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찌든 때,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해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을 ‘봄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도시를 깨끗하게 청소했다.구는 대청소 기간 동안 물청소차 5대, 분진흡입차 5대, 노면청소차 4대 등 총 14대의 차량장비를 투입했다. 천호대로, 아차산로 등 집중관리도로와 주요간선도로, 일반도로에 매일 물청소와 분진청소를 실시하고 전철역, 동서울터미널,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장소 주변도 구석구석 세척했다.대로변에 있는 공공시설물도 두루두루 살피고 깨끗히 정비했다. ▲가로쓰레기통 ▲가로화분 및 노상적치물 ▲보도시설물 ▲빗물받이 ▲낙엽쓰레기 등 부서별로 관리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봄맞이에 힘을 보탰다.특히, 구는 27일 오전 8시부터 두 시간 동안 ‘봄맞이 대청소의 날’을 진행했다. 주민과 단체,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환경정비가 이뤄졌다. 이면도로와 뒷골목 등 취약지역까지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결상태를 집중관리했다. ‘내 집‧내 점포 앞 내가 쓸기 캠페인’을 실시해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했다.한편, 구는 쓰레기 주6일 수거제 시행, 청결 기동대 운영, 무단투기 단속장비 확대 등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능마루맛의거리일대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3-27 18:40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Q: 먼저 광진(을)에 출마하게 된 소감은 어떠신가요?“이번 광진을 선거는 진짜 일꾼 대 일꾼 호소인의 한 판 승부이다. 일꾼 호소인 고민정 의원을 잡고, 진짜 일꾼으로 일하기 위해 광진을 출마 결심하게 되었다.나에게 광진구는 89년도 건국대학교를 다니며, 집사람과의 인연이 시작된 곳이다. 처가가 자양동에 있었기 때문에 광진구는 제게 너무나 정겹고 익숙한 지역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때와 지금의 광진구는 별반 차이가 없다. 이런 곳은 조금의 변화만 이루어져도 피부로 크게 와닿는다. 정무부시장을 지내며, 광진구 주민들이 주장하는 요구를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주민들의 억눌린 강한 욕구를 느꼈다. 그래서 누구보다 광진의 현안들을 잘알고 있다. 감사하게도 당에서 공천을 조기 판단하여 확정해 주신 덕분에 지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거에 돌입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절박하게 열심히 뛰고 있다.” Q: 그동안 광진구를 돌아 보셨는데 광진구는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나요?“주변 동네들과 현저하게 격차가 벌어진 오늘날 광진구의 현주소는 광진구민들의 불만으로 이어졌다. 지난 4년을 평가하면 고민정 의원이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그 격차가 더 커졌다. 이번에 주민들이 단단히 책임추궁을 할 것이다. 이것이 지역여론이다. 광진을은 정말 살기 좋은 보석같은 도시이고, 무한한 잠재 가능성을 가진 곳이다. 지역이 정체되어 있어 조금만 일을 하게 되어도 눈부시게 확확 바뀔 것이다.”Q: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을까요?“우선 도시 비전을 체계적으로 그릴 것이다. 광진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이다. 낮엔 공동화가 이뤄지니 상권이 제대로 활성화될 수가 없다. 부족한 업무시설을 늘려서 일자리를 만들고 낮 시간대 유동인구를 늘려야 한다. 그래야 청년들에게 희망이 생기고, 상인들은 상권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당장 비싼 집값으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과 청년들의 주거안정도 함께 모색할 것이다.”Q: 광진(을)지역구의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도시적 구조의 형태를 전체적, 종합적으로 분석해 낙후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갈 것이다. 국회의원 정도 되면 사실 이 도시가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인지 도시에 대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 광진을은 우리가 알 만한 큰 기업이 하나도 없다. 이것은 기업을 유치하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도시계획을 변경하면서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빌딩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고 그러면서 청년 일자리나 기업들이 들어오게 되면 그분들이 점심 먹고 저녁 먹고 회식하고 지역에 있는 상권들이 만들어지고 그러면서 지역 구청에 세수가 들어오고 이러면서 도시가 변화하는 것이다.또한 30년 민주당 희망고문 2호선 지하화문제 해결하겠다. 국회에 입성하는 즉시 중앙정부, 서울시, 관련 기초단체가 참여하는 '기금 분담 패키지 딜' 마련에 나서겠다.”Q: 광진의 발전을 위해 어떤 공약을 준비하고 있을까요?“교통소외없는 광진을 만들 것이다. 뚝섬로·자양로 도시철도 신설, 구의·자양·강변 더블 역세권으로 온마을 역세권을 만들 계획이다.또한 현 광진구청 부지에 서울시립어린이전문병원을 유치하여 우리 자녀들이 24시간 안심하고 치료받을수 있는 응급체계 시스템 마련에 앞장설 것이다.무엇보다 청년안심도시 광진을 만들 것이다.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서울형 안심기숙사 설치를 확대하겠다. 청년월세지원금을 월20만원에서 월 3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겠다. 