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309건)

마장동 주민자치회에서 5060 인생학교 글쓰기 교실이 열렸다. 마을자치회 간사 이재희(중앙 소개자) 님과 민선희 활동가가 전체 내용의 진행을 함께 맡아 진행해 주었다.마장동, 5060인생학교 글쓰기교실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마장동(동장 김평선)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선 5060 인생학교 '글쓰기' 수업이 열렸다. 마장동주민자치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한 주민자치활동 지원사업의 하나. 5060인생학교는 은퇴를 앞두거나 생애 전환기를 앞둔 주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남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도록 돕는 프로그램. 당시 참여자들의 글을 마련해 싣는다. 글을 통하여 '성하의 여름'을 느끼고, 각기 지역의 의미도 되찾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빈다. - 편집자 주1. 비오는 날- 빈대떡, 꽃모종, 까만 가마솥 보리볶음 생각나어릴 때 유년시절을 시골에서 자랐다. 비오는 날에는 친구들과 봉숭아꽃과 다양한 꽃을 모종하여 심고 나면 마음이 뿌듯하였다. 비 오는 날이면, 또 어머니께서 부엌 까만 가마솥에 보리를 볶아 주셨다. 여름 방학때 친구들과 수영을 하며 간식으로 먹은 기억이 난다. 내 고향은 신안군 흑선면 사리인데, 대흑산도 소재지이다. 마을 앞바다에 작은 섬들이 나란하게 자태를 보이는 곳. 거기서 모래 백사장에서 맘껏 뛰놀고 수영한 기억들이 이번에 제주여행 모래 백사장 여행 할 때 생각났다. 비오는 날에는 빈대떡을 붙여 아이들과 간식으로 부담 없이 먹은 때도 종종 생각난다!- 박연아 / [대흑산도서 나고, 현재는 청계천 마장동 거주]   2. 아버지와 은어- 땡감 떨어진 길에서 어릴 적 추억에 잠기다       오늘 아침에 아들의 성화에 못 이겨 동사무소로 끌려가다시피 해서 같이 가게 되었다. 왜? 5060 건강체크 프로그램 받기 위해서다. 가는 도중에 동네 길 옆에 감나무에서 어린 땡감이 요즘 태풍에 떨어졌나 보다. 나는 그 땡감을 보는 순간 옆에서 같이 걷는 아들에게 -이 땡감을 보니 내 어릴 적 생각이 난다. -아버지 왜요?-음, 7월쯤 되면 한여름이잖니. 그때 이 땡감 주어다가 짓이겨서 집 부엌에서 재를 같이 섞어서 냇물에 푼단다.-왜요? 이종수-7월쯤 날씨가 30도 이상이면 냇물도 미지근하지. 그때 이 땡감을 푸는 거야.-무엇 때문에요? -음. 사실은 냇물에 은어라는 물고기가 한참 크고 있지. 그것을 잡아 회쳐 먹고 기름에 튀겨먹어도 아주 맛있단다. 왜냐하면 은어 고기는 비린내가 안 나고 담백하단다. -아버지 다음에 우리 같이 해봐요. 재미있겠어요.-그래 한번 기회를 보자꾸나. 우리는 동사무소에서 혈당과 혈압체크하고. 집으로 오는데 소낙비를 듬뿍 맞으며 집에 왔다. - 이종수[삼척이 고향, 마장동은 제2의 고향]  3. 마장동 굴다리- 여름 물난리 속, 따뜻한 이웃들 정김창호마장동에는 도선사거리에서 마장역 가는 방향으로 굴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그 위로는 경원선이 지나가구요. 내가 중학교 다닐 때쯤 지금처럼 비가 많이?오면 굴다리가 물에 잠겼습니다. 어른 허리 높이쯤? 되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려면 그 길을 통과해야만 했지요. 그렇게 물구경만 하고 있는데 주변에 몇몇 총각(?)들이 어디선가 큰?스치로폴 판대기 같은 것들을?가져와서?학생들과 사람들을 태워 날랐습니다. 누구 하나 물에 빠지지 않고 무사히 건넜고 우리들은 그 모습을 꽤나? 재미있게 구경하던 기억이 납니다. 소설가, 박완서 님의 청계천 묘사 중?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순식간에 펼쳐진 그 장면들은 어렵지만 참 순수했던 시절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김창호[마장동서 나고, 자라 지역일까지 맡고있다]  4. 토렴, 알알이 스며드는 맛- 마장동 식문화의 정수라고 할 국밥집 토렴 마장동은 김영진을 설명하고 포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브랜드이다. 마장에서 태어나서 지금껏 마장에서 살고 사업하고 있는 기본 뼈대가 있다. 또한 나에 하루 24시간이 상당수 마장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마장동에는 청계천이 있고 청계천 하류 1.6km를 흐르고 있다. 마장 청계 주변에는 1930년대부터 야채시장이 호황을 누렸다고 한다. 야채 시장 주변에 하나 둘 씩 국밥집이 생겨났다. 설렁탕 원조라고 티브이에 나온 옥천옥, 우거지가 잔뜩 들어간 선지해장국이 유명한 대중옥, 간판도 없이 운영하는 갈비탕 전문 금호식당, 청계천 지류인 용두천에 곰보추탕 등 식당들이 즐비했던 이유이기도 하다.소설 '왕십리' 속에 주인공인 준태가 자주 가는 식당이 바로 '대중옥'이었다. 청계천에 자리를 잡은 식당들의 특징은 24시간 영업을 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술꾼들이 어디선가 술을 먹다가 새벽녘에 성업한 곳을 찾아오는 곳이 바로 청계천 국밥집이었다. 마무리로 해장국으로 속을 달래곤 했던 곳들이다. 대중옥에는 우랑(숫소의 정낭)과 송치(암소 배 속에 든 새끼) 등 다른 곳에서 팔지 않는 독특한 메뉴가 있었다. 