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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명 강남구청장, 구룡마을 침수피해 지원에 총력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서울지역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구룡마을은 지난 8일 내린 비로 88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수해현황 피해접수는 350건에 이르고 있다.구호용 텐트이에 조 구청장은 지난 8일 이재민들을 위해 서울구룡중학교 체육관에 구호용 텐트를 설치해 임시대피소를 마련했다. 이곳에는 현재 88명이 머물고 있다.응급구호세트또한, 응급구호세트와 식사, 생활 필수품 등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 밖에도 조 구청장은 매일 임시대피소와 구룡마을 현장을 방문해 전기와 가스 등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추가 피해 발생을 예방할 방침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이 11일 구룡중학교 이재민 임시대피소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나눔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송파굿윌스토어를 비롯해 LG유플러스, 이디야 커피, 대한적십자사, LG 전자, 강남복지재단, 다이소, 강남푸드지원센터, 구룡마을주민자치회, 개표1동 주민자치회·자유총연맹, 전국재해구호협회, 세움복지관 등에서 이재민들을 위한 후원금품을 제공했다.향후에도 구는 주요 도로 현장 순찰, 공사현장 및 공공시설 안전 점검 등을 지속해 침수피해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조성명 구청장은 “침수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장마로 피해 보는 주민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11 18:51

서울시의회 6개 상임위원장단, 11대 의회 '청원 1호' 채택 후속조치로 태릉일대 현장방문에서 국토교통부 사업반대 성명 발표 사진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은 8월 11일(목)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청원’ 관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태릉·강릉, 연지(蓮池) 및 문화재발굴조사 중인 태릉재실 터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국토교통부의 일방적인 사업강행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장단과 함께 반대 성명을 발표하였다. 박환희 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단은 11대 서울시의회 1호 청원에 제시된 바와 같이 태릉 일대 경관이 훼손되어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취소될 수 있고,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고 국토교통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였다. ※참석한 6개 상임위원장단은 박환희(운영), 남궁역(환경수자원), 이종환(문화체육관광), 민병주(주택균형개발), 도문열(도시계획공간), 박중화(교통)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40기의 조선왕릉이 풍수사상에 따라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고려하여 만들어졌으며, 이러한 특수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며,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인해 조선왕릉 주위 경관이 훼손되어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취소되지 않도록 문화유산영향평가 제도가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조선왕릉에서 제사를 지내는 데 활용된 재실 터를 발굴하여 조선왕릉에 편입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세계문화유산 보존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태릉재실 터에 대해서는 문화재청에서 지난 2021년 10월, 2022년 4월 등 2차에 걸쳐 1,000㎡를 대상으로 지난 7월말까지 담장, 우물 터, 수로 등의 유구와 유물 등에 대한 발굴조사가 진행되었고, 발굴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재실은 능에서 제사를 지내는 관리가 휴식하거나 제기를 보관하는 곳으로, 조선왕릉 재실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대부분 사라지거나 원형을 잃고 있다. 또한 남궁역 환경수자원부위원장은 “국토교통부와 LH공사가 생태자연도 미분류지역인 사업대상지구를 법령에 기반한 정확한 조사나 검증과정 없이 임의로 개발가능 지역인 생태자연도 ‘3등급지’로 분류했다.”며, “향후 환경영향평가법을 준수하여 태릉골프장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맹꽁이, 삵, 새매,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생태자연도를 작성하여 태릉 일대가 아파트단지로 뒤덮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금번 청원을 심사한 민병주 주택균형개발위원장은 “국토교통부가 문화재 보호, 멸종위기종 보호, 교통대책 미흡 등의 이유로 그린벨트 개발 반대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상임위 심사과정에서도 이러한 점에 청원을 심사한 위원들이 십분 공감하여 ‘노원구 공릉동 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청원’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도문열 도시계획공간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인위적으로 억제했던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의 허파 역할을 하는 태릉 일대 자연생태계와 세계문화유산을 훼손하면서까지 대규모 아파트를 짓는 것은 반드시 재검토되어야 한다.”며, “향후 모아주택 공급, 노후저층 아파트 재개발, 역세권 용적률 완화 및 불합리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도심에 정상적으로 주택을 공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국토교통부의 서울태릉 공공주택지구 지정 계획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가 태릉CC 그린벨트 일대에 신축될 경우, 도심의 쉼터가 사라지고 기후위기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현재도 상습 정체를 보이는 공릉동 일대는 극심한 교통 정체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발생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다.”며, 명확한 교통대책 없이 추진되는 태릉 일대 대규모 아파트 조성사업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박환희 위원장은 태릉의 연지 주변을 직접 둘러보고, “약 500년 동안 조선왕릉을 보호하는 완충 역할을 하는 연지(蓮池)에 귀중한 유물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음에도 조선총독부「육지측량부(1916)」에서 나타나듯이 과거 일제강점기에 ‘재생원농장’으로 훼손되기도 하였다.”며, “연지부지를 문화재청에서 매입한 후 문화재 조사·발굴 및 원형복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박환희 위원장은 “10여년전 서울시의회 일본궁내청 소장 의궤 반환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적이 있다.”며 “그 연장선상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태릉․강릉 일대 문화재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청원에 부응해 반드시 조선왕릉 문화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조선왕릉 관계자에 따르면, 조선왕릉에 있어 연지(蓮池)라는 연못이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풍수사상, 왕릉 방재 기능뿐만 아니라 조선왕릉이 뒤틀리지 않도록 충격을 흡수하는 ‘스폰지 역할’도 하였다고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박환희 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단은 “태릉골프장 일대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이 있을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는 그린벨트 지역이라는 점에서 역사성과 자연환경을 고려하여 공릉동 일대를 아파트단지로 조성하려는 국토교통부의 계획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공릉동 주민들의 청원이 국토교통부에 제대로 전달되어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취소되지 않도록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11 15:25