어학,자격증 응시료 전액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교육격차 문제가 여전한 가운데 학령인구 감소라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인구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광진의 돌봄·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광진구 교육경비 100억시대 개막하겠다.”Q: 광진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계신가요?“23년 5월부터 광진구에 와서 진심으로 구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서울시와 광진구청과 열심히 협동하며 일해왔다. 동서울터미널 입체개발 현대화, 모아타운 지정을 통한 재건축·재개발 추진에 애써왔다.지하철 역명개정 약속도 지켰다. 주민들의 숙원 뚝섬유원지역이 자양역(뚝섬한강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광진 대개조 프로젝트를 통해 광진이 새롭게 변화해 한다.한강을 끼고 있는 수변도시 광진구를 서울시와 함께 만들어 갈것이며, 아이들의 교육열이 높은 광진구를 아이 키우고 싶은 교육도시로 만들 것이다. 지하철 역이 몇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교통망이 불편한 뚝섬로 인근 국가철도망과 도시철도망을 만들어서 온 마을의 역세권화를 이뤄내겠다.”Q: 마지막으로, 광진구민들게 하고 싶은 말씀과 선거를 통해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한 마디로 광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진짜 일할 수 있는 오신환을 택해야 한다. 물이 고이면 썩기 마련. 36년간 민주당 일당독주, 결과는 지역낙후 아닌가? 이유는 경쟁이 없기 때문에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니까, 정주고 마음주고 표를 준 지역주민을 섬기지 않는 것이다. 지금 고민정 의원을 보면 지역을 돌보기보다 자기 정치, 당내 정치에 몰두하고 다.친문 수호하며 친명과 갈등 초래하며 국민들 눈살 찌푸리게 하고 있다. 여의도에선 죽기살기로 싸운다 쳐도, 지역주민들 얘기를 경청하고 주민들 문제를 해결하는 게 최우선이다.나는 정쟁에 관심없다. 오로지 광진구의 발전만 생각한다.힘있게 일하는 오신환, 문제를 해결하는 오신환 그것이 나의 강점이다. 잘사는 광진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오신환을 선택해 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7 18:33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Q: 먼저 광진(을)에서 재도전하게 된 소감은 어떠신가요?“4년 전, 오세훈 후보를 상대할 때 광진 주민들께서 '우리가 지켜줄게'하시면서 저를 지켜주셨다.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주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밤낮없이 열심히 뛰었다. 노란봉투법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키는 등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고, 야당 지도부인 최고위원으로서도 나름 큰 목소리를 냈다. 정부의 무도한 언론장악을 막는 최전선에 서는 등 윤석열 정부 2년 간 후퇴한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윤석열 정부가 경제는 물론 국격까지 무너뜨리면서 국민 삶이 힘들어졌다. 광진을에서 반드시 승리해 최전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퇴행을 막고 우리 광진 주민의 삶을 지켜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한다.”Q: 지난 4년 광진구를 돌아 보셨는데 광진구는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나요?“우리 광진구는 교통이 좋고, 한강이라는 수변공간도 인접해 있어서 살기 좋은 곳이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좀 더 높여내기 위해 광진 발전의 설계도를 갖고 정말 작은 일까지 세세하게 챙겼다. 주민들과 밀접한 주거 환경, 교통, 교육 등 모든 인프라를 잘 갖춰놓겠다는 일념으로 일했다. 지역에 깊은 애정이 없으면 알 수 없는 작은 일까지 챙기면서 '광진 주민 맞춤형 개발'을 하는데 주력했다. 그간 많은 발전이 있었고, 지금도 발전하고 있다.”Q: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을까요?“주민들께 광진구가 왜 좋으냐고 물으면 교통이 좋다, 주거 환경이 좋다는 답변을 많이 하신다. 강변역과 건대입구가 교통이 굉장히 좋다. 이런 환경을 기반으로 광진구를 서울 동북권의 메가 교통허브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려고 한다.현재 진행중인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과 지상철 2호선 지하화를 연계하고, 수서 SRT를 강변역까지 연장해서 메가교통허브로 만드는 공약을 내놨다. 강변역과 동서울터미널 일대가 서울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고, 메가교통허브로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이다.”Q: 광진(을)지역구의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KT복합업무단지에 1,300여 가구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아파트 단지들이 새로 들어서고 있다. 교통, 학교시설, 복지문화시설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인프라를 잘 갖추면서 개발을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지난 4년간 학교시설 개선, 주차장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복지문화시설 확충 등 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주력한 것이다. 청와대 근무 3년을 하면서 컨트롤타워 위치에서 보면서 모세혈관 하나하나 점검하는 습관이 들기도 했다.”Q: 광진의 발전을 위해 어떤 공약을 준비하고 있을까요?“광진을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의 중심으로 우뚝 키워낼 공약들을 준비했다. 