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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31일 브리핑룸에서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과 서민우 의원 주관으로 광진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간담회를 열어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추윤구 의장,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과 서민우 의원이 참석했으며 김미숙 센터장을 비롯한 꿈드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꿈드림은 학업지원, 문화체험, 기초소양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급식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센터이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사업 발전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구체적 논의사항은 ▲협소한 장소로 인한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 어려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의 제도권 진입을 위한 인식개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예산 확보 등 실질적 발전 방법 등이 논의되었다.김우중 꿈드림 팀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사회에 녹아들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며, 의회에서도 뜻을 함께 해줄 것을 부탁했다.추윤구 의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원받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민우 의원은 “평소 관심을 가지던 분야인 만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도권 안에서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으며, 사업 운영 현황 및 운영실적을 면밀히 검토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01 10:07

오는 12월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종의 기원>이 개막 소식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뮤지컬 <종의 기원>은 ‘7년의 밤’, ‘28’, ‘내 심장을 쏴라’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 정유정의 소설 <종의 기원>을 원작으로 한다. 작가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종의 기원’ 역시 출간과 동시에 전 서점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종의 기원>은 작가 정유정의 ‘7년의 밤’, ‘28’을 잇는 ‘악의 3부작’ 중 유일한 1인칭 시점의 살인 이야기로, 사이코패스로 분류되어 우리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한 그들의 모습에서 작가는 인간 본성의 어둠을 포착하고 거침없이 묘사해 나간다.가족 여행에서 사고로 아버지와 형을 잃은 후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게 된 한유진은 주목받는 수영선수로 활약하던 중 경기에 출전했다가 발작을 일으키게 된다. 이후 자신을 한없이 무기력하게 만드는 약을 끊고 가끔 몰래 외출하는 것에 위안을 삼던 유진이 어느 날 새벽, 피범벅이 된 채 끔찍하게 살해된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탄탄한 서사와 흡입력 있는 이야기로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소설 <종의 기원>은 뮤지컬로 각색하여 재탄생을 알리며 2022년 하반기 기대작의 면모를 드러냈다.뮤지컬 '종의 기원'  한유진 역 캐릭터 포스터 | 제공 = ㈜뷰티풀웨이사이코패스 중에서도 최상위급인 포식자, 프레데터 ‘한유진’역으로는 박규원, 유승현, 기세중, 니엘, 백동현, 박상혁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배니싱>, <더데빌> 등 매 작품에서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무대를 가득 채우는 에너지로 사랑받는 배우 박규원과 <배니싱>, <칠칠>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유승현, 뮤지컬 <시데레우스>, <차미> 등 다양한 장르에서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기세중이 보여줄 무대에 관심이 주목된다. 그리고, 뮤지컬 <킹아더> 이후 <개와 고양이의 시간>을 통해 소극장에서도 관객들과의 완벽한 교감을 보여준 그룹 틴탑 출신의 니엘, 뮤지컬 <스메르쟈코프>, 연극 <환상동화> 등을 통해 실력 있는 라이징 스타로 손꼽히는 백동현, 최근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쓰릴 미>등에 출연하며 실력파 신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박상혁이 함께한다.뮤지컬 '종의 기원' 김해진, 김지원(어머니)/김혜원(이모) 역 캐릭터 포스터 | 제공: ㈜뷰티풀웨이뮤지컬 '종의 기원' 김해진 역 캐릭터 포스터 | 제공: ㈜뷰티풀웨이마음이 따뜻한 영화감독 지망생으로 유진의 유일한 친구이자 의형제인 ‘김해진’ 역에는 밴드 무어(Moor)의 보컬이자 내일은 국민가수를 통해 대중들에게 매력적인 보이스를 각인시킨 하동연이 뮤지컬 무대에 처음 도전한다. 또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메리셸리>를 통해 신선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선영과 뮤지컬 <한반도>,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서 활약한 박상선이 이름을 올렸다.이어 뮤지컬 <엘리자벳>, <팬텀> 등 대극장 무대에서 섬세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주아와 뮤지컬 <인간탐구생활>, <ONAIR>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돋보이는 매력을 발산해온 류비가 유진의 어머니 ‘김지원’과 유진의 이모 ‘김혜원’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을 연기한다.눈을 뗄 수 없는 100분간의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호연까지 고루 갖춰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뮤지컬 <종의 기원>은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11-01 09:08

