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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구민 건강 증진 및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해 구의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규칙적인 맨발 걷기가 면역력 증가 및 혈액순환 개선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구는, 지난해 ▲ 아차산 맨발길 ▲ 정원 맨발길을 개장한 데 이어, 지난달 22일 강변역 앞 구의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선보였다.황톳길은 폭 2m에, 길이 100m로 조성됐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갖춰져 있어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황톳길을 걸어본 주민들은 “평소 맨발 걷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라며, “집 근처에 맨발로 흙을 밟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 광진구청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특히 황톳길 주변에는 그늘막, 의자가 설치돼,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이 맨발 걷기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구의공원 맨발 황톳길을 비롯해 아차산 맨발길, 정원 맨발길 등 걷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며, “많은 구민이 가족, 이웃과 함께 황톳길을 걸으며, 일상 속에서 지친 몸을 풀고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진구는 하반기 중 ▲ 중랑천 맨발 황톳길 ▲ 광장유수지 맨발 황톳길 2곳을 추가로 조성해, 총 5곳의 맨발길을 운영할 계획이다.야간에도 주민들이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있다.현장에 준비된 신발장  

뉴스 | 한효 기자 | 2024-04-30 16:36

광진구가 폐지수집 어르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수집활동을 돕기 위해 안전장비 지원에 나선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실시한 2023년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폐지수집 어르신 4만 2천명 중 6%가 폐지수집활동 중에 교통사고를 경험했다. 안전에 매우 취약하다. 게다가 고령화, 야간작업, 차도통행 등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이에 구는 지역내 폐지수집인 66명에게 리어카와 캐리어를 지원한다. 무거운 고철 리어카를 대신해 20킬로그램 무게의 알루미늄 리어카를 28명에게 배부한다. 운전과 조작을 쉽게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펑크에 강한 통타이어를 설치하고 손잡이 부분에 경적을 장착했다. 반사판을 부착해 야간작업에도 시인성을 확보했다. 배부된 리어카는 번호를 부여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소형 캐리어도 지급한다. 노쇠, 장애, 보관 문제로 리어카 사용이 어려운 38명에게 가로 45센티미터, 세로 54센티미터 규격의 소형 짐수레를 제작‧배부한다.안전장비를 지급한 후에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사업 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야광안전조끼, 방한점퍼, 장갑 등 안전용품을 지원했으며, 월 평균 15만 원의 폐지단가 차액을 보전하는 등 지원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30 16:10

광진구가 시원한 옷차림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홍보할 구민 모델 10명을 모집한다.‘시원차림’은 더위를 피하는 가벼운 복장을 의미한다. 민소매, 짧은 하의, 통 넓은 바지 등 시원하게 입어 체감온도를 떨어트리는 것이다. 냉방 에너지 절약을 위한 일상 속 노력으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모델로 선발되면 6월 8일 광진환경한마당 행사 때 개최되는 ‘시원차림 패션쇼’에 오른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청량한 옷맵시를 자유롭게 선보일 기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표창장과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시원하게 차려입은 모습을 찍어 사진이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단, 숏폼은 5초 이내 분량으로 제작해야 한다.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5월 중 발표된다. 이후 5일 동안 패션쇼 준비를 위한 워킹 연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모델의 도움 하에 자연스럽게 걷고 무대에 서는 법을 배울 수 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누리집 또는 환경과(☎02-450-73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원차림 패션쇼 구민모델 선발 안내(광진구청 누리집 게시용)2024 광진구 시원차림 패션쇼 구민모델 모집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30 16:08