광진구에는 청년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데, 청년들이 일자리와 주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 소트프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삼성 싸피(SSAFY)' 강북캠퍼스를 광진에 유치해 청년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KT첨단업무복합단지에 글로벌 대기업 유치를 추진해 광진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으려고 한다. 앞서 설명한대로 강변역 일대를 메가교통허브로 키워내고, 개발에 따른 주거환경 인프라를 뒷받침하기 위해 '원스톱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광진우체국청사부지에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조성 추진, 현)광진구청 부지에 생활체육시설, 녹지공간 등이 포함된 세대 통합형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려고 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을 위해서 학교별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하고, 청년 월세 지원사업 확대,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희망두배통장 사업 확대를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등 어르신들을 위한 공약도 준비했다.” Q: 광진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계신가요?“광진의 미래는 결국 광진에서 출근 하고 퇴근해 가족들과 일상을 보내는 광진 주민의 미래이다. 국민들께서는 내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가장 목 말라 하시는 것 아닌가 한다. 청년에겐 일자리와 주거에 대한 희망이 있어야 하고, 신혼부부에겐 아이를 낳으면 잘 키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어야 한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고스란히 대물림되는 사회가 아니라 누구나 공정한 출발선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야 한다. 기후위기와 인구절벽 등 우리 앞에 닥친 과제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광진 주민들의 손을 잡고 그런 희망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추락하고 무너지는 대한민국과 민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싶다.”Q: 마지막으로, 광진구민들게 하고 싶은 말씀과 선거를 통해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독선적인 대통령, 무능한 정부 여당을 상대로 싸울 때는 당차게 싸웠고, 어려운 국민들과 손 잡아야 할 때는 주저없이 손 잡으면서 4년간 의정활동을 해왔다. 광진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세밀하고 세심한 강점을 살려 구석구석 살피는 일을 누구보다 잘해왔다고 자부한다. 고민정은 광진이 키워주셨다. 광진사람 고민정이 광진을 더욱 키워나가고 무능한 정부의 실정 속에 쓰러지는 국민들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제 손을 꼭 잡아주시면 좋겠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7 18:30
국민의힘 김병민 후보Q: 먼저 광진(갑)에 재출마하게 된 소감은 어떠신가요?“광진은 초·중·고를 졸업하며 태어나 성장하고 자란 고향이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해온 저 김병민을 그 누구보다 광진을 잘 아는 후보라 자부한다.지난 4년간 광진에서 원외 당협위원장으로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오직 우리 광진구의 변화발전만을 생각하면서 달려왔다. 원외 위원장으로 있는 동안 광진구의 발전을 함께 이끌 수 있도록 구청장과 서울시장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이젠 총선을 통해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함께 손잡고 광진의 발전을 제대로 이끌 수 있는 '힘 있는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광진구 발전을 위해 10대 변화, 100가지 공약을 꼼꼼하게 준비했다. 주민들의 삶의 변화를 통하여 광진구의 발전을 이끌겠다. 어떤 후보가 광진발전을 역량 있고 힘 있게 이끌 수 있는 후보인지 결정할 수 있는 '정책, 공약 중심'의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Q: 그 동안 광진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광진구는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나요?“어린이대공원이 있는 능동, 세종대가 있는 군자동, 워커힐이 있는 광장동, 아차산이 있는 중곡동 이렇게 보면 너무 좋은 환경들이 다 갖춰져 있는 곳이다. 교통 환경으로도 7호선과 5호선이 있고, 자연과 교통, 모든 환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낙후되어 있다. 이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근 지역보다 성장할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 지난 10년, 20년 세월을 거치면서 다른 지역이 눈부시게 성장할 때 우리 광진구는 특별한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번이 마지막 광진발전에 대한 골든 타임이라는 말씀을 주민들께서 많이 주신다. 그 기대에 부흥해 힘 있게 광진구의 변화를 끌어내도록 하겠다".Q: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을까요?"내가 태어나서 자란 광진 발전에 대한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 그동안은 광진갑 개발에 대한 청사진이 아예 없었다. 주먹구구식 변화를 가져오다보니 십수년이 지나도록 변화가 없었다. 광진구 발전을 위해 10대 변화, 100가지 공약을 준비하였다.- '광진개혁 10대 변화 100대 약속'-1. 도시철도의 신설! 광진구 교통혁명2. 반세기를 기다린 중곡동의 '천지개벽'3. 대한민국 1등 팍세권 '정원도시 능동의 대변화4. 청년이 모여드는 이제 군자동이 뜬다! Hip place 군자6. '광진발전 중심축 구의2동 시대를 열겠습니다.7. '다둥이 아빠의 꿈' 아이키우기 좋은 광진'8.