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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지난 24일 장지동 송파파인타운 원형광장에서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과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하기』 프로그램의 일환인 벼룩시장, 종이방향제 만들기 등의 행사 진행에 참여하여,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체험활동을 돕고, 동맥경화도(간이)검사 및 빈혈검사 등 건강체험터 부스를 운영함으로서 지역 주민의 만족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가락종합사회복지관 연계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취약계층 발굴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체험터를 방문한 지역주민에게 동맥경화도(간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실천 봉사활동을 마치고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7 15:07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24일,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과 리버버스 마곡 선착장 예정지를 방문하여 현장의 여러 시설들을 점검하고 리버버스 사업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서울시는 지난 제321회 정례회에서 한강 수상 이용 활성화 및 관광 활성화 도모를 위한 리버버스 선착장 7개소 조성(김포·망원·당산·여의도·옥수·잠원·잠실 선착장)에 관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 받았으나,7개소 중 2개소의 위치를 변경(김포·당산 선착장→마곡·뚝섬 선착장)하기 위해 제323회 임시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변경 건을 제출했으며, 행정자치위원회는 해당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오는 29일 심의할 예정이다.선착장 예정지의 접근성과 강서 한강공원 등 주변 환경을 점검한 구미경 시의원은 “시의회에서 접근성에 대한 지적이 많았는데, 따릉이 대여소 배치와 시내버스 노선 신설 등 접근 편의성이 높아진 점은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애써주시는 담당 공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리버버스가 지속 가능한 새로운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부터 운영 계획, 사업 효율성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7 15:05

광진문화원 갤러리는 수강생과 지역주민에게 무료 개방해 연중 우수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사랑받는 생활문화복합 공간으로 올해는 사진전, 공예, 시화, 콜라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 매달 선보이고 있다.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광진문화원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모녀 작가의 뉴스 콜라주”로 80대에 작가로 데뷔하는 박귀순 작가와 딸 홍종희, 모녀 작가의 2인전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예술적 여정을 시작한 80대 어머니와 그녀의 딸이 함께 만들어낸 신문 저널링을 통한 콜라주 작품 12점을 선보이는 자리이다.‘박귀순&홍종희 모녀작가 2인전: 뉴스 콜라주’는 매일 접하는 신문에서 발견한 소소한 이야기와 이미지를 예술로 승화시킨 모녀 작가의 작업을 통해, 관람객 여러분에게 일상 속 영감의 발견,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이번 전시는 광진구민뿐 아니라 모든 세대의 관람객들에게 열려 있으며, 특히 예술과 일상의 경계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광진구의 문화가 한층 더 풍부해지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광진문화원은 갤러리를 통해 구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갤러리 운영 외에 ▲지역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사업 ▲찾아가는 문화원 ▲우리문화체험교실 등 다양한 문화사업들을 통해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일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원(02-447-0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27 14:56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이 19일(금)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8-2 회의실에서 열린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 제14회 심의위원회’에 참석하였다.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이하 연구용역)은 서울시의회 의원이 입법 및 정책개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조사·연구 등을 수행할 목적으로 동료 의원과 협의해 과제를 제출하면, 제출한 과제를 ‘정책개발 연구용역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하고, 수행업체를 공모한 후 외부전문가로만 구성된 ‘제안서평가위원회’가 평가한 결과에 따라 수행업체를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이날 열린 심의위원회에서는 2023년도에 진행된 12건의 연구용역 과제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보고 및 2024년도 연구용역 정기 과제로 접수된 7건의 과제들에 대한 제안서 평가 및 과제 선정을 위한 심도있는 심의가 이루어졌다.제1회부터 심의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구미경 시의원은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의회로 만들어 가고자 매 심의회마다 장시간에 걸쳐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심의위원들게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향후 진행될 연구용역 결과가 시민들을 위한 조례 및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결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7 14:54

