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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크리에이티브x성수 축제기간 중 선보일 패션쇼의 모습성동구는 ‘크리에이티브×성수’ 축제 기간 중인 이달 22일 성수동 일대에서 ‘성동 디자인위크 패션쇼'를 비롯해 성수수제화 슈슈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성동구는 행사에 앞서 성수역 3번 출구와 대림창고 일대 성수이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무장길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차량을 통제한다.지난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성동 디자인위크는 그동안 공공예술전시 및 체험형 문화행사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패션디자이너인 이상봉과 협업하여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패션쇼로 기획했다.이번 패션쇼는 22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성수동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성수이로 일대 개방된 공간에서 진행한다. 1부는 대한민국 패션의 미래를 알 수 있는 고교 패션·모델 콘테스트가 열리고 이어 2부에서는 신진 디자이너의 패션쇼로 구성했다.더불어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수이로 일대에서 '2023년 성수수제화 슈슈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제화 및 가죽제품 관련 10여 개 업체가 참여하여 구 특화사업인 성수수제화를 홍보하고, 성수동에서 생산된 질 좋은 수제화를 2만 원대부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가죽공예 클래스도 운영하며, 가죽을 이용해 특별한 팔찌와 키링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공방도 참여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22일 오전 11시부터 성수이로에서 제6회 도시재생축제인 ’꽃길만 걸어요‘가 개최된다. 음악으로 가득 찬 거리에서 4개의 테마존으로 구분된 100여 개의 프리마켓과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이들 행사는 성수동 전역에서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문화 기술을 활용한 박람회 축제인 ‘크리에이티브×성수’와 연계하여 성수의 문화산업을 견인하고자 기획됐다. 구는 주민들에게 대중음악 및 재즈공연, 미술작품 전시와 마켓,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 체험 등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0 10:48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 의원연구단체인 ‘광진구의회 문화복지 연구단체(대표위원 김상희)’가 지난 13일 브리핑실에서 아동·청년 문화복지 증진 방안 모색을 위한 ‘광진구의회 문화복지 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표문화시설 방문 및 행사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았다.‘광진구의회 문화복지 연구단체’는 김상희 대표위원을 중심으로 고상순(간사), 추윤구, 신진호, 김상배, 최일환 의원이 함께 광진구 문화복지 실태를 분석하여 ‘광진형 문화복지 모델’을 도출하고 양질의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되었다.13일에 열린 ‘광진구의회 문화복지 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테스트온 전윤경 책임연구원은 연구의 배경과 필요성, 연구내용 및 방법과 연구 결과의 기대효과 등을 보고하고 연구단체 의원들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관내 청소년의 니즈와 문화공간 현황을 파악하여 광진구 청소년 맞춤형 문화공간 모델 도출 및 지속가능한 청소년문화 정책 기틀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이어 부산 현장 방문에서는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청년 권리 보장을 함께 응원하는 시간을 갖고 지역예술인과 마을 주민이 함께 시작한 ‘마을 미술프로젝트’로 유명해진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하는 등 광진구만의 특색있는 축제와 문화를 개발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였다.김상희 대표위원은 “이번에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문화복지개발 선행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지역청소년의 니즈를 기반으로 지역청소년맞춤형 지원정책의 우수사례로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선행 연구가 되길 바란다. 또한 집행부는 청소년 관련 사업에 책임감을 갖고 재정적 자립과 지역청소년맞춤형 지원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부산의 대표문화시설 방문 통해 독창적인 문화콘텐츠를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며 광진구의 특색이 담긴 ‘광진형 문화복지 모델’을 도출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촘촘한 연구를 해 나아가겠다.”라고 마무리했다.’광진구의회 문화복지 연구단체‘는 관내 문화시설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다양한 성공사례를 분석하여 구민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18 20:26

박강수 마포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8월 28일 상암동 신규자원회수시설 입지 예정지에서 토지오염 조사를 하고 있다.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상암동 신규 쓰레기소각장 입지 예정지(상암동 481-6 일원)를 대상으로 실시한 토양오염도 조사 결과, 토양오염에 대한 주민의 우려가 현실로 밝혀져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이날 마포구는 토양오염도 조사결과를 언론에 대대적으로 공개하며, 기존 불소 초과 검출로 논란이 된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마포구 쓰레기소각장 입지 예정지 인근 300m 이내 8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1개 지점을 제외한 7개 지점에서 많게는 약 95%를 초과하는 불소가 검출 됐다고 밝혔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소각장 예정지의 토양오염은 문제없다고 호언장담하던 서울시의 주장은 결국 거짓으로 판명났다”며 “법적 기준치가 넘는 지역이 발견된 만큼 관련법에 따라 토양정화책임자인 서울시에 철저한 토양 정밀조사와 오염토양 정화 조치를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결국, 전문측정기관에서 14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토양오염도 측정 결과 이상 없다고 밝힌 서울시의 주장을 뒤집는 결과가 나오며 시의 무리한 소각장 건립 강행에 제동이 불가피해 보인다.앞서 구가 지난 8월 28일에 실시한 토양오염도 조사는 신뢰성 확보를 위해 토양오염조사 전문 지정기관인 (재)한국환경수도연구원에서 실시했으며,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문화비축기지(舊 석유비축기지) ▲하늘공원 ▲연료전지발전소 등 지역 내 기피시설 총 7지역 18개 지점을 조사했다.특히 최근 오염문제가 불거져 문제가 되고 있는 신규 소각장 입지 예정지 및 인근 지역의 조사 지점은 지난 7월 언론을 통해 불소 초과검출 논란이 된 ➊상암수소충전소 인근 1개 지점 ➋~➌서울시립 미술관 난지창작스튜디오 인근 2개 지점 ➍~➎신규 소각장 입지 예정지 녹지 2개 지점 ➏~➐ 노을그린에너지 인근 2개 지점 ➑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 1개 지점 등 총 8개 지점이다.<별첨 1 토양오염도 조사지역 상세내역 및 별첨 2 조사지역 도면 참조>구가 공개한 조사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상암수소충전소 인근 지점은 토양오염우려기준인 800mg/kg 보다 적은 565mg/kg가 검출됐다.이는 구가 해당 지역의 분류기준을 환경부에 질의한 결과, 자치구에서 판단할 사항이라는 답변에 따라 3지역 기준을 적용한 결과이다.그러나, 2지역으로 분류되는 ▲서울시립 미술관 난지창작스튜디오 인근 2개 지점에서는 토양오염우려기준인 400mg/kg을 초과한 779mg/kg, 475mg/kg의 불소가 검출됐으며, ▲ 노을그린에너지 인근 2개 지점에서도 각각 531mg/kg, 504mg/kg으로 불소가 2지역 기준을 초과하였다.1지역으로 분류된 ▲신규 소각장 입지 예정지 녹지 2개 지점에서는 토양오염우려기준인 400mg/kg을 초과한 424mg/kg, 476mg/kg의 불소가 검출됐으며,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 인근 1개 지점에서는 411mg/kg의 불소가 검출돼 토양오염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구는 지난 8월에 실시한 토양오염 조사에 지역 주민뿐 아니라, 각 정당 관계자와 서울시 관계자, 마포구 소각장 추가 설치 반대 주민 대표, 구의원 및 언론사 등이 참관하게 하여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더했다.특히 구는 채취 시료 분석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고 서울시의 공정성 시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구가 해당 지점에서 채취한 시료를 서울시에도 제공하는 치밀함을 보여 향후 불소 초과검출 결과에 대한 서울시의 귀추가 주목된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쓰레기 소각장 입지 예정지 뿐 아니라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하늘공원, 문화비축기지 등 지역 내 모든 기피시설에 대해 토양오염 조사를 실시했는데 한 곳도 예외 없이 모든 지역에서 불소가 초과 검출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며 “이것이 바로 마포구와 37만 마포구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이다”고 꼬집어 말했다.이어 “지금이라도 서울시는 마포구 주민들의 고통과 인내를 외면하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여, 명분도 실리도 없는 추가 소각장 건립에 매몰되기 보다는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고 주민들의 고통을 위로할 수 있는 정책을 즉시 마련하길 바라며, 특히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활성화와 소각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전처리 시설 설치 및 소각 제로가게 확충 등 근본적인 폐기물 정책을 펼쳐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8 10:56

