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자전거 이용 편의 증대 및 저탄소 녹색교통 실현을 위해 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구는 ‘2023년 자전거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 ▲편리한 자전거 이용 기반 정착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먼저 자전거 도로를 일제 정비하여 미지정된 7개 노선의 지정‧고시를 추진하고 겸용 도로 내 시인성 개선을 위해 3.8km 구간에 싸인블록을 추가 설치한다. 이는 누구나 알기 쉬운 그림형 문자인 픽토그램으로 제작되어 자전거 겸용 도로임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안내판 및 노면표시 등 점검을 통해 시설물 개선에도 나선다.다음으로 성수역, 금호역 등 주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자전거 편의시설인 보관대와 공기주입기도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자전거 이용수요가 많은 옥수역, 응봉역, 공영주차장 등 자전거 보관대 148대와 공기주입기 6대를 신설 및 정비했다.응봉역과 옥수역에 위치한 자전거 대여소는 주말에도 누구나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옥수 대여소 내 자전거 수리센터는 자전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품비를 부담하면 부품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그리고 청계천에 위치한 자전거 체험학습장에서 6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이론 및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또 교육을 원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에서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신청하면 자전거 안전수칙 등 방문교육도 받을 수 있다.더불어 성동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도 계속 운영한다. 구는 2017년 10월부터 자전거 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면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장내용은 4~8주 진단 시 진단위로금 40만~80만 원, 자전거 사고 사망 시 1,000만 원(15세 미만자 제외),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1,000만 원을 보상한다.성동구 중랑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성동구 자전거안전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13 10:11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지청장 이종구)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청년·경력단절 여성·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는 생계지원을 제공하는「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3. 1. 1.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 참여중인 구직자에게 생계를 짊어지는 부담은 줄이면서 충실히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양가족에 따라 구직촉진수당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Ⅰ유형 참여자는 기존 구직촉진수당(월 50만원)외에 ‘가족수당’을 추가로 (18세 이하, 만 70세 이상 등 부양가족 1인당 6개월간 월 10만원씩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였다.“중증 장애인 남편 간병과 애들 2명까지 책임져야 해서 막막했는데 국취 덕분에 희망이 생겼어요. 구직촉진수당과 직업훈련 받게 된 것도 감사한데, 가족수당 30만원도 받게 됐거든요. 열심히 해서 취업하고 싶어요”(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또한,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고 구직촉진수당을 수급하고 있는 참여자가 4회차 지정일 이내 취·창업할 경우 구직촉진수당 잔액의 50%를 조기취업성공수당으로 지급하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안내> ▶ 참여요건 구분 연령 소득 재산 취업경험 Ⅰ유형 요건심사형 *요건 해당시 의무 지원 15~69세 중위소득 60%↓ 4억원 이하 (청년: 5억원 이하) 2년 이내 100일(또는 800시간) 이상 선발형 *예산상황에따라 선별 비경활 15~69세 중위소득 60%↓ 4억원 이하 2년 이내 100일(또는 800시간) 미만 청년 18~34세 중위소득 120%↓ 5억원 이하 무관 Ⅱ유형 15~69세 중위소득100%↓(청년: 소득 무관) 무관 무관 ▶ 지원내용 - (Ⅰ유형) 구직촉진수당 최대 300만원(월 50만원*6개월), 부양가족 1인당 10만원(월 최대 40만원)-요건 해당시 - (Ⅱ유형) 참여수당 최대 15~25만원, 직업훈련 참여시 훈련참여수당 월 최대 28.4만원, 최대 6개월 - (공통) 직업심리검사 등 취업상담, 직업훈련, 이력서·면접 클리닉, 동행면접 등 취업알선 ▶ 신청방법 - 온라인: www.kua.go.kr (관할: 성동광진고용복지+센터) - 오프라인(방문접수처): 성동광진고용복지+센터 2층(☎ 02-2047-9944, 9945) **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76, 성수AK밸리 2층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구직의욕 고취,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여 더 나은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일경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련분야로의 취업가능성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훈련연계형 중심으로 개편되어 직무수행뿐만 아니라 직무교육이 병행 운영된다.- (훈련연계형) 현장실습생 지위, 참여수당 일 7.1만원, 월 최대 140만원(구직촉진수당 미지급), 최대 3개월 근무이에, 고용노동부에서는 3월을 국민취업지원제도「집중 홍보의 달」로 운영하여 집중적으로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홍보콘텐츠 공모전, 초성퀴즈 이벤트, 서포터즈 운영 등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며, 서울동부지청은 카카오 비즈배너 광고, 직업훈련기관 및 공공기관, 다중시설에 안내문 배포 등 국민취업지원제도 사업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종구 서울동부지청장은 “「집중 홍보의 달」 운영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참여하는 구직자들에게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하여 조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11 11:11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은 3월 3일 개최된 제316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 참석하여 서울시교육청의 역점 추진 사업 중 하나인 전자칠판 사업의 효용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보완 대책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동안 김혜영 의원은 2022년 서울시교육청 2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교육청이 대규모 예산을 책정해 편성한 전자칠판 사업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전자칠판 사업은 202년 2차 추경 시 신규사업으로 524억이 편성되었고, 2023년 본예산에는 1,600억원이 편성됐지만 전자칠판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각각 전액 삭감 조치된 바 있다.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을 상대로 “제출을 철회하긴 했으나 지난 2월 6일 시의회에 제출된 2023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보면, 지난해 추경과 본예산 당시 삭감조치된 전자칠판 사업 예산(1,106억원)이 또다시 편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자칠판 사업 예산이 삭감된 지 두달도 되지 않았는데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슬그머니 추경안에 다시 집어넣은 것은 교육위원회를 무시하는 것 아닌가”라고 질타했다.이어 “교육청이 전자칠판의 교육적 효과를 분석한 정책연구라고 하면서 제출해온 ‘스마트기기 활용 학습의 교육적 효과분석’ 결과보고서를 검토해본 결과, 해당 정책연구는 객관성 및 신뢰성에 있어 다소 의심이 갈 만한 요소들이 발견되었다”며, “이 연구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진들을 보면 우선 연구책임자부터 시작해서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소속된 연구진들이 많다. 학교 현장에서의 전자칠판 활용을 절대적으로 긍정할 것으로 판단되는 단체에게 전자칠판의 교육적 효과를 검증해달라고 제안한다면 다소 편향된 연구결과가 도출될 우려가 높지 않겠는가”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물론 해당 보고서는 전자칠판의 교육적 부작용에 대해서도 수록해 놨다”며 “수업 도중 기술적 문제로 전자칠판 활용에 장애가 생길 경우 이를 즉각적으로 해결해줄 인력이 부재하기에 수업 진행에도 차질이 생긴다는 의견, 디벗 기기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장난감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의견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는데 교육청은 이에 대한 개선방안은 마련해 놓았는가”라고 질의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교육청은 디벗 및 전자칠판 기기 활용 시 기술적 제약 극복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소위 ‘디지털튜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시의회에 보고했는데, 전자칠판을 학교 현장에 보급하는 것 자체가 이미 고비용의 부담을 수반하는 것인데 디지털 튜터 제도까지 운영하면 추가적으로 인건비 등 막대한 비용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처럼 결국 전자칠판 사업은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우려가 있는 만큼 투입되는 비용 대비 교육적 효과를 자신할 수 있는지 충분하게 검토한 후 사업 재추진 여부를 원점에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11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