 이기종 시인,수필가.칠월은 연꽃이 만개하는 달이다. 칠월이 다 가기 전에 연꽃이 보고 싶어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넓은 부채를 들고 용문행 중앙선 열차를 타고 양수리역에서 내렸다. 걸어서 800미터 정도 가니 양서문화 체육공원이 있다. 이곳에 연의 정원 세미원洗美苑이 있다. 그 이름 세미원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관수세심觀水洗心)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관화미심觀花美心)는 뜻으로 세미원이라 하였다. 세미원은 깨끗한 정원으로 잡다한 식당이 없고 자판기 시설이 없으며, 확성기가 없다는 점이 다른 곳과 구별되고 참으로 마음에 드는 곳이다. 쓰레기가 많던 이곳에 여섯 개의 연못을 만들고 연꽃 수련 창포를 심고 이곳을 스쳐간 한강물은 중금속과 부유 물질이 제거되어 팔당댐으로 들어가도록 조성되었으며 정원은 크게 세미원과 석창원으로 구분되는데 세미원은 수생 식물인 100여 종의 수련을 심어 연이 얼마나 잘 자라고 환경정화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를 실험하며 석창원은 석창포를 위주로 하고 저지대 습지대에서 사는 많은 정수식물 50여 종을 심어 정수 능력을 실험하고 교육하는 장소다. 이곳에 와서 연꽃을 보고 있으면 생각이 맑고 아름다워진다는 점이 나의 마음을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 물 환경 배움터이고 자연사랑 배움터이기도 한 이곳에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의 손을 잡고 와서 관찰하면 대단히 좋을 것이다.연꽃을 보는 순간 와하고 탄성이 저절로 난다. 아름다운 꽃이 이렇게 많이 있을 수 있을까. 꽃이 곱고 예쁜 사진만 남기고 덜 좋은 것을 가려내며 삭제하느라 힘들기도 했다. 연꽃 속에는 꽃씨가 자랄 연밥이 있고 그 주변에는 노란색의 꽃술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노랗고도 환한 빛이 나오는 듯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다. 연꽃을 스쳐오는 바람이 시원하고 향기로워 연꽃 옆에 있을 때는 더운 줄도 몰랐다. 시궁창에서도 꽃이 피면 시궁창 냄새는 없어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연잎 위에 더러운 물을 부어보니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모두 흘러내렸다. 환경이 나쁜 곳에서도 물들지 않는 특성이 있는 연이다. 다른 풀잎과는 너무 다르다.깨끗하지도 않은 물과 흙 속에서 물도 흙도 묻지 않는 깨끗하고 아름답고 맑고 밝은 연꽃이 피어나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 정원, 대문인 태극기가 그려 있는 속으로 들어가면 향원 각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표를 주기에 받아서 주위를 관광하면서 장독 분수대에 가서 흐르는 음악과 물소리를 들어 본다.향원익청香遠益淸이란 말은 연꽃이나 난을 그리고 화제로 많이 쓰는 말이다. 꽃향기는 멀리 갈수록 맑은 향기를 더한다는 뜻이다. 옛날 주돈이가 애련설에 썼던 말이다. 연꽃은 낮에는 꽃잎을 활짝 벌려 피어나고 밤에는 살짝 오므렸다가 다음날 태양이 떠오르면 다시 꽃잎을 활짝 여는 것을 본 주돈이의 아내 되는 분은 저녁이면 차를 종이에 싸서 연꽃 속에 재어 두었다가 아침이 되면 차를 꺼낸다. 연꽃 속에서 하룻밤을 재운 차가 연꽃의 향기를 가득 담았을 것이다. 그 차를 꺼내어 정성을 들여 끓여서 사랑하는 남편에게 차를 올렸다고 한다. 사랑하는 남편이 향기로운 차를 마시게 하려는 그 마음 그 정성이 대단하다. 연잎 사이로 예쁜 모습의 사진을 찍느라 대단히 분주하다. 수십 척의 목선이 받치고 있는 배다리를 건너오면 석창원이 있다. 석창포는 맑은 물가에서 맑은 물만 먹고 사는 수생 식물로 선비의 청빈 사상을 의미한다. 석창포는 등잔의 끄름을 없애주는 웰빙 식품이고 머리가 좋아지는 의약재로 널리 쓰인다. 바닥에 오물이 즐비해도 그곳에 뿌리를 내린 연꽃의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며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저절로 평온하고 온화해진다.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다. 연꽃을 꿈에 보면 길하다고 한다. 연꽃을 보거나 지니고 다니면 좋은 일이 생길 것으로 믿는다. 활짝 핀 연꽃을 보면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짐을 느낀다. 연꽃 박물관에 가면 인간은 아주 옛날부터 연꽃을 가까이하였고 각종 생활 용구 장식의 모양 건축물의 장식을 만드는데, 그 모습이 사용됐다. 연꽃 씨는 단단하여 액세서리에도 이용되고 있다. 인사동에 가면 연꽃 씨로 만든 액세서리를 많이 볼 수 있다. 가야시대 유적 발굴장에서 나온 씨는 이천 년이 지난 후에도 발아가 된 사실이 있다. 연꽃은 세상을 초월한 깨달음 경지, 완성과 원만의 경지를 연상케 하므로 부처의 넉넉하고 청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꽃이다. 연은 꽃도 줄기도 잎도 씨도 버릴 것 없이 다 유용하게 쓰이는 식물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4-26 11:24

