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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일자리 박람회 홍보 포스터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은 우수 중견·중소기업과 구직자 간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의 취업 고민을 돕기 위해 ‘2022 참 좋은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서울형 강소기업, 삼성그룹 협력사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105개 사가 참여해 청년 인재 채용에 나선다. 11월 15일 화요일,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10:00~17:00)에는 구직자와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취업컨설팅, 취업성공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그간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하게 협력 해오고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수료)생의 일자리 지원(매칭데이)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총 165명의 교육생 중 113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 이번 ‘참 좋은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협력의 연장인 셈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을 제공해 청년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교육(수료)생 취업 연계를 위해 SBA(서울산업진흥원), IBK기업은행과 총 5회에 걸친 ‘일자리 매칭데이’를 공동 진행했다. 일자리 매칭데이를 통해 총 165명의 교육생 중 11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9명이 2차면접 및 연봉협상 등 후속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105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을 진행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IT)분야 개발자를 비롯해 마케팅, 재무, 영업 등 다양한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계획으로, 56개 기업은 현장에서 1대 1 현장 면접과 인사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은 9.28.(수)~10.18.(화) 동안 IBK기업은행 거래 우수 중소기업, 삼성그룹 협력사, 서울시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SBA(서울산업진흥원) R&D 지원사업 참여기업, 청년취업사관학교 채용 연계 기업 등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코스닥 상장사인 에프리봇㈜, 더블유씨피㈜를 비롯하여 서울형 강소기업 인증기업인 클루커스㈜, 설로인㈜, 삼성그룹 협력사 등 다양한 업종의 우수 중견·중소기업 105개사가 최종 참여하게 됐다. 49개사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NC소프트, 이랜드건설 등의 채용 담당자가 직접 최신 채용 경향을 공유하는 「채용 트렌드 콘퍼런스」, 정보통신(IT)기업 인사담당자가 진행하는 「채용설명회」, 4차 산업 인재 육성 기관 「청년취업사관학교 설명회」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채용 트렌드 콘퍼런스에는 IT 게임 분야 NC소프트, 주택 건설 전문업체 이랜드건설, 자동자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래무브 등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최근의 채용 기준과 시장 변화에 관하여 강의한다. 유명 취업 유투버 터닝포인트TP(문근영 강사)의 취업특강을 통해 기업에서 시행하는 인적성 검사 소개와 합격 전략도 얻어갈 수 있다. SBA에서는 「청년취업사관학교」교육과정 및 교육 수료생의 취업 성공 사례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해외취업 설명회를 진행하여 IT분야와 해외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팁을 제공한다. ‘참 좋은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일자리 지원 정책 정보를 모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하는 ‘정책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한민국 육군·해군 등 주관 및 후원기관의 일자리 지원 정책도 알아볼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나에게 맞는 교육과정을 추천해주는 ‘갓생테스트’를 제공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강동캠퍼스에서는 11월 20일(일)까지 AR·VR, 게임개발, 클라우드 등 6개 과정에 대하여 교육생을 모집 중으로, 현장에서 교육과정 및 신청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참여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무료 면접정장 대여, 메이크업 서비스, 이력서 사진 촬영 등도 진행된다.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하거나 이력서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무료 취업·직무 컨설팅 및 인공지능(AI)역량검사와 가상현실(VR)모의면접 체험을 통해 스스로의 강점과 약점도 분석해 볼 수 있다. 합격하는 면접 전략을 위한 퍼스널컬러 진단, 해외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업 외국어 컨설팅, 취업준비생 응원문구를 담은 취업성공 캘리그라피, 취업 정보 제공을 위한 취업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보다 상세한 박람회 부대행사 정보와 참여방법은 ‘참 좋은 일자리박람회’ 누리집(www.bestjob.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업 105개 사의 정보와 채용공고 역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 중이다. 10월 24일(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 부대행사 참여 사전 신청을 받아 왔으며, 사전 신청 기회를 놓친 경우에도 박람회 현장에서 바로 채용상담, 직무 컨설팅, 인공지능 역량검사 등 각종 부대행사 참여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참 좋은 일자리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서울시와 IBK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우수한 인재를 경쟁력있는 기업과 매칭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와 IBK 기업은행은 양 기관의 일자리 정책 및 각종 지원제도에 관한 홍보 지원,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채용 지원, 취업관련 행사 및 취업연계 행사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얻어가는 것은 물론, 우수한 중견·중소기업과의 면접을 통해 원하는 직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밝히며, “IBK기업은행과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 매칭데이를 시작으로 이번 박람회 공동 개최까지 협력을 확대해 왔는데,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20:55