또한 통 미꾸라지를 통째로 걸쭉하게 끓여내는 서울식 추탕도 있었다. 마장동 국밥집들에 두 번째 공통적인 특징은 '토렴'에 있었다. 밥이나 국수 따위에 따뜻한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 하며 데우는 방식을 토렴이나 한다. 이런 토렴을 하려면 육수가 하루 종일 끊고 있어야 가능했다. 김영진밥은 미리 지어두면 찬밥이 되기 마련이고, 이를 따뜻하게 만들어 먹기 위하여 찬밥에 뜨거운 국물을 부어 밥을 따뜻하게 만들어 손님에게 내는 방법이 바로 토렴이다. 이렇게 토렴하면서 국물로 여러 차례 밥을 덥히므로 밥을 넣고 끓인 것에 근접하게 되어 따뜻한 국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쌀밥 낱알마다 국물이 배어들게 되므로 밥 자체가 맛있어지게 된다. 토렴에 횟수를 더 많이 반복할수록 국밥은 더욱 맛있어진다고 한다. 그릇에 밥을 담고 뜨거운 장국으로 토렴한 후 그 위에 고기와 달걀 지단을 얹으면 하나의 국밥이 완성된다. 한마디로 토렴은 국밥집 주인장이 손님에게 내미는 첫 인사이자 정성이라고 볼 수 있다. 노련한 주인장은 때로는 토렴을 하면서 손님과 인사로 말도 붙인다. 토렴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국밥 맛이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을 보면 토렴이 상당한 솜씨임에는 틀림없다. 그런 관계에서 나오는 토렴 맛에 끌려 수십 년간을 단골로 찾아가고 그 맛에 내 입에 인이 박여서 지금껏 나 역시 찾아가고 있다. 토렴의  역사는 이랬다고 한다. 배고픈 사람이 끼니를 요구할 때, 집 안에 새로 지은 밥이 남은 게 없고 먹다 남은 보리밥을 줄 때가 있는데, 그땐 뜨거운 장국으로 토렴해서 주는 게 없는 사람에게 베푼 최소한 도리였다고 한다. 잠시 마장동과 청계천 국밥 토렴을 생각해보았다. 토렴은 수고이고 정성이고 솜씨이다. 우리네 사람 관계도 토렴처럼 때로는 소통 안되는 사람들과도 계속 반복적인 시도를 하는 수고를 하고 그것이 솜씨로 발휘되어서 차가운 관계가 뜨거운 관계로 변화했으면 좋겠다.- 김영진[4대째 마장동서 살고 있는 본투비 마장동김씨]5. 서촌과 북촌- 화초 혹은 잡초에 대한 단상며칠 전 종로구 옥인동, 속칭 서촌이라고 불리는 동네로 사진 촬영을 갔었다. 오래된 가옥들과 콘크리트건물들을 분류하여 구분하는 듯 얼히고 설킨 전깃줄로 어지러운 전봇대들이 우뚝 서 있는 곳이었다. 촬영 테마와 소재를 생각하는 와중에 눈에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이 있었다. 골목길변 옛가옥이든 현대식 빌라든 대문과 입구에 내방객을 환영하는 듯 놓여져 있는 화분들과  담벼락과 골목길 보도블록 틈새를 비집고 나온 잡초들이었다.문득 일년여 전에 돌아보았던 북촌 골목길이 생각났다. 그곳 옛한옥들은 거의 다 육중한 대문을 갖고 있던 것 같은데, 한결같이 잠겨있었고 문앞에 화분이 나와 있는 것을 보지 못했던 것 같았다. 그리고 벽과 벽 사이 골목길은 매일 청소하는 듯 깨끗하여 그 흔한 잡초들 또한 보지 못했던 것 같았다.북촌과 서촌의 차이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물론 화분과 잡초를 볼 수 있냐 없냐의 차이가 계기가 되었지만, 그것으로 각기 동네에 사는 이들의 성향 차이까지 확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예로부터 북촌에는 양반사대부들이 많이 살았고, 서촌에는 상업과 예술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어쩌면 거주 인적 구성원의 특성 상 북촌은 내부지향형이고 서촌은 외부지향형에서 오는 세상을 보는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북촌은 유무형의 자산을 지키고자하였고 서촌은 화합과 조화를 중시하다 보니 개방형 마인드 표시로 대문앞에 화분을 두고 그리고 자연상태의 잡초를 방치함으로서 내방객들과 가질 수 있는 긴장과 경계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취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따라서 서촌인들에게는 적어도 화초와 잡초를 구별하여 차별적인 대우를 하는 것은 아닌 듯하였다.화초와 잡초. 이분법적으로 구분하고 싶진 않다. 식물 존재 자체적으로는 실제 아무 차이가 없다. 단지 사람이 설정하고 규정한 실용적인 관점에서 구분되는 것뿐인 것 같다. 사람 손을 타냐 아니냐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어쩌면 집에서 애지중지 키우던 반려견이 주인에게서 버림을 받게되면 천덕꾸러기같은 유기견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한다.김석한적어도 서촌에서는 화초에 비해서 못생기고 화려하지 않지만 생활공간 한 곳에서 버젓이 생생한 자태로 서촌 사람들과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그것을 구태여 잡초라고 분류하여 부를 필요가 없는, 또 하나의 이쁜 생명체일 뿐이다.화초도 마냥 방치하면 잡초가 된다고 한다. 잡초 또한 마냥 방치하면 사람에게 해로운 존재가 될 수 있다. 그것은 식물에게만 적용되는 얘기가 아니다. 숨쉬고 자라는 생명체 모두에게 해당하는 얘기다.오늘부터라도 도로변 아스팔트와 인도 경계면을 헤집고 빼꼼히 얼굴 내민 이름 모를 풀일지라도 그의 강한 생명력을 격려하며 이뻐하자. 서촌 좁다란 골목길변 오래된 가옥담벼락과 붙어있는 장독대 콘크리트 틈새로 살짝 삐져나온 갸날픈 강아지풀에 잠자리가 앉아 있었다.- 김석한[광진 주민, 지역을 다니며 사진을 찍는다]

