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서울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대비해 수능 전 안전‧방역 점검부터 시험이 끝난 후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는 지역에 대한 현장 안점점검까지 철저한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우선, 모든 수험생이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서울시내 248개 수능시험장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완료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추세 속에서 확진자와 시험 당일 유증상 수험생 등을 위한 별도‧분리 시험장도 마련했다. 수능 당일엔 지하철‧버스를 증회 운행해 배차 간격을 최소화하고, 강남역‧홍대역 등 승객이 많은 주요 역사에는 안전인력 총 260명을 배치한다. 또한 시와 자치구에서 총 797대 비상수송차량을 투입하여 거동이 불편하거나 코로나19 격리 수험생, 일반 수험생을 구분하여 맞춤형 수송체계를 가동하고 모두 시험장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능 직후부터 주말까지(11.17.~20.) 생활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10~20대가 많이 모이는 지역을 대상으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총 6,600여 개소 중 학원가 등 주요 수험생 밀집 예상지역에 대한 시·구 합동점검도 수능시험 전후로 10일 간 실시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능 전후 안전종합대책」을 추진, 수험생들의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안전부터 교통까지 총력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수능시험장의 화재예방 등을 위해 지난 11월 10일까지 서울시내 248개 시험장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대피통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미진한 부분은 바로 조치하는 등 수험생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시 수능대응 방역 관리 TF’를 구축·가동하여 시-자치구-시교육청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통해 수험생과 지역사회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험환경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수능 전일에는 ‘시-구-교육청 상황반’을 편성하여 24시간(11.16.(수) 09:00 ~11.17(목) 09:00)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긴급상황 발생에 대응한다. 수능 대비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수험생 상황에 따라 시험장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 226개소에서 시험에 응시하게 되고, 일반 수험생 중 무증상 수험생은 일반 시험실(4,635실)에서, 시험 당일 발열 등이 있는 유증상 수험생은 분리 시험실(452실)에서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재택치료 중인 확진 수험생과 비확진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22개소(176실)에서 응시한다. 입원 치료 중인 확진 수험생은 병원 시험장 1개소에서 응시한다. 수능 지원자는 확진 또는 격리 통보를 받은 즉시 거주지 보건소(자치구별 보건소 연락처는 붙임 참고)와 서울시교육청에 확진·격리 사실, 수능 응시 여부, 연락처, 시험 당일 이동 지원 필요 여부 등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한편, 수능 2주 전(11.3~11.17.)기간부터 수험생 안전을 위한 ‘수능 자율방역 실천기간’을 운영하여 학원(교습소) 및 스터디카페 등에 방역을 집중 관리한다. 유관협회 등을 통해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자율방역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자치구와 교육청-교육지원청이 합동 방역 점검 및 현장 계도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수능시험 당일(11.17)에는 오전 7시부터 시험시작 전까지 거동이 불편하거나 도보·자차 이동이 어려운 수능 응시자 등을 위해 ‘수험생 긴급 이송체계’를 가동하고, 자차 이동이 불가한 코로나19 감염자 수험장 이동도 지원한다. 이러한 긴급이송 대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17일(목) 오전 7시부터 수능시험 종료 시까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내 ‘119 특별상황실’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수험생 긴급이송을 위해 행정지원 차량 100대를 서울시내 119안전센터에 분산 배치할 예정으로, 긴급이송이 필요한 수능 응시자는 119로 연락해 지원 요청하면 된다. 자가격리 중인 수능 응시자는 자치구에서 소방재난본부에 사전 요청하면 자치구 전담공무원과 함께 119구급대가 안전하게 이송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험장까지 입실할 수 있도록 지하철·버스의 오전 집중배차 시간대도 확대 운영한다. (지하철) 평소 오전 집중배차 시간대는 07~09시이나, 시험당일 1~8호선은 06~10시, 우이신설선·신림선은 06~09시로 각각 연장하고, 31회 증회 운행한다. 또한 예비 차량도 총 16편 대기하다가 승객 증가, 고장 지연 등 돌발 상황 시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버스) 오전 집중배차 시간대를 평소 07~09시에서 수험생 입실시간에 맞춰 06시~08시 10분으로 조정하고, 해당 시간대는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한다. 자치구에서는 민ㆍ관용 차량 697대를 활용하여 무료비상수송차량을 운영하고, 수험생들이 수험장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차량은 수험장 인근의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지점 등에 대기할 예정이며, 차내 손소독제 및 여유 마스크를 비치하고 현장에 자치구 공무원,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2,571명이 투입되어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을 돕는다. 