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서울시 교육청 긴급간담회 결과, 수해피해복구 및 현안관련 긴급대책 3+1 합의 사진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11일(수) 오전 11시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긴급간담회를 갖고, 서울지역 수해 학교 지원을 위한 3가지 긴급대책과 추경안 심사를 위한 수정안 제출에 합의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학교 수해피해 현황은 총 61개 기관으로, 중랑구 1교, 도봉구 1교, 양천구 3교, 구로구 4교, 금천구 4교, 영등포구 2교, 동작구 15교, 관악구 16교, 서초구 6교, 강남구 7교, 송파구 1교, 학생교육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등으로 나타났다. 2학기 개학이 다음 주로 예정된 만큼 학사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용예산과 행정력을 최대한 이용하여 신속한 학교시설 개보수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양측은 의견을 모으고 긴급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서울시교육청이 합의한 3+1대책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해복구를 위한 긴급 예산안 집행 둘째, 기후변화 등에 대비한 서울 학교 및 교육 시설 전수조사 재시행 셋째, 전수조사 결과 따른 개선사항의 신속한 추진 등이다.  또한, 부실하고 안일한 예산안 편성으로 보류된 2022년도 서울시교육청 추경안의 재심사를 위해 서울시교육위원회 및 서울시의회의 의견이 반영된 수정안을 금일까지 교육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번 폭우로 정전, 담장파손, 토사유입 등 학교현장의 어려움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된다. 교육청은 학사일정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피해 현장에 가보면 개학 일자를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학교가 많은 실정”이라며, “교육현장에는 여야가 없다. 서울시교육청과 머리를 맞대고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간담회 합의 내용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청과 업무협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11 15:22