김근당 소설가“지금까지 나를 기다렸다고?”남자는 깜짝 놀랐다.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랐다. 그때였다. 숲속에서 하얀 수염을 기른 노인이 걸어 나왔다. 할아버지였다.“네 이놈! 어디 갔다 이제야 나타났느냐?”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남자는 깜짝 놀라 눈을 번쩍 떴다. “회사에서 어떻든 알아봐야 될 게 아냐! 잠이 와요? 잠이!”아내가 방문 앞에 서 있었다. 남자는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다. 시계는 여덟시 반을 가르키고 있었다. “일을 못하면 죽은 듯이 있든지, 왜 부하 직원을 때려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놔요. 도시에서 폭력이 얼마나 무거운 죄인지 알기나 해요? 그런데 아무 곳에도 쓸데없는 근육질을 함부로 써먹어요!”아내는 계속 소리쳤다. 결혼 전에는 아내가 좋아했던 근육질이었다. 남자는 침대에 걸터앉아 어제 일을 생각해 보았다. 육 개월 보직해임에 감봉 처분을 받았다. 보직해임이 끝나면 어디에 배치될지 모른다. 아마도 제일 하급직에 발령받을 것이다.  남자는 머리를 털며 일어났다. 머릿속에 제정신이 박혀 있는 것 같지 않았다. 정신은 어디로 간지 몰랐다. 맑고 똑똑하던 정신이 이 도시에 살면서 점점 변하여 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었다. 그제의 일만도 그랬다. 왜 자신의 몸에서 갑자기 손이 올라갔는지 몰랐다.남자는 출근하자마자 과장에게 불려갔다. 선임이 출근하면 조용히 만나 사과하려고 일찍 나갔었다. 순식간 달아난 선임이 얼마나 다쳤는지 걱정되었기 때문이었다. Z시 사람들은 이성적이니까. 화해하면 없었던 일처럼 풀릴 줄 알았다. 그런데 과장이 먼저 출근해 있었다.“자네 Z시에서 폭력이 얼마나 중대한 죄인지 아나?”과장의 첫마디였다.“조직을 무너트릴지도 모르는 심각한 일이야. 당신 그런 인격가지고 회사에서 일할 수 있겠나?”“그게 아니고 과장님…. 과장이 남자의 말을 막았다.“아니기는 뭐가 아니야? 이선 사원이 얼굴이 피범벅이 되어 우리 집에 왔던데, 얼마나 억울했으면 그 밤에 집까지 찾아왔겠나?” 남자는 깜짝 놀랐다. 선임이 과장 집에 찾아갔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인사위원회에 회부할 테니 할 말이 있으면 그곳에서 하게”과장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남자는 멍하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인사위원회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과장이 올린 보고서를 중심으로 심리가 이루어졌고 선동과 모의는 언급조차 없었다. 소명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폭력은 중대한 사항이므로 어떤 이유도 통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도시에서 아주 오래전에 사라진 폭력이고 회사에서는 설립 이래 처음 발생한 일이라고 했다. 거기다 경고의 징계를 받은 것도 더해졌다. 결과는 무거웠다. 남자는 매일 보직도 없는 책상에 앉아 Z시와 회사의 수많은 규율을 베껴야 했고, 완벽한 개체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반성문을 써내야 했다.“그러니까 내가 뭐라고 했어요? 감정은 모두 내비리라고 했지요.”아내는 단단히 화가 나 있었다. 좀처럼 큰소리를 내지 않던 아내였다. 남자는 사람으로 살면서 감정을 어떻게 떼어 버릴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마음이 다르면 트러블이 생기고 감정을 드러내면 천박해 보인다니까”아내는 계속 말했고 남자는 숨이 막혔다. “사람에게 기쁘고 슬프고 즐거워하는 감정이 있어야 사는 재미가 있는 거지. 감정을 다 빼버리면 그게 무슨 사람이야.”“그 계량할 수 없는 감정 때문에 사람이 얼마나 속물이 되는지 알아? 서로 미워하고 싸움질이나 하고, 감정 때문에 질투하고 속이고 다투고 살인하며 세상의 사건은 다 일으킨다고, 알겠어?”아내가 받아쳤다. 남자는 대답했다.“사람이 기계 부품이란 말이야?”“한심하기는, 사람에게 지성이 있잖아. 지성이 사람을 더욱 사람답게 하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그것도 모르는 정신을 개조하던지 가슴을 도려내든지 해야지.”남자는 밤새도록 아내와 말다툼을 했었다. 냉정하리만치 이지적인 아내였다.“바이러스 침투도 그래요. 팀장이 그것도 찾아내지 못하고 전산 팀에 의뢰해 경고를 받아요?” 남자는 아내의 날카로운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제 카페에서 일부 팀원들이 속삭이던 말도 생각났다. 선임인 이선이 주도하고 있었다. “십여 년을 살아도 이 도시에 적응하지 못한다니. 정신병원에 가서 머릿속을 개조하던지 해야지.” 아내가 투덜거리며 주방으로 갔다. 남자는 아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며칠 전의 일이었다. 남자 팀의 EDI(전자문서 교환)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업무가 마비되었다. 누군가 바이러스를 투입시킨 것 같았다. 남자는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다. 해킹 방지 팀에 의뢰해 샅샅이 뒤져 봤지만 외부 침투 흔적은 없었다. 팀 내에서 이루어진 일이라고 결론지었다. 누가 어떻게 침투시켰는지는 알 수 없었다. 남자의 실수거나 관리 잘못 외에는 달리 변명할 길이 없었다.                                 <다음호에 계속>