뉴스 | 원동업 기자 | 2022-07-26 13:04

세상을 바꾸는 서울 어린이 포럼 포스터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27일(수) 오후 4시부터 90분간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세상을 바꾸는 서울 어린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 포럼은 100년 전, 어린이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인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선언된 어린이날의 의미를 다시 환기하고 교육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성찰을 서울시교육청의 어린이 관련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도 어린이의회 의원, 어린이기자단, 어린이참여위원회, 초등학교 회장단 등 어린이 참여기구에서 활동하는 초등학생 어린이로 구성되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서울시교육청의 교육 정책에 대한 내용, 학교에서의 불편 사항, 수업 방식이나 과목 도입에 대한 희망 사항,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묻고 싶었던 내용 등 평소 궁금했던 점을 현장에서 교육감에게 직접 질문한다.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토크 콘서트를 위해 지난 7월 초부터 7월 22일까지 20여 일 동안 미리 사전 질문지를 마련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에 대해 그 답변을 직접 밝히고 서울시교육청 어린이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 사회는 ‘뚝딱이아빠’로 알려진 개그맨 김종석씨가 맡는다. 어린이 포럼은 당일 서울시교육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서울시교육청 관내 모든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생방송되며 유튜브로 참여한 어린이들도 실시간으로 교육감에게 질문과 건의를 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며 미래인 어린이들을 직접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만나는 자리가 기대되며,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 포럼’이라는 행사 제목처럼 어린이들의 솔직하고, 개성과 잠재력이 담긴 건의와 질문들을 꼼꼼히 듣고 어린이 교육정책에 반영하여 더 질 높은 공교육 실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13:02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성동지사 심영섭 담당자. 이곳에선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여 등록할 수 있다.지난 7월 22일, 기자는 성동구도시관리공단 3층을 찾았다. 청계천변 청계천 9가. 그 건물에  건강보험공단 성동지점이 있다. 3층 민원실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다는 사전 확인을 받은 참이었다. 이미 죽음의 과정에 있는 것이 확실하다면, 기계의 힘을 빌려 목숨을 연장하지 않음을 자신의 자유의사로서 명확히 밝혀 일종의 '공증'을 해두자고 하는 것. ◆청계천변 국민건강보험 성동지사서 신청 가능민원실에 들어서면 대각선 건너편에 큼직하게 표식이 돼 있다. 자리에 앉자, 절차는 10여분 만에 진행되었다.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그리고 연명의료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과 그것을 들었음을 확인하는 서명절차 두 번. 그게 내 죽음-연명의료에 대한-을 내 스스로 결정하는 절차의 전부였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해 궁금한 몇 가지를 담당자께 질문했다. -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모르시는 분들도 있다. 많이들 이 절차를 이용하고 계신가?“평균 하루에 7~8명은 오시는 것 같다. 어떤 경우에는 친구분들이 함께 오시기도 하고, 부부가 함께 오기도 한다. 어르신들이 역시나 다수인데, 여자어르신이 상대적으로 남자어르신보다는 많다. 주변분들에게 이런 절차를 진행했다고 말씀하시면, 그것에 자극을 받고 오시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여기 성동지점에는 옆동네 동대문에서도 많이 오신다. - 병원에서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가능한 것 같은데. “함께 전달해 드린 책자를 보시면, 안내가 돼 있다. 서울에서는 현재 은평구와 중구 보건소에서만 가능한 것 같다. 병원에서는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및 여의도성모병원 등이다. 대한불교조계종 등 비영리 법인 및 단체도 있다. 성동선 한양대학교병원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2022년 7월 22일 현재의 등록기관수는 558개다. 의료기관 수는 336개. 이중 성동구는 두 곳이 등록기관 등록이 돼 있다. 위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동지사[성동구 청계천로 546, 3층(마장동) 1577-1000]와 한양대학교병원[성동구 왕십리로 222-1 / 전화 02)2290-8665] 광진구로 넓히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광진구 구의강변로 45, 105호(구의동) 전화 1577-1000 동일하다]- 이곳에서 신청을 하면 어떤 절차를 거치나?“우리는 대행기관이다. 의향서 등록에 관한 업무, 설명이나 작성 지원을 해드린다. 결과도 통보하고. 만약에 원하신다면, 연명의료의향서 카드도 보내드린다. 카드가 없어도 전산등록이 되어 효과는 동일하다. 연명의료에 대한 최종적 관리를 하는 곳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http:www.LST.go.kr)이다.”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를 찾았다. 거기서 찾은 몇 가지 정보.   ▶ 2021년까지 1,158,585명 작성, 100명 중 2.65명  2018년.2.4~2021.12.31까지 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인구는 꾸준히 늘었다. 2018년 100,529명에서 2019년 432,138명. 2020년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줄어서 257,526명이지만, 지난해는 다시 368,392명이다. 2021년 기준 누적 1,158,585명. 인구 100명당 2.65명, 2.65%가 이미 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것. 이중 남성은 357,077명, 여성은 이보다 2배 이상 많아서 804,717명이다. ▶ 연명의료계획서  치료 중 작성되는 연명의료계획서는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2021년 현재 누적 81,129건. 남성이 50,596건, 여성 30,533건이다. 60대와 70대의 남성에게서는 그 비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도 인상적인 표지. ◆시대 따라, 사회 따라 죽음에 대한 다른 태도2016년 한 해, 우리나라 총 사망자 28만 명 중 75%인 21만 명이 병원에서 사망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으로 소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도 생명연장을 위한 다양한 시술과 처치를 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 변화가 온 것은 2009년 김할머니 사건 이후. 76세의 김 할머니는 폐암 발병 여부 확인을 위해 검사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레 의식을 잃었고, 식물인간 상태에서 인공호흡기와 같은 생명연장장치에 의존해 중환자실에 있게 된다. 할머니 가족들은 평소 할머니의 뜻을 전하며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병원에서 이를 거절, 결국 소송에 이르게 된 사안. 대법원은 “환자가 회복불가능한 사망단계에 진입했고,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환자의 의사를 추정할 수 있는 경우라면, 환자에 대한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다”고 판결한다. 2013년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특별위원회서 절차와 방법을 논의, 2016년 2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단계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연명의료결정법’)이 제정되었고, 이 법에 따라 연명 의료결정제도가 2018년 2월 4일부터 시행된 것. 2009년 김할머니 사전 전에는 어땠을까? 1997년 보라매병원 사건은 당시의 정황을 보여준다. '의학적 권고에 반하는 환자의 퇴원'에 대한 의료진 및 가족을 살인죄 및 살인방조죄로 인정한 판례가 있었다.  물질문명의 전파나 과학기술 등의 발전으로 인한 물리적 세계의 변화를 우리는 쉽게 받아들인다. 우리는 주거환경을 포함해서 먹거리와 사용하는 도구 등 환경에 너무나 쉽게 적응한다. 그러나 우리 마음의 속도, 정신이나 문화의 영역에서 변화는 조금더 늦게 온다. 이를 설명하는 단어가 '아노미-문화지체'다. 위 연명의료에 대한 논란은 그런 예다.◆호스피스가 좋은 죽음 핵심이지만, 영국은 일상화, 한국은 갈 길 멀어연명의료의향서를 마친 기자에게 공단은 <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안내>서를 동봉해 주었다. 안내서는 아쉬웠다. 호스피스에 대한 설명이면서, 호스피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定義)와 설명이 없다. 입원형/자문형/가정형 호스피스에 대한 설명과 전문기관에 대한 설명,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오해와 진실'을 다루고 있지만….호스피스는 “임종이 임박한 환자들이 편안하고도 인간적인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위안과 안락을 베푸는 봉사활동 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지칭."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를 순화해 '임종봉사자'로 번역했다. 어떤 죽음이 좋은 죽음일까? 어떤 죽음도, 심지어 좋은 죽음도 나쁜 삶보다는 낫지 않다(好死不如惡活)고 주장하는 중국인들의 생각에 대해 어떠신가? 죽음의 질 지수(Quality of Death Index)는 이에 대한 답이 될 수 있겠다. 이코노미스트 인텐리전스 유닛은 완화의료 및 보건환경, 인적자원, 돌봄자원구입능력, 돌봄의 질, 지역사회의 참여 등 5개의 범주를 20개 항목으로 나누고, 이를 지수화해 '좋은 죽음에 대한 평가지표'를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한국은 2010년 40개 OECD 회원국중 32위, 2015년에는 18위로 올랐다. 73.7점. 영국은 93.9점이었다. 영국은 어떤 상황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국이 '웰다잉의 나라'가 된 비결로 꼽는 것은 호스피스 제도다. 영국 정부는 완화의료에 대한 포괄적 정책을 수립하고, 국가보건서비스(NHS)를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적용한다. 시민사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이 이루어진다. 환자들은 거의 무료로 호스피스를 이용한다. 어린이도 호스피스에서 죽음과 함께 산다.  태어나자마자 뇌출혈로 수술을 받은 미아란 아이. 그 아이는 현재 17개월이고, 언제 어떻게 상황이 나빠져 병원 신세를 져야할지 모른다. 이 아기를 엄마는 호스피스에 데려다준다. 호스피스에서는 이 아이의 아침을 챙겨주고, 놀아주고, 옷도 갈아입히고, 온종일 돌보다 엄마에게 돌려준다. “만약 위급 상황마다 병원에 간다면, 대기시간도 길고, 매번 낯선 의료진에 미아에 대해 설명하거나 새로 진료가 시작될 것"이라는 미아의 엄마는 “호스피스가 없었다면 가족의 일상이 무너졌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2017년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마련된 '누구도 홀로이지 ㅇ낳게 사진전' - 보건복지부 제공◆'의사조력존엄사법' 전에 해야할 일들최근 국회는 일명 <조력존엄사법>이 대표 발의됐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대문갑)은 1) 말기환자이고 2) 수용키 어려운 고통이 발생하며 3) 신청인 자신의 의사로 희망할 경우, '조력존엄사'가 가능하도록 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조력 존엄사법 발의에 대한 호스피스학회 입장-2022년 6월 21일”(출처: hospicecare.or.kr)을 냈다. 이 글은 좋은 죽음에 대하여,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시사점을 준다. 1. 2016년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으나, 이후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호스피스 돌봄이 가능한 질환은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만성호흡부전, 만성간경화에 국한되고 있다. 2. 이조차 인프라 부족으로 대상 환자중 21.3%만이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을 뿐이다. 약속했던 인프라투자, 돌봄에 대한 관심, 사회적 제도 정비 등은 아직 제자리걸음 그 이상이 아니다.  3. 지난 코로나 2년을 거치며 입원형 호스피스 기관 88곳 중 21곳이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휴업했다. 나머지 기관도 방역을 이유로 면회가 금지돼 환자들은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 존엄한 죽음을 위해 질 높은 생애말기 돌봄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요지. 당면한 문제의 해결과 돌봄에는 소극적인 채, '조력 존엄사'는 자칫 생명경시 풍조를 유발할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 죽음 전에, 우리가 갈 길은 아직 멀어 보였다.

