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의장 이미연)에서는 제331회 제2차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1월 24일과 27일 이틀간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감사는 행정의 최일선 기관인 동 주민센터 운영실태 전반을 점검하여 주민들의 복지와 생활에 불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수범사항은 발굴·전파함으로써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감사반은 노량진1·2동은 신민희·변종득 의원, 상도2·4동은 정유나·노성철 의원, 상도3·대방동은 장순욱·이영주 의원, 신대방1·2동은 김은하·김영림 의원, 상도1동은 민경희 의원, 사당3·4동은 정재천·신동철 의원, 흑석동·사당5동은 이지희·김효숙 의원, 사당1·2동은 정세열·이주현 의원으로 편성해 동행정 전반에 대해 점검했며 현장의 목소리에 초점을 뒀다.의원들은 15개 동을 대상으로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예산집행 현황, 주민자치회 추진 현황, 소외계층 지원 실적 등 주민센터 운영 전반과 수방·제설 장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과 보완을 요구했다.한편 제331회 제2차 정례회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12월 11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11-29 21:32
제설작업 중인 제설차량취약계층 보호 및 제설 대응체계 보강·위험시설 점검 등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구민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책으로 취약계층 보호와 제설 대응체계 보강에 집중할 방침이다.먼저 한파 취약계층 안전 확보에 나선다. 구는 한파쉼터를 18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 개방하고, 한파 특보 시 주민들이 가까운 관내 경로당 및 동 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전기, 도시가스, LPG 등 난방에너지원을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도 지급해 취약계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준다. 구립경로당에는 기존 난방비 실비 지원금액인 37만 원의 초과분을 추가 지원한다.아울러 현장에 나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해 집중 건강관리를 실시한다.올해는 인력 위주가 아닌 현대화된 장비 위주의 제설작업으로 제설 대응력을 강화했다. 소형 제설 차량 8대와 1톤 제설제 살포기 2대, 염수 교반기 1대, 염수 탱크 20,000L를 확충하고 급경사로에 자동 도로 열선 2,849m와 자동 염수 분사 장치 7개소를 새롭게 설치 완료했다.또 신속하게 제설제 보충을 하기 위해 이동식 제설 전진기지를 18곳으로 늘려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이외에도 동절기 안전 취약 건축 공사장 및 급경사지 시설물, 전통시장, 가스 취급시설을 점검함으로써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겨울철을 대비한다.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계절관리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배출시설 지도 점검, 도로 청소를 지속 실시한다. 감염병 예방접종 지원, 수입 수산물 취급 업소 및 노량진 수산시장 특별점검 등 구민 건강을 위한 대책도 면밀히 챙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겨울철 종합대책 전 분야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추진할 것”이라며 “한파와 폭설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11-21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