)에서 에너지 절약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일일교사로 서울시 및 서울에너지플러스 홍보대사 김태균씨, 서울시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전명수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한편,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 어린이집 연합회(국공립, 민간, 가정)는 지난 8월 9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 그린 히어로’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협약에 따라 어린이집 연합회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서울 그린 히어로’ 홍보를 진행하였고,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총 72개소에 에너지 절약 교육자료 약 3,000부를 배포하였으며, 교육자료 제작 비용은 우리은행에서 후원하였다.‘서울 그린 히어로’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기업·시민·단체는 연말까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매칭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서울시 아동 관련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에게 한파 대비 물품(겨울이불, 전기매트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에너지취약계층을 돕고 싶다면 계좌이체(우리은행 1005-202-596612,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나 휴대폰 #70795050 문자전송(건당 2천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통합에코마일리지 회원이라면 생활 속 에너지를 절약해 쌓은 마일리지 기부도 가능하다.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서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는 나눔 문화도 배우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서울시도 더 많은 에너지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9 12:27
‘몽땅정보만능키’ 카드뉴스출산부터 육아까지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몽땅정보 만능키」가서울 엄마아빠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누리집 개시 1개월만에 방문 이용자 10만명(누적)을 돌파했다. 이는 그동안 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려워서 헤매던 엄마아빠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결과다.누리집 정식 개시(9.1.) 이후 하루 평균 3천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개시 45일이 지난 10월15일 기준 방문자 수는 13만5천 명, 가입회원은 2만5천 명이다.「몽땅정보 만능키」는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9월1일 개시하여 중앙부처·서울시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편리하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형 아이돌봄비·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등 주요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몽땅정보 만능키」내에서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기능은 무엇일까? 1위는 난자동결비용지원사업, 서울형 아이돌봄비 등 서울시민들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각종 서비스 사업 신청’ 기능이다.그 다음으로 많이 찾는 기능은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 검색’ 기능이다. 임신, 출산, 연령대별 아이 양육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선택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여, 몽땅정보 만능키에서는『한눈에 보는 생애주기별 출산·양육 맞춤서비스』를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하고 있다. (※ 붙임1 참고)2024년부터는 「몽땅정보 만능키」 에 이용자의 가구현황·거주지역 및 관심 분야를 사전에 입력하면, 시기를 놓쳐서 신청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알림 기능』도 제공한다.『사전알림기능』은 몽땅정보 만능키 내 마이페이지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관심사에 따른 맞춤 정책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사전에 발송하고, 신청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추가정보는 가구현황(혼인여부, 양육가정, 맞벌이여부, 아이연령 등), 거주지역(자치구), 관심분야(임신·출산준비, 보육·돌봄, 수당·급여, 외출 등)이다서울시 성동구에 살고 있는 쌍둥이 아빠는 육아휴직 중이다. 나에게 해당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받기 위해, 몽땅정보 만능키에 ‘마이페이지’로 들어가서 ‘성동구’, ‘기혼’, ‘양육 가정’, ‘맞벌이’, ‘수당·급여’를 설정했다서울시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받아볼 수 있도록 ‘추가정보 설정’을 독려하는 이벤트를 이달 31일(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참여 방법은, 몽땅정보 만능키(https://umppa.seoul.go.kr)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가구현황, 지역, 관심분야’를 설정하고, 맞춤형 서비스 정보 수신 동의를 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몽땅정보 만능키」 운영 개시 한달 만에 10만 명이 넘는 발길이 이어진 것은 그동안 엄마아빠들이 출산‧양육과 관련한 정보 접근에 그만큼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누리집 이름에 걸맞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빠짐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9 12:17
행사 포스터일상생활에서 지속 가능한 디자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시민 체험의 장이자, 기업들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다.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오는 24일(화)부터 다음달 2일(목)까지 열흘 간 연남동, 연희동 일대를 비롯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그린칩스 페스티벌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그린칩스(Green Chips )’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우수 디자인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공동마케팅 브랜드다.<그린칩스 페스티벌 2023>은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함께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서비스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하나로 시민들에게는 가까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들에는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행사다.