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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위원회를 정비하고 운영을 내실화한다.서울시 산하 위원회는 238개(2021. 12월 기준)로 전년 대비 16개 위원회가 늘었고, 지난 10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서울시는 법령이나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는 238개 위원회를 전수조사했다. 이중 지난 1년 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 등 활성화가 안 된 29개 위원회를 대상으로 폐지 및 통합, 비상설화, 운영 활성화 등 정비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설치 목적 달성 및 여건 변화로 필요성이 감소된 희망경제위원회 등 6개 위원회는 폐지를 추진한다. 목적·기능상 필요하지만 운영실적이 저조한 주민투표청구심의회 등 13개 위원회는 안건 발생시 운영하는 비상설 운영을 추진한다.또한, 유사 기능을 수행하는 위원회는 서로 통합하고, 최근 2년 내 설치되었으나 활성화가 안 된 위원회는 운영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간다.시는 연내에 실‧국‧본부별로 대상 위원회에 대한 자체 이행계획을 수립해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비가 필요한 위원회는 법령개정 건의, 조례개정 등을 추진하고, 회의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는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시는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위원회 신설시 사전협의·일몰제 적용 강화 ▴위원 중복위촉·장기연임 모니터링 ▴청년위원 참여 확대 ▴위원의 이해충돌방지 적용 및 위원회 정보공개 강화 등이다.첫째, 위원회 신설시 위원회 총괄부서와 사전협의를 하도록 한다. 신규정책 추진에 따라 조례를 제‧개정할 경우 심의‧자문 수요가 많아진다는 이유로 관행적인 위원회 신설이 남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일몰제 적용을 강화해서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설치 근거 조례에 존속 기한을 2년으로 규정하도록 한다.둘째, 특정 위원이 여러 위원회에 문어발 식으로 참여하거나 참여를 독점하지 않도록 중복위촉(위원회 3개 초과)과 장기연임(6년 초과)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셋째, 청년위원 참여를 확대한다. 청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큰 위원회의 경우 위촉직 위원의 10% 이상을 청년으로 의무 위촉하는 청년 친화 위원회 관련 내용이 「서울특별시 소속 위원회의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에 신설된데 따른 것이다. 위원 구성이 다양해지고 청년들의 시정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넷째, 위원의 이해충돌 방지와 시민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연내 「서울특별시 각종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규칙」에 대한 전면 개정을 추진한다.위원의 사적이익 추구 방지를 위해 위원 제척·기피·회피 규정을「서울특별시 소속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신설한다. 의결이 필요한 위원회 개최 시, 청렴서약서 제출 의무를 조례에 명시하고 청렴서약서 내용에 “비밀누설 및 사적이용 금지” 추가해 이해충돌방지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시민 알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위원회 정보공개 강화를 위해서는 「서울특별시 각종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위원회 회의 결과 및 회의록 공개 의무를 명문화하고 추가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조성호 서울시 조직담당관은 “위원회가 시민의 시정 참여 기능은 물론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비효율적인 위원회를 정비하고 운영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연내에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등 위원회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01 13:33

숲체조(활력숲)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을 맞아 서울대공원(원장 이수연)이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동·식물원 숲해설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의료단체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산림치유’란 숲이 가지고 있는 향기, 경관,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동·식물 등을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말한다.치유의 숲에서는 오는 11일부터 4종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일반성인 등 개인과 학교, 회사 등 단체를 위한 정기 프로그램 2종이 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의료단체를 위한 프로그램,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을 경험한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햇빛이완숲숲해설 프로그램은 서울대공원 동·식물원 입장객에 한해 식물원과 동물원 일대에서 6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서울대공원은 청계산 자락에 위치하여 도시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잘 보전된 식생들이 풍부하다. 