뉴스 | 원동업 기자 | 2022-07-26 12:46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서울·경남 대학 RCY 회원 10여 명이 서울역 일대에서 ‘깨끗한 세상 만들기! 녹색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화) 밝혔다.대학 RCY 회원들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했다.환경캠페인에 참여한 RCY 회원은 “다른 지역 친구들을 만나 함께 활동해 보니 배울 점도 많았고, 지역 간 정보도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전국 대학 RCY 친구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각종 활동들을 통해 사회에 선한 에너지가 되겠다”는 우리 사회 긍정적인 바람을 전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RCY는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로 4대 활동 목표인 △봉사, △교류, △안전, △이념학습에 맞춰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플로깅 봉사활동과 환경캠페인을 펼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경남 대학 RCY 회원플로깅 봉사활동과 환경캠페인을 펼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경남 대학 RCY 회원플로깅 봉사활동과 환경캠페인을 펼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경남 대학 RCY 회원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26 12:17

성동구 정원오 구청장은 지난 19일 성동구상공회에서 주관하는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여 관내 중소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깊이 있게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하다가 2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허범무 성동구상공회장(㈜고우넷 대표) 등 관내 기업인들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당선을 축하하였다.이 자리에서 정원오 구청장은 ‘2040 성동도시발전기본계획’을 설명하며 왕십리역세권인 現구청사 부지는 50층 이상 건축이 가능한 상업지역으로 대기업 본사 등이 이전하는 비즈니스타운으로 조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행당동의 소월아트홀과 성동구립도서관 자리에 구청과 구의회, 경찰서가 이전하는 新행정타운 조성 계획과 덕수고 부지 일대에 구립도서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등을 이전하여 한양대와 연계한 新교육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설명하였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특히 오는 8월 철거되는 삼표레미콘 부지 사용 계획에 대해 질의하였으며, 이에 대해 정 구청장은 서울숲·수변과 연계해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문화·관광타운으로 발전시키고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계획과 어우러져 한강변의 랜드마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기업인들에게 일자리 창출 등 투자를 촉구하였으며 변화의 중심에 있는 성수IT진흥지구 확장과 디자인특구 추진 등 현안도 소개하였다.성수IT진흥지구는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현재 권장 업종을 일정 비율 이상 유치한 지식산업센터나 업무시설에 용적률 상향 등 혜택을 주고 있다. 동시에 기존 IT, R&D 업종 외에 업종 추가 및 진흥지구 구역 확대를 위한 용역을 진행하여 지역경제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성수동은 최근 문화, 예술에 기반한 기업들 및 패션, 디자인 분야의 기업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이런 부가가치가 큰 산업에 대한 지원책으로 ‘디자인융합특구’ 지정을 추진 중인데 이는 기업들과 함께 디자인, 빛, 조명의 문제를 풀어낼 계기가 되리라고 밝혔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GTX-C노선의 왕십리역 정차, 동북선 경전철 노선 신설 등 왕십리 일대 광역 교통 기능이 확장되어 교통이 더 편리해지는 왕십리와 힙(Hip)한 성수동에 대기업 및 유니콘 기업이 줄지어 들어오고 일자리가 늘어나 성동의 경제는 더욱 활기를 띨 것이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공감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26 12:15

성동구청 1층에서 ‘무지개 양산’ 대여하고 있다성동구는 이번 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여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지개 양산’ 대여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여름철 폭염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구청과 17개 동주민센터에서 양산을 무료로 대여한다. 성동구의 상징인 일곱 빛깔 무지개를 따라 ‘무지개 양산’으로 명명하였다.비가 오면 누구나 우산을 쓰듯 여름철 폭염 아래에서 양산도 필수적이다. 양산을 쓰면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질환과 탈모예방 뿐만 아니라 체감온도를 7도 내외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뜨거운 햇빛 아래서도 문제없다.33도를 넘나드는 여름철 아스팔트길을 걷다가 양산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대여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관리대장을 작성하여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 1인당 1개의 양산을 대여할 수 있고, 기간은 최장 3일이다. 또한 장소별로 관리자를 별도로 지정하여 대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구에서는 다방면으로 폭염 대비를 위해 힘쓰고 있다. 폭염 발생 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 살수작업을 강화한다. 현재 도로 물청소차 6대를 1일 3회 주말을 포함하여 매일 운행하며, 8월부터는 살수차량 2대를 추가로 투입하여 총8대의 물청소 차량을 가동할 예정이다.주요 간선도로 외에도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주변을 매일 정기적으로 살수하며, 소형 살수차도 활용하여 학교 통학로와 다중이용시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곳까지 확대해 골목 구석구석 시원한 거리환경을 조성에 나선다.또한 경로당과 동주민센터 등 총241개소의 ‘무더위쉼터’를 가동한다. 특히 올해추가 설치된 ‘소형 스마트쉼터’도 포함해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대중교통 이용 등을 위한 공간은 물론 생활 속 쉼터로 활용한다. 또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 및 고령부부를 대상으로 열대야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숙박시설 4개소 23객실을 ‘안전숙소’로 8월말까지 운영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26 12:14

25일부터 운영 재개된 성동구청 임시선별검사소성동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검사수요에 대응하고자 이달 25일부터 성동구청 옆 광장에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했다.지난 6월 중순 성동구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종료 한 달여 만에 다시 재가동하는 것이다. 장소는 성동구청 옆 광장(고산자로 270)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에서 밤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미운영한다. 또한 임시선별검사소에 전담창구를 마련하여 성동구민에게 자가진단키트도 1인당 1세트(2개입)씩 지원한다.기존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던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또한 확대 운영된다. 평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일요일은 미운영한다. 검사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이다.25일부터 운영 재개된 성동구청 임시선별검사소성동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코로나 검사 실시간 대기안내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각 선별진료소 실시간 대기 현황은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용자는 대기인원이 적은 진료소를 선택해 방문할 수 있다.이 밖에도 구는 4차접종 대상 중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된 접종대상은 50대 연령층(1963년생~1972년생)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2004년생~1973년생),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 종사자 이며, 만성폐질환, 심장질환, 만성간질 등이 주요 기저질환 대상이다.4차 접종 대상자는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진 감염력이 있더라도 본인 희망 시 mRNA(화이자, 모더나) 또는 노바백스 백신 중 선택하여 접종 가능하다.더불어 구에서는 코로나19 검사와 대면진료, 처방까지 한 곳에서 해결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 총3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명단은 성동구 홈페이지(http://www.sd.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26 12:12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자체 방제가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생활권 수목 병해충 방제사업’을 실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생활권 수목 병해충 방제사업’은 구민 생활권의 수목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고 확산을 예방하여 구민들에게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시행된 사업이다.구민들은 키우는 나무에 병해충이 발생해 방제가 필요할 시, 광진구청 공원녹지과로 유선(☎에02-450-7793)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기관(나무병원)은 최대한 신속히 진단을 실시하여 진단결과를 토대로 정확하고 안전하게 방제작업을 시행한다. 단, 학교와 같이 방제면적이 넓은 장소는 현장점검 후 방제를 시행한다.신청대상은 ▲단독 및 공동주택(아파트 제외) ▲노유자 시설(어린이집, 경로당 등) ▲교육 연구 시설(유치원, 초·중·고교) 등에서 발생된 수목 병해충이다. 모기와 진드기 등 생활 해충은 방제대상에서 제외된다.구는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에 돌발해충과 수목 병해충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여름철에 집중 방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여름철 방제를 위해 많은 구민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방제작업을 실시 중인 전문기관(나무병원)방제작업을 실시 중인 전문기관(나무병원)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26 12:10