이승미 시의원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시 관내 60개 학교에서 침수·파손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교육청의 예비비 부족으로 피해복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서울시의회 이승미 교육위원장(서대문3,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개학과 학습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약없이 보류된 교육청 추경처리를 통해 부족한 예비비를 충원하고,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와 교육청의 적극 협조도 촉구했다. 이날 보고에는 김규태 부교육감과 교육행정국장을 비롯하여, 서울시교육청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교육청 관계자들은 피해현황과 함께 ‘지역사고수습본부’ 운영과 피해시설 합동점검 등 피해복구를 위한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의 ‘집중호우에 따른 서울 학교 현장 피해 대책 보고’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관할 퇴촌야영교육원과 대성리 교육원을 비롯하여 7개 지원청 60개 학교에서 크고작은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 폭우피해가 가장 컸던 동작·관악지역에서는 동양중학교 축대붕괴, 남강고등학교 체육관 토사유입, 조원초등학교와 보라매초등학교 일부 침수 등 총 31개 시설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강남·서초지역에서도 반포고, 풍문고, 대왕중, 대모초, 도성초, 원촌초 등에서 누수가, 구룡초와 논현초는 시설 일부가 침수되는 등 12개교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 밖에 동부지원청 소속 1개교, 남부지원청 소속 10개교, 북부지원청 소속 1개교, 강동송파지원청 소속 2개교, 강서양천지원청 소속 3개교에서도 폭우 피해가 잇따른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부교육감 이하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꾸려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복구 대책 수립과 함께 2차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추산한 필요예산은 약 34억원 가량, 그러나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예비비는 25억에 불과하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예비비 100억 원이 포함된 추경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서울시의회 2/3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뚜렷한 이유없이 시교육청의 추경심사를 보류한 바 있다. 당장 각급학교의 개학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의 추경안이 당장 처리되지 못할 경우, 각급학교의 개학 전 피해복구는 사실상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 침수와 누수, 옹벽 붕괴, 토사유입 등으로 정상적인 학교시설 이용이 어려운데다가, 전기감전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선학교에서는 이미 학사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승미 위원장은 먼저 이번 폭우로 목숨을 잃은 남부초등학교 학생에 조의를 표하고, 해당 학교 학생들의 정신적 충격을 보듬을 수 있는 세심한 조치를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등교전 학교시설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재차 강조하고, 피해복구 예산의 조속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승미 위원장은 계속되는 비와 더위 속에서 피해수습과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교직원 및 학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피해복구에 매진하고 있는 교직원과 관계자들의 안전과 처우도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11 15:20

최민규 시의원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80년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지역 곳곳에서 침수와 지반침하 등의 사고로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의회가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 추진한다. 이번 폭우로 가장 피해가 컸던 동작구 출신인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전세계적으로 빈발하고 있고, 가뭄, 폭염, 집중호우 등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집중호우(시간당 최대 141.5㎜)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서울특별시의회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재해대책·수립을 위해 ‘서울특별시의회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최의원은 “그간 서울시의 방재, 치수 대책이 시급한 방재시설 보강과 유지에 치우쳐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 대한 예방적 대처가 미흡해, 이번 폭우로 시민 피해와 불편이 커졌다”고 결의안에 밝혔다. 또한, 최의원은 침수피해 원인분석 결과, “내수 침수의 약 40%가 하수도 시설의 우수 배제기능 미흡으로 조사되었고, 피해시설 복구는 기능 복원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피해 복구지역에서 피해가 연례적으로 되풀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최근 10년간 1일 100㎜ 이상의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1.5배 증가했으며, 평균 기온은 21세기 말이면 5.9°C 이상 상승하고, 폭염과 열대야는 평균 7.5일에서 32일로 한 달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서울시의 방재기준을 재설정하고, 수방시설과 각종 기반시설의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며, 피해 발생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최민규 의원은 특별위원회를 통해 “서울특별시의회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해관리 및 안전대책을 마련하며 신속한 피해복구 및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의안은 서울시의원 112명 중 과반이 넘는 60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해 제313회 본회의에서 가결될 전망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11 15:19

송도호 시의원지난 8일 호우피해로 인해 서울 전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제312회 임시회가 폐회중인 가운데 12일(금) 오전 10시(교통위원회 회의장※) 서울의 수방을 관장하고 있는 물순환안전국을 불러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 송 위원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시민들의 피해가 막대하고 그에 따른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당일 회의는 의회 차원에서 서울시의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 현황들을 면밀히 살펴 조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지구의 이상기후 현상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의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반영한 보다 획기적이고 과감한 단기 및 중장기 대책 마련과 그에 따른 대규모 예산투자 방안도 함께 주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폭우피해 다음날인 지난 9일에도 서울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곧바로 제방 일부가 유실된 도림천 현장과 반포천 유역분리터널 가동 현장을 일일이 점검하는 등 시민의 일상회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참고로, 12일 긴급 회의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실 설비보수공사로 인해 교통위원회 회의실(의원회관 6층)을 임시 사용한다고 알려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11 15:17