또한, 시험 당일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학교 및 지하철역 주변의 주·정차 위반차량도 집중 단속한다. 차량 이동 조치 등 협조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 부과 및 견인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시험을 마치고 귀가 시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증회 및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특히 강남역, 홍대역, 서울대입구역 등 승객 이용이 높은 주요 역사의 경우 안전인력 26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지하철) 오후 집중배차시간대는 평소 18~20시이나, 시험당일 1~8호선과 신림선은 20시 30분까지 30분 연장하여 15회 증회 운행한다. (버스) 오후 집중배차시간대를 평소 18~20시에서 18시~21시로 조정하고, 해당시간대는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한다. 평소 안전인력을 배치하는 역사는 25개소이나, 수능 당일에는 4개소(강남, 신촌, 건대입구②,⑦)를 추가하여 29개 역사를 특별 관리하며, 안전요원들이 대중교통 이용 시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무리한 승하차 방지, 동선 유도 안내 등 군중관리(crowd management)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1월 15일(화) 제61차 회의에서 「’23학년도 수능·동계방학(졸업)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강화에 관한 지휘·의결건」을 심의·의결하고,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서울시내 31개 경찰서별로 관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 활동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능시험 종료 이후에는 겨울방학 기간까지 수험생 등 청소년들이 유해환경 및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경찰이 자치구 등과 협업하여 선제적인 청소년 보호활동을 추진하라는 취지이며, 활동기간은 이달부터 ’23년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이뤄진다. ※자치경찰위원회 의결 대상은 서울경찰청이며, 서울경찰청에서 각 경찰서별 상황을 고려하여 署별 세부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예정임. 경찰서별로 관할 구역 내 유흥업소 거리와 같은 유해환경 밀집지역을 파악하고, 구청·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관 기관과 협업하여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을 판매하는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홍대, 강남역과 같은 청소년 선호 지역·장소를 파악하고, 자치구와 함께 청소년 범죄 예방에 필요한 사항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은 우범구역 순찰, 누리소통망(SNS) 서비스 확인, 캠페인 등을 통해 학교‧가정 밖 등 위기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견하고, 생활·학업·경제적 지원 요소를 파악하여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청소년상담시설인 Wee센터(23개소)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수능 이후 수험생들의 음주행위 등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11월 16일(수)부터 11월 25일(금)까지 주류 전문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민관합동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자치구별 유흥시설 밀집지역 내 호프집, 소주방, 나이트클럽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총 26개반 156명(공무원, 경찰, 시민단체 등)을 투입해 주야간 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 ▲유흥·단란주점에서 청소년 출입을 허용하는 행위 ▲객실 내 잠금장치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청소년 주류제공은 영업정지 2개월, 청소년 출입허용은 영업정지 1개월 등 위반사항은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식재료 위생적 취급기준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방역수칙 지도 및 홍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유관단체를 통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자율지도 활동을 병행토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수능시험 전·후로 PC방(1,757개소), 노래연습장(4,779개소), 영화관(91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총 6,627개소 중 주요 학생 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안전점검을 11월 16일(수)부터 11월 25일(목)까지 10일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화기 비치, ▲비상시 대피소 표지판 부착 확인, ▲안전사고 대비 대피로 확인 등이다. 