앞서 시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우수 디자인기업 14개사를 참여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8~9월 참여기업들이 전문 컨설턴트들과 만나는 ‘밋업(Meet Up)데이’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디자인, 마케팅, 브랜딩 등 3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이번 행사에는 가구, 생활용품, 전자기기, 잡화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또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14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각 기업마다 고유 브랜드가 담고 있는 개성 있는 디자인 스토리와 함께 제품을 전시・판매하며,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연남동, 연희동 일대 24개 지역상점과 DDP 내 2곳(어울림광장, DDP디자인스토어)을 포함 총 26개 매장에서▴식음료와 디저트 ▴플리마켓 ▴워크숍 ▴토론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연남동, 연희동 일대 주 반짝매장(팝업스토어) 2곳 중 하나인 ‘뉴스뮤지엄 연남점’에서는 학교처럼 꾸민 공간에서 14개 참여기업들의 고유 브랜드 상품들을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그린칩스 스쿨’이 운영된다. 또한, 미션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참여 시, 폐플라스틱 재생 열쇠고리와 주스, 맥주, 음료수 등 친환경 아이디어를 담은 상품과 ‘서울디자인 2023’ 티켓 등 푸짐한 페스티벌 기념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두 번째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인 ‘151빌딩’에서는 10월 25일(수)부터 그린칩스로 선정된 14개 참여기업의 브랜드를 새롭게 해석한 전시와 판매가 진행된다. 10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양일간에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가미된 재활용, 중고품, 빈티지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빈티지(VINTAGE)’가 열린다.DDP 내 어울림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야외 홍보부스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DDP디자인스토어(디자인랩 1층)에서는 14개 참여기업 브랜드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이 밖에도 22개 협력매장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하는 잡화, 식음료 등의 판매, 워크숍, 경험 나눔 토론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행사 관련 매장별 운영 일자 및 시간 등의 정보는 <그린칩스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GREENCHIPS_SEOUL) 또는 그린칩스 페스티벌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한편, 서울시는 <그린칩스 페스티벌 2023>과 <서울디자인 2023>을연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연남동 ‘뉴스뮤지엄 연남점’에서 미션과 스탬프 투어를 마치고 <서울디자인 2023>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특별 기념품이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서울디자인 2023’은 디자인과 산업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고 신진 디자이너와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서울의 대표 디자인 MICE 축제로, ▴사회적 이슈와 최신 디자인 트렌드가 반영된 <주제전>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만남을 통해 개발된 신제품을 선보이는 <DDP 디자인론칭페어> ▴기업과 영디자이너가 협업해 개발한 신제품과 브랜드를 선보이는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전> 등의 전시와 ▴<서울디자인 컨퍼런스> ▴<디자인 마켓> 등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올해 처음 열리는 <그린칩스 페스티벌 2023>은 일상 속에 있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동시에, 참여기업들의 상품 홍보와 실질적인 판매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가치 공유와 확산의 장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9 12:15
간담회 사진서울시는 도시철도공채(건설공사 분야) 매입 시점을 기존 ‘계약체결시’에서 ‘대금지급시’로 변경하는 「서울시 도시철도공채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10월 19일자로 공포 및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영세 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해 직접 나서면서, 45년만에 묵은 제도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경제위기에 따른 민생 경제 지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그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주요 현안으로써 불합리한 부담 완화 및 지원책 마련을 강조해왔고, 즉시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제도개선 검토가 이뤄지면서 이번 조례 시행 규칙 개정이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 업계에서 제도 개선을 건의한지 1년이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검토부터 심사, 시행까지 완료되면서 신속하게 민생 경제 지원에 나선다는 취지다.도시철도공채 매입시기 변경은 작년 11. 29. 오세훈 서울시장-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 당시 중소기업중앙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현안과제로 건의한 사항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제위기 시기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하였다.이에 따라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조례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45년만에 도시철도공채 매입 시기가 ‘계약 체결시’에서 ‘대금 지급시’로 변경돼 소상공인과 건설업계의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도시철도공채는 도시철도법 제19조 및 제20조에 근거하여 도시철도의 건설 및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시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기업 및 시민은 자동차 등록, 건설공사 도급계약 체결, 건설기계 등록 등을 할 경우 의무적으로 도시철도공채를 매입하여야 한다.그 중 건설공사 분야의 경우 계약금액의 2%~5%에 해당하는 도시철도공채를 매입하여야 하는데, 매입시기가 ‘계약체결시’로 되어 있어서 이를 개선해 달라는 요구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 최초 계약 이후 계약금이 증액될 경우, 그에 해당하는 도시철도공채를 추가 매입해야 하지만, 반대로 계약금이 감액되거나 공채 매입자의 귀책사유로 계약이 해제·해지될 경우 법령에 상환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또한 계약체결 이후 계약금이 감액되는 경우가 작년 기준 약 322건이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한 재정부담은 약 1.7억 원으로 나타났다. 