최호정 시의원국민의힘 서울특별시의회는 8월 11일(목) 10시30분 서울시청 긴급당정협의회와 13시 서울시교육청 긴급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수해 대책을 점검한다. 이번 서울시청과의 당정협의회는 국민의힘이 12년 만에 서울시의회 여당이 된 후 처음으로 마련된다. 이번 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서울지역 수해복구와 예방대책을 당정이 함께 논의하고 손본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개최되는 서울시교육청 긴급간담회에선 폭우피해 교육시설에 대한 지원 대책을 점검하고 개교 이후 학업에 문제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9일 기준 유치원 1개교,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8개교, 특수학교 1개교와 학생교육원 1곳, 교육지원청 1곳 등 28개 교육기관에 발생한 피해상황을 파악한 상태이다.  국민의힘에선 최호정 대표의원, 원내대표단, 남창진 부의장, 상임위원장단이 참석한다. 서울시에선 서울시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정무특보, 물순환안전국장, 시민건강국장, 안전총괄과장이 참석하며, 교육청에선 부교육감과 교육행정국장, 예산담당관, 교육재정과장, 교육시설안전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80년 만의 폭우는 국가적 재난상황을 몰고 왔다. 서울에서만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상태다. 이재민 및 대피자는 3,177명에 달한다. 국민의힘 서울시의회는 시민들에게 발생한 피해가 빨리 복구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수해복구와 예방대책을 점검해서 가용예산과 행정력이 피해복구를 위해 적절하게 사용되는지 살피고 부족한 부분은 대안을 마련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11 15:13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가 청소년 엄마아빠를 위해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 부모 모두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른 청소년인 만 24세 이하이고,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3인 가구, 월 소득 251만6천 원)인 가구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12월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씩 받는다.(7월부터 최대 6개월) 청소년한부모 아동양육 및 자립지원을 받는 가구는 제외된다. 청소년부모는 이른 나이에 아이를 키우면서 학업, 취업준비, 아르바이트 등을 동시에 해야 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부모 청소년은 「한부모가족지원법」 등에 따른 지원을 받았지만, 청소년 부모로만 이뤄진 가정은 별다른 지원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청소년부모는 약 132가구(2022. 6. 기준)로 추정된다. 작년 9월 「청소년복지지원법」 개정으로 청소년부모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시는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해 올해 4월28일 「서울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시범사업으로, 국비와 시비 5:5 매칭으로 추진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자녀의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거나 문의사항이 있으면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가족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그동안 정책 사각지대에 있던 청소년부모 지원을 위해 현재 종로‧동대문 등 10개 ‘자치구 가족센터’에서 청소년부모 학습정서 지원, 생활도움 지원, 심리상담 및 전문 상담기관 연계, 법률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소년부모 가구 대상) 10개 자치구 가족센터는 종로, 동대문, 도봉, 은평, 서대문, 구로, 금천, 영등포, 관악, 서초이다. 신청은 패밀리 서울(familyseoul.or.kr)홈페이지 → ‘청소년부모’ 검색 후 신청하거나 가족센터에 현장 접수하면 된다.(문의 : 서울시 가족센터 센터지원팀)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자녀양육과 학업ㆍ취업을 병행하고 있는 청소년 부모들에게 아동양육비 지원은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아동양육비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촘촘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11 15:11