서울시는 서울시노래연습장업협회,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한국상영관협회 등 관련협회와 협업해 점검 대상 시설에 안전 예방 준수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현장 점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생활인구 데이터를 참고하여 자치구별로 수능시험 후 주말(11.20)까지 관내 수능 응시생 등 다중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으로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생활인구 데이터 분석을 참고해 지역별 10~20대가 많이 찾는 홍대 인근, 강남역 일대 등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자치구별로 수능 직후인 11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경찰 등 유관기관과 자율방범대, 봉사단체 등과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한 맞춤형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점검을 통해 다중인파 밀집 시 안전사고 위험요소는 현장 조치 등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위험상황 시 질서유지 및 신속한 신고체계 확립 등 안전사각 지대 해소에 방점을 두고 있다. 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수능전부터 수능후까지 촘촘하게 종합 안전대책을 고강도로 마련했다”며 “수험생의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서울시내 10여만 명 수험생들의 그간의 노고가 제대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5 13:56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 통합 포스터디지털 전환이라는 전 세계적 흐름 속에 금융산업 역시 디지털금융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금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서울시는 ‘디지털금융 메가트렌드 전망(Digital Finance in the Eye of Megatrends)’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디지털금융 행사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을 11월 16일(수)~19(토) 4일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 더포럼(Two IFC), 서울국제금융오피스 등 금융중심지 여의도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은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06년부터 금융산업의 주요 이슈와 전망을 다루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서울의 글로벌 금융도시 도약과 함께해 왔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금융의 저변 확산과 행사의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금융·핀테크 분야 전문가는 물론 디지털금융에 관심 있는 시민이 참여 할 수 있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총 8개의 프로그램을 4일간(11.16~19) 진행한다. 1일차 11월 16일(수)에는 ▲ IBK 1st Lab × 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 ▲핀테크 네트워킹 데이, 11월 17일(목)에는 ▲ 서울디지털금융콘퍼런스 ▲ 핀테크 홍보부스, 11월 18일(금)에는 ▲ 글로벌 핀테크 오픈토그 ▲ 디지털금융 전문 세미나 ▲ 금융허브 전략 세미나,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19일(토)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주말 프로그램 ▲ 인플루언서 토크 with 삼프로TV 등 다양한 테마의 행사가 펼쳐진다. 사전등록 기간부터 행사기간 동안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 인증샷, 핀테크 빈칸 채우기, 3PRO에게 물어봐’ 등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 첫 날인, 11월 16일(수)에는 여의도 더포럼(Two IFC 3층)에서 서울시-IBK기업은행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행사인 ‘IBK 1st Lab x 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데모데이에서는 서울핀테크랩과 IBK 1st Lab 소속 기업 총 6개 사의 투자 유치 발표가 비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투자유치 발표를 하는 핀테크 유망 기업은 서울핀테크랩 소속 3개사 △ 리체 △ 브릿지코드 △ 펀더풀, IBK 1st Lab 소속 3개사 △ 씨즈데이터 △ 앤톡 △ 씨앤테크이다. 같은 날, ‘핀테크 네트워킹 데이’ 도 진행된다. 시는 핀테크 스타트업, 유관기관 관계자, 투자자(AC/VC) 등 약 40여 명을 초청해 네트워킹 구축과 정보공유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2일차인 11월 17일(목)에는 ‘2022 서울디지털금융콘퍼런스’가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기조연사로 참여하는 에스토미나 전 대통령인 ‘투마스 헨드릭 일베스’ 등 전 세계 석학,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 디지털 시대의 전환과 서울의 미래 전략에 대해 조언하고, 디지털 금융 시장 현황을 공유하며 성장 기회를 찾는다.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금융 메가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디지털금융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핀테크 산업 발전을 논의하고자 저명한 국내외 연사가 참여한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온라인 생중계된다. 개회식에서는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2022 피노베이션 챌린지 서울시×신한카드 어워즈’가 진행되며, 우수 핀테크 기업 총 3개사를 대상으로 서울특별시장상, 신한카드상, 피노베이션상이 수여된다. 피노베이션 어워즈 수상 기업은 △ 스텝페이, △ 에이티알, △ 위밋모빌리티이다. ‘서울디지털금융콘퍼런스’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기조연사인 ‘투마스 헨드릭 일베스(Toomas Hendrik Ilves)’ 에스토니아 전 대통령(‘06~‘16)은 ‘미래 디지털 시대 전환과 지금 서울이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화상으로 연설을 진행한다. 