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역 일대를 메가교통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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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역 일대를 메가교통허브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3.27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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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

Q: 먼저 광진(을)에서 재도전하게 된 소감은 어떠신가요?

“4년 전, 오세훈 후보를 상대할 때 광진 주민들께서 '우리가 지켜줄게'하시면서 저를 지켜주셨다.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주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밤낮없이 열심히 뛰었다. 노란봉투법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키는 등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고, 야당 지도부인 최고위원으로서도 나름 큰 목소리를 냈다. 정부의 무도한 언론장악을 막는 최전선에 서는 등 윤석열 정부 2년 간 후퇴한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윤석열 정부가 경제는 물론 국격까지 무너뜨리면서 국민 삶이 힘들어졌다. 광진을에서 반드시 승리해 최전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퇴행을 막고 우리 광진 주민의 삶을 지켜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Q: 지난 4년 광진구를 돌아 보셨는데 광진구는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나요?

“우리 광진구는 교통이 좋고, 한강이라는 수변공간도 인접해 있어서 살기 좋은 곳이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좀 더 높여내기 위해 광진 발전의 설계도를 갖고 정말 작은 일까지 세세하게 챙겼다. 주민들과 밀접한 주거 환경, 교통, 교육 등 모든 인프라를 잘 갖춰놓겠다는 일념으로 일했다. 지역에 깊은 애정이 없으면 알 수 없는 작은 일까지 챙기면서 '광진 주민 맞춤형 개발'을 하는데 주력했다. 그간 많은 발전이 있었고, 지금도 발전하고 있다.”

Q: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을까요?

“주민들께 광진구가 왜 좋으냐고 물으면 교통이 좋다, 주거 환경이 좋다는 답변을 많이 하신다. 강변역과 건대입구가 교통이 굉장히 좋다. 이런 환경을 기반으로 광진구를 서울 동북권의 메가 교통허브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려고 한다.
현재 진행중인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과 지상철 2호선 지하화를 연계하고, 수서 SRT를 강변역까지 연장해서 메가교통허브로 만드는 공약을 내놨다. 강변역과 동서울터미널 일대가 서울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고, 메가교통허브로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이다.”

Q: 광진(을)지역구의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KT복합업무단지에 1,300여 가구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아파트 단지들이 새로 들어서고 있다. 교통, 학교시설, 복지문화시설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인프라를 잘 갖추면서 개발을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지난 4년간 학교시설 개선, 주차장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복지문화시설 확충 등 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주력한 것이다. 청와대 근무 3년을 하면서 컨트롤타워 위치에서 보면서 모세혈관 하나하나 점검하는 습관이 들기도 했다.”

Q: 광진의 발전을 위해 어떤 공약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광진을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의 중심으로 우뚝 키워낼 공약들을 준비했다. 
광진구에는 청년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데, 청년들이 일자리와 주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 소트프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삼성 싸피(SSAFY)' 강북캠퍼스를 광진에 유치해 청년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KT첨단업무복합단지에 글로벌 대기업 유치를 추진해 광진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으려고 한다. 
앞서 설명한대로 강변역 일대를 메가교통허브로 키워내고, 개발에 따른 주거환경 인프라를 뒷받침하기 위해 '원스톱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광진우체국청사부지에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조성 추진, 현)광진구청 부지에 생활체육시설, 녹지공간 등이 포함된 세대 통합형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려고 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을 위해서 학교별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하고, 청년 월세 지원사업 확대,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희망두배통장 사업 확대를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등 어르신들을 위한 공약도 준비했다.”
 
Q: 광진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계신가요?

“광진의 미래는 결국 광진에서 출근 하고 퇴근해 가족들과 일상을 보내는 광진 주민의 미래이다. 국민들께서는 내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가장 목 말라 하시는 것 아닌가 한다. 청년에겐 일자리와 주거에 대한 희망이 있어야 하고, 신혼부부에겐 아이를 낳으면 잘 키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어야 한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고스란히 대물림되는 사회가 아니라 누구나 공정한 출발선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야 한다. 기후위기와 인구절벽 등 우리 앞에 닥친 과제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광진 주민들의 손을 잡고 그런 희망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추락하고 무너지는 대한민국과 민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싶다.”

Q: 마지막으로, 광진구민들게 하고 싶은 말씀과 선거를 통해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독선적인 대통령, 무능한 정부 여당을 상대로 싸울 때는 당차게 싸웠고, 어려운 국민들과 손 잡아야 할 때는 주저없이 손 잡으면서 4년간 의정활동을 해왔다. 
광진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세밀하고 세심한 강점을 살려 구석구석 살피는 일을 누구보다 잘해왔다고 자부한다. 
고민정은 광진이 키워주셨다. 광진사람 고민정이 광진을 더욱 키워나가고 무능한 정부의 실정 속에 쓰러지는 국민들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제 손을 꼭 잡아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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