서울기술연구원 전경서울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중대재해처벌법 세부지침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나선다. 연구원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의무사항 이행 기준을 명확하게 하는 연구를 서울시로부터 수주해 착수한다고 밝혔다. 내년 5월까지 각종 재해 대응 및 안전 매뉴얼 고도화과 함께 교육 자료 등을 개발하는 연구다.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은 지난 1월 27일 시행되었으나,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유권해석과 실제 적용 등이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중처법이 규정하는 ‘중대시민재해’는 큰 틀에서 10가지 의무사항을 담고 있지만, 각종 계획 수립과 절차 마련에 관한 세부지침은 포함하지 않는다. 그리고 중처법 시행령에 ‘필요한’이나 ‘충실히’와 같은 일부 모호한 표현이 유권해석 범위를 지나치게 확대한다는 지적도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동 법령에서 정하는 중대재해 예방 업무를 실효성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의무사항 이행 기준 등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둔다. 앞서 연구원은 이미 지난해 5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한 서울시 안전보건환경 실태조사를 자체 수행해왔다. 이 조사는 안전유지관리 전담기관 및 부서에서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의무사항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이를 토대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의무사항 이행 기준 등을 마련하여 행정 현장에서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내용은 ▲재해 DB 구축 및 활용 가이드 ▲수급자 안전관리능력 평가 가이드 ▲중대재해법 의무사항 이행평가 가이드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조치 매뉴얼 고도화 ▲유해위험요인 확인·점검·평가 매뉴얼 고도화 ▲시민/공무원 대상 중대재해 교육자료 개발 등이다. 서울기술연구원 임성은 원장은 “과거부터 실질적인 재해 감소는 자동차 자동긴급제동장치와 같은 안전기술의 발전과 함께 해왔다”라며,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시 중대재해 지원 전담기관으로서 안전업무 실효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11 15:08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 77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 행사서울시는 오는 8월 15일(월) 정오, 광복 77주년을 맞아 종로 보신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광복절 기념 보신각 타종행사는 일제강점기에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시민들과 77년 전 그날,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어 보는 자리로 의미가 있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올해의 타종인사로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 등 총 12명의 타종인사들이 참여하며, 3개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 종을 친다. 특히, 이번 타종인사에는 독립유공자의 후손 6명 이외에도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장 이주은, 발달장애인 부모회 및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사업 홍보대사 가수 이상우 등이 포함됐다. 독립유공자 故 류찬옥 선생의 아들이신 류은수 님: 故 류찬옥 선생은 1929년 광주학생운동 당시 수감학생 석방 운동을 전개하였다. 독립유공자 故 이경도 선생의 아들이신 이태홍 님: 故 이경도 선생은 광복군 소속으로 중국 강소성 일대에서 대일정보수집 등 작전을 수행하였다. 독립유공자 故 이정수 선생의 아들이신 이춘근 님: 故 이정수 선생은 광복군 소속으로 북평, 석가장 지역에서 항일작전을 수행하였다. 독립유공자 故 서달수 선생의 아들이신 서동흡 님: 故 서달수 선생은 일본에서 항일결사 비밀동지회를 결사하여 항일운동에 참여하였다. 독립유공자 故 이상욱 선생의 손자이신 이재현 님: 故 이상욱 선생은 헌병주재소 항일 시위 주도 등 항일운동에 참여하였다. 독립유공자 故 한도련 선생의 딸이신 한춘경 님: 故 한도련 선생은 함남지역에서 광주학생운동 동조시위에 참가하였고, 농민운동계열 항일운동을 하였다. 조수미 님 : 현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 석학 교수이며,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소프라노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자 2019년 이탈리아에서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이주은 님: 군 복무 당시 작전 중 지뢰 폭발로 부상을 당했다. 2020년 위국헌신상을 수여받았으며, 현재는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장으로 청년부상제대군인의 고충과 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상우 님: 발달장애인 부모회 및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사업 홍보대사로 발달장애인 관련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광복절 타종 사전행사로 11시 30분부터 종로구립합창단의 ‘광복절 노래’ 등 합창 공연과 종로구청에서 보신각까지 태극기 물결 대행진을 만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제 77주년 광복절 보신각 타종행사는 코로나 이후 다시 개최된 특별 타종행사로, 광복절의 기쁨을 함께 시민들이 느끼고, 독립유공자들의 얼을 기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광복절 당일, 울리는 종소리가 77년전 그 날 기쁨의 함성처럼 우리 시민들의 마음에 울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11 15:07

서울식물원 온실 내부전경서울식물원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국내외 식물원의 확장된 역할과 그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2022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을 9.5.(월)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하이브리드* 행사로 2년간의 비대면 온라인 행사 이후 처음으로 관계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접수 방식을 통해 초대한다.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메인홀에서 진행되며, 서울시장 환영사와 봉양순 환경수자원위원장 축사를 시작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식물동행_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위기 속 식물원의 확장된 역할과 터전을 잃어가는 식물들의 종다양성 확보를 위한 국내외 식물원들의 다양한 노력을 듣고자 한다. 먼저 노르웨이 트롬쇠 북극고산 식물원 원장 아르베 엘베바크(Arve Elvebakk)가 트롬쇠 북극고산 식물원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북극고산 식물을 보유, 전시하고 있는 식물원이 식물종을 보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엘베바크 원장은 좀처럼 보기 힘든 북극고산 식물의 사계가 촬영된 야외정원 영상을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다음으로는 코펜하겐대학교 덴마크 자연사박물관 식물학부장 나타샤 드 베레(Dr. Natasha de Vere)가 코펜하겐 식물원의 식물 데이터 디지털화 작업을 소개하며 식물종 다양성 관련 과학기술의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세 번째 해외 연사로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왕립식물원 큐레이터 데이비드 노트(David knott)가 식물원의 식물의 수집, 전시, 교육, 연구, 보전 역할과 기후위기 속 식물종다양성 확보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국내 연사로는 국립생태원 조도순 원장이 국가 자연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태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말하고, 이어서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이 산림생태계의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을 통한 대응전략 등 기후위기 대응 수행기능에 대해 강연한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에는 5명의 국내․외 연사를 포함해 전정일 교수(신구대학교)를 좌장으로 종합 토론과 참석자의 현장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식물원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심도 싶은 논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 해외 연사의 강연은 영상으로 진행되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화상회의시스템으로 노르웨이, 덴마크 등 국외 연사와 행사장 참석 연사 및 참석자들이 화상 토론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행사 진행 후 서울식물원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어, 식물 관련 종사자나 관심있는 학생들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협력과 교류가 중요한 식물원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하여 국내외 식물원들이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평소 서울식물원과 식물문화에 관심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11 15:01

