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 70만 원·일반가구 10만 원 지원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대기 환경도 개선하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특히, 구는 올해 별도로 구비를 자체 편성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일반가구를 사업대상으로 포함하고 저소득가구에 대한 보조금을 60만 원에서 10만 원 추가 지원한다. 지원액은 보일러 1대당 저소득가구는 70만 원, 일반가구는 10만 원이다.또한 취약계층 지원 기준도 확대한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및 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기본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도 신규로 지원한다.친환경 보일러 설치 의무화 시행일(2020년 4월 3일) 이전에 설치된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를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고 올해 교체된 보일러에 한한다.지급대상자는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 접수순으로 선정하며, 접수마감 및 예산소진 시점에는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대상을 결정한다.우선 순위 대상자는 △저소득층 △가정용 보일러 교체 희망 주민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려는 주민 순이다.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보일러 교체 후,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동작구청 환경과(노량진로 74, 유한양행 3층)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거나, 온라인 사이트(에코스퀘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온라인 사이트는 저소득가구만 접수 가능하다.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관련 신청서 등 각종 구비서류는 구 누리집 또는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환경과(☎02-820-9739)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친환경 보일러 교체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난방비 절감 및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2-21 17:14
“안전·안심·행복 동작, HPV 예방 확대에서부터”국민의힘 동작을 나경원 예비후보는 2월 18일 4호 공약 ‘안전·안심·행복 동작, HPV(인체유두종바이러스) 예방 확대에서부터’를 발표했다.나경원 예비후보는 “동작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안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국가의 시의적절한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하면 청소년기부터 건강에 대한 국민 안심을 제고할 수 있다”고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여성(12~17세, 18세~26세 저소득층)에게 2·4가 백신 접종을 지원 중이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의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남녀 동시접종 시 질환 예방에 더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HPV 백신에 대한 편견으로 남성 접종을 생소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비싼 백신 가격도 접종 확대에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다.외국의 사례를 보면 현재 EU의 모든 국가에서 남녀 모두에 대한 HPV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OECD 가입국 기준(38개국)으로 보면 26개국(68%)에서 남녀 접종을, 22개국(57%)에서 9가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이에 나경원 예비후보는 “국민의 건강, 안전, 안심 그리고 행복을 위해서는 국가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강조하며 “HPV 백신 예방 접종 대상을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12세부터로 확대하고, 2·4가 백신 접종 지원을 9가 백신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는 암을 예방하고 질병부담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기회를 주신다면 22대 국회에서 누구나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작, 그리고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공약 발표를 마무리했다.앞서 나경원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저출산 대책, 2호 공약으로 안전 종합 대책 마련, 3호 공약으로 선거법 개정을 밝힌 바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2-20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