지난 17일 호산나대학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박광범 총재) 6지역 최승균 지역위원장을 비롯하여 기부자들과 구세군서울후생원(박준경 원장), 호산나대학(이동귀 학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재학생 김민혁 학생에게 장학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지난 3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6지역에서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퇴소해 자립을 준비하던 중 호산나대학에 입학하게 된 민혁군이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할 수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모금이 시작되었다.전달식에서 최승균 6지역위원장을 비롯하여 박광범총재, 인사클럽, 동원클럽, 한양클럽, 신화씨엠씨(주) 김흥국대표이사, (주)글로벌창업연구소 한준섭대표이사, 원삼호(당선 제2부총재), 이광원(8지역 위원장) 라이온은 민혁군이 졸업할 때까지 3년간 2400만원을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최승균 6지역위원장은 “함께 참여해주신 라이온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민혁군이 요양보호사가 되어서 어려운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며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민혁 학생은 “라이온스협회에서 저를 위해 3년간 학비를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저도 호산나대학 졸업 후 직장인이 되었을 때 어려운 이웃이나 라이온스에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30 16:02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성동구는 구민의 개인 및 가족상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지난 2023년 4월 21일 성동구가족센터와‘메타포레스트’개발 업체 ㈜야타브엔터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메타버스를 활용한 심리상담을 운영하였고, 2024년에도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성동구가족센터는 가족상담실과 아동청소년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면(내방)과 비대면(화상/전화) 방법을 활용해 개인/부부·가족/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4월부터는‘메타포레스트’를 통해 전국 가족센터 중 최초로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을 도입하게 되었다. 이러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사회적 위치에 놓인 개인 및 가족 구성원 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상담의 접근성과 효과성의 제고도 이루어낼 수 있었다.2023년에 운영된 메타버스 상담에 참여한 내담자들은“매우 신선한 경험이었고, 실제 대면상담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신기하고 효율적이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자택에서 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또한 2023년 직접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상담을 진행한 상담사들은“자신을 노출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내담자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쉽게 상담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보다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 상담에 대한 만족감 및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언급된‘메타포레스트’플랫폼은 VR기기 없이 웹캠만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메타버스 플랫폼 자체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 프로그램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한 상담 전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 우수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성동구가족센터에서는 2024년에도 이를 십분 활용해 다양한 가족의 심리·정서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이 보다 다양한 상담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이고자 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30 14:48

전혜숙 대표의원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의원 전혜숙/서울 광진갑)은 30일 아침 김진표 국회의장의 「소멸 위기의 대한민국, 국회가 제안하는 인구문제 해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인구위기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김진표 의장의 강연은 2022년 9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이날 포럼에는 전혜숙 대표의원과 서삼석 국회의원, 양향자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이경률 이사장(SCL 헬스케어 대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등 주요 정부 공공기관 대표, 보건의료직능단체장,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 등 약 60명의 정ㆍ관ㆍ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특별강연에 나선 김진표 국회의장은 “OECD 국가 중 0명대 출생률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말하며, “저출생 대책의 실패 원인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함께 바뀌는 중구난방식 정책추진으로 인한 일관성의 부재다”고 꼬집었다. 또한 “매번 정권이 바뀌어도 저출생 관련 정책은 일관성 있고 연속해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 사회의 공동규범인 헌법에 지속가능한 인구정책의 목표와 의무를 명시해야 저출생 문제의 해결이 가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국회와 정부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절벽 문제를 심각한 국가위기로 상정해 관리해야 할 5대 장기 아젠다로 △교사 인건비의 국가지급 및 재교육, 보육시설 확충,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보육혁신’ △AI 학습 도입 및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혁신’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실현하는‘주거혁신’△ODA연계 해외 인력 유치와 복수국적 도입을 허용하는‘해외인재 유치’ △단계적 모병제 도입 및 한국형 ‘탈피오트’ 도입으로 과학기술 전문 장교를 양성하는 ‘병력감소 대응’ △AI반도체‧배터리‧바이오 패권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K-실리콘밸리’조성을 제안했다.강연회를 주최한 전혜숙 의원은, “미래에 대한 희망 ‧ 사회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절대 해결될 수 없다”고 말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 교육, 주택문제는 국가가 책임진다는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과감하고 일관된 정책수단과 재원 투자가 선행되어야 주장했다. 또한 전 의원은 “올해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마지막‘골든타임’이다”고 말하며, “정부와 국회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구촌보건복지포럼’은 파트너 단체인 ‘사단법인 지구촌 보건복지포럼’과 함께 개발도상국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의 사람들에게 의약품 및 의료지원 사업 지원 확대를 통해 공존공영의 길을 모색하고자 설립된 국회의원 연구단체이다.올해 42번째로 개최된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은 지금까지 ‘ODA를 통한 지구촌 보건의료 지원방안’, ‘국내 제약바이오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진행해왔으며, 소아당뇨환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 기부 등 직접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30 14:45