중랑구를 빛낸 얼굴을 찾습니다 중랑구민대상 후보자 모집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범구민을 발굴하기 위해 중랑구민 대상 후보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구민으로서 구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다. 구는 중랑구민대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모범이 된 주민들을 발굴해 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 귀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상은 봉사상, 효행상, 모범가족상, 특별상 등 총 4개 부문이다. 지역 또는 주민을 위해 헌신·봉사한 공적이 있는 사람,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버이를 공경해 타인의 모범이 된 사람, 같은 지역에 10년 넘게 거주하며 3대 이상 화목하게 한 가족을 이뤄 다른 가족의 귀감이 된 가족, 그밖에 구를 위해 활동한 공로가 특별히 인정되는 사람들이 대상이다. 부문별 1명씩 선발한다. 후보자는 지역 내 기관장의 추천 또는 구민 1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동장이 추천할 수 있다. 공적심사위원회 심사와 공적사실 조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고 올 10월 열리는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 개막식에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중랑구민대상에서는 현재까지 4개 단체, 94명의 자랑스러운 구민들을 발굴했다. 지난해에는 15년간 몸이 불편한 시부모님을 극진히 간호한 박귀자씨(효행상)와 코로나19 발생 후 1,000회 이상 지역 방역 봉사를 한 새마을지도자중랑구협의회(특별상)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이 중랑구민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울림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고 봉사하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11 14:58

중구, 관내 빗물받이 청소하는 모습80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전통시장 62곳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가운데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폭우 피해 점검에 나섰다. 중구에는 서울시 25개 구 가운데 가장 많은 39개소의 전통시장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방산시장과 평화시장 등 50년 이상 된 곳도 다수 있으며, 점포 수가 가장 많은 남대문시장이 존재하는 등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시장을 찾는다. 김길성 구청장은 8일 오후 중부시장과 인현시장을 방문해 폭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한 전통시장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방문을 통해 ▲시장점포 ▲빗물받이 및 배수로 ▲도로 ▲기타 시설 등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고, 다행히 피해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이외에도 관내에 신고된 피해 상황은 2건으로 큰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처럼 무사히 폭우 상황을 넘길 수 있었던 데에는 각종 재난 상황을 대비한 사전 점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중구는 상반기 동안 관내에 있는 1만 5천 27개의 빗물받이를 모두 청소하고 점검했으며, 노후화된 빗물받이를 전부 새것으로 교체했다. 빗물받이가 필요한 곳에는 신규 설치하기도 했다. 빗물받이를 덮어 놓은 돌이나 고무매트 등을 제거했으며 흡입준설차 등을 활용해 음료수 캔, 비닐, 플라스틱 용기 등 쓰레기와 나뭇잎 등을 건져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번 폭우 상황에서 관내에 빗물이 고여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밖에도 폭염이나 폭우상황이 예상될 시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내 모든 공무원이 1:1 매칭을 통해 수시로 안부 확인 전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달에는 연락이 안되는 수급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하기도 했다. 지난 8일과 9일에는 모두 222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나서 재해취약지역 및 대형공사장, 옹벽, 축대, 지하보도 등을 순찰·점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폭우 상황에서 중구는 철저한 사전 예방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며 "사전 예방은 평소에는 티가 나지 않지만 재해·재난 상황에서 그 무엇보다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11 14:55

