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제‧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동작구의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조화롭고 균형있는 발전에 앞장설 ‘지속가능발전 주민추진단’ 3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에너지 절감, 저출산, 기후위기 등 전 분야에 걸친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현재 세대의 인식개선과 실천 활동을 위해 ‘동작구형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게 됐다.주민추진단은 7월 중 개최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2년 동안 활동하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또한, 인구‧사회‧경제‧환경‧ESG EGS란 환경(Enviro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요소 관련 인식 확산을 위한 각종 실천 활동을 하게 되며, 자원봉사 활동 시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논의된 의제는 향후 구 주요 사업에 반영될 수 있으며,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주요 활동사례 공유, 우수활동 참여자 표창 추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모집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학교, 기관, 단체 등 활동하고 있는 주민으로, 환경‧경제‧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신청은 6월 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동작구청 기획예산과(02-820-1633)☎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첫 걸음을 함께할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구에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구 차원의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6-20 16:32
김병기 의원, 국토부에 ‘분양가 인하 및 비현실적 기준 개정’ 요구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동작갑,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부가 공공주택 청약 자격은 공공성을 이유로 엄격하게 제한해 놓고, 분양가는 9억에 달하는 고가로 책정해, 국토부가 정한 청약 자격과 분양가가 서로 양립 불가능한 자가당착에 빠져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고가주택을 분양받기 위해 가난함을 증명해야 하는 모순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국토부에 공공성을 반영한 분양가 인하 및 비현실적 자격기준 개정을 촉구했다.최근 윤석열 정부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공급을 발표했다. 그 중 한강뷰가 가능하다는 수방사 부지 사전청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방사 부지의 추정분양가는 8억 7,255만원이다. 지금까지 본청약을 실시한 모든 사전청약 단지의 분양가가 상승했다. 성남복정의 경우 본청약 분양가가 사전청약보다 7% 이상 높았다. 7%가 오를 경우 수방사 부지의 본청약 분양가는 9억 3,362만원이 된다. 본청약 분양가 상승분과 발코니확장 등 옵션비용, 취등록세 등을 고려할 때 수방사 부지의 청약에는 9.5억원 이상이 소요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국토부의 공공분양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3인 가족의 경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인 월 650만원, 연봉 7800만원 이하다. 이 경우,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월 531만원, 연 6,374만원 가량이다. 자산기준으로 자동차도 3,683만원 이하, 부동산도 2억 1,550만원 이하여야 한다.근로자가 2억원 가량을 모았다고 가정할 때, 7억 5천만원을 대출받아야 한다. 30년 분할상환, 금리 4%를 적용하면 연간 4,296만원을 상환해야 한다. 최대치인 월 531만원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해도 소득의 70% 가량을 은행에 내야 하는 것이다. 김병기 의원은 “국토부가 정한 공공청약 자격을 만족하는 사람이 9억 5천만원을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청약에 당첨된 이후 가족으로부터 수억원의 금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위 ‘금수저’들만 부담이 가능한 구조다. 공공분양이 금수저들을 위한 꼼수 분양으로 악용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공공성을 반영해 엄격하게 소득과 자산조건을 제한했다면, 동일한 잣대로 분양가도 엄격하게 낮춰야 한다. 분양가 인하가 곤란하다면, 수방사 부지와 같은 6억 이상 고가분양의 소득 및 자산요건을 폐지하고, 무주택 맞벌이 부부 등도 청약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의원은 “현행 제도는 9억 상당의 고가분양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제도다. 국토부가 고가 분양을 고집하려면 비현실적인 자격조건을 개정해야 된다. 특히 서울지역의 경우 맞벌이 부부들은 엄격한 소득요건으로 청약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수방사 부지와 같은 고가 분양에 한정해서라도 보다 많은 청년들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조건을 개정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공공주택 분양가를 엄격하게 점검하고, 비현실적 자격기준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6-18 16:49
침수 피해 시설 총 778건 중 775건 복구·침수방지시설 7721곳 설치 완료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올 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해피해지역의 복구를 완료하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실시, 풍수해 대응 체계 가동 등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지난해 8월 서울의 시간당 강수량은 141.5mm로 80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바 있다. 동작구도 도림천의 한계수위 3.5m를 넘어서면서 제방이 유실됐고 도로 파손, 수목 전도, 옹벽붕괴 등 778건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구는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재원 307억, 구비 112억 원을 확보해 즉각적인 피해 조사 및 안전진단, 복구공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도림천 제방 복구, 사당 극동아파트의 옹벽 설치 등 침수 피해 시설물 778건 중 775건을 복구 완료해 구조적 안전성을 높였다. 상도근린공원 국사봉 일대의 수해복구 공사 등 나머지 3건의 잔여 복구작업도 이달 말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부터 24시간 재난안전 대응을 전담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신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풍수해 기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CCTV영상감시장치,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등의 전문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위험요인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부서로 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신속한 상황관리가 강화됐다.특히 집중호우 예보 시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해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하고 수습 및 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6월 8일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풍수해 대비 ‘2023년 안전한국훈련’을 도림천에서 실시해 재난 현장과 동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 연계한 대응 체계를 확립했다. 이 밖에도 관내 주택가, 상가 등 침수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물막이판 2,973곳과 역류벨브 4,748곳에 설치 완료했고 성대시장, 남성사계시장 등 주요 침수 지역에는 이동식 물막이 250개, 휴대용 물막이 6개를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현상으로 집중호우 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비상한 각오로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당 극동아파트의 옹벽 설치 모습.