베트남 환자 무료 통역서울시는 2022년 제34회 서울시 봉사상 영예의 대상으로 ‘응우옌티땀띵’ 씨를 선정했다. 198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4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상생도시 서울을 구현하고자 기부 선행과 지역사회 발전 등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과 단체를 선정한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응우옌티땀띵(여,45)’씨는 베트남에서 귀화 하였으며, 지난 19년간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베트남어 통번역과 한국어 강의,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지원 사업 등 꾸준한 나눔과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하였다. 땀띵씨는 “대학생 때 한국으로 유학 온 이후 경찰서에서 심문조사를 통역하며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에게 도움과 사랑을 받아 이를 보답하고 싶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저보다 훌륭하신 분이 많아 부끄럽고, 이 상은 개근상과 같은 느낌으로 앞으로 20년은 더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땀띵씨는 최근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통역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향한 변함없는 나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우수상에는 이재순 씨, 유외순 씨, 김갑석 씨, 이음과 채움, 사단법인 온기가 선정되었다. ‘이재순(여,62)’씨는 서북병원 자원봉사자로서 지난 7년간 매주 따뜻한 대화와 목욕봉사를 통해 보호자가 없는 입원환자,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회복에 기여하였다. ‘유외순(여,70)’씨는 지난 18년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반찬배달, 배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참여함으로써 타의 모범이 되었다.베트남 어린이 무료수술 지원‘김갑석(남,59)’씨는 지난 36년간 불우한 소년·소녀 가장 대상으로 후원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무료 장례 절차를 안내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 ‘이음과 채움’은 국내 최초로 원격 교육봉사를 도입한 단체로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의 교육 돌봄을 담당할 멘토를 모집하고 지원하였다. ‘사단법인 온기’는 2017년부터 일상의 따뜻한 위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익명의 고민 편지에 손편지로 답장을 전함으로써 서울 시민들의 우울증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상에는 교육에 대한 신념으로 청소년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성폭력 피해자 상담센터를 통해 피해자들의 치유회복에 전념한 고경애(여,59)씨를 포함 개인 9명과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지원한 ‘영등포구 자원봉사연합회’ 등 단체 5곳이 선정되었다. 올해 서울시 봉사상은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11일까지 자치구 등 기관과 시민들로부터 총 41건(개인 31, 단체 10)을 추천 접수받아 철저한 사전 공적검증과 언론인․교수․시민단체 등 13명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서울시 봉사상 시상식은 11월 15일(화) 오후 2시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의승 행정1부시장이 시장을 대신하여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 코로나19와 수해 상황을 거치면서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게 느껴졌다”라며, “수상자 여러분들은 스스로 봉사에 헌신할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어 서울시의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20:53