특히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서울시 최초의 공립 수목원으로 전시 온실을 갖추어 1,500 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전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접근성도 좋아서 숲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4월에는 대면 프로그램으로 ‘식물원에서 지구대탐험’, ‘마법의 대공원 숲’, ‘도란도란 대공원 숲길 여행’, ‘동물원 속 교과서 생물’, ‘동물원 속 나무 여행’, ‘청소년 자연 변호사’ 등 6개 프로그램과 비대면 프로그램 ‘나혼자 나무탐험’을 편성하였다. 계절 및 공원 내 식생의 변화에 따라 프로그램 장소와 참여대상은 조정될 수 있다.산림치유 및 숲해설 프로그램 모두 오는 2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개인대상 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이며, 단체대상 프로그램은 시스템에 등록 후 프로그램 담당자 협의를 거쳐 예약이 확정된다.시민들의 참여 요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1회 참여기준 인원은 10~15명 내외로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서울대공원 이수연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많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서울대공원이 산림치유와 숲해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흙과 나무, 동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몸도 한결 가벼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01 12:56

사업별 서비스 체감 결과 평가점수(단위: 점)서울도서관은 자치구 도서관과 협력하여 2021 서울도서관 정책사업 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 평가를 추진했다. 이번 조사는 도서관 서비스 경험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수준을 파악하는 조사다.서울도서관 5개 정책사업은 사업별로 사업의 목적과 성과에 따라 시민들의 체감을 기대하는 결과(단기성과)와 영향(장기성과)을 평가하기 위한 성과평가지표를 개발하여 조사를 추진했다.서울도서관 정책사업 서비스 성과평가를 위한 조사에는 정책서비스를 이용한 서울시민 1,53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30~40대가 전체의 76.7%로 청장년층의 정책사업 참여가 두드러졌다.서울도서관 정책사업 성과평가에 참여한 시민은 40대가 38.6%로 가장 많았으며, 30대(38.1%), 50대(10.1%), 60세 이상(7.8%), 20대 이하(5.4%)순으로 나타났다. 월 이용빈도는 월2~5회 미만이 33.1%로 가장 많았으며, 월1회 미만 30.8%, 월1~2회 미만 18.8%, 월5회 이상 17.3%를 차지했다.30~40대의 참여율이 높은 것은 기존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아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미디어 역량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이 확대되고, 영유아 양육자가 대상인 북스타트 사업의 영향으로 파악된다.조사 참여시민들은 정책사업의 결과항목은 평균 81.2점, 영향항목은 평균 83.2점으로 체감 서비스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결과와 영향항목에서 서울북스타트 사업이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얻었으며, 서울북스타트 사업 결과항목 중 다양한 경험 부분 89.2점, 영향항목 중 도서관 신뢰도 부분 87.8점으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사업별 결과항목의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공공도서관 운영지원은 자료 이용을 통한 경제적 부담 경감(87.1점), 지식정보취약계층 도서관 서비스 개선 사업의 경우 도서관 이용기회확대(82.3점), 서울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다양한 경험(90.7점), 자치구 독서토론 활성화 지원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획득(87.5점), 서울북스타트은 다양한 경험(89.2점)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에 반해 서울북스타트를 제외한 사업들은 필요와 요구를 위한 소통확대 항목의 평가가 가장 낮게 나타나, 도서관과 이용자간의 소통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서울북스타트의 경우 양육에서 발생하는 고민이나 문제해결 역량향상(78.0점) 항목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정책서비스를 이용한 시민들은 경험의 영향으로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87.5점)과 신뢰도(87.3점)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으며, 활동영역의 확대(82.4점)와 활동참여를 통한 자긍심 향상(81.8점), 지식과 경험이 주는 자신감 향상(80.9점), 역량향상을 통한 일상생활에서의 성과획득(80.8점) 등 개인의 역량과 심적변화를 체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나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묻는 항목은 85.3점으로 나타나, 서비스 경험자들은 도서관의 역할과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이번 조사에서는 향후 도서관의 사업 방향에 참고하기 위해 ▴개인의 미래역량 강화, ▴시민의 공동체 참여와 소통증진, ▴정보를 통한 시민의 문제해결 지원, ▴사회적 포용을 통한 정보복지 실현 중 우선 가치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개인의 미래역량 강화가 53.0%로 가장 우선 가치로 파악되었다.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도서관은 매년 80억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여 25개 자치구 160개의 자치구립 도서관과 정책사업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 정책사업의 성과로 매년 지원도서관 수나 대출권수, 프로그램 참여자수를 확인하지만, 실제 도서관에서 얻은 경험이 시민들에게 체감되고 있는지에 대한 성과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번 정책사업 성과조사는 그러한 성과평가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했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서관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결과는 시민들의 삶을 지원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2021 서울도서관 정책사업 성과조사 결과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정책자료실(https://lib.seoul.go.kr/bbs/content/17_53496)에서 결과보고서 원문과 자치구별 조사결과를 담은 전자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01 12:52