제10회 그린시티 시상식 기념사진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2년 제10회 그린시티 선정사업에서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구는 지난 27일 오후 3시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의 그린신티 선정은 친환경적인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탄소중립 ▲도시환경 ▲환경시책 3개 부문 9개 항목에 대한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대면 탄소중립 실천 앱 ‘온트리(OnTree)’를 개발‧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텀블러 사용하기, 공기정화 화분 키우기 등 12가지 환경보호미션을 수행한 후 앱에 업로드 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구에서 나무심기를 지원함으로써 구민들의 환경보호 실천에 기여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을 목표로 하는 장기 환경종합계획인 ‘탄소중립 실행계획’을 수립해 건물‧수송‧폐기물‧공공‧그린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40개의 세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원순환 복합문화공간 새활용센터 건립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 ▲초등학교 통학로 미세먼지 클린존 설치 ▲버스이용객을 위한 미세먼지 프리존 운영 ▲어린이집, 경로당 실내공기질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힘써 왔다. 이번 수상으로 그린시티 상패와 포상금을 받았을 뿐 아니라 향후 환경부의 환경관련 평가사업에서 우선 고려대상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정책을 발굴‧추진해 사람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도시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31 19:14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자사 대표 제품 퍼실 액체 세탁세제를 전달하는 헨켈홈케어코리아 김광호 대표(왼쪽)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윤종옥 남부봉사관장(오른쪽).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생활용품 기업 헨켈홈케어코리아(대표 김광호)로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퍼실’ 액체 세탁세제 1만 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8일(금), 서울 강남구 헨켈홈케어코리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광호 헨켈홈케어코리아 대표와 헤닝 모어 상무, 적십자사 서울지사 윤종옥 남부봉사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헨켈홈케어코리아는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국내 대표 액체 세탁세제 퍼실(Persil) 10,000개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남부봉사관(관장 윤종옥)에 기부금품으로 전달했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지역 전역의 적십자 결연세대 이웃들에게 적십자 봉사원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광호 헨켈홈케어코리아 대표는 “최근 물가상승과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가까운 이웃과 같은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나눔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헨켈홈코리아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모기제로 캠페인’을 위해 국내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자사 대표 브랜드 홈키파·홈매트 제품을 기부하고 지속적인 임직원 세탁 봉사 참여 등 ESG 경영과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0-31 16:13

애도의 뜻을 표하며 헌화하는 김경호 구청장과 백일헌 부구청장광진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31일 건대 분수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다.김경호 구청장과 구 간부 및 직원들은 운영 첫날 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광진구 합동 분향소는 국가 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운영되며 조문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합동 분향소에는 공무원들이 배치돼 조문객들에게 분향과 헌화를 안내하며, 조문객들은 분향소에 놓인 국화꽃을 헌화하면 된다.현재까지 광진구민 사상자는 없으나 유가족이 된 구민을 지원할 계획이다.당분간 예정된 모든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고 애도기간을 가지며, 전 직원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한다.김경호 구청장은 “사고 피해자분들께 슬픔과 애도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 마련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31일 광진구 합동 분향소에서 애도의 뜻을 표하는 김 구청장과 구 간부들31일 광진구 합동 분향소에서 애도의 뜻을 표하는 김 구청장과 구 간부들이태원 사고 사망자 광진구 합동 분향소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0-31 16:11