서울항 개념도이르면 2026년, 인천항에 정박하는 대형 크루즈 승객들이 한강행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에서 내려 서울을 관광하거나, 여의도에서 크루즈를 타고 서해뱃길을 지나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한강의 물길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해뱃길은 서울에서 한강을 따라 서해로 이어지는 물길을 일컫는 말로, ‘물길’로서 한강의 기능을 강화해 동북아 해양관광을 선도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든다는 계획.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해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견인해 서울경제에 활력을 더한다는 목표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국제 관광시장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상관광 역시 증가 추세다. 크루즈 관광 등 색다른 경험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서해뱃길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3천만 관광객을 맞이할 발판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내 유‧도선(유람선, 여객선 등) 이용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9년 517만8천 명에서 ’20년 191만2천 명으로 감소했지만, ’21년에는 289만8천 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의 핵심은 지방관리무역항*으로 지정(2010년)된 여의도에 2026년까지 ‘서울항’을 조성해 한강~서해~동북아를 잇는 서해뱃길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 지방관리무역항 : 국민경제와 공공의 이해(利害)에 밀접한 관계가 있고, 주로 외항선이 입항․출항하는 항만으로서 지역별 육상․해상운송망의 거점인 항만 이를 위해 서울시는 크게 2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로 2023년부터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을 정기운항하고, 2단계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서울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해뱃길 사업의 첫 단추인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운항은 올해 시범 운항을 시작하고, 2023년부터 정기운항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강~경인아라뱃길 운항 재개를 앞두고 1천 톤 급 선박이 오갈 수 있도록 한강 갑문 인근 수역의 수심을 3.5m로 확보하는 준설을 올 9월 완료했다. 9월 준설을 마친 후에는 민간 선박회사에서 임시 운항허가를 받아 한강~경인아라뱃길에 1천 톤 급 유람선을 시범 운항하고 있다.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된 지난 10월 8일에는 김포에서 출발해 여의도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유람선을 운항했으며, 연말까지 한강~경인아라뱃길 시범 운항을 지속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정기운항에 맞춰 선박 길이가 약 66m인 1천 톤 급 유람선이 여의도 선착장에 정박할 수 있도록 현재 65m인 여의도 선착장을 95m로 확장한다. 현재는 경인아라뱃길에서 출발한 유람선이 여의도에서 정박하지 못하고 회항하는 방식이다. 선착장 확장은 선박 길이 약 66m의 1천 톤 급 유람선의 안정적인 정박을 위해 실시한다. 90m 이상의 선착장이 확보되면 회항하던 유람선이 정박할 수 있어 관광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 서해와 인천에서 뱃길을 통해 여의도에서 하선해 연계된 서울 관광을 쉽게 즐길 수 있고, 서울시민 역시 여의도에서 서해안 관광에 나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단계로 서울 금융의 중심이자 푸른 녹지와 한강 수변문화가 어우러진 여의도에 국제여객터미널 ‘서울항’을 조성한다. 2026년 운항 개시를 목표로 한다. 서울항이 조성되면 여수, 제주도 등 국내선 항만 기능을 우선 수행하고, 향후 해양관광 수요를 바탕으로 CIQ(세관 검사, 출입국 관리, 검역) 기능을 도입해 중국 등 동북아를 연결하는 국제항으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여의도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봄꽃축제, 달빛 야시장 등 매년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개최되는 지역이며, 여의도 한강공원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매년 약 1,800만 명 방문객이 찾는 공간이기도 하다. 서울항이 완성되면, ’23년 확장하는 여의도 선착장은 국내선 용도로 활용하거나, 선착장이 필요한 한강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서울 수상교통망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민간자본을 활용, 터미널 기능 외에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사업성을 높이고 서울항을 복합문화관광명소로 만든다.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와 연계해 국제회의장, 수상호텔 등을 조성하고 노을전망대 등 관광자원을 확보한다. 면세점, 보세창고(통관 전 상태의 해외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 등도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보다 체계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2023년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서울항이 매력특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관광객을 유입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람선 왕래 시 주변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항’ 조성과 함께 한강의 수심과 교량 높이, 교각의 간격 등에 부합하는 ‘한강 맞춤형 선박’의 최대 제원도 산정한다. 한강에서 서해를 거쳐 중국 청도, 상해 등 국내외 관광지를 안전하게 직접 오갈 수 있는 선박을 민간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수에즈운하의 수에즈맥스(Suezmax), 파나마운하의 파나맥스(Panamax)처럼 시설 등 제약사항이 있는 특정 수역은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의 최대 제원을 규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강 역시 여러 교량과 수심 등의 제약이 있어 운항 선박의 최대 제원을 산정할 필요가 있다. 시는 폭 20m 이내, 수면에서 높이 10m 이내, 흘수* 4.5m 이내, 길이 130m 이내의 크기로 약 5,000톤 규모의 선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흘수 : 배가 물 위에 떠 있을 때, 물에 잠겨 있는 부분의 깊이 또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항에서 한강변 주요 관광지를 오갈 수 있는 수상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서울항에서 연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에 정박하는 대형크루즈 관광객이 한강을 통해 서울을 방문할 수 있는 선셋크루즈 등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수상교통체계 구축 : 서울항을 기점으로 수상택시, 유람선 등을 이용해 반포, 잠실 등 주요 지역을 교통체증 없이 연계 방문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주요 관광지 연결 : 시티투어버스 등으로 서울항과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월드컵경기장, 남산타워 등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한다. 인천 크루즈 관광객 확보 : 인천 대형크루즈 관광객의 기항지 관광을 위해 인천~경인아라뱃길~한강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은 대규모 중장기 사업으로, 2023년 기본계획 수립 후 연차별 순차적인 계획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은 ‘3천만 관광도시 서울’을 견인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여가생활에 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서울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20:48

서울기록문화관 '서울의 파노라마를 기록하다'서울시가 서울도서관 3층에 위치한 ‘서울기록문화관’을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반 기록전시 플랫폼으로 개편했다. 관람객은 공간별 맞춤형 화면(터치스크린)을 통해 보고 싶은 주제를 선택하여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서울기록문화관 내 대형 빔프로젝터에 띄워서 볼 수도 있다. 디지털 전시플랫폼은 전시콘텐츠 변경이 쉬워 다채로운 주제 구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는 개편 시 임시휴관 및 예산이 투입되는 시설공사가 필요하지 않아 전시운영 상의 효율성도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서울기록문화관만의 플랫폼형 운영방식은,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전시나 메타버스를 접목한 전시로의 확장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기록문화관은 ‘기록’을 매개로 서울의 변천사를 전달하는 서울시 대표 문화공간으로, 지난 10년간 서울 시청사 견학프로그램(‘통통투어’)이나 초중고교 단체관람으로 인기를 끌었다. 서울기록문화관은 지난 2012년 10월, 서울의 기록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처음 문을 열어, 서울의 변천사와 그 속에서 살아온 서울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기록의 가치 및 기록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기존에는 서울광장을 주제로 한 전시가 조성되어 있었으나, 이는 2015년에 제작한 것으로 전시내용과 시설이 많이 노후화되었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급변하는 방문객의 관심사와 전시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변형 전시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서울기록문화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 만족도 조사(2019년)에 의하면, ‘서울에 대한 더 많은 주제 전시’, ‘다양한 공간’, ‘체험·놀이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을 요구하는 현장의견이 다수 있었다. 이에 서울기록문화관은 개관 10돌인 2022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서울의 모습을 연중 수시로 변경하여 보여줄 수 있는 디지털 전시플랫폼으로 개편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20:45