공약이행현황 분석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3월 31일(목), 100여일간 진행했던 “2022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보궐선거가 치러졌던 서울시와 부산시, 그리고 단체장 공석이었던 경기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 총 5개 광역지자체는 평가는 진행하되 평가등급 결과 발표에서는 제외됐다.총 189개인 서울시장 공약은 평가결과 완료공약 6개, 이행후 계속추진 6개, 정상추진 177개로 평가되었다. 1인가구 보호 특별대책본부 설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조직체계 강화 등이 완료공약으로 평가되었다. 안심배달 라이더(배달라이더 민간상해 단체보험가입 지원), 성폭력 Zero(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근절을 위한 독립성이 보장된 전담특별기구 설치 등) 등 또한 이행후 계속추진 공약으로 확인되었다.재개발 재건축 정상화, 청년공공주택 확대 공급,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확대 등 주택정책 모두 ‘정상추진’으로 평가되었고, 3대 서울경제축 조성 등 경제 활성화 공약부터 돌봄·교육·안전 등 민생 공약까지 전반적인 공약 모두 ‘정상추진’으로 확인되었다.서울시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이행하여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는 공정도시 서울을 앞당긴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01 02:44

홈플러스 합정점서울시가 지난해 12월 대형 유통회사와 협력해 개장한 서울시 ‘제로마켓’ 10개 매장이 일회용 포장재가 없는 친환경 소비생활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서울시는 ‘제로마켓’ 개장 100일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제로마켓이 입점한 유통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제로마켓’은 일회용 포장재 없이 리필이 가능한 제품을 전용 용기 또는 개인 용기에 필요한 만큼 무게를 재서 판매하는 친환경 매장이다. 리필이 가능한 제품은 세탁세제류, 샴푸류 등이며, 친환경 생활용품도 함께 판매한다.초기에는 천연수세미, 대나무 칫솔, 샴푸바 등 제로웨이스트 대표 상품을 주로 갖추었으나, 최근에는 고객 수요를 반영하여 배쓰 밤 등 뷰티용품과 유기농 양말·수건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제품군으로 다양해지고 있다.시는 시범사업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매장 내 제로마켓 코너 개설 등 일반매장의 제로마켓 전환 지원, △아파트 장터, 교회 등에 ‘찾아가는 제로마켓’ 운영, △지하철 역사 내 빈 상가를 활용해 접근성을 높인 제로마켓 조성 등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제로마켓을 100개소까지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5월 중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한편, 시는 제로마켓 외에도 민간에서 운영 중인 제로웨이스트 매장 64개소의 위치정보, 판매물품, 운영시간 등을 ‘스마트서울맵’에 안내하고 있다.정미선 자원순환과장은 “4월 제로마켓의 다양한 캠페인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아울러 가까운 제로웨이스트 매장에도 방문하여 리필제품 구매 등 제로웨이스트 소비 문화에 동참해 보시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올해부터 찾아가는 제로마켓 개설 등 지역에 있는 다양한 매장이 포장재를 줄이는 매장으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26년까지 서울시내 제로마켓을 1,000개소까지 확대하여 불필요한 포장폐기물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 및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01 02:40

자치구별 신청기수서울시가 올해 추진 중인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민신청 접수가 신청 한달만에 약 8,200기를 접수하는 등 시민의 관심이 높다.서울시는 2월 14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 설치부지 시민 신청을 진행 중이다. 이 중 급속충전기는 목표대비 약 2.5배, 완속충전기는 약 2배 가량 초과 접수되었고, 콘센트형 충전기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충전기 11,600기를 시민신청을 통해설치 부지를 발굴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 완료하여, 충전인프라가부족하여 전기차로의 전환을 주저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조기 해소할계획이다.충전기 유형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저속 충전 방식인 콘센트형 충전기와 완속충전기는 저렴한 충전요금과 충전 시간을 고려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급속충전기는 차량 유입이 쉬운 공영주차장 등 주차시설을 중심으로 신청이 이루어졌다.