김천우본지  논설주간인간은 죽는다. 누구든지 태어나 언젠가는 단 한 번뿐인 생(生)을 놓을 수밖에 없다. 인간의 육체는 영혼의 안식처이며 또한 육체는 생각의 집이다. 육체가 무너지거나 없어지면 생각도, 영혼도, 정신도 날아가 버리게 된다. 인간의 죽음을 종교계에서는 여러 사상으로 재해석하기도 한다. 불교에서는 윤회설에 기초하여 다시 태어난다고도 하고, 기독교에서는 종교적 믿음을 가지면 천국에 가서 제2의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 밖에 종교에서도 여러 형태로 사후(死後)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언젠가는 미지의 영토에서 또 다른 삶을 찾을지도 모른다는 학설도 난무하다.한 편의 작품 또는 시(詩) 속에도 생명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비록 한 작가에 의해 창작된 작품이지만, 그 작품은 다양한 독자들의 심상에 따라 또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한 사람의 마음속에도 각기 다른 다양한 내적인 자아가 존재하듯이, 서로 다른 대중의 마음 역시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인간의 두뇌는 뇌파를 통해 육체를 지배한다. 육체라는 집은 그 뇌파의 영향으로 단련되고 실행하는 유기적인 조직으로 발전한다. 육체는 생각의 산물로 실행되는 완벽한 과학의 집이다. 사실상 인간의 죽음을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렵다. 존재론, 학설, 종교론 모두 영원성일 뿐이지 결론은 없다.죽는다는 것 자체의 정확한 한계가 어디까지일까? 물론 일반적으로 심장 박동이 멈추고 뇌파 작용이 정지된 그 순간을 죽음이라고 표현하지만, 한 인간의 정신적 영역인 사상(思想)까지도 죽었다고 할 순 없는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문학은 예술의 영역이며, 그 예술 역시 대중이라는 수용자를 간과할 수 없는 세계이다. 예술은 수용자인 대중들을 그 대상으로 하여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그 소통은 문학, 미술, 연극, 사진, 음악 등을 포함한 인문사회 및 자연과학 전 분야를 걸쳐 존재한다. 인간의 삶은 유한하지만, 그 삶의 방향과 질적 조건에 따라 제2의 삶이 창조될 수 있다면 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가? 예술적 삶의 질에 따라 새롭고 활기찬 제2의 생을 반추하며 즐기는 삶이 아닐 수 없다.  백두여신(白頭如新)이란 마음자리가 상통하지 않으면 아무리 오랜 절친이라도 새로 사귄 사람과 같다는 뜻글이다. 세상은 대상자인 수용자 중심으로 삶이 영위하게 된다. 수용자 없는 삶이란 있을 수 없으며, 설령 있다손 치더라도 무의미한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열린 소통을 통해 인간다운 삶과 행복을 추구한다. 그 소통에는 개인뿐만 아니라 제반 전 분야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다. 문화예술 역시 그러한 연장선 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예술 작품도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수용자인 대중을 향한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통용된다고 할 수 있다.매일 아침 조간신문이나 TV,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같은 매스미디어에 의해 대중과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예술 작품에 다뤄지는 소재나 주제는 그 범위가 일정하게 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포괄적이고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문화예술 마케팅과 같은 것이 접목될 때, 그 문화적 파괴력은 대단히 가공할 만한 것으로 변모된다. 현대는 매스미디어(mass media)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매체 즉 SNS에 입각하여 발 빠른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에서 연결되며 IT 시대에 걸맞는 조감도를 완성해내고 있다. 어느 것이든 미치지 않고는 사랑도 꿈도 잡히지 않는다. 분명 획기적이고 굉장한 마그마가 분출하고 있다. 시인과 문인 또는 예술인들의 대표작을 시비(詩碑)로 건립함과 동시에 사후(死後) 본인 혹은 유족들의 동의를 구한 다음, 시비 안에 불교에서의 사리탑과 같이 유골(납골묘)을 안치하는 것 또한 병행한다면 새로운 장례 문화를 생성시키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전몰장병이나 국가유공자들이 국립묘지에 안장되듯이 예술인들의 업적과 생애를 기리는 시인의 공원 조성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교육 효과뿐 아니라 예술, 문화, 환경을 특화시키는 관광 상품의 부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며,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며, 펜의 힘은 무기보다 강인하다고 자부하고 싶다.소통의 미학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로 탈바꿈하며 민족의식과 한국 고유의 정서를 더욱 빛내고 각 전문 분야의 장인정신을 고착시키는 데 큰 중심부가 될 것이다. 지금은 창조적 사고와 아이디어 시대가 되었다. 지상의 모든 아름답고 슬프고 따뜻하고 향기로운 것들의 공동체로 우뚝 솟을 것이다. 문화예술 체험을 모노레일 개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시킬 때, 비로소 예술적인 삶이 입체적으로 변화될 것이다. 언어의 연금술은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영혼의 패러다임 속 상생(相生)을 모토로 한다. 지상의 모든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창조경영의 동반자로 자신 있게 선언하고자 한다. 또한 그들의 어떠한 조언에도 귀 기울일 것임을 약속드린다. http://cafe.naver.com/chunwu777(월간 『문학세계』)