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광진이 책임집니다9. “청년·1인 가구에 힘이 되는 특별한 광진”10. 함께여서 든든한 '동행도시 광진' 동행약속'광진 개혁 10대 변화' ▲도시철도 및 교통체계 정비 ▲시립어린이전문병원유치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중곡동 재건축 및 도시정비 ▲어르신과 청년, 소상공인 지원 등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중곡동과 능동, 군자동, 광장동, 구의동 등 각 지역 주민의 현안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100여개의 구체적인 정책안을 내놓았다.새로운 역세권의 탄생! 중곡동과 구의동, 잠실을 잇는 도시철도 신설과 서울숲~광나루~덕소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신설을 제시하고, 광진구의 새로운 교통혁명으로 광진발전을 견인하겠다. 이와 함께 광장동, 중곡동을 잇는 버스노선과 군자동에서 구청을 잇는 버스노선을 신설하여 광진구 안에서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통 편의를 증진하겠다.민관합동 T/F를 구성해 재건축·재개발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중곡동과 구의동에는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과 상업지역 확대, 불합리한 1종 주거지역의 종상향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변경, 공영주차장 확충을 약속한다.능동은 어린이대공원을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모티브로 획일적인 도시계획을 정비하는 한편, 아차산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한 도시계획 변경 등을 제시하고, 군자동은 청년 인구가 많은 특성을 반영해 CCTV, 비상벨, 안심보안관 등 군자동 특화 안심패키지를 제시하는 한편, 광진광장 전면 리뉴얼을 통해 세종대와 연계한 문화예술특화 광장을 조성 하겠다.광장동은 광나루역 체육시설 부지의 명품가족공원과 다목적 체육시설의 조기 추진과 함께 한강변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하겠다.또한 소아수술실과 소아중환자실, 24시간 응급실 등을 주요 시설로 하는 서울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을 광진구에 유치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현재 임시주차장이 조성된 중곡동 소아청소년진료소부지는 복합개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중곡동 노인종합복지관을 함께 신설하여 늘어나는 어르신 인구에 대응하여 문화·여가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청년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는 직장인 전용 야간 생활체육 공간 조성과 1인 가구를 위한 광진형 공유창고 설치, 청년 월세지원 대상 및 규모 확대,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확대,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안심·공유주택 공급,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규모 대폭 확대 등 중앙정부와 서울시 연계된 정책 또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약속하며, 용곡초 급경사 계단에 어린이와 보행약자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조성, 특정건축물 양성화 특별법 제정 등 지역 사회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Q: 광진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계신가요?“이번에 광진의 청사진을 새롭게 만들자고 해서 구청장과 '2040 광진 플랜' 용역을 시행했다. 이제 마무리 단계다. 20년 뒤 광진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놓고 개발을 하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많은일들을 진행하고 있다.'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을 만들 것이다. 핵심적인 것 중 하나가 어린이대공원이다. 후문에 넓은 공간을 방치하고 있는데, 경의선 숲길처럼 선형 숲의 공간으로 만들고 광화문 문화 광장처럼 공연도 할 수 있게 할 것이다. 4년 전 공약이기도 했다. 성동구가 발전한 것도 서울숲이 활성화되면서다. 그런데 어린이대공원은 그 옛날 공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공간에 지역 주민들이 와서 즐길 수 있도록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능동과 군자동 일대를 대공원과 맞물려 재개편해야 한다.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기존에는 1종, 2종 나눠져 있는 것을, 대학과 공원이 있는 도시계획으로 틀어서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오 시장님께 모두 건의해 둔 상태다.”Q: 마지막으로, 광진구민께 하고 싶은 말씀과 선거를 통해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광진 주민과 함께 한 4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광진구민 곁에서 진심으로 듣고 발로 뛰며 일했다. 광진을 힘 있게 바꿀 진짜 '광진사람 김병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광진을 잘 아는 진짜 잘 아는 '힘있는 광진 전문가'이다. 중앙정부와 즉각적으로 소통하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함께 그려온 광진발전의 밑그림을 빠르고 힘 있게 해내겠다. 선거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고 새로운 광진의 내일을 만들어내겠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7 18:28