장소별로는 전체 813개소 중 집밥을 선호하는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패턴을 반영하여 대단지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이 353개소(43.4%)제일 많았으며, 급속충전 수요가 높은 주차시설 174개소(21.4%),공공시설 139개소(17.1%) 순으로 충전 시설 설치 여건이 비교적양호하고 충전 편의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신청이 이루어졌다.자치구별로는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송파구 1,361기(16.5%), 성북구 781기(9.5%), 강서구 637기(7.7%) 순으로 많이 신청하였다.신청장소의 대부분인 786개소가 입주자 및 이용자 공동이용을 위해 건물주 및 시설 관리 주체가 신청하였으며, 신청인 본인이 직접 이용 하거나 직접 이용하기 위해 설치장소를 추전한 경우도 114개소에 달했다. 본인 직접 이용 및 장소 추천은 공영주차장 등을 포함한 주차시설 40개소, 공동주택 30개소, 공공시설 29개소 순이다.이외에도 장애인 차량(6개소), 전기택시(20개소), 전기화물차(16개소) 등 다양한 유형의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또한 이번 신청과 관련하여 시민의 신청 사유를 확인하여 충전기 유형별로 가장 최우선으로 설치할 1호 충전기 대상자를 선정하였다.서울시는 시민신청을 통해 접수되는 충전기 중 가장 먼저 설치할 1호 충전기를 신청순서, 필요성,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 후 4월 초부터 설치를 시작하여 4월 중순까지는 최우선으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먼저 급속충전기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해서 신청(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한 서울혁신파크(은평구 통일로 684) 내 주차장에 설치한다.서울시는 수송부분 탄소중립 달성과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의 통학 차량을 3월부터 친환경 전기차로 보급중에 있다.이와 관련하여 노후화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등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전기차로 교체한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들이 서울혁신파크 주변에 정차하고 있어,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 권익을 대변하는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위원장: 박사훈)에서 신청한 서울혁신파크 내에 어린이 통학차량의 충전기 설치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급속충전기 1기(100kW 규모)를 4월 중순에 설치한다.완속충전기는 장애인(은평구 수색동 거주자)이 이용하는 전기차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다세대 주택 1층에 설치한다. 다세대주택의 경우 대단지 아파트 등과 비교하여 설치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으나, 입주자 동의 절차를 거치면 쉽게 설치할 수 있다.이번 신청자는 전기승용차를 운행 중인 부지 소유자로서 주변에 충전시설이 없어 평소 전기차 충전을 위해 다른 지역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어, 이번 시민신청 기간에 참여하여 1호 설치 대상자로 선정 되었으며 주변 인근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콘센트형 충전기는 공동주택 중 최초로 신청한 아파트(161세대) 단지(중랑구 용마산로 소재)에 설치한다.콘센트형은 설치가 쉽고 공동주택 거주자 이용률이 높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가 적합하다.1호 선정 대상 아파트는 전기차 소유자들이 외부에 가서 충전하는 불편을 해소할 뿐 아니라 서울시 시범사업을 통해 설치비용을 절감 하기 위해 신속히 입주자대표 동의를 완료하여 이번 시민신청 기간에 공동주택 중 최초로 신청하여, 콘센트형 충전기 11기를 4월 중순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차량이동 중에 충전을 쉽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가로등형충전기(급속)는 전기택시 보급 확산 추세 등을 고려하여 택시 승차대(무교로, 세종대로) 인근에 설치한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신청 마감 종료 전인데도 약 8,200기 가량의 신청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 건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 설치가 불가한 부지를 제외하고는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 소진 시 하반기에 추가 예산을 편성하여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민신청 건에 대해서는 4월말까지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조사 및 부지선정을 한 후 6월 말까지 충전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시민신청이 많은 경우 4월 초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충전시설을 설치해드리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말까지 꼭 설치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3-28 16:28