공원 낙엽 청소 사진가을철 공원에 쌓인 낙엽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낭만적인 요소이지만, 공원을 청소하는 근로자에게는 부지런히 치워도 돌아서면 금새 쌓여 배수구를 막는 등 청소가 쉽지 않은 대상이다.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공원 낙엽 청소에 사용되는 엔진식 송풍기를 친환경 충전식으로 전량 교체하였다. 공원에서 낙엽 청소에 사용하던 엔진식 송풍기는 사용 시 발생되는 강렬한 소음과 유해화학물질 및 매연 등으로 인하여 근로자의 건강에 대한 우려 및 공원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하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기존 송풍기보다 가볍고, 매연이 발생하지 않으며, 소음이 현저하게 적은 충전식 송풍기를 구매하여 6개 산하공원(서울숲공원, 매헌시민의숲, 율현공원, 응봉공원, 길동생태공원, 천호공원)에 배부하였다.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공원근로자의 건강관리 및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공원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하여 반기별 작업환경을 측정하고 건강 유해인자에 대한 특수건강진단을 시행하고 있으며, 작업환경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 청력보존 안전보건관리 지침」을 수립하였다. 근로환경 개선 방법으로 소음으로 인한 청력 손실 및 연료로 사용되는 가솔린 등 화학물질로 인한 유해성이 우려되는 공원관리 장비를 연차적으로 충전식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우선 가을·겨울철 사용이 많은 송풍기를 전량 교체하였다. 경량화된 장비의 도입으로 여성근로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성역할에서 벗어난 공원관리 업무가 가능하게 되었다. 동부공원여가센터는 「서울특별시 고용상의 차별행위 금지조례」등에 따라 현장근로자 모집・채용 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 성별, 신분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는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채용 시 남·여 비율이 정해져 있지 않다. 이에, 수목전정, 예초작업, 고사지 정비 등 남성근로자의 역할이라고 인식되어오던 업무를 기존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남·여 구분없이 누구나 수행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기존 장비보다 50% 정도 경량화된 충전식장비는 여성근로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 성별 구분없이 보다 효율적인 역할분배를 통한 공원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겨울철 눈 청소도 충전식 송풍기로 쉽고 편하게 할 수 있어 공원이용객 빙판길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송풍기를 비롯하여 예초기, 전정기, 기계톱 등 공원 관리용 장비를 점차 현대식 장비로 교체함으로써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친환경 공원관리를 실천할 예정이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장은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에 앞장서며 공원근로자와 이용자 모두가 행복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31 15:27

경진대회 포스터서울시는 드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및 타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제5회 서울특별시 드론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은 4차 산업혁명 선도분야로 국내·외 시장규모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미래 신성장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드론활용을 통하여 대시민·행정 서비스를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서울 구축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 미래 발전 방향을 준비하고자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2022.11. 1. ~ 11.14. 접수기간 내 서울시 누리집(https://www.seoul.go.kr/)에 접속해 공모신청서와 정책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 한 후 메일(mk26@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총 6개 수상 후보, 특별상을 선정하고 12월 2일 경진대회 당일에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진행한다. 시상은 각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3), 특별상(1)에게 상장과 총 580만원의 부상을 수여 예정이며, 특별상은 미래 드론 전문가를 꿈꾸는 고등학생, 대학생(대학원 제외)의 아이디어를 독려하고자 학생 공모신청자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정책방향인 「약자와의 동행」아이디어는 서류심사시 가점을 부여하고, 「수변감성도시」 관련 아이디어는 2023년 드론 실증사업 진행 시 우선 고려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제안은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여 서울시 정책에 접목해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경진대회의 지속적인 개최을 통해 서울시 업무에 드론을 적극 도입하여 시민만족도 향상,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은 비행금지 및 제한구역이 대부분이여서 드론활용이 어렵지만, 이번 경진대회 아이디어를 시정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시민·행정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하여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5회 서울특별시 드론활용 경진대회의 문의는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 전화 또는 이메일 mk26@seoul.g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31 15:26