Q: 먼저 광진(갑)에 출마하게 된 소감은 어떠신가요?“23년 7월 6일, 서울 광진갑 출마선언문을 시작으로 8개월의 여정 끝에 광진구민들의 선택을 받아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저 이정헌을 믿고 선택해주신 광진구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당내에서 선의의 경쟁을 함께 해주신 후보님들에게도 수고의 말씀 드립니다.다만,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확정 받았을 뿐, 기쁘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오늘도 광진구 곳곳을 누비며 구민들과 소통하고 저 이정헌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4월 10일 투표가 끝나는 그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구민들과 끊임없이 만남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Q: 그동안 광진구를 많이 돌아봤을텐데 광진구는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나요?“우선, 광진구는 주로 서민과 중산층이 터를 잡은 곳입니다. 또한, 광진구는 서울의 심장부이자 발전의 중심으로 불리는 한강벨트 지역입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뜻합니다. 타 자치구에 비해 발전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구민들의 삶의 질이 윤택해질 수 있으며 동시에 지역적 자산가치가 매우 높은 자치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발전이 정체되고 소외된 광진구를 보며 변화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현재 광진구는 한전부지 활용, 광진구청 이전으로 인한 기존 부지 활용 등 지역현안이 산적하게 쌓여있습니다. 부지활용에 대해 구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해보입니다. 정당 여부에 상관없이 구청장과 지방의원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모두가 광진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의지가 우선으로 보입니다.잠재된 발전가능성을 품고 있는 광진구에 더 이상의 정체는 뒤로하고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싶습니다.”Q: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을까요?“ 언론개혁 그리고 검찰개혁입니다.지난 7일 발표한 스웨덴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 '2024 민주주의 보고서'에서 한국을 '민주화에서 독재화'로 전환이 진행되는 국가로 평가했습니다. 윤 정부 집권 이후 '자유민주지수'가 17위에서 47위로 하락했으며 전 정부 인사처벌을 위한 공권력 동원 및 언론자유 침해 등을 근거로 삼았습니다. 더 나아가 KBS를 장악해 공영방송 본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어버린 언론을 이제는 바로 잡고자 합니다. 알권리 충족과 더불어 객관적이고 사실에 입각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언론인 출신으로서 언론개혁 법안을 1호로 발의하고 다시 평평한 운동장으로 만들겠습니다.또한, 윤 대통령 호위무사 노릇을 자처하고 있는 무소불위 검찰을 국민을 두려워하는 검찰, 국민을 위한 검찰로 되돌려 놓겠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의혹 그리고 양평고속도로 게이트부터 디올 명품백 의혹 등은 뒤로 한 채, 전 정권 인사에 대해서만 무리한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권력 남용으로 인해 검찰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정권 권력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막강한 수사권을 가진 검찰이 특정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검찰개혁에 힘쓰겠습니다. 진실은 외면한 채 권력에 순응하는 정치검찰들을 쫓아내고 국민에게 순응하는 검찰로 바로 잡겠습니다.”Q: 광진(갑)지역구의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경제의 중심인 서민·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된 경기침체로 인해 여전히 고통 받고 있습니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빚을 낳게 하고 있으며 실질소득이 감소해 서민경제가 무너지고 있습니다.저 이정헌은 최우선적으로 서민·자영업자들을 지원하고 시대에 발맞춘 업종과 광진만이 가능한 업종을 육성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이야말로 광진구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Q: 광진의 발전을 위해 어떤 공약은 준비하고 있을까요?“▲좋은 일자리·활력 넘치는 광진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도시 광진 ▲촘촘한 복지·함께 행복한 광진 ▲높은 삶의 질과 살고 싶은 광진.광진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기조로 공약을 준비했습니다.광진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광진에 새바람을 불어넣어줄 실효성 있는 공약들로 준비했습니다. 세부사항들은 이후 선거운동 기간에 선거 공보물을 통해 전달드릴 예정입니다.주요 공약 중 일부 소개해드리자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광진, 강북 2곳만 자치구 내 세무서가 없어 구민들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실을 반영해 광진 세무서를 설치하겠습니다. 또한, 영세 자영업자들이 행사성이 아닌 상시적으로 방문해 도움 받을 수 있도록 경영 클리닉센터 설치, 기존 요식업·도소매업·봉제업 등이 주를 이룬 산업 구조를 확장시키기 위한 4차 산업 유망 기업 유치를 하겠습니다. 