계약금 감액 및 계약취소 시 중도상환 규정이 없어 중소기업 등이 어려움을 겪어왔던 만큼, 매입 시기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높았다.이렇게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이 이뤄지면서, 공채 매입시기를 합리적으로 개선할뿐만 아니라 중소 건설기업 지원을 통한 건설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건설분야 도시철도공채 매입 기업은 중소기업이 98.7%에 이를 정도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체감 효과가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규칙안 개정에 대하여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전문건설업종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으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랫동안 요구해 온 도시철도공채 제도개선이 이루어진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도시철도공채 조례 시행규칙 개정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이자, 사소하지만 그 효과는 작지 않은 중요한 개선”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생활과 맞닿아 있는 분야의 불편이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창의행정’의 철학을 적극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9 12:14
서울숲 숲속길서울시가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9선’을 선정했다. 서울시 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가 도심외곽지역인 북한산 일대는 오는 30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멀리 떠나지 않고 서울 곳곳에서 가을 단풍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올해에는 2022년에 선정된 96개 노선에 3개 노선이 추가됐다.새롭게 추가된 3개 노선은 ▲우리나라 근대의 역사를 품고 있는 건축물과 함께 노란색 은행나무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중구 정동길’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목재데크를 따라 조용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강남구 대치1 연결녹지’ ▲고덕천변을 따라 미루나무와 메타세쿼이아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강동구 고덕천’이다.‘서울 단풍길 99선’은 그 규모가 총 154km로, 우리에게 친숙한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수량은 약 5만6천 주에 이른다.서울시 가로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나무(34.7%)는 고운 노란빛의 단풍이 들면 가을을 대표하는 수려한 풍경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다.또한 느티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쿼이아 등은 대기정화, 기후완화 등 가로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가을에는 단풍을, 봄에는 아름다운 꽃을,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시는 시민들이 주변에서 쉽게 단풍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4개의 테마길인 ①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②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③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④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구분하여 소개했다.‘서울 단풍길 99선’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www.seoul.go.kr/story/autumn)와▲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을 통해 손쉽게 검색하여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서울의 단풍길 홈페이지에서는 단풍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스마트서울맵’은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돼 있고,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시가 선정한 도심의 아름다운 단풍길에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족·연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재충전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9 12:08
수서플리마켓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수서동이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수서 궁마을공원에서 ‘제18회 수서 플리마켓 FESTA’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주민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 직거래장터 ▲체험 볼거리 마당 ▲어울림마당(특설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또한, 지속가능한 환경보존의 일환으로 ▲‘환경실천캠페인 나만의 뱃지만들기 ▲수서동 자원봉사 캠프의 친환경 화분 나눔도 펼쳐진다.플리마켓에는 주민, 직능단체, 복지관 등이 참여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한 개별참가자 60명은 지정 판매장소에서 물건을 판매한다. 수서동의 복지관 3개소(수서·세움·명화복지관)는 의류, 장애인 생산품, 팝콘 등을 판매하고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자유총연맹, 자율방재단 등 직능단체는 보릿고개 음식 체험, 떡볶이, 와플, 붕어빵 등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참기름, 손두부를 파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플리마켓 수익금의 일정액은 자율적으로 기부해 관내 어려운 주민에게 따뜻한 보탬이 될 예정이다부대행사로 운영하는 ‘체험 볼거리마당’에서는 민속놀이 체험, 6070 교복 체험,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을 즐길 수 있다. ‘어울림마당 특설무대’에서는 대진디자인고등학교 사물놀이패 등 주민이 직접 참가하는 공연과 전문 공연팀의 재즈와 태권도 공연, 통기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장정은 수서동장과 백향덕 주민자치위원장은 “수서플리마켓 축제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축제를 만들어 가는 행사라 의미가 깊다”며 “가을 주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9 11:58