뉴스 | 성광일보 | 2023-09-15 15:06

압구정그림그리기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압구정동이 ‘2023 압구정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9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압구정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주민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압구정동의 자랑거리를 찾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기위해 개최한다.대상은 압구정초등학교 재학생과 관내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재학생이다. 8절 도화지에 그리며, 1인 1작품을 제출한다. 참가 신청은 전용 웹페이지(https://naver.me/GZsXp5r3) 또는 주민센터 홈페이지의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gng0120@citizen.seoul.kr) 또는 팩스로 전송하면 된다. 그림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압구정초등학교 재학생들은 학교를 통해 참가 신청 및 작품을 제출한다.공모된 작품은 강남미술협회에서 추천하는 전문가가 심사한다. 심사 결과는 10월 27일 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45명의 수상자에게 구청장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 작품은 주민센터와 압구정 초·중·고 통학로에 위치한 압구정은행공원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이재호 압구정동장은 “압구정 초등학생들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4 10:45

서울상공회의소 광진구상공회는 손영진 회장의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순항하고 있다.여름의 끝 8월 마지막 날, 지역사회와 회원들에게 친근하고 허물없는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광진구상공회 2층 손영진 회장 집무실을 방문했다.지역 경제단체의 수장으로 솔선수범하고 있는 손영진 회장은 인터뷰 내내 편안하고 따뜻한 인품이 전해졌다.가능하면 어려운 상공인들의 말을 많이 듣고 공감해 주며, 해결의 여지가 있는 사안은 관계 기관을 통하여 상공회가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대안을 제시해 문제 해결을 이끌어내도록 최대한 역학을 할 생각이다.”고 말하는 손영진 회장Q:  회장님, 본인 소개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광진구상공회 손영진회장입니다. 고향은 충남 홍성이고 주요 경력은 레이스공영 대표이사, 광진복지재단 이사, 성동세무서 세정협의회 회장, 서울 광화문 라이온스 이사, (사)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지역부총재 및 상조위원장, 대한적십자사 광진구 의원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광진구 통합방위협의 부의장을 맡고 있습니다.저는 20여년 전 서울상공회의소 광진구상공회 최고경영자 과정 1기를 수료하였고, 이후 남다른 열정으로 광진구상공회 수석부회장과 기획재정분과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제7대 광진구상공회 회장으로서 상공회 발전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Q: 서울상공회의소 광진구상공회 소개바랍니다. A: 서울상공회의소 광진구상공회는 상공회의소법과 서울시 자치구별 상공회 설립 지원 지침에 의해, 서울상공회의소의 다양한 기업 정보와 전문적인 경영상담 및 해외시장 개척 등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경영 환경과 경영여건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대처능력을 배양토록 지원하고, 민·관 협력 증진으로 지역 내 상공업의 균형 있는 개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2년 9월에 광진구청과 서울상공회의소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광진구상공회가 설립되었습니다. 회원 구성은 회장,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감사, 고문단과 사무국 및 경영(창업)상담역을 두고 있으며 회원 수는 약 4,500개 사업자입니다.서울상공회의소 광진구상공회는 기업 실무 현장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여 마케팅을 비롯하여 각종 분야의 무료 실무교육과 관내 CEO를 위한 특강 및 포럼, 최고경영자 과정 등의 교육사업이 있습니다.또한, 중소상공인들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무, 세무, 법률, 창업, 경영 등의 무료상담과 경영 문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경영애로해소위원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2023년 사업은 상공인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구축' 토대를 확고히 하는 것입니다. 상공회장으로 광진구청, 광진구 의회 등에 여러 차례 건의하여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광진구 내 지역 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상공인들의 '우수 제품 우선 구매와 관내 수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인터뷰를 마치고 기자의 요청으로 집무실에서 포즈를 위한 손영진 회장Q: 회장님, 취임 이후 임기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 있으면 무엇일까요?A: 2021년 3월 취임 당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사업이나 행사를 추진할 수 없었던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코로나로 인해 회원 업체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었던 점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다행히 2021년 하반기부터는 코로나19가 일부 완화되어 여러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2021년 하반기에는 임원들과 함께 제주도 워크숍을 개최하였고, 2022년 7월에 분과 위원들과 인제 내린천에서 래프팅을 함께하여 현재 사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10월 속초에서 개최된 임원 워크숍에 약 100명이 참석하여 경영 특강과 회원 간의 만찬 교류회를 진행하면서 회원간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Q: 광진구상공회에만의 자랑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지난 7월 강원도 철원에 있는 여명808로 유명한 (주)그래미를 찾아 임원단 산업시찰 당시 남종현 회장과 기념촬영을 했다.A: 서울상공회의소 광진구상공회에는 상공회 회장단이나 이사회와는 별도로 '6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이를 통한 각 분과 위원장 정기 회의를 통하여 각종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있으며, 임원골프회, 산악회, 승마회의 '3개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회원들의 적극 참여로 회원 단합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임원골프회는 매월 10개 팀 이상이 참가 중이며, 산악회는 근거리 산행보다는 먼 거리 산행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승마회는 매년 해외 외승을 진행할 정도로 광진구상공회에만 있는 동호회입니다.Q: 남은 임기동안 계획과 각오에 대해 말씀해주세요.A: 남은 임기 동안 특별한 계획이라기보다는 가능하면 어려운 상공인들의 말을 많이 듣고 공감해 주며, 해결의 여지가 있는 사안은 관계 기관을 통하여 상공회가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대안을 제시해 문제 해결을 이끌어내도록 최대한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Q: 회장님, 사업체 소개, 취미, 관심분야 말씀 바랍니다.A: ㈜두성인테리어는 인테리어를 주축으로 디스플레이 설계 전반에 걸친 업무를 대행하는 인테리어 전문 회사이며, 건축 디자인 및 시공 전문 회사입니다. 1997년 두성 인테리어를 설립하였으며 1999년에 ㈜두성인테리어로 법인화하여 25년간 인테리어 사업에 매진해 왔습니다.협력관계의 각 전문 인테리어 업체 간 정보교환을 통해 보다 창조적이며 독창성 있는 결과물을 낳아 많은 국내 기업체, 단체, 개인 클라이언트를 확보 중에 있습니다.취미는 등산과 여행, 골프입니다. 여행을 통해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저에게는 큰 즐거움을 주고 있고, 인테리어 사업과 연계 되겠지만 여행에서 새로운 인테리어 트랜드를 살펴보는 것이 낙이 되었습니다. 또한 골프를 통해 건강을 챙길 뿐만아니라 소통의 중요함 등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면서 배우고 있습니다.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최근에는 역사와 미술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공부하면서도 자동적으로 그 시대의 미술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사업과 미술은 서로 공존할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Q: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상공회 회원과 지역사회에 하고 싶은 말씀해주세요.A: 코로나19로 인해 중소상공인들이 사업장을 폐쇄하거나 대출을 받아 어렵게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나 구청, 또는 유관 기관에서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여러 지원제도를 더 발굴하거나 연장해서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 주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또한 중소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금융, 세제 등도 많은 지원을 해 줬으면 합니다.그리고 서울상공회의소 광진구상공회는 지역 불우 이웃 돕기 및 다문화 단체 지원행사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오니 저희 광진구상공회 회원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지역 언론사에도 관내 중소상공인들과 광진구상공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이지훈 본지 논설주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손영진 회장광진구상공회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나루로 474 광진경제허브센터 2층전화 : 02-453-7447업무시간 : 09:00~18:00홈페이지:https://gwangjin-gu.seoulcci.korcham.net                          대담 : 이지훈 광진투데이 논설주간