좋은 시설에서 산모들이 안심하고 몸조리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고, 출산 준비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수 있는 광진사랑상품권을 임산부에게 지급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동 별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설치 추진과 더불어 청년들의 취업·복지·사회생활·교육 등을 위한 핀란드형 원스톱 안내센터 운영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차산·한강·어린이대공원·전통시장 등 광진의 자연, 문화 자산을 연결하는 힐링 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겠습니다.”Q: 광진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계신가요?“광진, 특히 광진갑은 인근 지역에 비해 많이 낙후돼 있어, 그만큼 향후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노후주택들이 밀집돼 있기 때문에, 오히려 새로운 주거모델을 선보이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차제에 도시를 새롭게 구성하면서, 스마트도시 기반과 안락한 주거시설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시킬 수 있습니다.또한 제가 광진의 신성장 동력으로 구상하는 중곡역 일원의 AI의료·바이오산업, 천호대로변 첨단 4차산업 관련 기업의 유치가 이루어지면, 일터와 집의 거리가 가까운 직주근접의 편리함을 누리면서, 동시에 생활형 SOC의 확충과 정비를 통해 우리 광진갑 주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이 이전과 다른 차원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입니다.무엇보다 이미 우리가 누리고 있는 한강, 아차산, 용마산, 어린이대공원 등의 자산까지 더한다면, 먹고 사는 걱정 없이, 도시의 편의를 맘껏 누리며, 언제든 쉽게 힐링할 수 있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광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Q: 마지막으로, 광진구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과 선거를 통해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가난하고 병들고 차별당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국내외 곳곳을 누비는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JTBC 뉴스앵커까지 이어왔습니다. 절망에 빠진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이 하나의 세상을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소명을 가지고 구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새로운 광진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낡은 권력을 타파하고 세대교체를 통한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신뢰받는 국민 앵커가 믿음직한 광진 대변인으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고 싶습니다. 이를 위한 전제조건은 광진구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 그리고 4월 10일 투표날 저 이정헌에 대한 소중한 한 표입니다. 광진구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 부탁드리며 투표장으로 향하는 소중한 발걸음이 광진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변화의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7 18:25
구름가방인물을 작업함에 있어서 그의 모습은, 도시와 자연의 사이에 서 있어 갈망하고 욕망하는 현대인의 모습, 동시대를 살고 있는 본인의 자화상의 모습이기도 하다. 도시에서 자라면서 과거의 추억과 미래의 희망을 꿈꾸며, 때로는 자연을 누리며 사는 삶을 원했다. 이전 작업은 좀 더 구상적인 현대인의 모습에서 지금은 더욱더 단순화되고 본인의 모습과 비슷하게 표현하였으며, 가방이나 모자의 소재들로 도시와 자연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하여 도시에서 느끼는 새로운 자연. 즉 새 자연의 모습을 누리는 현대인을 보여주고자 하였다.또한, 돌이라는 딱딱하고 차가운 덩어리에서 손끝에 따라 무성하게 변화하는 모습은 새 자연과 같다.덩어리에서 어떠한 형태가 나오게 될까 하는 설레임은 그 새 자연에서 나온 현대인, 자화상의 모습들의 설레임과 같다. 도시와 자연 사이에서의 설레임, 자연의 돌에서 피어나는 현대인의 모습과 자화상의 모습이 나오길 희망하는 설레임을 느낀다.현대인의 모습이자 나의 모습이기도 하다. 녹록지 않은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 그래서 나는 관람객들에게 따뜻함과 편안함을 전하고 싶다.‘구름’은 나에게 낙관적인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영감의 매개체이다. 청량한 하늘에 몽글몽글 떠 있는 구름을 바라보면서 옛 생각과 행복했던 순간들 약간의 미래를 생각하곤 한다. 항상 작업을 할 때는 이런 생각들,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한다.한 공간에 작품이 놓이는 순간 그 공간의 기운은 변화한다. 나는 그 공간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작가로서 보이는 그들의 삶의 풍경, 욕망을 찾아 끊임없이 움직이는 도시 속 모습과 물질과 자본주의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도시인의 모습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새로운 도시 자연 속에서 모험하고 여행하는 또는 일탈하는 여행자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였다.여행은 언제나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이다. 분주했던 여정을 마치고 돌아갈 곳이 있다는 건 새로운 희망이 되고, 내 삶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그리고 그 속에 본인과 여행자의 모습들을 자연의 재료인 돌을 조각하여 자연적인 형태 속에 담아 보았다. 도시 속에서도 나무와 구름 곤충, 동물 등의 자연들이 빌딩과 빌딩 사이 속에서 더욱더 많은 생각과 감동을 주기도 한다. 도시를 떠나 자연을 만끽하고 휴가를 떠나는 도시인들은 도시 속 자연 풍경이 더욱더 특별하고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4계절마다 다시 시작되어 새순이 피어나는 봄이 올 거라는 자연의 소식, 사람과 사람의 만나게 되는 관계 사랑의 소식, 언젠가는 좋은 소식이 올 것이라는 희망의 설레임을 안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아름다운 풍경이 될 것이다.희망에 대한 설레임, 자연의 설레임, 사랑의 설레임으로 다시 돌아오는 새롭게 시작하는 자연과 현대인의 모습을 담았다.앗! 잡았다45x15x32cm여행20x15x46cm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7 17:55