서울시설공단(이사장직무대행 전기성,www.sisul.or.kr)은 최근 서울어린이대공원동물원에 붉은여우 암‧수두마리가 새 식구로 합류했다고 지난 24일밝혔다.크고 세모형의 귀에 길고 뾰족한 주둥이, 풍성한 꼬리 등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어울릴만한 외모의 붉은 여우남매가 맹수마을에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주인공은 오빠 ‘동이’와 여동생 ‘희망이’로, 2018년 3월 청주동물원에서 태어났으며 올2월말에 영구임대형식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옮겨왔다.수컷‘동이’는 몸길이90cm, 꼬리60cm, 체중10kg이고 암컷‘희망이’는 몸길이80cm, 꼬리50cm, 체중8kg다. 얼굴부터 등 부위는 붉은색을 띠며 목부위는 하얀색,사지는검정색을띠고있다.서울어린이대공원이 붉은 여우를 도입한 이유는 새로 만든 동물원의 CI주인공이기때문이다.멸종위기종으로보호가필요한데다호기심많은성격등도심속동물원의이미지와도어울린다.현재 ‘동이’와 ‘희망이’는 실외방사장과 따뜻한 실내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다. 공단은 붉은여우남매가 땅파기 등 본능에 맞는 행동을 할 수있게 서식지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했고 전문사육사의 특별돌봄도 제공하고 있다.적응에 맞춰 놀이목이나 특별식 등을 제공하고 동물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붉은여우남매를 만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동영상도 올릴 계획이다.서울시설공단 전기성 이사장직무대행은“새 식구가 된 ‘동이’와 ‘희망이’가 편안함을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라며 “동물원을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말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동물원은 ‘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동물원’을 모토로 동물생태이해를 위한 동물학교프로그램, 동물원에티켓시민참여캠페인, 전문해설사프로그램(주슨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3-25 15:41

왼쪽부터 김진영 한국BMS제약 대표,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김영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서울시는 세계 5위 제약기업인 BMS(한국BMS제약),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와 함께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 협약(공동의향서)을 체결(3.11)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①챌린지 운영을 통한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 ②세미나 등 정기적 기술 교류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 제공, ③글로벌기업과의 상시 교류 협력(혁신기업 상담 및 육성 지원)을 위해 홍릉 바이오허브 내 BMS 파트너링 오피스를 설치한다.먼저, 시와 BMS 공동으로 혁신기업을 선발하여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BMS의 우수 전문인력을 활용한 1:1 코칭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다음으로 국내 바이오․의료 인력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서울시, BMS,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동으로 매년 정기적인 세미나 등 과학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국내 스타트업과 다국적 제약기업인 BMS와의 상시적인 기술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바이오허브 안에 파트너링 오피스도 설치할 예정이다.또한, 서울바이오허브(홍릉)에 조성중인 글로벌협력동(’22.12월 준공)에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다국적 기업을 유치하여 국내 기업과의 상호 네트워킹 및 협력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우수 창업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등 협력사업이 절실하다.”며 “세계 5위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혁신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들과 글로벌 기업간 기술교류의 접점을 확대해 제약‧바이오 분야의 유니콘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3-13 19:27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가 민간의 토지와 공공의 재원을 결합한 공공주택의 새 유형인 ‘상생주택(민간토지 활용 장기전세주택)’을 본격 도입해 장기전세주택 시즌2를 시작한다.‘상생주택’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거나 방치된 민간의 토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건설,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공공택지 고갈에 따른 장기전세주택 건설‧공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토지확보 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핵심 공약이다.민간은 용도지역 상향, 도시계획시설 해제 등 규제완화를 받아 그동안 다양한 이유로 개발이 어렵거나 효용이 떨어진 보유 토지를 합리적으로 개발‧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민간 토지를 임차하거나 공공기여 등을 통해서 장기전세주택을 안정적으로 확보‧공급할 수 있다.특히, 사업방식, 도시계획규제 완화, 토지사용료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주요 사항들을 공공과 민간이 협상을 통해 함께 결정함으로써 최적의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상생주택’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첫 대상지 공모를 3월 14일(월)부터 5월 12일(목)까지(60일간) 실시한다.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5월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후 민간과 서울시가 협상당사자로서 협상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참여 신청할 수 있는 대상지는 서울시 전역 내 면적 3천㎡ 이상 또는 공동주택 100세대 이상 계획 가능한 규모의 토지이다. 이번 시범사업 공모대상지에는 ‘자연녹지지역’이 포함된다.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사업지 개별여건 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협상을 통해 최대 준주거지역 또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공공주택 건설이 가능해진다. 