기조연설에 이어 총 3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은 ① 디지털금융 시대, 도전과제는 무엇인가?, ②디지털금융의 내일, ③세계 속 디지털금융을 주제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각 세션별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연사들이 발표한다. [세션1] 디지털금융 시대, 도전과제는 무엇인가에서는 이성엽(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혜주(신한은행 마이데이터 유닛장), 조재박(삼정KPMG 부대표), 막달레나 크론(Magdalena Kron, 바클레이 라이즈 글로벌핀테크플랫폼 이사) 등 금융기관, 컨설팅 기관, 글로벌 은행 관계자가 모여 디지털금융 시대의 금융기관 경쟁력 확보 전략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2] 디지털금융의 내일에서는 이근주(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를 좌장으로 오문석(알토스벤처스 파트너), 김수영(핀다 최고전략책임자), 정유신(서강대학교 교수,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전 이사장) 등 투자기관, 핀테크 기업, 학계 관계자가 모여 디지털금융 시장변화 전망 및 핀테크 기업 스케일업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3] 세계 속 디지털금융에서는 이범열(금융감독원 국제업무지원관)을 좌장으로 디에고 페레즈(Diego Perez, 브라질핀테크산업협회 회장), 온 누 빈(On Nhu Binh, Emddi 의장/前 VNPAY 전략사업이사), 래쉬 팬디(Rashee Pandey, 이노베이트 파이낸스 회원성장 책임자) 등 브라질, 베트남, 영국에서 온 핀테크 기관 관계자 및 기업인이 모여 글로벌 디지털금융 중심지 현황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같은 날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 로비에서는 ‘핀테크 홍보부스’가 차려져 ▲서울핀테크랩 ▲IBK 1st Lab ▲피노베이션 선발 기업 등 9개사의 유망 핀테크 기업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혁신 기술, 서비스를 선보인다. 핀테크 홍보부스에는 서울핀테크랩 소속 기업(△ 리체 △ 브릿지코드 △ 펀더풀), IBK 1st Lab 소속 기업(△ 씨즈데이터 △ 앤톡 △ 씨앤테크)과 피노베이션 선발 기업(△스텝페이,△에이티알, △위밋모빌리티) 등 총 9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3일차인 11월 18일(금)에는 해외 핀테크협회 및 유관기관 초청 프로그램으로 ‘핀테크 글로벌 오픈토크’가 여의도 더포럼(Two IFC 3층)에서 진행된다. 서울시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가 가장 많은 싱가포르, 베트남의 핀테크 협회 및 기관을 초청하여 해당 핀테크 시장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과 해외 관계자를 위한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된다. 오픈 토크 1부 행사에서는 싱가포르 핀테크 산업, 40분 만에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루벤 림(Reuben Lim, 싱가포르핀테크협회 최고운영책임자)이 발표한다. 2부 행사에서는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 기회, 베트남에서 찾아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콩 탕 후인(이노랩 아시아 공동설립자 겸 대표),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5 13:51
안심이 앱 기능개선 내용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11월 16일(수)부터 서울시에 등록된 7만여대의 모든 택시와 안심이 앱을 연계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서울택시로 귀가하는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택시 승차전에 안심이 앱을 켜고 목적지를 설정하면 쉽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 ※ ’22년 11월 16일부터 개선된 앱 내려받기 가능하며, 기존 앱은 업데이트 후 이용 안심이 앱은 25개 자치구 CCTV관제센터와 스마트 CCTV 7만 대가량을 연결하여 실시간 귀가모니터링 등 안심귀가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위기상황시 경찰과 협력해 현장출동도 가능하다.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는 택시 승·하차 시 택시 정보, 위치, 시간 등을 사전에 이용자가 등록해 놓은 보호자 또는 지인, 자치구 CCTV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알려 안전한 귀가를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이용자는 택시 이용 도중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신고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약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오류 등을 점검․개선하여 12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시범운영과 함께 5년 만에 안심이 앱 서비스도 전면 개편한다. 특히, 안전한 밤길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는 24시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귀가동행 서비스 운영 시간* 30분전인 밤 9시 30분부터 신청이 가능했으나,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귀가동행 서비스를 원하는 누구나 시간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게 되며, 예약 및 스카우트 배정 알림, 지정장소에 도착하기 전 스카우트 도착 상황 등을 사전에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의 경우 25개 자치구 34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10월말 기준 약 10만여건**의 귀가를 지원했다. * 운영시간 : 22시~01시(화~금), 22시~12시(월), 토․일 제외** 총 귀가지원 건수 : 101,481건(2022. 1월 ~ 10월) 위기상황에서의 긴급신고 방법도 개선한다. 기존에는 앱상의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거나 휴대전화 흔들기만 가능했으나, 볼륨버튼(음량증가, 음량감소)중 하나를 3번 누를 경우에도 자동으로 긴급신고가 접수된다. 