오늘은 내가 어린이 아나운서!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송·미디어 분야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미디어스쿨’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광진구와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와 연계해 진행하는 미디어 교육의 일환으로, 시청자미디어재단의 ‘미디어나눔버스’를 활용해 학생들이 실무를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미디어나눔버스’는 미디어 제작 시설과 장비를 갖춘 이동형 체험 스튜디오 차량으로, 학생들은 버스 안에서 뉴스, 라디오 등을 직접 제작하고 PD, 아나운서, 엔지니어 등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미디어스쿨은 8월 9일과 11일 이틀간 10시부터 3시간 동안 회당 1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이번 직업체험은 PD, 아나운서, 엔지니어 등 방송에 관련된 다양한 직군의 역할과 특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시작한다.이후 조별로 직접 뉴스 영상을 만들어 보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방법, 올바른 손 표현법 등 효과적인 연출 방법도 배울 예정이다.미디어스쿨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juheechoo@gwangjin.go.kr)로 신청 가능하며, 회당 10명씩 선착순 마감한다.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홍보담당관(☎02-450-1155)으로 문의하면 된다.광진구청인터넷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스쿨에서 아나운서를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 모습광진구청인터넷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미디어스쿨 참여자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26 12:09

연극 '오만과 편견' 프로필 사진시계 방향으로 이정화, 이경미, 정우연, 현석준, 이형훈, 홍우진 ㅣ 제공 ㈜엠피앤컴퍼니연극 <오만과 편견>(제작 ㈜엠피앤컴퍼니, 달 컴퍼니)이 7월 27일,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작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연극 <오만과 편견>은 원작인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 출판 200년을 기념하여 2013년 영국의 로열시어터에서 초연된 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영국 전국투어, 현재까지 유럽 각지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조안나 틴시(Joannah Tincey)가 2인 극으로 각색, 독창적인 연출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애비게일 앤더슨(Abigail Anderson)이 연출을 맡아 ‘유쾌하고 창의적이며 원작을 완벽에 가깝게 표현했다’, ‘많은 각색 버전이 존재하지만 원작보다 더 재미있다’는 호평과 함께 2인극으로 각색함으로써 제인 오스틴 소설 속의 많은 캐릭터들을 살아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매 시즌마다 특색 있는 캐스트로 주목받아온 연극 <오만과 편견>은 이번 시즌에도 실력은 물론, 특색 있는 매력을 가진 캐스트를 공개하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진정한 사랑에 대한 낭만을 품고 있는 엘리자베스(리지)와 그녀의 철부지 여동생 리디아 등을 연기하는 ‘A1’에는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정화’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경미’, 떠오르는 신예 ‘정우연’이 맡았으며, 잘생긴 외모를 지닌 상류층 신사 다아시, 엘리자베스의 사촌 콜린스 등을 연기하는 ‘A2’에는 등장만으로도 극의 몰입을 높여주는 배우 ‘홍우진’, 초연과 재연에 이어 출연하며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입증한 ‘이형훈’,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의 폭을 넓히고 있는 ‘현석준’이 맡아 이번 시즌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오늘 공개된 연극 <오만과 편견>의 프로필 사진은 6명의 배우들이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표현한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번 더 고조시키고 있다.A1역의 이정화, 이경미, 정우연은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모습으로, <오만과 편견>의 대표 캐릭터 중 한 명인 ‘엘리자베스’와 같이 진정한 사랑에 대한 낭만을 품고 있는 듯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으며, A2역의 홍우진, 이형훈, 현석준은 ‘다아시’와 같이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당시 신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극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연극 <오만과 편견>은 원작 속 주인공인 베넷가(家)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 베넷’을 비롯한 다섯 딸들부터 남자 주인공인 ‘다아시’와 그의 친구 ‘빙리’ 등 21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단 두 명의 배우가 소화한다. 두 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배우의 퇴장과 무대의 이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가 특징되는 소품과 의상, 그에 맞는 개성 있는 연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들은 물론, 장면 전환의 효과까지도 보여주는데, 이런 독특한 연출과 많은 대사량을 순발력 있게 소화하는 두 배우의 열연은 연극 <오만과 편견>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연극 <오만과 편견>은 7월 27일 예스24티켓,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에서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8월 30일부터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7-26 09:06

2022 '적벽' 포스터 ㅣ 제공 국립정동극장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은 2022년 국립정동극장 대표 레퍼토리 <적벽>(연출 정호붕/안무 김봉순)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올린다. <적벽>은 지난 2017년 국립정동극장에서 첫선 이후, 2020년까지 4년 연속 공연되며 국립정동극장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올해 2022년에는 260석 규모의 정동극장에서 500석 규모의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로 공연장을 넓혀 외연의 확장을 시도한다.<적벽>은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만남으로 전통예술의 신(新)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공연을 무관중 생중계 공연으로 진행하여 시청자 수가 2만 6천명을 돌파하였으며 2020년 하반기 진행된 K-performance on air 영상 송출 사업에서는 무려 32만 명이 시청하는 등 기념적인 성과를 보여 왔다. <적벽>은 칼군무와 판소리 합창의 강한 매력으로 팬덤과 대중성까지 거머쥔 작품으로, 매회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이어왔다.<적벽>은 치열한 전쟁 ‘적벽’의 스토리를 판소리 합창과 다이내믹한 춤을 동시에 소화해 내는 배우들의 열연과 절창이 무대를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채우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현대무용의 동작과 힙합, 스트릿 댄스의 동작들을 활용한 안무로 드라마틱한 장면을 더욱 극적으로 묘사한다.공연사진 ㅣ 제공 국립정동극장공연에 사용되는 ‘부채’는 무대라는 공간의 한계에 상상의 영역을 넓히고 적벽대전의 스펙타클한 서사를 함축적이고 상징적으로 묘사하는 중요한 도구로 등장한다. 흰색과 붉은색의 부채들이 접혔다 펼쳐지며 창과 방패가 되고, 동남풍을 만들기도 하고, 타오르는 불길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림처럼 펼쳐지는 안무, 폭포처럼 쏟아지는 판소리 합창에 라이브 밴드의 연주가 더해져 놀라운 에너지를 뿜어낸다.특히, 올해 <적벽>은 다양한 장르의 연기자들 및 새로운 출연진, 캐스트의 등장으로 한층 새로움을 강화했다. 적벽에서 등장만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씬스틸러 ‘조조’ 캐릭터는 JTBC 풍류대장 출연하였던 소리꾼 오단해, 국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추현종 두 배우가 2022 <적벽>의 극을 이끈다. MBN 조선판스타에서 감성소리꾼이란 평을 얻은 박자희도 새롭게 합류하여, 극의 중심 서사를 이끄는 ‘도창’역과 소리지도까지 병행하며 배우로서 극을 이끌며 느끼는 호흡 정리, 소리 전달 등 세심한 소리지도로 극의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또한 2017년부터 4연간 <적벽>에 출연하여 ‘정욱’, ‘도창’역을 연기했던 소리꾼 정지혜는 이번에는 캐릭터가 뚜렷한 ‘장비’역을 맡아 극의 재미와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국립창극단 <패왕별희>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정보권 또한 ‘장비’역으로 캐스팅되어 두 ‘장비’를 비교해 보는 것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지난 4번의 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보하며 관객의 부름에 다시 돌아온 <적벽>. 국립정동극장에서 외연을 확장하여 세종문화회관으로 돌아온 국립정동극장 레퍼토리 <적벽>은 8월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공연되며, 전통 창작 작품으로서 또 다른 행적을 만들고 비상을 시도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7-26 08:48