세곡체육공원 전경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세곡동 산1-7번지 일대에 강남구 최초 구립체육공원인 강남세곡체육공원(舊 돌산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25일 오후 4시에 준공식을 연다.이곳은 1971년 공원 부지로 결정되고, 2003년 소유권자인 SK해운이 생활체육공원 및 종합체육시설 개발을 추진했지만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무산된 후 방치됐다. 구는 사유지로 접근이 제한됐던 이 부지를 구민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65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월 매입했다.2020년 7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후 공공체육시설로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2021년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돌산이라는 명칭답게 암석으로 이뤄진 지반 때문에 공사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드디어 구민들이 염원했던 체육공원을 완공함으로써 50년 넘게 방치된 땅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지난 3월 공원 명칭 공모와 투표를 통해 강남세곡체육공원이라는 새 이름도 얻었다.면적 4만3968㎡, 약 1만3300여평인 축구장 크기의 4배 반 규모의 체육공원으로, 축구장(1면), 테니스장(4면), 다목적운동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기구, 산책로, 샤워장, 주차장(60면) 등으로 구성됐다.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도 받았다.축구장은 FIFA 권장 규격인 105m, 너비 68m로 만들었으며, 선수들이 워밍업을 할 수 있는 3개의 트랙과 400명 이상의 관중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넓은 관람석을 갖췄다. 당초 3개면으로 계획된 테니스장을 4개면으로 늘려 더 많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도 운동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과 운동 후 바로 씻을 수 있는 16개의 샤워시설의 샤워장을 만들었다.아울러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힐링 공간을 만들었다. 공원 둘레에 670m 순환 산책로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250m 황토 흙길에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 산책 후 이용할 수 있는 세족장과 음수대도 있다. 가족이 아이와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터, 다목적운동장을 조성해 가족 친화 공간을 강화했다. 특히 어린이 놀이터는 강남구 공원 최초로 타프형 그늘막을 도입해 아이들이 한낮 햇볕에도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산책로에 심어진 나무들은 기존의 이곳에 심어진 나무들을 폐기하지 않고 살려 썼다. 중앙길에는 30m 높이의 메타세쿼이아길을 조성하고, 공원 곳곳 교목 400주를 재배치했다. 교목 14종 420주, 관목 15종 3만9750주, 초화류 21종 6만2600본을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공원으로 운영한다.25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준공식에서는 오랫동안 체육공원을 바라온 주민 300여명이 함께 모여 축하 행사를 갖는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새롭게 생긴 축구장에서 강남구 축구협회 임원들과 구청 축구동호회의 친선 경기가 열린다.오는 11월부터 강남도시관리공단을 통해 축구장과 테니스장 시설을 대여할 수 있고, 전문적인 강습도 할 계획이다. 향후 이곳은 인근 율현공원(15만7353㎡)과 2025년 조성 예정인 수서역세권 훼손지복구 공원(가칭)’(4만4920㎡)과 연결되면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힐링 공간으로 도약할 예정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탄생한 체육공원이 구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운동하고 쉴 수 있는 체육·여가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9 11:54
김 경 의원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17일 시민건강국 감염병관리과 송은철 과장, 시민건강국 감염병관리과 김연남 팀장 등과 간담회를 통해 노숙인 결핵관리 주거 시설 ‘미소꿈터’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미소꿈터’는 「결핵예방법 제3조」, 「2023년 국가결핵관리지침」에 근거하여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이동검진, 잠복결핵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발견하고 결핵환자 신고등록, 다제내성·비순응 환자관리, PPM의료기관 등 환자관리와 연계하여 사회복귀까지 이어주는 노숙인 결핵관리 주거 시설이다.해당 사업을 통해 노인 23,791명, 노숙인 6,365명, 접촉자 검진 9,394건의 결핵검진을 하였고, 신환자 2,707명, 결핵 취약성평가 2,553명, 맞춤형사례관리 203명, 다제내성·비순응 환자관리 66명 등의 환자를 관리하며 결핵완치를 도왔다.결핵관리시설 ‘미소꿈터’를 통해 결핵 역학조사 462건, 입원명령·격리 26건으로 결핵 감염을 차단시켰고 집단결핵 현장 역학조사 및 현장교육을 95건 실시했다.김 의원은 “‘미소꿈터’에서는 결핵환자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심신회복 및 삶의 재충전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격려했다.이러한 노숙인 결핵관리 입소시설 ‘미소꿈터’를 운영하는 인원은 현재 21명으로, 정원 25명에 비해 부족하다. 하지만 서울시는 인원을 추가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2024년 미소꿈터 예산에서 인건비 약 1억 5천6백만원을 추가 삭감했다.김 의원은 “결핵은 호흡기 분비물로 옮겨지는 위험한 전염성 질환”인데 “인건비를 삭감하여 이미 정원보다 부족한 인원을 또 줄인다면 운영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결핵관리 주거 시설인 ‘미소꿈터’의 예산을 정상화시켜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9 11:52
김용일 의원, 특강 진행 사진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18일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예방’ 특강을 진행하였다.이날 특강의 강사로 나선 김 의원은 전월세 계약 전, 계약 진행 시, 계약 후 절차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법에 대한 내용을 직접 강의하였다.세부적으로 ▲등기사항 전부증명서와 건축물대장 보는 법, ▲계약 진행 시 필수로 챙겨야 할 서류, ▲계약서 내용 확인 방법,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전·월세 계약 등 청년·사회초년생이 이해하기 쉬운 실질적인 피해 예방법 위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또한 공인중개사 자격등록 후 영업 중인지에 관한 사항은 필수로 확인해야 하며, 등기부등본상 매물에 대한 별도등기, 신탁등기, 경매, 가압류 등이 있는 경우 계약을 피하거나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였다.김 의원은 특강을 마무리하며 “청년들에게 필요한 강의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히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청년들의 전·월세 계약에 대한 이해도 제고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특강은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정책사업 ‘서울 영테크’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청년의 체계적인 자산형성 지원을 위하여 주거, 재테크, 금융사기 등을 주제로 교육을 추진 중이다.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위원이자 과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담위원 및 전임교수 경력의 부동산 전문가로서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주제로 강의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19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