'자수 연화당초문 현우경 표지' 유물 및 재현작품 사진서울공예박물관은 서울시유형문화재인 <자수 연화당초문 현우경 표지>(이하 <현우경 표지>)를 직조, 염색, 자수, 제책 등의 각 분야 전문가 협업으로 재현하였다고 밝혔다. <현우경 표지>는 불교 경전인『현우경』을 자수 직물로 감싸서 만든 조선 후기 유물이다. 당시 유행한 연꽃, 복숭아, 석류 등의 길상 무늬를 섬세하고 다양한 자수 기법으로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서울시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연꽃, 석류, 복숭아 등의 꽃과 과일은 극락왕생, 자손번성, 장수 등을 상징하고 아름다워서 여러 공예품에 문양으로 사용되었다. <현우경 표지>에는 다양한 자수기법과 색상이 사용되어, 평면적인 책표지임에도 문양에 변화와 입체감이 살아난다. 자련수와 자릿수로 색의 부드러운 농담을, 가름수로 잎사귀를 표현하였다. 매듭수로는 알알이 박힌 꽃술과 석류알을 부각시켰다. <현우경 표지>는 박물관의 대표 소장자료로 현재 박물관 전시3동(사전가직물관) 2층에서 단독 코너로 전시 중이나, 자수유물의 특성상 빛과 열에 취약하여 장기간 전시를 하기는 어렵다. 또한 오랜 시간에 따른 변색과 손상으로 제작 당시의 모습이 궁금하다는 관람객의 아쉬움도 있었다. 박물관은 유물 손상을 방지하고, 제작 당시의 모습을 구현하고자 전통공예 전문가와 함께 <현우경 표지>의 재현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총 7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결과물을 11월 8일(화)에 전시로 첫 공개한다. 재현사업은 크게 자문회의, 유물조사, 직조, 염색, 자수, 제책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와 장인 3인이 참여하였다. 전체 제작방향은 이주원 위원(전 숭의여자대학교 교수), 김영재 위원(한산연구소장)의 자문을 받았으며, 유물조사와 직조 분야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섬유복원연구소가, 염색 분야는 전통염색연구소 이종남 소장이, 자수 분야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전승교육사 김태자 장인이, 제책 분야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2호 배첩장 이수자 강성찬 장인이 협업하였다. 직조는 유물조사 결과를 토대로 앞․뒷면 바탕과 테두리, 귀퉁이 등 총 4가지의 옷감을 새로 진행하였다. 각각의 문양과 조직을 설계하고 직조기를 가동하는 복잡한 작업이었지만 직물 문화재 재현을 위한 기본 재료를 만드는 필수 과정이었다. 염색은 앞바탕은 쪽염을 기본으로 황색과 복합염색을 한 청록색, 테두리는 염료로 황백․괴화․치자․대황을 함께 사용한 황색, 뒷바탕은 꼭두서니를 사용한 적색으로 진행하였다. 제책은 한국의 전통 제본방법인 오침선장법을 따랐다. 표지는 배접과 건조과정을 세 차례 반복하여 튼튼하면서도 뒤틀리지 않도록 작업하였다. 가장자리는 밀랍을 바른 명주실로 묶어서 고정하였다. 재현작업의 주요 과정인 자수 작업은 원본 유물의 섬세한 기법과 색감 보존이 관건이었다. 특히 매듭수로 표현된 빼곡한 석류알은 자수 경력 50년이 넘은 김태자 장인에게도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자수실의 굵기와 바늘에 돌리는 횟수를 달리하면서 유물과 동일한 형태가 나오도록 고민하였다. 석류를 가득 채운 매듭수 보다 연습한 분량이 훨씬 많았다. 유물의 깊은 색감이 표현되도록 자수실은 최소 20년 전에 염색하여 소중히 보관하던 실을 사용하였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서울공예박물관은 소장품의 50%가 직물자료로 이루어진, 직물자료의 전시와 보존, 재현에 특화된 기관이다. 재현작업은 박물관과 장인에게는 우수한 직물 문화재의 제작기법을 연구하는 기회이고, 관람객들에게는 변색 전의 원형이 구현되는 사업이다. 또한 원형 문화재는 재현작품으로 대체되어 안정화를 위한 휴식기간을 가질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앞으로도 우수한 직물 문화재의 보존을 위해서 의미 있는 재현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31 15:24

비상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 최우수관제사 사진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 함.)가 2022년 비상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를 실시해 우수관제사 6인을 선발했다. 이 중 제1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지윤 씨와 제2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장윤태 씨가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22년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되었다. 공사는 비상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공사 관제사를 대상으로 관제사로서 필요한 관련 지식과 이례상황 발생 시 조치능력 등 다양한 자질을 평가하고 있다. 2022년 비상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는 제1ㆍ2관제센터의 운전관제 및 시설관제 8개 팀에서 각 2명씩 출전자를 선발해 진행되었다. 