건강한 식사란 무엇일까요? 배고픔을 충족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한 끼 ‘때우는’ 식의 식사는 영양 불균형을 비롯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혈관 건강의 지표인 혈당을 잡으려면 건강한 식사가 기본입니다.겨울뿐 아니라 봄, 가을 환절기에는 심뇌혈관계 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2019년 세계 질병 부담(Global burden of disease)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높은 혈압, 흡연, 영양 불균형, 높은 혈당이 있습니다.이 중 혈관합병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혈당입니다.2022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FACT SHEET’에 의하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65세 이상 성인은 10명 중 3명이 당뇨병 환자라고 합니다.또 당뇨병 유병률의 변화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남녀 모두 조금 감소하는 듯 보였으나, 2017년 이후는 남녀 모두 꾸준히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여기에 당뇨병 전단계까지 포함하면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 65세 이상 성인 2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로 분류됩니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대부분이 혈당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국민이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요?흔히 당뇨병은 혈압과 달리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으로 인식하곤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당뇨병 유병자와 기진단자가 비당뇨병 성인에 비해 에너지 1일 섭취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단백질과 지방 섭취 비율이 적고,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 분율은 비당뇨병 성인에 비해 높았습니다. 즉 기름진 음식, 동물성 식품 섭취가 적고, 흔히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 탄수화물 섭취가 많다는 것이지요.<올바른 영양소 섭취 방법>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그릇에 가득 담은 밥과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해왔습니다. 농사를 짓느라 신체활동이 많은 데 반해 열량이 높은 고기류, 기름진 음식, 단 과일 섭취는 어려운 환경이었다 보니 밥을 통해 열량을 보충하려면 대식가가 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그런데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달고 기름진 음식이 많은 환경이 되었고, 이에 따라 그러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거나 피하는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면서 당뇨병에 이환되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문제는 탄수화물 섭취를 하지 않고는 우리 몸이 제대로 기능할 수 없어, 적절한 복합탄수화물 섭취가 꼭 필요하다는 점입니다.혈당을 잘 관리하자면 기본적으로 잡곡밥이나 잡곡빵과 같은 전곡류, 즉 복합탄수화물류를 제대로 섭취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약 130~140g 정도, 남성은 180~200g 정도의 밥류에 고기류, 생선류, 계란, 콩, 두부류 중 한두 가지의 단백질, 채소류 두세 가지면 충분합니다.그런데 요즈음은 탄수화물이 몸에 좋지 않다고 밥류를 지나치게 줄이는 경우가 많고, 나이 드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과일, 떡, 빵, 과자 등의 간식 섭취가 늘면서 혈당을 크게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제대로 된 식사와 적절한 신체활동>전곡류인 잡곡밥이나 잡곡빵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질이 고루 들어 있습니다. 빵보다는 밥이 소화·흡수되기 쉬워 고령자는 가급적 밥으로 식사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적어도 매 끼니 한 가지 종류의 영양소만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한 끼 식사를 과일이나 고구마, 감자 등으로 때울 경우 지방과 단백질이 부족하고 소화·흡수되는 열량도 적어 체력이 떨어지면서 혈당을 조절하기 어렵습니다.운동 또한 중요합니다. 혈당 조절을 위해서는 운동을 적어도 하루 이상 거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꺼번에 운동을 몰아 하기보다는 일상의 유산소운동에 더해 식사 후 10~15분이라도 밴드, 아령 등을 이용해 근력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잡곡밥과 반찬류를 골고루 섭취하고 적절한 활동을 하면 누구나 혈당 조절이 가능합니다.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입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3-27 17:51