뮤지컬 '삼총사' 캐스팅 보드 ㅣ 제공 (주)글로벌컨텐츠가슴 뛰는 모험과 뜨거운 우정이 있는 뮤지컬<삼총사>가 오는 9월 개막한다. 2018년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된 10주년 공연 이후 4년 만의 재공연이다. 뮤지컬<삼총사>는 2009년 초연 이래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내 뮤지컬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뮤지컬<삼총사>는 프랑스의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이번 2022 뮤지컬<삼총사>는 ‘1976 할란카운티’ 등 다수의 대형 뮤지컬을 통해 배우와 관객 모두에게 신임을 받고 있는 유병은 연출이 참여해 더 새로워진 <삼총사>를 예고했다. 그 밖에도 국내 내로라하는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해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비극이 주된 내용인 체코의 원작 뮤지컬과는 다르게 한국의 뮤지컬<삼총사>는 화려한 무대와 흡인력 있는 캐릭터를 강조해 대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펜싱 결투장면은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 장치와 현란한 아크로바틱 안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이 모든 것을 소화해내는 배우들의 연기도 빠질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뮤지컬<삼총사>는 연륜 있는 뮤지컬 배우들과 실력 있는 한류 아이돌을 함께 캐스팅 해 매 시즌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캐스팅 전략은 아이돌을 보러 왔다가 한국 뮤지컬 배우의 팬이 되었다는 일본 관객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뮤지컬<삼총사>를 대표적인 한류 뮤지컬 반열에 올려 놓았다.삼총사의 리더이자 검으로 총알도 튕겨낸다는 전설적인 검객 아토스 역에는 신성우, 이건명, 김형균이 캐스팅 되었다.‘아토스’역의 신성우는 초연부터 지금까지 <삼총사>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해온 배우로 <삼총사>의 아토스는 ‘신성우의 아토스’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삼총사>를 사랑했던 뮤지컬 팬들에게는 믿고 볼 수밖에 없는 배우로,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아토스를 연기하는 배우가 아닌 ‘아토스 그 자체’를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다.또 하나의 희소식은 2014년 <삼총사>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이건명과 김형균이 다시 한 번 아토스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는 것이다.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잭 더 리퍼’ 등 꾸준한 작품 활동과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이건명과 뮤지컬 ‘1967 할란카운티’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형균은 새로워진 <삼총사>에 연륜을 더해 관객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삼총사의 멤버이자 날카로운 추리력과 통찰력을 갖춘 유쾌한 로맨티스트 ‘아라미스’ 역에는 김준현, 김신의, 김현수가 함께 한다.김준현은 지난 시즌 ‘아토스’ 역을 맡았지만 이번에는 ‘아라미스’로 무대에 오른다. 다수의 작품에서 항상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작품에 깊이를 더했던 김준현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의 ‘아라미스’로 돌아올 지 기대가 된다.또한, 밴드 몽니의 보컬이자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뮤지컬 팬들까지 사로잡은 김신의와,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이자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김현수가 또 다른 매력의 ‘아라미스’로 활약할 예정이다.삼총사의 멤버로 허풍은 심하지만 화끈한 바다 사나이 포르토스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 하며 흥행을 이끌어온 주역이자 카리스마로 관중을 압도하는 김법래가 합류하며, 평안하고 안정적인 연기의 장대웅이 이름을 올렸다.마지막 삼총사의 맴버로 총사가 되고자 파리로 상경한 정의로운 쾌남인 ‘달타냥’ 역에는 뮤지컬 배우 정욱진과 최민우, 뉴이스트 렌, 아스트로 라키, DKZ 경윤, 민규가 발탁되었다.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무대를 넘어 브라운관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뮤지컬 배우 정욱진과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익살스럽고 유쾌한 연기로 관객들을 웃음 짓게 만든 뮤지컬 배우 최민우가 이번 <삼총사>에서 본인들의 매력을 십분 발휘해 호쾌하고 통통 튀는 매력의 달타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제는 뮤지컬 배우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러운 보이그룹 ‘뉴이스트’ 출신 렌의 달타냥도 기대해볼 법 하다. 뮤지컬 ‘헤드윅’, ‘제이미’ 등 대형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아 성공적으로 극을 이끌어간 렌은 보다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한층 성숙해진 본인만의 달타냥을 선보일 예정이다.더불어 뮤지컬에 첫 발을 내딛은 신예들의 ‘달타냥’에 주목할 만 하다.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라키는 이번이 첫 뮤지컬 무대이지만, 라키를 아는 팬들은 라키의 뮤지컬 데뷔에 대해 기대를 표명한다. 라키는 아이돌 데뷔 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빌리로 발탁되었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을 만큼 춤 실력은 물론 노래 실력까지 갖춘 실력파 아이돌이다.특히 <삼총사>에서는 화려한 무대와 액션 장면을 위한 검술 장면에 배우들이 많은 노력을 쏟는 만큼 퍼포먼스에 특화된 아이돌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이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새로운 달타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최근 차트를 역주행 하며 대세돌로 거듭난 DKZ의 경윤은 다음 행보로 뮤지컬<삼총사>를 선택했다. 경윤은 첫 뮤지컬 도전에서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쳤다. 파워풀한 보컬로 라이브에 특화된 아이돌답게, 준비된 가창력으로 이번 무대를 채울 것이라 기대된다.경윤과 함께 DKZ그룹에서 메인보컬을 맡을 정도로 가창력이 보증된 민규는 독특한 음색으로 경윤과는 차별화된 달타냥을 선보일 예정이다. DKZ만의 청량함과 소년미가 녹아든 정의와 모험의 대명사 ‘달타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경윤을 비롯한 DKZ의 다른 멤버들이 드라마와 뮤지컬에 성공적으로 입문하고 있는 만큼 민규의 뮤지컬 데뷔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외에도 초연부터 함께해온 백주연이 ‘말라디’ 역으로 합류하였으며, 김아선와 함께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미모의 여간첩을 연기한다. 서범석, 강동우는 프랑스의 추기경이자 재상 ‘리슐리외’ 역으로 야욕을 품은 모략가가 되어 무대 위에 오른다.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파리의 청순한 여인 ‘콘스탄스’ 역에는 효은과 김수, 리슐리외 근위대의 대장 ‘쥬사크’ 역에는 고경만, 김상현, 엄준식이 이름을 올렸다.앙상블을 비롯한 총 48명의 배우들이 2022년 다시 한번 우리를 17세기 파리의 낭만 속으로 초대한다. 모험과 정의, 낭만이 있는 뮤지컬<삼총사>는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티켓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8월 2일 2시에 오픈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7-26 08:38