시는 용도지역 변경 시 기반시설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면서도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 도시의 지속가능성 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의 기본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중요한 협력주체인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 사업구조를 마련하는 데에 방점을 뒀다. 사업방식은 크게 세 가지다. ▴공공이 토지사용료를 내고 민간의 토지를 임차해 공공주택을 건설‧운영하는 ‘민간토지사용형’ ▴공공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 공공주택을 건설‧운영하는 ‘공동출자형’ ▴민간이 제안한 토지개발 등 계획에 대해 공공과 민간이 협상을 통해 사업을 시행하는 ‘민간공공협력형’이다. 민간과 공공은 협상을 통해 ▴토지사용료, ▴토지사용 기간, ▴사업종료 및 청산방법 등을 협약으로 정할 수 있다. 민간과 공공의 상생을 통한 장기전세주택 공급이라는 사업의 목적을 고려해 상호 검토, 협의한다.용도지역 상향, 도시계획시설 해제 등 규제완화 계획을 포함하는 경우 공공기여를 통해 이익을 공유한다. 민간에게 합리적 토지개발이라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대상지를 발굴하는 동시에, 규제 완화로 개발되는 일부를 공공이 공유해 장기전세주택을 더 많이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장기전세주택은 오세훈 시장이 지난 2007년 ‘시프트(Shift)’라는 이름으로 도입한 공공주택이다. 중산층 실수요자들이 굳이 집을 사지 않고 장기전세로 안정적으로 거주함으로써 주택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시는 기존 방식의 장기전세주택과 상생주택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서 2026년까지 5년 간 총 7만호 공급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상생주택은 대규모 택지개발 위주였던 기존 공공주택건설사업의 개념을 확장해 민간의 토지와 공공의 재원을 결합한 새로운 공급 유형이다. 민간은 저이용되고 있는 유휴 토지를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공공은 장기전세주택 건설을 위한 토지확보 방식을 다양화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이다.”라며 “상생주택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3-13 19:23

서울우수인재 장학금 공고 안내서울장학재단이 14일(월)부터 학업 의지가 강하고 전공 분야에서 우수한 대학생을 위한 <서울 우수인재 장학금>과 공익 활동에 적극적인 대학생 대상의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 장학생 각각 100명, 60명씩을 선발한다. 총 6억 4천만 원 규모의 장학 사업이다.<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익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장학생 60명에 연간 400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의 정규학기 학부생 중 3년 이내 사회‧공익분야 활동 경험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재단이 사전 지정한 주제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서울 우수인재 장학금>은 학업 의지가 강하고 전공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 가정(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대학생 100명에게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학 3, 4학년 재학생으로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다니고 있거나 서울시민(의 자녀)이면서 비서울권 대학 재학생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고등학생 대상 전공 가이드북 제작 등 재단의 선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두 개 장학 사업은 신청 일정이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되며, 동시에 지원받는 것은 불가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공익인재 장학금은 14일(월) 10시부터 3월 24일(목) 17:00까지, 우수인재 장학금은 21일(월) 10시부터 4월 1일(금) 17:00까지다. 모두 온라인 신청 및 서류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온라인 접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진행되며,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이대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서울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뿐만 아니라 사회공익 프로젝트 참여와 전공 분야 멘토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졸업 이후 진로를 개척하고 인생을 살아가는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장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핵심 인재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3-13 19:15