뉴스 | 성광일보 | 2023-09-13 18:28

포스터세계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로 세계 주요 도시를 누비며 각국의 팬들을 만나온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가 처음으로 함께 한국을 방문, 서울시와 광화문광장에서 추석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서울시는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오는 9월 20일(수) 16:00부터 21:00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기쁨을 선사하는 다양한 여가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미키 마우스’ 모양의 10m 대형 달 조형물을 띄우고, ‘미키&미니’ 와 시민들이 함께 소원을 빌며 달에 그려져 있는 우리나라 미술계 작가 3인의 특별한 작품을 감상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만나볼 수 있다.이날 사전행사로 ‘미키 마우스’ 모양의 달 조형물을 찍어 자신의 소원과 함께 누리소통망(SNS) 인증을 하면 소원나무가 심어진 작은 화분을 1인 1회 한정으로 선착순(500개) 증정한다.‘미키문’에는 우리나라 미술계 박영남, 최울가, 한수정 작가의 작품이 구성되어 있어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또한, 소원의 벽에는 직접 소원을 남길 수 있으며 ‘미키&미니’와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한편, 서울시는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를 만나러 온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모험심과 상상력을 선사해 줄 수 있는 약 150㎡ 면적에 측백나무 200여 주를 심어 미로정원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디즈니코리아와 함께 제작한 미로정원은 시민의 호응에 따라 행사가 끝난 후 하늘공원으로 이전시켜 시민들에게 계속 여가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유아 및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가 동반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를 준비했으며, 아울러 오케스트라 연주와 아카펠라 등 가을 맞아 디즈니 테마 음악도 선사할 예정이다.소원 딱지 및 컬러링,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하는 것을 물론, 화려한 비눗방울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대왕 윷놀이, 투호 놀이, 딱지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있어 모두가 기다리는 추석 명절의 즐거움을 도심 속에서 미리 느껴 볼 수 있다.무대 앞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들을 위해 돗자리를 배치해 놓아 가족, 친구, 연인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선정되지 않았다면 돗자리를 개인이 준비해 오면 된다.9월 12일부터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 접수가 서울의 공원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eoul_parks_official)에서 진행되며 참여하시는 분들 중 30명을 추첨해 행사 당일 돗자리(1인용)가 제공된다.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가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디즈니코리아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함께 즐기는 정원 문화와 양질의 여가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2 14:01

강동예술인페스티벌 포스터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후원하고 강동예술인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예술인의 축제 ‘제13회 강동예술인 페스티벌’이 내일(13일)부터 시작된다.9월 13일부터 24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13회 강동예술인 페스티벌’은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며 오랜 기간 지역 예술인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주민들에게는 다채로운 공연과 작품 전시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여 왔다.강동예술인총연합회 7개 단체, 강동구립예술단 6개 단체와 초청단체인 강동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가 참여하는 이번 ‘강동예술인 페스티벌’의 공연 일정은 ▲강동국악협회(15일, 소극장) ▲구립무용단(17일, 대극장) ▲구립풍물단(17일, 소극장) ▲강동무용협회(20일, 대극장) ▲구립시니어합창단, 구립여성합창단(21일, 대극장) ▲강동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21일, 소극장) ▲구립청소년교향악단(23일, 대극장) ▲강동연극협회(23일, 소극장) ▲구립경기민요예술단(24일, 대극장) 순으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축제 기간 내내 강동아트센터 아트랑 전시장에서는 강동예술인총연합회 소속 미술, 서예, 문인, 사진협회의 작품 전시회도 개최된다.페스티벌 공연과 작품 전시 관람은 무료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아트센터나 강동구청 문화예술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2 13:27