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6-13 17:17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동작구의회(의장 이미연)는 6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32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이미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1차 정례회는 결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구정질문 등이 예정되어 있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기 바라며, 구정질문 또한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통해 구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3일부터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상정된 안건 등을 심사한다. 21일부터 26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이어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처리한 후, 29일과 30일 제3·4차 본회의에서 구정 주요현안에 대한 구정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안건으로는 행정재무위원회에서 22건을, 복지건설위원회에서 24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정례회 개회 첫날인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변종득·김효숙·김은하·노성철·정유나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실시되었다. 변종득 의원(흑석, 사당1·2동)은 흑석 수변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고, 김효숙 의원(상도2·4동)은 보훈예우수당 증액 조례 관련 현수막 게첨 건에 대하여 지적했다. 김은하 의원(사당3·4동)은 마을공동체 활동 확대 정책 수립, 지역주택개발 관련 민원의 신속 처리, 지역재개발 사업 추진 시 공공의 과도한 개입을 자제하고 지역주민들이 주도하도록 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노성철 의원(흑석, 사당1·2동)은 집행부의 잦은 인사발령에 따른 행정의 연속성·전문성·안정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며, 정유나 의원(사당3·4동)은 건강진단결과서를 사당보건분소에서도 발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과 의료취약계층에 대해 사설 구급차 이용 비용을 지원할 것을 제언하며 발언을 마쳤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6-13 17:16
구는 6월 8일 도림천 일대에서 통합지원본부와 응급의료소를 운영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현장 실시간 연계한 풍수해 대응 체계 확립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6월 8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회차 훈련’을 마치고 재난대응 체계를 갖췄다.‘안전한국훈련’은 그동안 참여기관 전체가 동일한 시기에 훈련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2주씩 3회에 걸쳐 관계기관 합동으로 △(1회차, 6월 5일~6일)풍수해·도로터널 사고 △(2회차, 8월 28일~9월 8일)지진, 가축 질병 △(3회차, 10월 23일~11월 3일)화재 등을 중점으로 분산해 실시한다.이에 전반적인 풍수해 재난대응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도림천 범람에 따른 인명고립, 주택침수 상황 등을 가정해 유관기관 합동 종합훈련을 진행했다.특히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림천 재난 현장과 동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 연계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 진행함으로써 실제 상황을 대비한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했다.이는 실전과 동일하게 훈련을 기획해 풍수해 상황을 철저히 준비하고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다.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구청 CCTV종합대책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구청장의 주재로 구청 14개 관계부서 및 10개 유관기관, 2개 민간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신속한 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했다. 이와 동시에 도림천 일대(대림로2, 신대방1길)에서는 통합지원본부와 응급의료소를 운영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한 시간대별, 단계별 구조 및 수습, 복구 작업을 실행했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 5일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 한국전력 등 5개 재난관리기관과 재난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내 안전관리 강화,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상호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이어 6월 9일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을 위해 ‘동작구청 공공기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해 소화설비 활용 방법 등을 숙지하고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을 가정해 매뉴얼에 따라 자위소방대원의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도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합동 안전문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긴급연락망을 구축하고 진행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동작구를 구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6-12 13:03
사당동 1042-22에 조성된 공영주차장 사당동 1042-22 및 사당동 1044-15 일대 65면 조성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차공간이 부족했던 사당지역 2개소에 공영주차장 65면을 조성하고 6월 12일부터 시범 운영한 뒤 7월 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해당 지역은 사당역 100m 이내의 역세권으로 공영주차장이 부재하여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가 발생하고 교통 혼잡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은 △사당동 1042-22(40면)과 △사당동 1044-15(25면) 일대 2곳으로 유휴 사유지를 활용해 조성했다.동작구와 토지 소유주간 협약을 체결하고, 1년 이상 무상사용 조건으로 토지주에게 재산세 면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무료 개방하며, 정식 운영하는 7월 7일부터 요금 적용에 들어간다. 무인주차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며 요금은 5분당 400원, 상권 내 점포이용자는 최대 1시간 무료 주차할 수 있다. 시범운영기간 동안 상권활성화를 위한 인근 점포이용자 주차요금 할인 혜택에 대해 홍보한다. 한편, 구에서는 주택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거주자우선주차장도 조성하고 있다.△노량진동 310-65(11면) △사당동 1048-39(5면)으로,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배정자가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타인과 주차면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IoT 공유센서’를 설치할 계획이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며, 거주자우선주차장 월 이용요금은 65,000원이며, 공유주차는 1시간 1,200원, 추가 30분당 600원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유휴 사유지와 자투리땅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해당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6-12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