성동구 관내 경로당에서 어르신이 반려 식물에 물을 주고 있다.성동구가 거주지 가까운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늘 재미있는’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경로당 운영 지원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성동구의 어르신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 12월 기준 49,260명으로, 성동구 전체 인구의 17.7%에 달하여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 독거 어르신 또한 성동구 노인 인구의 24.7%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성동구는 ‘100세 동반이 되는 시설, 경로당’을 비전으로 삼아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는 경로당 조성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동반’의 사전적 의미인 ‘짝’을 만난 것처럼, 모여서 따뜻한 한 끼 밥상을 나누고, 재미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바라는 행복한 경로당을 만드는 것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경로당 시설 개선우선, 성동구는 쾌적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래되어 낡은 경로당 시설을 개선한다. 그 일환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나선다.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경로당을 만드는 사업이다. 1969년에 건축된 마장제4경로당을 비롯해 상봉경로당, 응봉경로당 3개소에 사업비 5억 5,056만 원을 투입해 냉난방 장치 설치 및 냉단열 공사 등을 시행한다. 공사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폭염이 시작되는 7월 이전 완공을 목표로 한다.마장제2경로당은 제로에너지빌딩(ZEB)으로 개축한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위험 등급으로 판정받은 경로당은 철거하고 있으나 같은 경로당을 계속해서 이용하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해, 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의 친환경 건축물로 재건축하며, 주변 공원도 정비할 계획이다.낙상방지 안심돌봄사업도 추진한다. 구는 관내 경로당에 앉고 서기에 도움을 주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낙상방지용 소파를 지원 중이다. 지난해 관내 경로당 71개소에 509개의 소파를 지원했으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 70개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성동구는 미세먼지 및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안전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경로당 및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등 173곳에 총 381대의 공기청정기와 제균청정기 유지 관리 용역을 실시한다. 특히 제균청정기는 공기청정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공기정화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탈취기능이 뛰어나 경로당에서 식사하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로당 운영 개선성동구는 지난 1월, 지역 내 신망이 두텁고, 지역 봉사를 통해 사회에 헌신하고자 하는 경로당 회장 163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노인복지법」 제24조에 근거한 지역봉사지도원은 지역 내 어르신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인 복지 정책 홍보 및 안내, 경로당 감염병 예방활동 등 경로당 전반에 대한 운영‧관리와 지역 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병행한다. 지역봉사지도원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봉사한 노고를 존중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기존 주3회 이상 경로당 운영비 및 중식도우미 지원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중식 및 간식 지원을 주 5일 이상 점심을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디지털 격차를 줄여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경로당도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건강 및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센서 및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기기’를 도입해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로당을 의미한다. 디지털 기기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올해 1~2개소를 먼저 시범 운영한 후,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로당 프로그램 개선성동구는 어르신 대상 ‘시니어 모델 양성 과정’도 운영 중이다. 어르신들이 런웨이의 주인공으로, 숨겨왔던 패션모델의 꿈을 이루어 주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돕는 성동구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이에 더하여, 올해부터는 권역별 노인복지관 5개소와 163개소 경로당을 연계하여 노인복지관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경로당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텃밭 경작, 노래 및 체조 교실,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기존에 추진하는 특화‧순회 프로그램에 더해 민‧관‧학 협치 예산 5,000만 원을 지원하여 경로당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7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