책읽는 서울광장 컨셉 포스터올해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개장하여 상반기에만 총 33만 5천 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서울시 대표 문화명소로 떠오른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이 9.14.(목) 하반기 운영을 개시한다. 올해 ‘책읽는 서울광장’은 4~6월은 주간 운영, 7~8월에는 야간 ‘밤의 여행도서관’으로 모습을 달리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책읽는 서울광장’은 서울광장의 잔디 식재와 생육을 위한 2주간의 짧은 재단장을 마치고 9.14.(목)에 하반기 행사 운영에 나선다. 하반기는 9.14.(목)~11.12.(일)까지 매주 목·금·토·일 4일간 운영한다. 평일(목~금)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문화예술을 누리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하반기 ‘책읽는 서울광장’은 ‘음악과 책’에 방점을 두고 책과 음악이 함께 흐르는 예술공간으로 운영된다.하반기 개장 첫 주, 평일(9.14.(목)~15(금))에는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클래식과 재즈가 함께하는 휴식을 주고, 주말(9.16.(토)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OST’가 함께하는 ‘책읽는 서울광장’을 선사한다.9월 14일(목) 11시 30분 국내외 유수 콩쿠르를 석권하여 활발히 활동중인 ▴트리오 시네마틱(피아니스트 최영민, 바이올리니스트 오현, 첼리스트 정 윤혜)의 ‘클래식으로 듣는 영화음악’ 공연으로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익숙한 선율에 몸을 맡기며 책 한 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9월 15일(금) 11시 30분 탄탄한 연주실력으로 각종 영화제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재즈피아니스트 박은주의 ‘재즈로 듣는 영화음악’을통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화 속 음악을 재즈로 만나보는 경험을 제공한다.9월 16일(토) 12시 30분에는 ‘클래식으로 듣는 디즈니와 지브리’ 공연이 찾아온다. 디즈니와 지브리 스튜디오의 OST의 레퍼토리는 애니메이션을 좋아 하는 아이들도, 디즈니와 지브리 작품에 향수가 있는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된다.하반기에는 ‘책읽는 서울광장’의 요일별 특화 프로그램도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정기화하여 운영한다. 목요일에는 점심시간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브런치 북토크’를, 금요일에는 ‘교양있는 금요일 풀밭 위의 클래식’을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책과 음악 사이, 음악이 흐르는 독서 맛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요일에는 ‘함께 듣고 함께 읽는 책과 음악의 하모니’를 정기 운영한다.평일 프로그램인 ‘맛있는 목요일 브런치 북토크’와 ‘교양있는 풀밭 위의 클 래식’은 목·금 점심시간 직장인들을 주요 대상으로, 11시 30분부터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젊은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들의 북토크가 이루어지며, 여행, 독서의 즐거움, 미술과 음악의 세계, 제2의 삶의 준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매주 금요일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리터러시를 높여줄 해설을 곁들인 미니 클래식 콘서트를 마련한다.토요일에는 오롯이 독서에 집중하고, 책을 즐길 수 있도록 ‘책과 음악 사이, 음악이 흐르는 독서 맛집 책읽는 서울광장’을 기획·운영한다. 영화나 드라마 OST 등을 활용하여, 독서에 집중하기 좋은 음악을 소개하고 BGM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일요일에는 엄마·아빠·아이 모두가 즐겁게 체험할 수 있게 재구성된 창의놀이 공간에서 신나는 경험을 쌓고, 훌륭한 실력을 갖추었지만 무대에 설 기회를 갖지 못하는 아티스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함께 듣고 함께 읽는 책과 음악의 하모니’를 운영하여 책읽는 서울광장을 모든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 방침이다.한편, 하반기 책읽는 서울광장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시민들이 더 즐겁게 공감하며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 사서들의 마음이 모인 특별 추천(큐레이션) 프로그램 ‘Seoul Library, My Soul’을 운영한다.책읽는 서울광장의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인 ‘Seoul Library, My Soul’은 상징물인 11개 열린 서가와 앉은 곳 어디에서나 손 뻗으면 책을 볼 수 있는 책바구니 80개, 매주 협력 행사의 주제와 연령별 추천도서로 꾸며질 이벤트 북큐레이션 부스로 구성된다.책바구니는 다양한 구성의 전 세대용 50개와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 바구니 30개(7권 수록)로 나누어 특별히 만들어진다.책읽는 서울광장의 상징물인 11개의 열린 서가는 매주 사서의 추천도서와 책을 더 쉽고 흥미롭게 접하도록 ‘영화․드라마 각본집 코너: 페이지와 스크 린이 만날 때’, ‘그림책으로 대화해보세요’,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만나는 여행 도서들’을 선보인다.‘페이지와 스크린이 만날 때’는 책과 영화 속 장면이 겹쳐지며 읽는 기쁨을 배가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저작「오펜하이머 각본집」, 정서경과 박찬욱 공동 저작 「헤어질 결심 각본집」, 박해영 저작 「나의 해방일지」등 약 60여권을 전시한다.‘엄마아빠가 행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의 콘셉트에 맞춘 ‘그림책으로 대화해보세요’는 엄마아빠와 아이가 함께 그림책으로 대화하며 상상력을 키울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기간에 아동도서 우수작품에게 주어지는 라가치상을 2022~2023년 수상한 이지연 작가의 「이사가」, 김규아 작가의 「그림자 극장」, 나은경 작가의 「그숲의 마음아이」 등 다양한 400여권의 책을 소개한다.여행도서는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를 책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 도심 속 힐링장소 ▲ 트레킹 명소 ▲ 역사문화길 걷기 ▲ 낯선 공간 즐기기(국내에서 국외까지) 등 약 200여권의 도서를 전시한다.또한 ‘Seoul Library, My Soul’은 책을 매개로 관계와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사각사각, 마음을 담아 전하는 책편지’, ‘꾹꾹, 손으로 눌러담는 책 한 줄’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삭막한 일상 속에서 ‘글자’가 함께하는 온기를 전한다.‘사각사각, 마음을 담아 전하는 책편지’는 책과 독서를 더 친근하게 느끼며, 바쁜 일상 속 대화와 관계가 줄어든 친구, 가족 등에게 광장에 준비된 편지지에 책 추천과 짧은 이야기가 담긴 손편지를 쓰면 우편으로 보내주는 서비스이다.‘꾹꾹, 손으로 눌러담는 책 한 줄’은 광장에 큐레이션된 많은 책 중에 기억에 남는 문장을 필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책 한 구절 한 구절을 더욱 눈여겨 읽고 좋은 문장을 마음에 오래 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외에도 ‘책읽는 서울광장’은 하반기에 협력 플랫폼의 역할 수행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서울 청년을 위한 일주일’,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 러닝대회 행사’, ‘움직이는 책방’ 등 6개 행사를 함께 선보인다. 9월 첫 개장 주간 중 16일(토)~17일(일)에는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의 ‘청년주간’과 협력하여 청년과 가족을 함께 생각하는 책읽는 서울광장으로 시작된다.9월 16일(토)과 17일(일)은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우리들의 청춘 Jump!: 2023 서울 청년을 위한 일주일(서울청년주간)’ 행사와 협업하여, 청년을 응원하고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도서들로 구성된 북큐레이션 부스를 운영한다.9월 24일(일)은 국방부의 ‘건국 75주년 국군의 날 계기행사’ 주제에 맞춰 역사 소설 및 역사서, 군입대가 두려운 청년들을 위한 군대 이야기들로 추천도서 서가가 꾸며질 예정이다.또한 서울시 동네 책방의 개성이 담긴 도서와 특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움직이는 책방’도 9월 17일부터 즐길 수 있다. 개장 첫 주 만나볼 서점은 ‘개똥이네 책놀이터’으로 놀이책을 읽어보고 직접 놀이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9월 17일 11시에는 ‘개똥이네 책놀이터’가 준비한 ‘책도 보고 놀아도 보고’ 체험프로그램이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먼저 강사분과 함께 놀이책을 읽어본 후, ▴딱지치기, ▴비석치기, ▴고무줄놀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부모와 아이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경험해보며 가을 낮에 가족들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10월부터는 더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책방들의 특화 프로그램을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연이어 만나볼 수 있다. ▴명상체험, ▴북토크 ▴강연 등 각 지역 서점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서점에서 선정한 큐레이션 도서까지 읽다 보면 지역서점에 방문한 듯한 기분이 느껴져 움직이는 책방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움직이는 책방’은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에서 진행되며 ‘움직이는 책방’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9월 21일~23일, 9월 28일~10월 1일, 10월 12일은 각각 건강서울 페스티벌, 제72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 서울거리예술축제, 2023 프리덤 콘서트 행사로 책읽는 서울광장은 쉬어간다.책읽는 서울광장의 하반기 운영관련 프로그램과 정보는 책읽는 서울광장 누리집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책읽는 서울광장 누리집: https://openlib.seoul.kr/책읽는 서울광장 인스타그램 @seouloutdoorlibrary.s최경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시민들이 책과 쉼, 문화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이 올해, 국제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으며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되었다”며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쉼을 누리시며 영혼을 살찌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1 13:36