처음 어른 포스터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처음 어른>을 오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서울시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서울시청 지하1층을 방문한 모든 시민들이 따뜻하게 공감하고 소통하며 함께 위로할 수 있는 공연, 토크콘서트, 특별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오늘(14일)부터 기획공연과 토크콘서트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접수도 운영한다. 특별체험은 당일 현장접수로 상시 참여 가능하다. 11.26.(토) 오후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모두의 어깨를 조용히 다독이는 위로와 치유의 음악공연이 서울시청 지하1층 활짝라운지에서 펼쳐진다. 따뜻한 감성을 노래하는 여성 듀오 ▲옥상달빛(인디), 독특한 음색을 지닌 매력적인 보컬 ▲구원찬(R&B) 총 2팀이 참여한다. 개그맨 정범균의 사회로 진행하는 소통형 토크콘서트도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이어진다. 결혼·임신·출산 등을 키워드로 40살 동갑내기 두 개그우먼 조승희, 김영희가 우리와 가까운 일상 속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인생의 절반이라고도 일컫는 ‘마흔’을 주제로 나만의 글쓰기 공간이 시민청 곳곳에 마련되어 4일 내내 체험 가능하다. ▲마흔을 살았던 어제의 ‘나’ ▲마흔을 살고 있는 오늘의 ‘나’ ▲마흔을 기다리는 내일의 ‘나’ 등을 주제로 일부 체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처음 어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과 시민청 누리집 (www.seoulcitizenshall.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20:18

미니버스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미니버스를 이용한 ‘장애인 주말 나들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11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안에서 원하는 목적지로의 나들이가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 이다. 장애인이 포함된 가족이나 지인이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차량 이용에 소요되는 경비는 공단이 부담하고 그 외 입장료나 식비 등은 신청인의 몫이다. 서울장애인콜택시는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이 이용한다. 이용 차량인 미니버스는 휠체어석 4석과 일반석 10석을 갖췄으며 휠체어 승강장치와 고정장치를 갖추고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분은 14일부터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누리집(https://www.sisul.or.kr/open_content/calltaxi/)에서 이용날짜와 목적지를 정하여 신청하면 된다. 동일 날짜에 신청자가 겹칠 경우 장애 정도나 시티투어 경험 여부 등에 대해 내부심의 후 확정, 통보한다. 아울러 공단은 오는 17일(목)에 장애 아동과 보호자 등 10여 명을 초청하는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야외나들이를 시행한다. 서울장애인버스(휠체어석 8석, 일반석 21석)로 이동하는데, 지난 4월과 9월에 진행한 시티투어에 이은 세 번째로 내년 4월부터는 나들이 장소 공지 후 신청자를 접수받아 운영하는 ‘버스 야외나들이’를 전격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공단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추진 방향에 맞춰 약자, 소수를 위한 사업을 발굴, 준비 중으로 그 시작이 장애인 야외나들이 지원이다.”라며 “전 사업에 걸쳐서 지속적이고 꼭 필요한 약자동행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장애인콜택시는 2003년 100대로 운행을 시작해 지금은 631대의 장애인콜택시와 장애인버스 2대, 미니버스 1대 그리고 개인 임차택시 64대를 별도 운영 중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20:10

2030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 공청회 포스터서울시가 지난해 6월 ‘2세대 도시재생’으로의 방향 전환을 발표한 이후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15일(화) 오후 3시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일반시민·전문가·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2030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이하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하 도시재생 특별법) 제12조에 따른 도시재생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시는 지난 2015년 전략계획을 최초 수립한 이래 이에 따라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성과도 있었지만, 환경 정비 및 인프라 확충보다는 보존․관리 중심으로 추진한 점, 도서관, 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 및 정비사업 활성화 등 달라진 시민 수요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이 이뤄진 점 등이 그간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시민수요를 반영해 도시재생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전략계획 재정비를 추진해왔다. 이번 전략계획은 지난해 6월 발표한 2세대 도시재생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방안이 담겨 있다. 2세대 도시재생의 체계적 추진 및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회복하는 내용으로 도시재생의 기본방향을 재정립하고, 정비수단을 다양화하는 등 활성화 지역 운영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였다. 특히 시는 서울시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전략계획에 ‘쇠퇴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정책 방향을 설정하였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시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의 ‘능동적 정비’ 적극 지원 ▴보존과 개발의 균형회복을 위한 개발․정비․관리를 포괄하는 다양한 수단 활용 ▴보다 내실있는 사업 추진과 민간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공공지원 시스템 개편 등을 전략계획에 담았다. 먼저 시는 지금까지 공공공간의 환경개선 중심에서 민간 정비를 적극 지원하는 방안으로 변경하고, 공동체 공간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거점시설을 생활기반시설(SOC)로 용도를 전환하고 운영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각 도시재생사업지 내의 현장지원센터를 개발·정비 등 지역 필요 기능을 지원하는 전문적인 지원센터로 개편한다. 또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도시재정비촉진사업 등 도시경쟁력 강화 및 주택 공급 목적의 개발 및 정비사업과 연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지 선정부터 실행, 평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지원 시스템을 개편한다. 시는 이번 전략계획 변경으로 추진되는 도시재생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쇠퇴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략계획에는 지난 ’20~’21년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망우본동 일대 ▴신월1동 일대 ▴독산2동 일대 ▴화곡중앙시장 일대 ▴용답상가시장 일대 등 일반근린형 5곳이 포함된다. 기존에 지정된 장안평 일대는 유형 및 면적을 일부 변경할 계획이다. 시는 공청회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및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전략계획을 변경하여 확정·공고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하는 ‘2030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은 그동안 지적되어온 도시재생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며, 공청회에 소개되는 「2030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은 관계부서 협의 및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최상위 법정계획인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을 통해 개발할 곳은 개발하고, 보존할 곳은 확실히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 예정”이라며 “도시재생 특별법상 추진 가능한 다양한 사업방식을 적용해 도시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정책 실현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20:09