선발대회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의 기간에 업무역량 측정지표 및 이례상황 조치 등을 판단하는 구술평가와 철도안전법 및 관계법령, 관제 업무상 필요한 규정에 대한 이론평가가 진행됐다. 1ㆍ2관제센터에서 총 84명을 대상으로 열차 무선, 임시열차 일정 작성 등 평가하는 예선을 치러, 선발대회에 출전할 총 16명을 선발했다. 2022년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된 김지윤 씨와 장윤태 씨는 이론평가와 구술평가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김지윤 씨는 철도 분야 관련 대학교를 졸업했다. 관제사의 꿈을 가진 것은 대학교 재학 중 관제센터를 견학한 이후였다. “지속적인 무전과 바삐 돌아가는 관제센터 내 분위기에 호기심이 동했고, 이후 관제 자격증을 준비해 관제사의 길을 걸어왔다.”라고 김지윤 씨는 당시를 회상했다. 장윤태 씨는 기관사로 근무하면서 관제사와 꾸준히 소통하던 와중 흥미를 느껴 관제사를 준비했다. “관제사로서 무엇보다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장윤태 씨가 밝혔다.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된 김지윤 씨와 장윤태 씨를 비롯한 6명의 관제사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관제사는 열차의 정시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특히 이번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된 관제사는 열차 정시운행을 위한 배차간격 조정 등 일상의 운전정리부터, 사고ㆍ운행장애 등 이례적인 사항에 대해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부서 통보, 구원열차 운전 조치 진행 등 사고 대응을 진두지휘한다. 관제사는 비단 사고뿐 아니라 명절 등의 일정, 기상상태, 열차 운행표 변경 등 열차 운행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파악하고,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언제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관제사의 근무지에는 항상 긴장이 감돈다. 장윤태 씨는 “관제사들은 실시간으로 운행하는 열차의 안전 확보를 위해 높은 집중력이 필요해 다소 힘든 부분이 있다.”라고 토로했다. 김지윤 씨 역시 “근무하는 시간 내내 전화가 계속 울리고 바쁘게 무전한다.”라며, “이례상황 발생 시 승객 불편 해소 및 안전한 열차 운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씨는 “공사의 관제사들은 모두 역량이 우수해, 최우수관제사로 선발되었다고 자만하지 않고 항상 배우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장윤태 씨는 “내 업무가 시민의 안전을 담보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재창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우수관제사로 선발된 6명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며, 모든 관제사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우리 공사에서는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31 15:21

한시 청년월세 특별지원 홍보물 이미지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20년부터 시작한 '청년월세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6만 명이 넘는 청년이 주거비 부담을 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해 '청년월세'를 지원받은 청년들을 설문조사 한 결과 97%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시는 지난 3년 간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총 6만 2천 명의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 10개월 간 월세를 지원했다. '20년 5천 명을 시작으로 '21년 2만 7천 명(상반기 5천, 하반기 2만 2천 명)에게 지원했고, 올해는 3만 명을 선정하여 현재까지 1차 지원금이 지급됐다. 청년월세는 '20~'21년 상반기까지는 중위소득 120% 이하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나 '21년 하반기부터는 더 폭넓은 지원을 위해 중위소득 150% 이하로 소득 기준을 완화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하반기 청년월세 수혜자 7,4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4.67점'으로 월세 지원을 통해 청년이 느끼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주거 97.98% ▴경제 94.34% ▴생활 98.46% 부문에서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시는 작년 8월부터 월세를 지급하기 시작해 올해 4월 지급이 모두 완료된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 등 설문조사를 진행('22.5.25.~6.15.)했으며 응답자의 평균 소득은 164.48만원, 임차보증금 1046.85만원, 월세 42.88만원, 금융기관 부채는 297.5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주거 부문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52%가 '주거비 부담 완화'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경제 부문에선 65.56%가 '생활에 전반적으로 여유를 갖게 된 것'을 큰 변화로 꼽았다. ▴생활 부문에서는 '심리적인 안정감(29.92%)'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식생활을 비롯해 전반적인 면에서 개선을 경험했다(25.1%)'고 답했다. ▴주거 부문에서 '주거비 부담 완화'에 이어 주거안정화에 도움( 18.20%) > 장기적 주거상향 계획에 도움(13.84%) > 주거환경 긍정적 변화(13.42%) 순으로 만족했으며 ▴경제 부문에선 '전반적인 생활의 여유를 갖게 된 점' 뿐 아니라 저축․투자 등 자산형성 과정에 도움(28.78%)됐다고 답했다. ▴생활 부문에서는 '심리적 안정감'과 '식생활 및 생활의 전반적인 개선 경험' 외에도 문화 및 여가생활 확대에 도움(16.47%) >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지출 확대(14.68%) > 사회적 교제를 위한 여유(6.68%) > 생계형 아르바이트를 줄여 시간적 여유 확보(5.61%)도 뒤를 이었다. '임대료 연체 경험'에 대한 설문에서도 월세를 지원받은 뒤로 임대료 연체 경험 없는 비율이 늘었으며, 3회 이상 연체 비율도 월세 지원 이후 1%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연체 경험 없는 비율'이 월세를 지원하기 전인 85.3%에 비해 약 10%p 높은 95.1%로 오른 것으로 보아 '청년월세 지원'이 주거비 연체와 같은 주거 불안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최근 주거비 부담이 더욱 커진 주거위기 청년을 돕고자 지난 8월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한시 청년월세 특별지원'을 접수받고 있다. 