서양화가 조경 작가소나무에서 전해지는 수백 년 시간의 흐름을 유화작업으로 캔버스에 옮기는 조경 작가는 오는 2023년 9월 13일(수) ~ 9월 26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쌈지안에서 "영혼의 울림"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한다. 전국의 오래된 소나무를 찾아 스케치를 하고 관련된 전설을 찾아 그림으로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졌다. 숨겨진 이야기는 영롱한 초록의 솔잎으로 만들었고,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나무껍질은 조각하듯 입체감 있게 새겨 넣었다. 붓으로 섬세하게 묘사된 굵은 소나무 이미지는 신비스럽기도 하고, 많은 역경을 이겨낸 존경의 표시이기도 하다.특히 "영혼의 울림 - 이천 반룡송" 작품은 직접 마주한 순간 느껴지는 탄성과 감동을 반룡송이 지닌 우아함으로 오롯이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반룡송은 수령이 500년 정도로 199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용이 하늘로 승천하기 직전의 모습과 닮아 반룡송(蟠龍松)이라 불리고 있다. 360도 회전을 하듯 휘몰아치며 뻗은 소나무는 유구한 세월을 혼자 감싸 안은 듯 웅장하면서 고풍스럽다. 솔잎을 생동감 넘치는 초록의 빛으로 만들고, 흙 갈색의 나무껍질은 흔들림 없는 단단함으로 채색하여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고자 했다.전시되는 "영혼의 울림 - 보은 서원리 소나무", "영혼의 울림 - 장수군 장수리 의암송", "영혼의 울림 - 원주 학곡리 용소나무", "영혼의 울림 - 황금송" 등의 작품들은 인내하고 견뎌온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듯 아름다운 조형 예술로 재탄생 되었다. 구부러지고, 꼬여지고, 꺾이는 자유로운 형태가 만들어내는 고고한 소나무 자태는 자체가 지닌 고유의 성질을 보존하며 작가가 생성하는 삶의 경이로움을 섬세한 붓터치로 묘사해 따뜻한 온기가 만들어 졌다. 욕심내지 않는 평화로운 삶과 자연 또는 사물을 바라보는 온화한 시선이 고요한 호수와 같은 소나무 풍경을 만들어 냈다.소나무를 주제로 "영혼의 울림 시리즈" 전시를 진행 하는 서양화가 조경 작가는 "소나무를 인간의 삶에 빗대어 힘들고 지칠 때 쓰러지지 않는 견고함을 배우고, 주워진 현실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헤쳐 나가는 자연스러운 자세가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행복한 일상을 얻을 수 있음을 소나무 그림으로 공감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역사성과 지역의 문화를 흡수하여 주민들과 공생하는 소나무를 찾아 미술적 가치를 부여하는 창작활동으로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1 13:12

서양화가 조경 작가소나무에서 전해지는 수백 년 시간의 흐름을 유화작업으로 캔버스에 옮기는 조경 작가는 오는 2023년 9월 13일(수) ~ 9월 26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쌈지안에서 "영혼의 울림"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한다. 전국의 오래된 소나무를 찾아 스케치를 하고 관련된 전설을 찾아 그림으로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졌다. 숨겨진 이야기는 영롱한 초록의 솔잎으로 만들었고,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나무껍질은 조각하듯 입체감 있게 새겨 넣었다. 붓으로 섬세하게 묘사된 굵은 소나무 이미지는 신비스럽기도 하고, 많은 역경을 이겨낸 존경의 표시이기도 하다.특히 "영혼의 울림 - 이천 반룡송" 작품은 직접 마주한 순간 느껴지는 탄성과 감동을 반룡송이 지닌 우아함으로 오롯이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반룡송은 수령이 500년 정도로 199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용이 하늘로 승천하기 직전의 모습과 닮아 반룡송(蟠龍松)이라 불리고 있다. 360도 회전을 하듯 휘몰아치며 뻗은 소나무는 유구한 세월을 혼자 감싸 안은 듯 웅장하면서 고풍스럽다. 솔잎을 생동감 넘치는 초록의 빛으로 만들고, 흙 갈색의 나무껍질은 흔들림 없는 단단함으로 채색하여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고자 했다.전시되는 "영혼의 울림 - 보은 서원리 소나무", "영혼의 울림 - 장수군 장수리 의암송", "영혼의 울림 - 원주 학곡리 용소나무", "영혼의 울림 - 황금송" 등의 작품들은 인내하고 견뎌온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듯 아름다운 조형 예술로 재탄생 되었다. 구부러지고, 꼬여지고, 꺾이는 자유로운 형태가 만들어내는 고고한 소나무 자태는 자체가 지닌 고유의 성질을 보존하며 작가가 생성하는 삶의 경이로움을 섬세한 붓터치로 묘사해 따뜻한 온기가 만들어 졌다. 욕심내지 않는 평화로운 삶과 자연 또는 사물을 바라보는 온화한 시선이 고요한 호수와 같은 소나무 풍경을 만들어 냈다.소나무를 주제로 "영혼의 울림 시리즈" 전시를 진행 하는 서양화가 조경 작가는 "소나무를 인간의 삶에 빗대어 힘들고 지칠 때 쓰러지지 않는 견고함을 배우고, 주워진 현실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헤쳐 나가는 자연스러운 자세가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행복한 일상을 얻을 수 있음을 소나무 그림으로 공감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역사성과 지역의 문화를 흡수하여 주민들과 공생하는 소나무를 찾아 미술적 가치를 부여하는 창작활동으로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다.영혼의 울림 - 보은 서원리 소나무영혼의 울림 - 원주 학곡리 용소나무영혼의 울림 - 이천 반룡송영혼의 울림 - 장수군 장수리 의암송영혼의 울림 - 황금송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11 11:46