이외에도 복잡했던 안심이 앱 메인화면을 주요 서비스 위주로 직관적으로 배치․구성하였으며, 스마트보안등 위치정보 등 안심시설물의 위치도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보안등은 안심이 앱을 통한 귀가모니터링 실행시 이용자와 거리가 가까워지면 저절로 밝아지고 위기상황에서 긴급신고를 하는 경우 보안등이 자동 점멸하여 이용자의 위치를 단시간 내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22.9월 기준 총 6,441등의 보안등이 설치되었고, 구체적인 위치는 안심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귀갓길 안전을 지켜주는 안심귀가택시 운영 등 안심이 앱의 전면 개편으로 시민의 안전을 한 차원 높이는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1인 가구 등 생활 안전이 필요한 모든 시민이 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5 13:46
2022 서울 자전거 대행진 교통통제 계획평소 자동차로 혼잡했던 강변북로가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해 활짝 개방된다. 11월 20일(일) 오전 8시 광화문광장을 출발하여 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2022 서울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2022 서울 자전거 대행진」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자전거 애호가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이번 대행진은 평소 차량에 밀려 마음껏 달리지 못했던 도로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코스로 구성해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과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주행 거리는 광화문광장부터 강변북로, 월드컵공원까지 약 16km이며, 모든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비경쟁 주행으로 진행된다. 집결지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인근이며, 7시부터 집결해 8시에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행진 시작 전 몸풀기 스트레칭을 함께한 후 상급자, 중급자, 초급자(시속 25~15㎞)로 구성된 그룹별로 순차 출발한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구급차 5대, 회송 버스 및 트럭 각 1대, 경찰차 2대 등을 대동해 안전사고 및 돌발상황 발생을 대비한다. 또한, 주행 중 자전거 안전요원(패트롤) 300여명이 행진 대열을 둘러싸고 전구간을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주행중 중간 포기, 자전거 고장 등으로 주행이 불가능한 참가자를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주행이 끝나면 참가자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참여 행사도 준비된다.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는 자전거 퀴즈, 따릉이 전시, 자전거 용품 전시, 참가자 대상 간단한 자전거 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행 구간 도로의 차량을 단계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오전 6시부터 9시 40분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북단, 강변북로 일산방향, 난지IC, 월드컵공원 등 진행방향에 따라 단계별로 교통통제(편도)가 이뤄진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통제를 위해 경찰관, 모범운전자, 행사 진행 안전요원 등 500여명이 투입돼 도로의 질서유지를 돕는다. 자전거 행진이 지나가는 횡단보도, 사거리 등 혼잡이 예상되는 곳에는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은 버스 우회노선을 확인하고, 승용차 이용자는 해당지역을 우회하면 인근지역 이동 시 도움이 된다. 버스 우회정보, 도로통제 등 교통정보는 TOPI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전거대행진 사무국(seoulbikefest.com), 120다산콜센터에도 확인할 수 있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참가자 여러분께서는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주행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 도시 서울에 걸맞은 성숙한 안전 이용 문화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적인 저탄소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우리 생활 속에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5 13:44
23년 동절기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포스터올 겨울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동절기 에너지를 아끼는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참여 규모와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개인에는 최대 2만 마일리지, 단체는 1천만원까지 지급한다. 먼저, 서울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23년 동절기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소재 법인‧개인사업자‧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4개월간 에너지 사용량이 직전 2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감소한 경우 온실가스 감축 정도와 우수 실천사례를 종합 평가하여 에너지 사용 규모에 따라 최대 1천만 원을 시상한다. 참여 방법은 11월 30일까지 에코마일리지 누리집(ecomileage.seoul.go.kr) 에서 단체회원으로 가입하고 전기(필수), 상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 고객번호 중 2가지 이상 등록하면 된다. 