은평구,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마스크 및 후원물품 전달식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8일 은평구청 광장에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마스크와 생필품을 포함한 총 3억 원 상당 물품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후원품은 마스크, 핸드워시, 지퍼락, 에프킬라, 칫솔 등 생필품과 화장품 등이다. 구는 전달받은 후원품을 사회적 취약계층에 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30여 곳과 동주민센터 16곳에 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 시립은평의마을 홍봉식 원장, 불광작은예수의집 문옥란 시설장, 갈현노인복지관 손진호 관장 등이 함께했다. 은평구는 지난달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희망나눔 연결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나눔을 함께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엔 장학생 17명에게 1천8백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컴퓨터 2대를 후원했고, 마스크 19만 장을 후원받아 사회복지시설 39곳에 배부한 바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에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는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후원품은 필요 시설에 적재적소 잘 배분해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11 14:53

8.10. 대림동 침수 피해 복구 작업 모습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구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8일과 9일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확산하자 긴급 대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먼저 구는 주택, 도로 등 피해 현장을 점검,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안전조치와 대민지원에 만전을 기한다. 집중호우 당일 이재민들을 위해 주거지 인근에 14개소의 임시숙소를 마련하여 일일 평균 98명이 이용했으며 생수, 담요, 세면도구 등 구호물품을 배부하고 식사를 제공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구는 각종 장비를 동원해 하천 주변 정비, 파손 도로 복구 등에 힘을 쏟는 한편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군장병 등 1천200여 명이 피해 집중 지역에 투입돼 배수작업, 침수가구 청소 및 정리 등 복구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침수 주택에서 배출된 가재도구, 가전제품 등 수해 폐기물에 대한 수거‧처리도 서두르고 있다. 방치 시 악취, 해충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추가 피해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 지난 9일부터 폐기물이 다수 적치된 골목과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육군제52보병사단 군장병 150여 명과 함께 긴급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18개 각 동 주민센터에는 자연재난 피해신고 접수창구가 마련됐다. 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신고서를 접수하고 서류 검토 및 현장 확인을 거친 후 피해 상황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방문이 어려울 경우, 국민재난안전포털(https://safekorea.go.kr)을 통해 온라인 피해신고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구는 반지하, 지하 등 저지대 거주 취약계층 주민들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나섰다. 홀몸 어르신, 독거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각별한 보호가 필요한 주민 4천500여 명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했으며 침수 피해 접수 방법, 이재민 대피소 운영, 긴급 지원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밖에도 구는 주요 건축 공사장을 안전점검하고 노후주택과 주택사면(석축, 옹벽), 도로시설물 등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 및 현장조치에도 힘을 쏟는다. 한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폭우가 시작된 지난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직원들과 함께 밤샘 비상근무를 했다. 실무부서와 긴급회의를 갖고 각 부서별 대응체계를 논의했으며,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복구 과정을 세심히 챙겼다. 지난 10일 대림동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한 최 구청장은 군장병,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복구에 힘을 보탰으며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현장을 살핀 최 구청장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피해 최소화에 더욱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지부근 영등포구 치수과장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 직원이 수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11일 또다시 폭우가 예보된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여 추가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11 14:51

2021년 8월 옹기종기 장독대 회원들이 성북구 장위동 공유부엌에 모여 미소된장을 만들며 이웃의 정을 다지고 있다. 이들은 3월에는 평화 고추장을 담근다. 각 장이 잘 발효되는 계절로 순서를 정했다.서울특별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동 주민의 특별한 장이 화제다.  장위동 일대에 거주하는 일본 결혼이민 주민(4명)과 일반 주민(4명)이 담그는 평화 고추장, 우정 미소된장이다. 이들은 두 나라의 발효식품을 담그면서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려고 ‘옹기종기 장독대’라는 모임을 만들고 성북구 마을만들기 사업에 공모해 선정되기도 했다.  옹기종기 장독대 회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8월 12일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잠시 중단해야 했던 장 담그기를 드디어 다시 시작하기 때문이다. 장소는 장위행복누림도서관 공유부엌(장위로21다길 53) 이다. 옹기종기 장독대의 활동은 2020년 시작해서 올해가 3년 째이다. 한국 남자와 결혼해 자연스레 장위동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나이또 에이꼬, 미스미 유키, 코 야수요 씨 등 초반에는 일본 결혼이민 주민이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이웃과 한국의 장을 좀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주민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주민센터는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자치회와 공유부엌을 연계했다. 40여 년 동안 직접 장을 담가왔던 주민이 재능기부를 통해 된장과 장아찌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일반 주민이 고추장에서부터 장아찌 등 한국의 음식을 전수하고 일본 결혼이민 주민은 미소된장, 낫또, 우메보시 주먹밥 일본 음식을 소개하는 등 한·일 양국의 방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보며 서로의 음식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우정을 쌓았다. 옹기종기 장독대 모임 대표인 코 야수요 씨는 “한국으로 시집 와 여섯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에 집중하느라 이웃과 많이 소통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워 이 사업을 제안하게 되었다”면서 “한국의 장담그기를 통해 이웃과 더 소통할 수 있었고 장위동까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친정의 나라, 시댁의 나라를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큰 고마움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일반 주민은 “장위동, 석관동에 결혼이민자 가정이 많은데 평소 이야기를 나누거나 친목을 도모할 기회는 없었다”면서 “옹기종기 장독대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건강 발효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일본과 한국이 갈등이 아니라 화합과 우정을 쌓아나갔으면 좋겠고, 그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11 14:49