신청은 복지포털 누리집인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만 19세~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청년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원가구(부모+청년)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월 최대 20만원, 최장 12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한시 청년월세 특별지원'은 올해 8월~'23년 8월, 1년 간 한시적으로 추진돼 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여러모로 고단한 청년의 삶을 더 힘들게 하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작된 '청년월세 지원' 사업이 실질적으로 청년 생활에 활력과 윤기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전문가 자문 등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31 15:19

교육포스터서울 대표 명소를 넘어 글로벌 명소로의 도약을 꿈꾸는 예비 명소상권 상인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과 운영전략 등 현장형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1월 2일(수)~10일(목) 중 5일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명소상권 운영자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 9명이 강사로 나서며, 로컬브랜드를 보유한 인지도 있는 로컬브랜드 강화상권 후보지 상인과 지역민, 상권 관리에 관심 있는 건축‧부동산‧디자인 관련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험소비 선호 MZ세대‧지역가치 중시 소비자 증가, 상권별 경쟁 아닌 상생이 목적> 서울시는 단순 소비를 넘어 경험 중심 소비를 선호하는 MZ세대 등장과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지역브랜드와 골목상권이 많이 형성되고 있다며, 로컬브랜드 강화상권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활성화 방안을 찾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강의는 건축‧공공디자인, 점포(상가)관리 및 콘텐츠 운영전략, 민관협력방안, 도쿄 상권 부흥사례 등 국내외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총 9명의 전문가가 각자의 전문분야에 대해 2시간씩 진행하는 방식이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로컬브랜드 강화상권으로 발전하기 위한 건축, 부동산, 공간디자인, 콘텐츠 운영 등 분야별 전략과 명소상권 사례, 민관협력 및 상생방안을 중심이며, 교육 참여자들이 상권별 경쟁을 넘어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지역상권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로컬크리에이터(지역창작자)’의 역할과 상권 운영조직 간 상생방안, 동네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디자인과 상권 관리 및 운영 전략, 공공디자인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도 빼놓지 않았다. 참가를 원하는 서울시내 명소상권 후보지 주민 및 상인, 소상공인 및 상인회, 지역상권에 관심 있는 건축, 부동산업, 디자이너 등 관심있는 시민은 오는 11월1일(화)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50명의 교육을 생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자는 5일간의 교육에 모두 참석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https://bit.ly/3CtTXMy)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 전화로 하면 된다. 임근래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서울의 명소상권이 글로벌 명소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현장형 전략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상권별 경쟁을 넘어 상생을 통해 서울상권의 전체적인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31 15:15

노량진로 인근 화단에 제설제 피해 예방 차단막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가로변 띠녹지 13km 구간, 볏짚으로 만든 차단막 설치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겨울철 제설제로부터 가로변 수목 피해를 막기 위해 차단막을 설치한다고 밝혔다.겨울철 제설제로 사용하는 염화칼슘은 강설 시 눈을 녹이는데 도움을 주지만, 토양에 쌓이게 되면 토양 염분 함량이 높아져 가로수 생육을 악화시키고 고사까지 유발할 수 있다.이에 구는 가로변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제설제가 본격 사용되기 전 차단막을 설치하기로 했다.설치 장소는 가로변 띠녹지가 조성된 동작대로 등 10개 노선 약 13km 구간이다. ‘띠녹지’는 도로변 가로수 아래에 띠형태로 조성된 녹지로서, 가로 경관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무단횡단 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구는 볏짚으로 만들어진 차단막을 띠녹지가 조성된 도로변에 설치함으로써, 띠녹지와 가로수를 제설제 피해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친환경 제설제 사용을 확대하고 도로변 제설 작업 시 가로수 근처 제설제 적치를 자제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가로수 고사는 주변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차단막을 설치하여 제설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10-31 15:14