대교뉴이프에서 브레인트레이닝 교재 및 교구 후원물품 전달 후 기념촬영‘대교뉴이프(대표 강호준)’는 지난 4월 16일 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브레인트레이닝 교재 및 교구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악구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서울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 김동호 관장과 대교뉴이프 강호준 대표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이날 전달받은 대교뉴이프에서 개발한 ‘브레인트레이닝, 미션퍼즐, 마이시니어 코그 컬러링북, 30일 30종 두뇌트레이닝’ 등 노년층의 인지 향상을 돕는 교재 및 교구 1,200부(금6,656,000원 상당) 등은 관악구 관내 경로당 16개소의 회원 어르신들 1,300여 명에 전달되어 월 1회 일정의 교육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 김동호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후원으로 인해서 대교뉴이프와 좋은 이웃사촌 관계를 시작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교뉴이프 강호준 대표는 “관악구를 기반으로 하는 대교뉴이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관악구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30 14:38

강감찬도시농업센터에 열린 바나나관악구 낙성대로 96에 위치한 남부서울권 대표 농업센터인 ‘강감찬도시농업센터’에 개관 이후 최대 규모의 바나나 열매가 수확되는 경사가 생겼다.강감찬도시농업센터 온실에는 오렌지, 블루베리, 고사리 등 각종 열대성 작물이 시험 재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바나나의 생육상태가 좋아 많은 양의 열매가 열렸다. 이번에 수확된 열매는 나무 한 그루당 18송이 정도로, 열매로는 약 100여 개에 달한다. 수확된 바나나는 후숙 과정을 거쳐 강감찬도시농업센터를 찾는 도시농업체험활동가에게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한편, 강감찬도시농업센터는 지난 2021년에 지상 2층, 연면적 905㎡ 규모의 도시농업문화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1층에는 체험실, 북카페, 씨앗도서관, 온실, 수유실이 있으며 2층에는 교육실, 특별전시관, 상설전시관이 구비되어 있는 남부서울권 최대 규모의 도시농업문화센터다. 또한, 2023년에는 대한민국공공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건축외관도 뛰어나다. 앞으로도 구는 강감찬도시농업센터를 통해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에 대비하고 우리 환경과 농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공원녹지과 관계자는 “강감찬도시농업센터는 토종씨앗 박물관, 친환경농업교육 등 지속가능한 도심 속 농업의 메카로서의 그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며 “많은 구민 들이 강감찬농업센터에서 도심 속 농업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30 14:34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교육 진행 모습관악구는 구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먼저 관악구보건소에서는 ▲관내 요양원 ▲노인 주간, 야간 보호센터 등의 감염취약시설 58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함이다. 교육내용은 ▲올바른 손위생 방법 및 절차 ▲표준주의 ▲전파경로별 감염관리 ▲감염병 발생 시 대처방법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과 실습 등이다. 특히. 관내 감염취약시설 대상으로 감염관리교육 요구도 조사를 진행하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집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종사자들이 현장을 비우기 힘든 기관일 경우 사전 신청하면 기관 현장교육도 가능하다.아울러 구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모기 매개 감영병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모기 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구는 방제 시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투여하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이는 모기가 산란하는 특정 장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부화와 활동 전에 모기 개체 수를 대폭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모기 유충구제 방법이다.유충구제제는 각 주택의 정화조 1개에만 투여하면 돼 소량의 약품으로도 효과가 좋고 초기 산란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적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모기 유충 1마리 방제는 성충 모기 약 500마리를 방제하는 효과가 있다.구의 방제작업은 관내 20가구 미만 주택의 정화조 2만 4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4월, 8월에 실시된다. 현재 각 동주민센터에서 모기 유충구제제를 배부 중이며, 거주자가 직접 정화조와 연결된 화장실 변기에 봉지째 1개 투여하고 8월에 추가 투여하면 된다.한편, 구는 관악구 보건소(청룡동) 등 2개 지역의 모기를 매주 채집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하여 모기 발생 동향을 파악하고 모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내 방역 요청 민원을 처리하는 ‘방역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구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연중 다양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알 수 있듯이 감염병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의 교육과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감염병 발생 시 철저히 대응하여 최선을 다해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겠습니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4-30 14:30