서대문구 “반려견 문제 행동 교정해드려요”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연중 진행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반려견 행동 교정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 문제로 가정 내 또는 이웃 간 갈등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과정은 ▲반려견 행동 진단 ▲문제점 파악 및 교정을 위한 요령 설명 ▲교육 시연과 실습 ▲반려견의 분리불안 및 공격성 교정 교육 ▲산책 훈련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위해 동물훈련사가 가정을 2회 방문한다. 이후에도 SNS를 이용한 1:1 교육이 이뤄진다. 한 참여 주민은 “훈련사들의 전문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주변에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교육 결과에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다. 구는 올 들어 현재까지 20가구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거나 실시 중이며 연말까지 총 32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반려견에 따른 이웃과의 갈등이 사육 포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프로그램이 이를 개선해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희망 주민은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 동물복지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11 14:47

마포구 보훈사업 안내문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국가보훈대상자 복지를 총망라한 마포구 보훈정책 안내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안내문은 마포구 보훈정책 종합 안내서로, 마포구의 보훈정책뿐만 아니라 서울시 보훈수당, 보훈회관 이용안내까지 담겨 있어 보훈 관련 복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2000부를 제작해 보훈회관, 보훈단체, 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하여 마포구로 전입하는 구민과 신규 국가유공자에게 누락 없이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하고 있다. 한편 마포구의 국가보훈대상자는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으로, 이 중 보훈예우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받는 유공자는 약 3000명에 달한다. 구는 올해부터 마포구 거주 3개월 이상 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인상했으며, 내년도에는 5만 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나아가 2025년까지 7만 원으로 인상해 유공자 처우를 점차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유공자 유가족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마포구 보훈예우수당은 유족증을 소지한 선순위유족 1명도 수당을 받을 수 있게 했으며, 사망일 기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보훈대상자가 사망한 경우 선순위유족에게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마포구 참전명예수당은 서울시 참전명예수당과 중복지급이 가능하도록 해, 전쟁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이들을 위한 예우를 높였다. 구는 보훈수당 이외에도 유공자 복지를 위해 보훈의 달인 6월에는 마포구 9개 보훈단체에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광복절 독립유공자 위문금 지급 ▲현충일 추념식 참배유족 수송 차량지원 ▲6.25참전 유공자 위문행사 ▲독립유공자 및 유족 위문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스마트폰 교육, 장구교실 등 건강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조사 발생 시에는 근조기를 지원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해주신 분들께서는 마포구에서 제작한 안내문을 확인하고 빠짐없이 지원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11 14:45

중랑천서자전거길 기초번호판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중랑천 자전거길에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기초번호판 76개를 설치했다. 기초번호는 도로구간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눠 번호를 부여해 위치를 표시하는 것으로, 주변에 건물 등이 없어도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는 주소 표시 방법이다. 중랑천 산책로와 자전거길은 도심 속에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많은 구민들이 찾고 있는 장소지만, 주변에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 등이 없어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다소 어려워 문제가 제기됐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중랑천 자전거길에 주요지점에 기초번호판 76개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가 현재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재철 부동산정보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중랑천변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누구나 위치정보를 쉽게 확인해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중랑천서자전거길에 기초번호판 76개를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기초번호판 설치 등 주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11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