골목창업학교 현장교육사진서울시가 철저한 준비와 충분한 실전경험을 갖춘 골목상권 청년창업가를 육성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늘고 있는데, 준비 없는 창업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피해를 보는 일을 막고 안정적으로 사업장을 운영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다.이번에 선발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는 총 20명으로, 이들은 오는 5월부터 4개월간 성수동에 위치한 실전형 창업교육기관 ‘골목창업학교’에서 강도 높고 밀도 있는 커리큘럼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분야는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외식, 카페, 디저트 분야다.‘골목창업학교’는 지난해 4월 ‘상권혁신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오픈해 전 연령 예비창업자(20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는데, 올해부터는 수요가 많은 청년층에 집중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특히 코로나19로 기존 소상공인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와중에 상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기존상권과 어우러지는 상생마인드를 가진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여 공정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청년 대상 ‘골목창업학교’의 특징은 창업시 필요한 이론교육부터 실습까지 한 곳에서 진행되며, 멘토링, 자금지원과 창업 전·후 컨설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동안 청년 예비창업가에 대한 자금, 교육, 컨설팅 등 분절적으로 지원해왔지만 이렇게 창업 전 과정을 끊김 없이 지원해 효과를 높인 사업은 처음이라고 시는 강조했다.교육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이론교육>은 창업 준비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상권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임대차 계약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니즈에 맞춘 특화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참여자 모집 시 청년이 직접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실습교육>은 가스화구, 오븐, 발효기, 커피머신 등 업종별 실습에 필요한 전문 장비를 갖춘 교육장 내 실습장에서 전문가의 지도 아래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장비 사용법은 물론 레시피 개발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멘토링>은 성공한 사업가와 교육생을 멘토-멘티로 매칭하여 교육생이 사업 운영 노하우와 경영철학을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짜여진 프로그램이다. 몸으로 부딪쳐 얻은 생생한 정보를 실제 창업 후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외에도 창업 시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저금리 ‘창업자금’도 수료생에 한해 최대 7,000만 원까지 융자해준다. 청년 창업가의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해 창업 문턱을 낮춰준다는 계획이다.‘골목창업학교’ 교육생 모집 기간은 3월 14일(월)~4월 1일(금)까지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bdc.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에 주소지 등록 중인 만 19세~39세(공고일 기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기 교육생 모집은 7월 경으로 예정돼 있다.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칠 계획인데, 사업계획서, 창업 아이템을 비롯해 관련 경력과 자격증 등 기획력과 전문성을 꼼꼼하게 살핀 후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양식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bdc.or.kr)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해 이들이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주인공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3-13 19:11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의 운영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마음안심버스는 기동력이 강한 장점을 활용해 외출 및 거동 불편 대상자, 아동 돌봄 시설 및 복지관(노인·장애인) 등 정신건강 복지 서비스의 취약계층에 있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스트레스가 심한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을 위해서도 소진 관리의 하나로 ‘쉼’을 제공할 예정이다.마음안심버스 내부에는 △자가 관리 키트 △스트레스 검진 기기 △태블릿을 통한 자가 검진 △가상 현실(VR) 힐링기기 △휴대용 안마기 △차량 방역용품 등이 준비돼 있으며 일대일 개인 상담이 가능한 내부 공간이 마련돼 있다.이 밖에도 심박 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평가하고, VR 기기로 개인 심리 상태를 파악해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들은 임상심리전문가,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등에게 전문적인 심리 평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심리지원센터, 마음상담소 등과 연계해 꾸준히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기며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들의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심리지원에 대한 강화가 필요하다”며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마음안심버스 운영으로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발견 및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22년 마음안심버스 운영 신청 기간은 올 11월까지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 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3-11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