무위의 풍경展한지에 옻칠을 하고 금분으로 독특한 형상을 만들어 내는 이형곤 작가는 2023년 9월 6일(수) ~ 9월 22일(금)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장은선갤러리에서 '무위의 풍경' 이라는 주제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자연 순리에 맞게 삶을 행하고 작위적이지 않고 순수함을 유지하려는 개인적 철학과 사상이 묵직한 옻칠의 배경에 녹아져 있으며, 때로는 옻칠로 구성된 굵은 점, 선, 면은 전체 화면의 느낌을 지배하는 핵심 주제가 되기도 한다. 2~3가지의 절제된 색채로 그림 속 이야기를 풀어내 시선이 분산되지 않고 진한 황토색 옻칠의 진지함에 평온을 불러일으킨다.한지 바탕에 옻칠을 재료로 하는 작가의 작업은 옻칠이 항구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다른 물질과의 가합성이 모든 것의 변화를 수용하려는 우주의 속성과 닮은듯하고 옻칠이 주는 은근한 깊이와 무게감에 매료되어 옻칠화를 고집한다. 모든 존재의 근원이 되는 시간과 공간, 에너지에 대한 외부 대상에 대한 고찰과 탐구로 시작한 작업은 “무위의 풍경 (Ⅱ)” 에 이르러서는 다시 자기 내면으로 침잠해 들어가 성찰과 명상에서 오는 각성의 순간들을 이미지로 표현했다.좌측부터 이형곤 작가, 장은선 관장진중한 색감의 옻칠 위에 금분으로 새겨진 이미지 구성은 서로 상반된 색의 대비가 넓은 인생 스펙트럼을 함축적으로 이야기하며, 다채로운 금빛 조각들은 평소에 생각하고 설계되었던 문양들이 작품 안에서 예술로 승화 되었다. 단순해 보이는 금빛 형상들은 보는 관점에 따라 우주가 될 수 있고, 원초적 인간의 삶을 예술로 표현한 순간 포착이기도 한다. 또한 작품 중심에서 빛나는 금빛은 각자의 인생이 주체적으로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심성까지 느껴볼 수 있는 '무위의 풍경' 작품은 휴식과 긍정의 숨겨진 메시지로 가득하다.'무위의 풍경'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인 이형곤 작가는 "재능 있고 성실한 작가가 제대로 평가받고, 독창성 있는 작업을 해온 작가들이 미술계 중심에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전시의 기회를 주는 장은선갤러리의 운영 취지에 맞게 관람객이 즐겁고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는 작품으로 출품하였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29회와 해외전 및 아트페어, 주요단체전등 200여회를 진행 한 중견작가로 (사)한국미협 강화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영국 START Art Global Ltd 소속작가, 윤슬전업작가회 회원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무위의 풍경Ⅱ-106 한지에 옻칠, 금분 130.3x97cm, 2023무위의 풍경 Ⅱ-66 한지에 옻칠, 금분 100x80.3cm, 2023무위의 풍경II-105, 130.3x97cm, 한지에 옻칠 금분, 2023무위의 풍경 Ⅱ-77 한지에 옻칠, 금분 162.2x130.3cm, 2023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07 10:07

좌측부터 이형곤 작가, 장은선 관장한지에 옻칠을 하고 금분으로 독특한 형상을 만들어 내는 이형곤 작가는 2023년 9월 6일(수) ~ 9월 22일(금)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장은선갤러리에서 '무위의 풍경' 이라는 주제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자연 순리에 맞게 삶을 행하고 작위적이지 않고 순수함을 유지하려는 개인적 철학과 사상이 묵직한 옻칠의 배경에 녹아져 있으며, 때로는 옻칠로 구성된 굵은 점, 선, 면은 전체 화면의 느낌을 지배하는 핵심 주제가 되기도 한다. 2~3가지의 절제된 색채로 그림 속 이야기를 풀어내 시선이 분산되지 않고 진한 황토색 옻칠의 진지함에 평온을 불러일으킨다.한지 바탕에 옻칠을 재료로 하는 작가의 작업은 옻칠이 항구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다른 물질과의 가합성이 모든 것의 변화를 수용하려는 우주의 속성과 닮은듯하고 옻칠이 주는 은근한 깊이와 무게감에 매료되어 옻칠화를 고집한다. 모든 존재의 근원이 되는 시간과 공간, 에너지에 대한 외부 대상에 대한 고찰과 탐구로 시작한 작업은 “무위의 풍경 (Ⅱ)” 에 이르러서는 다시 자기 내면으로 침잠해 들어가 성찰과 명상에서 오는 각성의 순간들을 이미지로 표현했다.진중한 색감의 옻칠 위에 금분으로 새겨진 이미지 구성은 서로 상반된 색의 대비가 넓은 인생 스펙트럼을 함축적으로 이야기하며, 다채로운 금빛 조각들은 평소에 생각하고 설계되었던 문양들이 작품 안에서 예술로 승화 되었다. 단순해 보이는 금빛 형상들은 보는 관점에 따라 우주가 될 수 있고, 원초적 인간의 삶을 예술로 표현한 순간 포착이기도 한다. 또한 작품 중심에서 빛나는 금빛은 각자의 인생이 주체적으로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심성까지 느껴볼 수 있는 '무위의 풍경' 작품은 휴식과 긍정의 숨겨진 메시지로 가득하다.'무위의 풍경'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인 이형곤 작가는 "재능 있고 성실한 작가가 제대로 평가받고, 독창성 있는 작업을 해온 작가들이 미술계 중심에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전시의 기회를 주는 장은선갤러리의 운영 취지에 맞게 관람객이 즐겁고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는 작품으로 출품하였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29회와 해외전 및 아트페어, 주요단체전등 200여회를 진행 한 중견작가로 (사)한국미협 강화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영국 START Art Global Ltd 소속작가, 윤슬전업작가회 회원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07 10:04

체험부스에 참여 중인 서강석 송파구청장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 사회의 관심을 이끄는 ‘송파 키즈 건강 엑스포’를 지난 6일 열었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엑스포는 98개 어린이집에서 영유아와 보육교사 2,600여 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송파키즈 건강 엑스포’는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영유아 대상 건강 박람회이다. 올해 5회째로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관심을 이끄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번 엑스포 현장에서는 보건소를 포함한 16개 기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건강체험 부스 20개가 운영되어, 부스마다 각종 체험을 기다리는 영유아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미술·사진·영상 부문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영유아 35명과 교사 7명으로 구성된 대상 수상자들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한편, 구는 서울시 25개구 자치구 중 영유아 인구(0~7세, 34,541명)가 가장 많은 구 특성을 고려하여 어린이 식생활 개선과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구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보건 사업의 일환으로 신나는 양치교실, 건치아동 선발대회, 어린이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영양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는 영양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 사업, 어린이 미각 형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예산지원 등 실질적 도움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 어린이 급·간식비를 1만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늘리고, 지난 8월부터는 아동급식 단가를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높여 현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실제, 이번 엑스포에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 21명은 서강석 구청장과의 간담회에서 “급·간식비 인상으로 아이들을 이전보다 풍족하게 먹일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 “요즘 부식비가 많이 올라서 걱정이었는데 부식비가 인상되어 너무 좋다.” 등 입을 모아 칭찬의 목소리를 전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저출산 시대, 귀중한 우리 아이들이 선진일류시민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다각적 보육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구 차원의 다양한 행정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06 18:41