강남구, 빅데이터 활용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 경진대회‘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20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개최한 ‘사회보장 유레카 2022, 빅데이터 활용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 경진대회’는 사회보장정보, 공공․민간데이터 등 복지 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단계의 심사를 거쳐 72개팀 중 13개팀의 응모작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강남구 세곡동 ‘강남복지Team-Leaders’의 ‘1인 가구 금융연체자의 접근편의 개선을 통한 고독사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은 1인 가구 금융연체자가 공공기관에서 제공한 바우처를 사용해 편의점에서 생필품을 구매하고, 편의점을 통해 기관과 서류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등 공공기관 복지서비스 접근편의를 높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강남구 복지정책과는 신청한 복지서비스의 단계별 처리과정을 민원인에게 문자와 인터넷사이트(복지로)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바로알리미서비스’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IT기업 간 협업을 통해 사회복지분야에서 스마트한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08:21

조성명 강남구청장‘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300억원 규모의 ‘강남창업펀드 2호’를 조성해 19일 결성총회를 마치고 8월 본격 투자에 나선다. 강남구는 지난 3월 강남창업펀드 2호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을 공개모집해 비에이파트너스를 운용사로 선발했으며, 펀드는 당초 목표액인 200억원보다 100억원이 더 많은 3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8월부터 펀드 운용이 시작되며, 비에이파트너스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발맞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기회를 창출하는 에너지‧헬스케어‧ESG‧푸드테크‧로봇분야의 청년창업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강남구는 구 출자금 10억원의 900% 이상을 강남구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게 함으로써 유니콘기업을 꿈꾸는 강남구 창업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창업펀드 운용을 통해 차세대 신성장 동력이 될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벤처투자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제2의 벤처붐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6 08:20

2022년 모바일 스탬프 투어 홍보 포스터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2년 모바일 스탬프 투어(부제: 또타와 함께하는 언택트 지하철 여행)를 실시한다. 스탬프 투어는 공사 앱인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완주 인원들에게 기념품도 배부된다. 지하철 스탬프 투어는 올해로 7번째 시행되며, 매번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평을 받고 있다. 2019년 시행했던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높은 참여로 수송 인원 2만여 명, 운수수입 1,900여만 원 증대 효과를 불러왔다. 또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의 87%가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의 주제는 ‘또타와 함께하는 언택트 지하철 여행’이다. 대표적 친환경 이동수단인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곳곳의 소풍ㆍ여행지를 다니며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사는 이와 어울리는 12개의 테마 코스를 준비했다. 2019년 스탬프 투어 진행 시 인기 있었던 6개의 테마 코스를 유지하고 2022년 스탬프 투어로 6개의 테마 코스를 신설했다. 신규 테마 코스 중 주목할만한 코스는 8월 6일 개장 예정인 광화문광장과 5월 10일 개방된 청와대를 구경할 수 있는 ▲‘다시 열린 서울을 만나다!’ 코스이다. 5호선 광화문역에서 시작해 광화문광장ㆍ청와대를 거쳐 3호선 경복궁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이 외에도 ‘고즈넉한 고궁 나들이’(덕수궁ㆍ창덕궁 등), ‘문화를 즐기는 박물관 투어’(국립중앙박물관, 우표박물관), ‘스마트팜!!!’(상도역 메트로팜), ‘함께하는 지구’(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교통공사 테마역사’(성수역 산업문화복합테마역사 등) 코스가 2022년 신규 테마 코스로 선정되었다. 공사가 3년 만에 다시 시행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2019년 스탬프 투어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개선한다. 기존에는 12개 코스 중 8개 이상을 방문해야 완주 인정이 되었으나, 난이도가 높아 참여 동기가 저하된다는 의견을 반영해 12개 코스 중 6개 이상 방문 시 완주로 인정되게 기준을 완화했다. 이 외에도 모바일에 친숙하지 않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홈페이지, 공사 SNS, 행선안내게시기 영상 표출 등으로 참여 가능 방법을 상세히 알릴 예정이다. 공사 캐릭터 상품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지급했던 기존의 방식으로 인해 완주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던 점은 완주자가 기념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2022년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려면 또타지하철 앱이 필요하다. 앱을 설치한 이후, 스탬프투어 메뉴를 실행한다. 최초 1회에는 1~8호선 구간 내 공사 전동차에서 탑승했음을 인증해야 하며, 이후엔 코스별 세부 코스를 방문하여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또타지하철 앱은 안드로이드 휴대전화(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애플 앱스토어) 양쪽 모두에서 설치할 수 있다. 최초 1회 탑승 인증은 공사 전동차에 설치된 비콘으로 진행되며, 세부 코스를 방문하면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 사실이 인증된다. 테마 코스별로 소개된 명소 중 1개소만 방문해도 해당 코스 완주가 인정된다. 이렇게 12개 테마 코스 중 6개 테마 코스를 완주하면 또타지하철 앱 내에서 자동으로 설문조사가 생성된다. 설문조사 완료 시 원하는 기념품과 수령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기념품은 공사 공식 캐릭터인 ‘또타’ 피규어 500개와 친환경 칫솔ㆍ치약 500개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티머니 카드 10장도 제공한다. 기념품은 잠실②, 건대입구②, 고속터미널③, 종로3가⑤, 가산디지털단지⑦ 고객안전실에서 수령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서 기념품 수령역을 지정하고, 기념품 배부 기간(2022. 10. 7.~2022. 10. 14.)에 해당 역사 고객안전실을 방문하면 된다. 공사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2년 7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인 SNS에 필수 지정 해시태그를 기재한 채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사전 홍보하거나 코스 방문 인증 사진을 게시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배부한다. 참여할 수 있는 SNS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3개 매체이며, 필수 해시태그는 #지하철스탬프투어, #스탬프투어챌린지, #또타, #서울여행, #서울명소, #서울교통공사이다.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서울의 아름다운 관광지들을 대표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인 지하철을 통해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휴대전화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통해 서울 나들이도 즐기고 기념품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5 22:29