뉴스 | 성광일보 | 2024-04-26 11:22

한국건강관리협회가 4월 23일(화) 서울특별시와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 함정현 서울청년센터 서초 센터장, 김주희 고립은둔청년전담센터장, 강철원 정무부시장,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 정준원 전략사업본부장, 양민영 사회가치혁신부장.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4월 23일(화) 서울시와 함께 고립은둔청년의 마음신체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과 건협 김인원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지역 고립·은둔청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4월경“위드미앤위드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 신체건강을 체크하는 건강검진 ▲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대외 홍보 등을 지원한다. 건협은 본 사업을 지원하여 고립은둔 청년들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다양한 일자리 경험을 제공해 해당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한다.김인원 회장은“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회적 관심을 기울여야 된다”며,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본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복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올해 창립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어려운 여건 속 청년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취약아동·청소년 지원으로 결식아동 식사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6 11:08

성동구가 지난 19일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기부자 시상식을 개최했다.성동구는 지난 19일 이웃과의 나눔 실천으로 온기를 더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기부자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는 모금에 꾸준히 참여하여 이웃 사랑을 보여준 우수기부자 48명을 선정, 38명에게는 구청장 감사장을, 10명에게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회장 김재록)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이 참석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그간 감사장 전달에 그쳤던 데서 나아가 올해는 우수기부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더욱 표현하고자, 축하공연과 사업경과 보고,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순으로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서로를 축하하는 시간을 만들어 참석자 모두 만족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2023년 11월 15일에 시작하여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성동구 주민 및 기업, 단체들의 참여로 7억 2천 7백만 원의 성금과 11억 3천 9백만 원 상당의 성품이 접수되어 전년 대비 124.5%의 모금 달성률을 기록했다.소중한 성금은 실직 및 질병 등의 사유로 어려움에 처한 성동구 주민들의 생계비·의료비·주거비 지원 등으로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우수기부자 수상자 중 사업을 하시는 고성섭 대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음을 담아 기부를 하게 되었는데 오늘 행사는 기부자들이 대접받는 기분이었다”라며 “기부의 가치를 높여주는 품격 있는 자리였으며, 기부를 더 하고 싶게 만드는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6 11:02