다회용기 사진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급증으로 다회용기 배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다회용기 배달지역을 광진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2일 업무협약을 통해 다회용기 주문 기능을 4개 배달앱으로 확대하기로 협의하였으며, 협약 이후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4개 배달앱 이용 시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광진구에서는 50개 매장이 다회용기 이용 식당에 동참해 총 280여개의 ‘제로식당’이 생기게 된다. 시는 올해 중으로 550개 이상의 식당이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음식 배달에 사용되는 다회용기는 크기와 모양이 다양해 찌개, 김밥, 파스타, 회 등 배달 음식 대부분을 담을 수 있다. 용량 또한 최소 50ml에서 최대 2,640ml로 반찬, 소스부터 대용량의 음식까지 제공 가능하다. 반납한 다회용기는 ‘애벌세척→불림→고온세척→헹굼→건조→살균소독→검사’ 7단계의 위생적인 세척 과정을 거친 후 재사용된다. 고온(최고 150도) 세척된 용기는 2차 검수를 거치기 때문에 공장 생산 후 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제공되는 일회용기보다 위생적이다. 다회용기 이용료는 매장에서 1회용 배달용기 구매를 위해 지급하는 비용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되었으며, 반납 후 별도의 수거비용이나 보증금이 없어 점주와 소비자 모두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회용기 주문 고객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배달앱별로 할인쿠폰과 사은품 제공 행사를 진행하고, 1,000원 상당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배달의민족 : 다회용기 주문 고객에게 3,000원 쿠폰 지급, 예산 소진시까지 요 기 요 : 다회용기 2회 이상 주문시 한 달에 한번 5,000원 쿠폰 지급, 다회용 식기류를 사은품으로 제공 땡 겨 요 : 10,000원 이상 주문한 다회용기 주문 고객에게 최대 1일 1회 익일 3,000원 쿠폰 지급, 기간은 연중 지속 지급된 탄소중립실천포인트는 현금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실천포인트 누리집’(https://cpoint.or.kr/)에서 전환하면 된다. 한편, 지난 9월 다회용기 사용 주문 건수는 총 2천 7백건으로, 올해 1월 서울시가 ‘요기요’ 배달앱과 강남구에서 진행했던 시범사업 주문 건수 대비 2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는 늘어나는 다회용기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11월 중으로 다회용기 주문 가능 지역을 서대문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철웅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늘어난 1회용 배달용기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배달앱, 식당 등과 협력해 다회용기 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31 15:14

남성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위원장 박광현, 이하 추진위)는 10월 30일 오후 3시 지주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이 자리를 찾은 200여 명의 지주협의회 회원들에게 지구단위 지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와 소통을 당부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지주설명회에서는 7개동으로 구성되는 건축계획(안)을 비롯해 사업추진 현황, 진행절차,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이 진행되었다. 박광현 위원장은 “내년 지구단위 지정을 목표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전세자금 무상 대출, 이주비용, 상가원가분양 등을 약속하고 대신 “지구단위동의서, 토지사용승낙서, 토지매입 등의 절차가 늦어지면 사업 일정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지구단위동의서 및 조합가입청약 등의 과정에 지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주협의회 최정춘 회장은 추진위에 “지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며 “사업이 지역 발전과 지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올바르게 진행된다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성역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남성역과 낙성대역의 더블역세권, 까치산공원과 맞닿은 쾌적한 자연환경 등의 입지를 살려 1386세대(조합원 1041세대 포함) 규모의 대단지 명품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3년 9월 지구단위 지정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에 착수해 2026년 착공, 2028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10-31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