시상은 내년 8월에 단체회원 유형별·규모별로 나누어 평가 후 에너지 사용 규모별로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3~25곳 내외로 선정한다. 시상 금액은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급된다. 지급받은 인센티브는 80% 이상을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업비’로 재투자해야 하고, 20%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3월) 동안 감축 결과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의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전기 등 가정 에너지를 20% 이상 절감한 에코마일리지 회원과, 서울시 평균 주행거리보다 절반(1,960㎞) 이하로 운행한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에게 각각 1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의 경우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를 기준 사용량* 대비 20% 이상 절감한 에코마일리지 가구 대표 회원에 1만 마일리지를 ’23년 8월경 지급한다. 승용차마일리지 특별포인트의 경우 서울시 평균 주행거리(3,920㎞) 대비 50%(1,960㎞) 이하로 운행한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에게 1대당 1만 원 마일리지를 ’23.5월경에 지급한다. 서울시가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한 건물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에 서울시민 5명 중 1명이 참여, 지난 13년간(2009.9~2022.9) 누적 회원 228.6만 명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약 207만 1천 톤 감축하며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서울시 자동차 13대 중 1대가 참여, 지난 5년간(2017.4~2022.9) 누적 회원 20.1만 명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약 20만 6천 톤 감축했다.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를 통해 줄인 온실가스 양은 서울시 전체 면적의 약 3.5배에 달하는 숲(211,502.5ha)을 조성하거나 30년산 소나무 3억4천5백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이다. 한편, 시가 현재까지(2022.9) 지급한 에코마일리지 639억 원 중 현재 미사용 에코마일리지는 176억 원(28%)에 달한다. 승용차마일리지는 124억원 중 103억원(83%)이 사용되었고, 미사용 승용차마일리지는 21억원(17%)에 달한다. 서울시는 미사용 마일리지를 보유한 회원에 사용 안내 문자를 주기적으로 보내고 있지만, 잘못된 핸드폰 번호를 등록하거나 바뀐 핸드폰 번호 등 회원정보를 수정하지 않아 안내가 어려운 경우,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 후 합산하여 사용하려는 경우 등 다양한 사유로 아직까지 사용하지 않고 쌓여있는 마일리지가 많다고 밝혔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에코·승용차 마일리지 누리집에 접속하여 마일리지 유효기간 내에 지방세 납부 및 현금전환, 기부, 모바일상품권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가정과 사업장에서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참여로 에코·승용차마일리지를 적립한 가입자 모두가 마일리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용 안내문자 발송 등으로 마일리지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동절기에 난방에너지와 차량 운행을 줄이면 특별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올 겨울철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또한 잠자고 있는 미사용 마일리지를 찾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5 13:38
이소라 의원, 보건복지위 행정사무감사 질의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4일 열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에서 서울시 자동심장충격기(AED) 이용실태를 지적하고 이태원 참사 대응 심리상담 지원의 강화를 요구했다. 이소라 의원은 최근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실제 이용 가능한 자동심장충격기가 턱없이 부족했다는 기사를 소개하며, 서울시 자동심장충격기 중 심야시간 이용가능 비율 및 관리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이소라 의원의 요구자료에 따라 서울시에서 제출한 자료를 보면 AED의무설치기관 3,269곳을 포함 전체 9,801여곳 중 심야 이용 가능한 곳은 3,790곳으로 전체의 38%에 불과했다. 또한, 이소라 의원은 영국의 경우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율이 70%에 달한다는 점을 함께 소개하며, “심정지로 인한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를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및 AED 위치 홍보 강화와 심야에도 이용 가능한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이 절실하다”며 서울시 관계부서의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이소라 의원은 이태원 참사 대응책으로 전 시민 심리지원서비스의 충분한 지원을 요구했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참사 트라우마 심리 치료 지원 기간에 있어 6개월이 지나면 의사 판단 하에 심리상담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고 답했는데, 이에 이소라 의원은 “미국의 경우 911테러 트라우마 피해자에 대한 지원 기간이 2090년까지라고 한다”는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이태원 참사의 유가족, 부상자, 현장 대응 인력에 대해 서울시에서도 책임지고 충분한 심리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5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