AI 휴머로이드 로봇 ‘알파미니’·자율주행 로봇 ‘크루저’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전국 최초로 지능형 돌봄 로봇을 활용한 ‘AI 장애인 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의 비중은 꾸준히 높아져 2010년 37.1%에서 지난해 53.9%로 상승해 고령 장애인들에 대한 돌봄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이에 구는 이들의 사회적 소외감과 격차를 해소하고, 여가 지원을 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앞서 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간병 로봇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천 5백여만 원을 확보했다.구비 3천 5백만 원을 추가 투입해 총 7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 5대와 자율 주행 로봇 ‘크루저’ 1대 등 총 6대를 관내 지체장애인 쉼터(성대로 180)에 접목한다.동작구 지체장애인 쉼터는 규모 186.3㎡로, 지체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여가 활동 체력단련실, 자조모임실 등으로 구성된 여가활동 쉼터로 지난해 11월 개소했다.앞으로 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쉼터 내 로봇 도입 등 조성을 추진해 오는 6월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말벗, 노래 등 정서적 지원과 안내, 교육, 운동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최적화된 통합돌봄을 실현한다.AI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는 높이 25cm의 소형 크기로, 말벗, 아이컨택, 음성 및 제스처(행동)를 포함한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돕는다.자율주행 로봇 ‘크루저’는 쉼터 안내, 장애인 정책 소개, 운동(체조), 음악(댄스)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지체장애인 쉼터 보조 인력 역할을 한다.한편, 구는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춘 관내 △시각장애인 쉼터(상도로 133) △농아인쉼터(만양로3길 14) △지체장애인 쉼터 등 총 3곳을 차례로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국 최초 AI 로봇 장애인 쉼터를 조성해 지체장애인들의 일상을 살피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체장애인뿐 아니라 전 계층을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4-30 14:29

1기 교육생 5일간 단기 양성 과정 수료올해 24명 모집…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추진한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을 마친 첫 수료자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마을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은 마을버스 운행 횟수 감축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업계의 인력난을 돕고자 관내 취업을 희망하거나 업체에서 추천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동작구 마을버스 운전자 단기 집중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교육 과정은 기존 15일 120시간, 합숙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타 교육기관의 프로그램과 달리 출퇴근이 가능하면서 실제 운행 현장과 유사한 실습 중심으로 알차게 마련해 5일 40시간 동안 진행된다.구는 지난 3월 서울시 교통연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양성 교육 과정 운영에 들어갔다.1기로 선발된 4명은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이론과정(16시간) 및 현장 실습(24시간)으로 구성된 교육을 수료했다.1기 수료자 중 2명은 취업이 확정돼 내달부터 관내 마을버스 운전자로 근무하며, 나머지 2명도 취업을 앞두고 있다.또한 오는 10월까지 기수별 4명씩 총 6기 24명의 마을버스 운전자를 양성해 우선 선발 등 관내 마을버스 업체에 즉시 취업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연계할 계획이다.향후 구는 업계 인력 수요 등을 감안해 모집 인원을 점차 확대하는 등 마을버스 업계 전반의 고질적인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 수료생의 취업은 동작구 교통체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큰 성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교통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동작구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박일하 동작구청장 등 관련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4-30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