지난해 11월, 성동구청과 성동경찰서 간 ‘산책로 범죄예방 시스템’ 합동 모의훈련 실시 모습성동구는 4월 26일 성수1가제1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성동경찰서와 합동으로 범죄예방 모의훈련을 실시한다.지난해 11월에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모의훈련을 통해 산지형 공원, 제방길 등에서 발생하는 위험 상황을 대비하였다면, 올해는 인적이 드문 주택가 골목길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 일어날 수 있는 가상의 위급 상황을 설정하여 긴급상황 알림에서부터 기관 간 연동, 현장 출동 및 범인 검거까지 일련의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한다. 성동구청 통합운영센터와 성동경찰서(범죄예방계) 및 서울숲 지구대 인력 등 약 2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이번 모의훈련에 활용되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해 성동구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범죄예방 정책이다. 개인 스마트폰을 CCTV처럼 활용해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17개동 34개소 230개 지점에서 운영 중이다.4월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여 접속하는 기존 방식 외에 인터넷 링크(URL) 주소 접속(성동구청 알림톡 발송) 및 전화를 걸면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웹페이지에 연결되는 콜투웹(Call To Web) 서비스를 추가 시행 중으로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한편, 성동구는 학교, 학원가 등 통학로, 심야 퇴근길에서 발생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예방 및 일상생활 속 안전 확보를 위해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안내표지(야광)를 확대 설치한다. 지역별 범죄 발생 데이터의 정밀한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노후 시설물 주변 등 우범 지역에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4월 30일까지 성동구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한다. 태양열을 활용한 LED 안내판 3개소도 4월 중 설치를 앞두고 있다.※ 콜투웹(Call To Web) 대표전화 ☎ 070-4505-4002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6 11:00

성동구가 5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성동구가 5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한다.질병관리청에서 발행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대상포진 발생률은 연간 1,000명당 4.23명에서 9.22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인구 고령화 현상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상포진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도 증가하는데, 50세 이상에서 발생 위험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60~70대의 환자 수가 가장 많다.대상포진에 걸리면 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절을 따라 수포가 발생하는데 수포가 사라진 뒤에도 신경통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중요하지만, 예방백신 비용이 평균 10~18만 원(생백신 기준)으로 아직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이에 성동구는 선도적으로 2018년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 더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하반기부터는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전국적인 대상포진 백신 수급 불안 상황에도 백신 공급회사와의 긴밀한 협조와 위탁 의료기관의 실시간 백신 동향 게시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성동구 어르신 9,500여 명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마쳤다.올해는 오는 5월 1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지원이 시작되며, 성동구에서 지원하는 대상포진 생백신은 1회 접종을 받으면 된다.대상포진은 재발할 수 있어 과거 대상포진 병력과 무관하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대상포진 생백신은 대상포진 발생 후 최소 6~12개월이 경과한 후에 접종을 권한다.접종대상은 신청일 현재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5월 1일부터 성동구 관내 민간위탁의료기관 114곳에서 실시한다. 의료기관은 성동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사전에 유선으로 백신 유무를 확인하고 가면 더욱 편리하게 접종 받을 수 있다. 관련된 문의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로 연락하면 된다.※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 ☎02-2286-7625, 7628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6 10:58

남연희 의원성동구의회 남연희 의원이 4월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24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생활편익확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 주최로, 참여와 파트너십의 거버넌스 패러다임에 기반한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을 확산하고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우수한 지방 정치인을 심사해 선정 · 시상하고 있다.남연희 의원은 성동구의회 제7대부터 현재의 제9대까지 3선 구의원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여기에 더해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동구 조례」, 「성동구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구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부분들을 반영한 조례 제·개정 등의 활동을 통해 기초의회와 의원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남연희 의원은 “그동안의 의정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고 이렇게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 어린 소통과 공감으로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6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