김춘곤 의원,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소방재난본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사진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곤 의원(강서4, 국민의힘)은 11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소방재난본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잦은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비화재보’ 출동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비화재보’란 화재감지기 등 화재설비의 오작동 등으로 인해 실제 화재가 아닌 상황에서 경보가 발생되는 것을 말한다. 소방재난본부가 김춘곤 의원(강서4, 국민의힘)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전체 화재출동 건수는 5만 5755건이다. 이 중에서 화재감지기 오작동 즉, 화재오인으로 인한 출동은 1만 3985건에 달했다. 비율로는 24.1%에 이르는 수치다.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 비율은 2020년 7.1%에서 2021년 32%로 대폭 늘어났고, 올해는 9월까지 39%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절별로는 여름철에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를 놓고 보면, 6월부터 8월까지 석달 동안 총 화재출동 7125건 중에서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은 3325건으로 무려 46.7%에 달했다. 같은 장소에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2번 이상 출동한 건수도 2020년 61건이던 것이 2021년에는 681건, 올해 9월 현재까지 724건이 발생해서 벌써 작년 건수를 넘어섰다. 김 의원은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대형참사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매년 행정사무감사나 국정감사, 언론 등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개선되기는커녕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잦은 비화재보 출동은 실제 응급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소방대원들의 정신적·육체적 피로도도 불필요하게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비화재보 출동으로 인한 예산낭비도 심각하다”며, “국정감사 자료 등을 보면, 화재감지기 오작동 등으로 인한 비화재보 1회 출동시 약 43만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내용대로라면 서울의 경우 올해만 놓고 보더라도 9월까지 약 29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화재감지기는 내구연한에 대한 규정이 없고 감지기 자체의 노후화와 여름철 습기로 인해 오작동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소방재난본부의 책임이 제한된다고도 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감지기 탓만 하고 있기에는 예산과 소방력 낭비는 물론,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대형참사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재출동 시 오작동이 확인되면, 단순 확인에만 그치지 말고 철저하게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반복적으로 오작동이 발생하는 곳에 대해서는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화재감지기 등 소방설비를 시민들이 믿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대형참사가 언제 어디서 또다시 일어날지 모른다”고 우려를 표하고, “관련 규정 미비로 인한 ‘인재’라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관련법 제·개정도 소방청, 행안부 등 관련 기관에 적극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13:17

홍국표 의원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도봉구 도봉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예산 서울특별시 예산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봉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총 사업비 450억 원(시비 195억 원, 구비 255억 원)을 투입해 창동 산48-3 일대 연면적 9,608.39㎡,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대공연장(580석), 소공연장(가변형 공연장, 150석), 예술교육실,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봉구는 구민의 문화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여가활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가 증가한 것과 달리 문화기반시설 부족, 구민회관의 노후화 및 공간협소 등의 문제로 인해 문화예술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홍국표 의원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장이 건립되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공연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3월 착공해 2026년 3월 준공될 예정이며 공연·전시·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신진예술가 발굴, 문화시설 및 지역 학교와 연계한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 실현 등 지역문화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13:15