키아프 프리즈 개막식에 참가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오른쪽),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조성명 강남구청장이 6일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아트페어 키아프 프리즈 서울 개막식에 참석했다.강남구는 이번 키아프 서울의 강남아트 홍보관을 운영하고, 국내 광고사진 1세대 사진작가인 김우영 작가의 미디어아트전을 선보인다. 또한 청담, 압구정 등의 유명 갤러리 34곳 전시 투어 프로젝트인 ‘강남아트’를 진행하고, 6일에는 갤러리 18곳의 야간 전시를 즐기는 ‘청담나잇’을 운영한다.또한 이번 아트페어와 연계해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G컬처 페스타’를 개최한다. ▲4일간 매일 저녁 7시 포레스텔라, 박정현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꾸며지는 뮤직페스타 ▲이은숙 작가의 예술작품이 접목된 휴식공간 ‘아트 앤 시티 라운지’ ▲F&B(Food&Beer)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규모 아트페어를 찾는 세계적인 화랑, 미술애호가들이 강남구의 우수한 갤러리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관내에서 열리는 글로벌 행사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강남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06 18:40

소프라노 이은샘 리사이틀이번 가을 송파구에 오면 청년음악가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장르의 개성 넘치는 독주회를 만날 수 있다.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무대 기회가 많지 않은 청년예술가들을 위해 마련한 ‘청년예술인 리사이틀 <더임팩트>(이하 더임팩트)’가 지난 8월 31일부터 17주간 이어진다.<더임팩트>는 유망한 청년예술가를 발굴하여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사업이다.지난 7월 한 달간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7명의 청년음악가를 선정하였다. 판소리, 정가, 피리, 피아노, 클라리넷, 성악 등 동서양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무대가 매주 관객들을 찾아온다.구는 청년음악가들이 어렵게 오른 무대에서 각자의 이야기와 경험으로 관객과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독주회로 공연을 마련하였다.이러한 구의 기획 의도는 청년음악가들이 기회를 찾아 송파구로 모이는 결과를 만들었다. 실제로 17명 중 1명을 제외하고는 서울 각지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음악가들이다.대금 연주자 김동국 씨(31세)는 “청년음악가들에게 무대는 물론이고 개인 독주회 기회는 정말 흔치 않다. 송파구가 그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며 “이 소중한 기회에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50분짜리 대금 산조를 선보여 정통 대금 산조의 멋과 독주회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이 외에도 <더임팩트>에서는 비주류 악기로 꼽히는 더블베이스의 숨은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 세계 각국 가곡에 스토리텔링을 더한 무대, 전통 피리와 다양한 악기의 합주 무대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공연은 오는 12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열린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예매하면 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송파구는 미술,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송파구의 문화 수준을 높이고, 주민 삶 속에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06 18:32

도안위 현장 방문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 5일(화) 제320회 임시회 중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이 강원도 횡성군에 건설하고 있는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통합수장고)’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공정관리를 주문했다.이날 위원회는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현장상황실에서 사업추진 현황 및 적용중인 스마트 안전기술을 보고받고 CCTV 및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 시연회에 참석한 후 현장을 시찰하며 근로자 안전관리와 근로자 휴게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위원회는 본 공사가 서울시 산하 박물관·미술관 4곳이 소장한 40만점에 달하는 문화유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1만 3,500평의 대규모 부지에 통합수장고를 건설하는 대형 건설공사임을 언급하며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건설근로자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건설공사장에 대한 스마트 안전기술 의무 도입으로 안전한 공공공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도시기반시설본부를 격려하며, 준공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사전 안전관리로 중대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둘 것을 강조했다.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 건립공사는 최대 38만 점의 서울시 문화유산을 보관할 수 있도록 강원도 횡성군의 1만 3,500평 부지에 연면적 2,769평인 지상 2층 규모의 통합수장고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2년 9월 착공하여 현재 공정률 25%로 총 사업비는 524억원이다.이날 현장방문에는 송도호(관악1)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길영(강남6), 김춘곤(강서4), 김형재(강남2),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상욱(비례) 위원이 참석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06 18:21

최소리 작가금속재질을 두드려 생성되는 소리와 울림, 파장을 흔적으로 남겨 신비스럽고 오묘한 형태의 이미지가 긴 여운으로 감동을 준다. 무형의 소리는 힘의 크기에 따라 형성된 모양들이 다양하여 인생과 비유되고, 변화무쌍한 대자연을 닮아 있다. 작가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빛바랜 흔적들에 생명을 부여하고 새로운 쓰임을 선물하는 작업 과정의 즐거움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기를 바라는 전시를 2023년 8월 28일(월) ~ 10월 3일(화)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172G갤러리(대표 오주란)에서 "소리를 본다"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더 큰 진폭과 진동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었으며 알루미늄, 구리, 동판을 두드려 화(Fire), 풍(Air), 수(Water), 지(Earth), 생(Life)의 5원소를 그려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나무 밑에 황동판을 놓고 오랜 시간 비바람 맞히고, 흙과 돌에 의해 형성된 이미지 바탕에 작가는 두드림을 통해 시간과 소리의 형태를 만들어 냈다. 대자연이 만든 선과 면에 무의식중에 스틱으로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굴곡이 합쳐져 자연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 하였다.최소리 작가의 올해 행보는 기세가 매우 매섭다. 올해 2월 진행된 2023 LA Art Show와 5월에 진행된 Focus Art Fair New York 2023, 독일 2023 Art Karlsruhe 등 해외에서 거침없이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LA에서 진행된 2023 LA Art Show에서는 대외적으로 이목을 집중 받으며 LA Art Show 주최 측으로부터 ‘2024 LA Art Show VIP Opening’의 아트퍼포먼스와 특별전시를 정식으로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최소리 작가는 "백두에서 한라에 이르는 고요함을 등에 지고 천지를 두드린 파동을 작품 속에 표현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와 에너지는 그들만의 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나는 그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과거 록 그룹 백두산의 드러머이기도 했던 작가는 세계적인 퍼커셔니스트로 40여 년간 추구해온 소리의 세계를 응축해 ‘소리를 본다(Visible Sound)’ 시리즈 미술작품으로 자기만의 독특한 소재로 대중 앞에 섰다. 전 세계 200 여 개 도시에서 연주해 온 ‘타악솔리스트’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두드림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작품을 연결해 독특함을 보여주며 다른 작가와 차별화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06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