서울시민대학 로고서울시민의 지속적인 배움을 돕는 서울시민대학이 8월부터 고려대 등 서울 소재 5개 대학과 연계해 대학 특성을 활용한 직업‧진로 교육을 시작한다. 영상커뮤니케이션 실무(고려대), 디지털자산 교육(숭실대), 영유아 상담심리(총신대), GTQ그래픽기술자격 포토샵(덕성여대), 드론 국가자격증(삼육보건대) 등 미래 진로 찾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되며, 이달 25일 삼육보건대를 시작으로 각 대학별 운영일정에 따라 신청을 받는다. ‘2022년 서울시민대학 대학 특성화 지원사업’은 그간 진행되었던 ‘대학연계 시민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시민들의 실용 강좌에 대한 수요를 반영했다.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서울시민들이 가까운 대학 캠퍼스에서 학교별로 특화된 주제의 평생교육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서울시 소재 30개 대학과 서울시민대학이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시민대학은 사회‧경제‧문화 등 사회 전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일자리 탐색과 역량 개발 강좌 중심 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특성화 지원사업’은 그 첫 단추로, 분야별 전문성이 있는 5개 대학을 우선 선정했다. 운영대학으로는 ▴고려대 ▴숭실대 ▴총신대 ▴덕성여대 ▴삼육보건대 등 5개 대학(가나다 순)이며, 이들 대학은 8월부터 11월까지 각 대학별로 강점 있는 30여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영상 커뮤니케이션 실무강좌’를 주제로 국내 유수의 언론사 및 방송국에서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언론사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부터 업무능력 향상을 원하는 직장인들,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 다양한 시민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영상 실무 강좌를 운영한다. 숭실대는 정보IT 분야에 우수한 대학의 특성을 반영하여 메타버스, NFT 등 미래일자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자산 시대 직무역량 강화 및 취·창업 자금조달 교육’을 운영한다.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청년층 대상 실무기초부터 창업희망자를 위한 사업 운영법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현장의 경험을 전달한다. 총신대에서는 보육·아동상담 직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과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사·부모 성장프로젝트 핸즈온(hands on)’를 운영한다. 영유아 교육현장에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 매체 활용법과 영유아 대상 상담심리 강좌로 구성되며, 실천적인 교육을 위해 학습자 맞춤형 멘토링 교육이 이루어진다. 덕성여대에서는 대학일자리 본부를 중심으로 ‘디지털 미디어 실전 창업 패키지 교육사업’을 주제로 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1인 미디어 영상부터 VR/AR 영상까지 제작 가능한 덕성여대 스튜디오와 미디어실을 활용하여, 아이디어 구상에서 GTQ(Graphic Technology Qualification, 그래픽기술자격) 포토샵 자격증 취득, IR 피칭까지 디지털 미디어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종합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패키지 강좌를 진행한다. 삼육보건대에서는 ‘힐링 프로젝트 도시원예’와 ‘드론 촬영·정비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도시원예 강좌는 삼육대가 보유한 온실에서 진행되는 원예재배와 분류 체험이 포함되어, 자연친화적 창업지원과 서울시민들을 위한 힐링을 겸할 예정이다. 드론강좌에서는 실습실에서 직접 드론 촬영과 정비를 경험하면서 드론 국가자격증 4종을 취득을 위한 실무기초를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되는 강좌는 서울시민 혹은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25일부터 수강접수가 시작된다. 대학별로 접수기간 및 신청 방법이 다르므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각 대학 홈페이지 등을 참고 하여 접수기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대학별 운영 일정, 신청방법 등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그 외 문의사항은 시민대학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급변하는 사회구조와 노동시장의 전환기로 평생교육과정의 개편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발맞춰 서울시민의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서울시민대학은 인문학적 소양뿐만 아니라 창업·재취업 등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5 22:27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가 7월 25일(월) 오전 11시 20분 애경산업(주)과 서울사랑의열매와 함께 경기 침체 및 고물가로 힘든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용품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전달식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윤영석 서울사랑의열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정안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한다. 애경산업㈜는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등 다양한 자사 생활용품을 2012년부터 서울시 저소득층에 지원해왔다. 애경산업㈜는 연탄배달, 어르신 식사대접, 김장 나누기 등 2012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273억 원 상당의 자사제품을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올해는 고물가로 힘들어 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그동안 지원규모 중 최대 규모인 54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하기로 하였으며, 해당 물품은 서울사랑의열매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소규모 복지시설,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애경산업(주) 등 민간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취약계층 복지증진 등을 위하여 혹서기․혹한기 생활용품 지원, 저소득가구 환경개선 지원, 방역물품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을 드리고자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기부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계층과 계속 동행하며 매력적인 서울만들기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은 "매년 더 큰 나눔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애경산업(주)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력하여 우리 시의 나눔 문화 확산과 기업 사회공헌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제 위기 속에서 기업들이 선뜻 나눔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애경산업(주)의 노력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약자 동행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5 22:23

서울시장 호주 NSW주총리 면담 사진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월) 집무실에서 도미닉 페로테이(Dominic Perrottet)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총리와 면담하고 친선도시인 서울과 뉴사우스웨일즈주 간 교류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NSW와 서울시는 1991년 친선(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나눠 왔으며 페로테이 주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서울시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 외에 경제분야 주요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금번 방문을 통해서 “양국 기업들의 강력한 투자 의지를 볼 수 있었다”며, “서울-NSW 간 경제적인 협력의 고리를 계속해서 발전시켰으면 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이에 오 시장은 페로테이 주총리의 서울바이오허브 방문 일정을 언급하며 “금번 방문을 통해 AI, 핀테크 등에 이어 양국이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오 시장과 페로테이 주총리는 양 도시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인 저출산 문제, 부동산 가격 급등 문제 등을 언급하였고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로의 정책 구상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하여 “앞으로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는 만큼, 국제적으로 좋은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오시장의 의견에 페로테이 주총리도 공감하였다. NSW주는 호주 GDP의 약 32%를 차지하는 호주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를 가진 주(州)이며, 주도(州都)인 시드니는 한국 기업 약 50개 사를 비롯하여 6백여 개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있는 대양주 지역의 경제 중심지이다. NSW주와 서울시는 1991년 친선도시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금융,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도미닉 페로테이 호주 NSW 주총리는 NSW주 금융·서비스 장관, NSW주 노사관계 장관, NSW주 재무장관을 역임하였으며, 2021년 10월 NSW주 주총리로 취임하였다. 취임 당시 NSW주 165년 역사상 최연소 주총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5 22:22

정진술 시의원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3)이 22일 2022년도 제2회 안전총괄실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월드컵대교 건설사업 280억 감액추경편성안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월드컵대교는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다리로써 서부지역 교통망 개선을 통해 강서·양천 지역의 교통수준을 높일 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0년 3월에 착공하여 12년 동안 진행되어왔다. 당초 2015년 8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설계변경과 서부간선지하도로 건설사업 등의 일정 반영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2022년 12월로 준공이 연장된 바 있다. 안전총괄실에서는 월드컵대교 남단 안양천을 횡단하는 3개의 연결로 설치공정이 수해예방기간 동안 하천 내 공사제한으로 인한 공사가능일수 부족으로 연기됨에 따라 연내 집행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되어 예산을 감액편성했다고 답했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오세훈 시장은 “월드컵대교와 같이 ‘티스푼 공사’로 지연된 시민불편 개선공사는 모두 1년 안에 해결할 것”이라고 시민과 약속했다. 정 의원은, “당초 예산편성 당시 우기철 등 수해예방기간을 파악하여 준공일정을 설정했다”며 “12년이나 기다린 월드컵대교의 준공을 2024년 6월로 또다시 연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이는 마포구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질타했다. 정의원은 또, “월드컵대교의 준공은 마포구 뿐 아니라 서울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서 조속히 완료되어야 할 문제”라며 “해당 감액추경안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시정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5 22:20

시의회 보도자료(성흠제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 시작!)-첨부사진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제11대 서울시의회 시의원으로 당선 되었고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하였다. 성흠제 의원은 교통위원회 의정활동에 대하여 “은평구의 노후되고 낙후된 교통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과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통위원회를 선택했다.”고 언급 하였다. 성의원은 지난 10대 서울시의회에서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은평구의 도시인프라 건설 및 유지관리에 힘써 왔으며 지역 주민들을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안전분야 정책 개발과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성의원은 은평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려는 주요 과제는 ‘녹번역 3번 출구 이전’ ‘녹번역 등 노후역사 개선’ ‘서부경전철 고양선 연결’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녹번역 공항버스 정류소 신설’ ‘수색역 광역복합환승센타 건립’ ‘시내버스, 마을버스 노선체계 개선’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다. 성흠제 의원은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서울시 도시교통실, 도시기반시설본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등 관련 부서 및 기관들과 원활히 협의하여 주민들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 고 언급하며 “은평구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에 전념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5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