김인제 의원, 서울특별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 대상 행정사무감사 질의 사진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11월 10일 서울특별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실상 중단된 ‘농업공화국 조성사업’에 부지 분할매입 명목으로 수십억의 혈세가 대책 없이 낭비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농업공화국 조성사업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서울특별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 도시농업2.0 마스터플랜 등을 근거로 마곡지구 일대에 서울농업의 상징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런데, 4차례의 설계 변경으로 인한 일정 지연, 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당초 예정된 817억 원에서 907억 원으로 사업비가 증액되면서 사업 적절성 문제로 진행이 중단되었다. 김인제 의원이 노동공정상생정책관으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등의 공문서 수발신 내역에서 해당 사업의 중단을 알리는 내용이 확인되었다. 또한, 2022년까지 부지 매입비(274억 원), 설계 등 용역비(24억 원)를 포함하여 총 298억 원이 기 소요되었으나, 추가적인 사업 진행은 추진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인제 의원은 “제10대 의회에서도 농업공화국 조성사업에 대한 실효성 검토, 효율적인 예산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이미 지적된 바 있다”고 말하며, “사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속적인 지적이 무색할 정도로, 서울시 등 소관 부서에서 주고받은 공문 내용을 살펴보면 사실상 중단된 사업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인제 의원은 “목적사업이 중단되었음에도, 부지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을 지속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꼬집으며, “부지 활용계획에 대한 부서 의견 조사 및 검토를 통해 해당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이미 중단된 사업에 대한 책임을 묻고 향후 조치사항을 보고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한편, 김 의원은 ‘농업공화국 내 4세대 지역난방 실증 사업’이 지난 5월 취소된 사실을 언급하며, “해당 사업은 마곡지역 신축 공공건축물인 농업공화국 건물 일부에 신재생 에너지 열을 활용한 4세대 지역냉난방을 도입하는 일종의 테스트베드 사업이었으나, 사실상 농업공화국 사업 중단으로 이 마저도 취소되었다”고 질책했다. 김 의원은 “설계용역비 등 현재까지 농업공화국 조성 사업에 순수하게 투입된 예산만 해도 24억 원이며, 제반 사업 추진 과정에 투입된 예산을 포함하면 40억 원 이상의 매몰비용이 발생한 것”이라고 덧붙이며, “서울시민의 혈세가 낭비된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므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촉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13:14

최유희 의원,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질의 사진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유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 2)은 지난 10일(목)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몇 년째 반복되는 과밀학급 문제에 서울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로 과밀학급 문제가 저절로 해소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유희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김필곤 교육행정국장에게 “강남의 한 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는 고육지책으로 목공실·영어실 같은 특별실이나 복도 공간까지도 일반 교실로 전환해 수업에 활용하고, 학생들은 급식을 먹을 공간도 부족해 2교대로 나뉘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되지 않느냐”며 질책했다. 지난해 10월 조희연 교육감은 “학급당 20명 시대”를 열기 위한 첫걸음으로 오는 2025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이 넘는 과밀학급을 줄이기 위한 「과밀학급 해소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최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 초‧중‧고 전체 1,316개 학교 중 292개교(22.2%), 5,457학급(15.7%)이 여전히 과밀 상태이며, 학교별 급당 인원 격차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급당인원이 20명 이하인 학교가 204개교(33.7%), 28명 이상인 학교는 44개교(7.3%)임. (학급별: 93개교) 중학교의 경우, 급당인원이 20명 이하인 학교는 50개교(12.8%), 28명 이상인 학교는 65개교(16.7%)임. (학급별: 96개교) 고등학교의 경우, 급당인원이 20명 이하인 학교는 67개교(20.7%), 28명 이상인 학교는 28개교(8.6%)임. 이에 대해 김필곤 국장은 서울의 경우 개발이나 사회적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지역에 쏠림 현상이 있고, 교실 증축이나 학교 신설은 지역마다 여건이 달라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학령인구 감소로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측면이 있고, 5개년 계획을 세워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학생들이 없어 폐교되는 학교가 있는 반면 이런 상황이 무색할 정도로 특정 인기 있는 학군은 수년간 초과밀학급으로 학습 환경은 더 열악해지고 있는데 분산 배치나 학교 증축, 신설은 요원하고 학령인구의 감소로 자연 해소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최유희 의원은 “과밀학급은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 생활지도, 안전사고 시 대피,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의 어려움 등 교육활동 전반에 거쳐 학교 간 교육서비스 수준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지역 간의 교육 격차도 발생시키고 있으므로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13:12

이희원 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질의 사진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이 11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동작구 흑석동 흑석고등학교 이전 유치를 위한 진행과정을 질의하는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과 향후 계획을 함께 고민하며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볼 것을 논의했다. 동작구 흑석동은 현재 관내 고등학교가 없다. 학생들은 최소 2개에서 3개 동을 넘나드는 먼 거리를 통학하고 있으며 그것도 최근에서야 사당동 소재 경문고등학교가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에서 해제가 된 이후 일반 고등학교로 전환된 이후의 이야기다. 그래서 지난 10여 년간 동작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은 흑석동 내에 전무한 고등학교를 유치하여 해당 연령 학생들의 학습권을 온전히 보장하고 접근성이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학령인구 감소와 여려 제반 여건상 신설학교의 유치는 불가능하다는 교육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현재는 타 지역의 학령인구 과소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이전을 추진하여 흑석고등학교로 재탄생시킨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이희원 의원은 현재 흑석고등학교 이전 유치의 현황을 묻는 질의에서 “2025년 3월 개학에서 2026년 3월 개학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준비가 잘 되고 있는가”에 대한 질의를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염원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청의 일관적인 입장과 추진력 있는 사업 진행 방식을 가져야 한다. 수차례 의사소통 하는 과정에서 흔들리면 학부모 등 당사자들은 당황해하고 예민할 수밖에 없다”며 교육청의 명확하고 주도적인 입장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안전과 이용식 과장은 “여러가지 전제가 있지만 현재 2026년 3월 개학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희원 의원은 “학교 이전과 동시에 학교 신설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이용식 과장은 지역적 특성을 토대로 학교신설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교육부 및 지방재정연구원과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희원 의원은 “한정된 자원으로 정책을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특별한 당위성이 있다면 추진력을 발휘하는 것도 서울시교육청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흑석고등학교 이전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여 잘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며 질의를 마쳤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13:11

김형재 의원, 제315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질의 사진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11일 제315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서울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대형병원의 코로나19환자 및 구급환자들에 대한 응급실 거부로 위급사태와 응급환자 재이송으로 인한 소방행정력 낭비까지 초래하여 시스템 개선 등 대책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5년간 119 구급차로 이송한 응급환자의 중·대형 병원 응급실 거부 현황을 보면 총 5,332건으로, 전체적인 경향을 보았을 때 개선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서울시내 병원들과 환자이송 협약 등이 맺어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됨에도 불구하고 응급실 거부 환자 발생 건수는 매년 1,000~1,500명 이나 발생하고 있는데 거부사유는 전문의 부재, 병상부족, 의료장비 고장 등 순서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응급환자 거부로 인해 위급상황 환자의 생명이 위태로워질 뿐만아니라, 다른 병원을 찾아 재이송 시 소방행정력의 낭비를 가져오며 재이송이 이루어지고 있는 순간에 응급환자가 발행하여도 신속하게 출동할 수 없는 상황으로 연결되어 시민들의 안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환자의 재이송은 그만큼 이송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이기 때문에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건복지부 및 병원 등과 더욱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종합 응급의료 정보연계시스템을 확대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13:10

김동욱 의원, 제315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질의 사진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11월 11일 경제정책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G밸리 창업복지센터 창업큐브 일정 지연 등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지점을 짚었다. G밸리 창업복지센터 창업큐브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G밸리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입주 공간, 마케팅·홍보 지원, 투자유치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7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을 모집하였으며, 11월 현재 총 33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그런데, 창업큐브 시설이 건립되는 과정에서 여러 잡음을 빚었다. 시공사 자금난 악화로 2차례 공사가 중단되었으며, 2021년 11월 준공 이후에도 누수 및 냉난방 시스템 고장 등 시설하자 문제로 기업 입주 및 프로그렘 지원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김동욱 의원은 “준공 이후 8개월이 지나서야 입주가 이루어졌고, 사무실 58실 중 33개 기업만이 입주하여 공실률도 높은 상황에서 시설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하며, “지난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었으나, 시설하자 등 문제로 공간 이용에 불편을 겪었을 입주기업의 피해에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김 의원은 “가장 심각한 문제는 바로 현재까지 프로그램 지원이 전무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성공적인 창업의 핵심은 사업 아이템의 시의성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지원 일정이 지연된 상황에 대해서 서울시 차원의 대응이 미비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산업진흥원 편성 예산(2억 원) 중 집행예산은 입주기업 모집 및 선정에 사용된 2천 3백만 원으로 사업비의 11.5%에 불과하다. 경제정책실 전략산업기반과 박숙희 과장은 “서울산업진흥원 고유사업으로 편성된 예산 중 집행잔액인 1억 7천3백만 원은 입주기업 대상 IR 데모데이, 컨설팅 및 홍보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답변하며, “올해 남은 기간 집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예산 이월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욱 의원은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시 평가 기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소기업 지원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 중에 정성평가 점수가 저조함에도 최종 선정된 기업을 확인했다”고 말하며, “정성평가 시 최저점수 기준을 마련하여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서울투자청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접근성 제고 방안 마련, 선정 기업 대상 브랜딩 지원 강화 필요 등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경제정책실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경제정책실 대상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마친 김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시 창업지원, 투자유치 등 서울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13:08

정일모 작가삶이 곧 여행이다. 작가는 그림을 일상의 한 부분을 저장하듯 자신만의 독특한 색감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여행을 주제로 하지 않더라도 우리 인생 자체가 여행이라는 철학 속에 집 주변을 비롯해 쉼을 찾아 떠나온 낯선 지역의 풍경을 캔버스에 옮겨 작업하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전시를 진행 한다. 오는 2022년 11월 18일(금) ~ 11월 30(수)까지 서울 혜화아트센터에서 "여행자의 문" 타이틀로 기획 초대전을 펼쳐 인생여정의 행적을 재미있고 발랄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여행을 하면서 생긴 경험은 일기를 쓰듯 스케치되어 그림으로 제작되었다. 사소하고 개인적인 일이지만 누구에나 해당되는 보편적인 이야기도 될 수 있어 우리들의 인생이 채색된 캔버스 앞에서 울고 웃는 공감의 시간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작품에는 무엇이 되었든 삶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있다. 여행과 그림 작업을 할 때면 성찰의 시간이 되고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갖는 성장의 시간이 되어 삶을 살아가는 자세가 더욱 성숙해짐을 느낀다. 지나온 과거에 대한 향수, 늘 그리운 가족 그리고 주변의 친구들은 작품 속에 한 부분이 되어 예술로 승화 되었다. 작가는 광각사진을 펼쳐 놓듯 나무, 들판, 길, 사람, 바다 등의 그림 속 이미지는 특징만 살려 군더더기 없이 포인트를 부각 시켰다. 어려움 없이 작품을 이해하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의중을 쉽게 받아들이면 그림은 명작이 되듯 전시되는 "여행자의 문" 시리즈는 매우 감성적으로느껴져 공감력이 높다. 감상자도 그림에서 투영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되짚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준다. 생명력을 가진 나무 이미지에는 활기를 불어 넣고, 사람의 뒷모습에서는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공간으로 활용되는 하늘과 바다는 엄마품속 같은 넉넉한 여백의 힘이 느껴져 감동까지 전달한다. "여행자의 문"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인 정일모 작가는 "새로운 일상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지만 결국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야 하는 마침표가 필요하듯 여행으로 인한 휴식과 성장을 예술로 창작하여 그림이 주는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 싶었으며, 개인의 감정에 따라 달리 느껴질 그림들의 감상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22회 단체전 100여회 이상 실시한 중견작가로 여행에서 받은 감성을 창작품으로 제작해 전시활동을 펼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13:04

동네배움터 성과공유 토크콘서트 참여자들 단체사진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들과 함께 한해 동안의 동네배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동을 돌아보는 ‘2022 동네배움터 성과공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동네배움터’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구는 현재 16개동 전역에서 동네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 토크콘서트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작품 및 활동사진 전시, 우수사례 공유 등을 진행해 올 한해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수강생들이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으로 배운 우쿨렐레 실력을 뽐내고, 동네배움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가죽공예, 우드 카빙, 캐릭터 도자기, 천연비누 등 170여 점의 작품과 수강생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동네배움터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기관과 학습매니저, 수강생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행복터 동네배움터와 꼼지락 동네배움터는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알리고 참여를 도모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동네배움터의 우수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면목re본 동네배움터와 행복터 동네배움터, 보배터 동네배움터의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습-실천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꼽혔다.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 대상으로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진행한 ‘우리아이 스토리텔링’, 폐가죽과 폐현수막을 활용해 가죽지갑과 시장바구니로 새활용한 ‘자투리 가죽공예’와 ‘에코소품 만들기’ 등이다. 끝으로는 동네배움터 학습매니저와 수강생이 동네배움터가 가져온 지역 혹은 본인의 변화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며 격려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앞으로의 활동을 되짚어볼 뿐 아니라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동네배움터가 올 한 해도 잘 마무리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네배움터를 더욱 의미 있는 공간으로 꾸려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서울시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운영 사업’에 선정돼 4년째 동네배움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9개 프로그램, 34개 학습-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했고 이에 구민 1,091명이 참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13:03

은평구청 전경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22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제안활성화 우수기관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국민·공무원 제안 운영실적과 우수사례를 매년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은평구는 제안제도 우수사례 공유와 제안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에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안 채택률과 실시율 향상을 위해 국민신문고와 은평구청 누리집 ‘아이디어마당’ 제안시스템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안제도 활성화 우수사례로는 직원 창의 능력 향상을 위한 ‘Think Day’(띵크 데이), 은평 위드코로나 아이디어 공모전, 연말 창의구정 인센티브 지급, 스토리텔링 홍보물 제작 등으로 구민·직원 소통을 증진했다는 평을 받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상시적 제안 활성화를 위한 기관 차원의 관심·노력을 바탕으로 행안부 장관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직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발굴해 행정업무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13:02

혈관튼튼 만성교실 이론교육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1월 15일(화) 14시 송파구보건지소(송파구 양산로 5)에서 ‘뇌졸중 예방관리’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은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와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 탓에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질 수 있기에 혈관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구는 동절기를 맞아 신체활동 및 건강관리능력이 저하된 만성질환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전문가 특별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강의는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이영운 교수를 초청하여 환절기 발병률이 높은 ▲뇌졸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건강관리법은 물론 ▲전조증상을 통한 자가진단, ▲응급상황시 대처법 등 내용으로 진행한다. 특별강좌 참가 신청은 송파구 보건지소 사업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는 2010년 보건지소 개소 이래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예방관리를 위한 ‘혈관튼튼 만성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월 3회 과정으로 이론교육과 근력운동교육으로 구성해 주민의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자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뇌졸중은 누구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시간이 생명인 질환인 만큼 구민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조기 증상을 잘 숙지하고 관리해 갑작스러운 질환 예방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4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