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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 서울시가 쿠팡, 한국얀센, 한국쓰리엠(3M), 비자(VISA), 에이아이에이(AIA)생명 등 유수의 글로벌기업과 엠비씨(MBC)아트, 퍼솔켈리코리아, 메가존클라우드, 더에스엠씨그룹 등 청년들이 선망하는 유망기업 69개에서 3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할 서울 청년 350명을 4월 25일(월)부터 5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시는 일 경험을 쌓기 어려운 인문계 청년 구직자와 실무형 인재를 찾는 유망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2021년부터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인턴 참여자는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3개월간 직무교육을 받게 되고, 기업은 청년인턴들이 단순 사무보조 수준의 인턴십에 그치지 않고 3개월간 실무 분야의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한다.2년 차인 올해는 지원기준을 완화해 참여대상을 확대한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시작 첫해인 작년에는 ‘미취업’ 청년으로 지원대상을 제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단시간 근로 청년과 이직 준비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기준을 완화해 취업문턱을 낮췄다.서울시민 가운데 만 18세 이상~34세 이하(공고일 기준) 구직 청년이면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에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전체 인원 중 10%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선발한다.모집분야는 총 5개로, ①경영일반(48명) ②홍보·광고·디자인(99명) ③마케팅(107명) ④(글로벌)경영일반(30명) ⑤(글로벌)마케팅(66명) 총 350명이다.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를 골라 지원하면 된다.선발된 350명의 청년인턴은 6월부터 약 3개월간 직무교육을 이수해야만 인턴십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직무교육을 이수한 청년 참여자들은 9월부터 직무별로 원하는 기업에 인턴십을 신청한 후 기업별 자체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직접 선발하고, 청년은 원하는 기업과 직무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해 기업과 청년인턴 모두에게 긍정적인 인턴십 경험을 제공하도록 한다. 궁극적으로 정규직 채용 등으로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시는 성공적인 인턴십 매칭과 정규직 채용연계를 위해 교육기관과 연계해 취업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등을 제공해 인턴십 참여자에게 맞는 세부 직무와 기업을 추천한다. 참여기업 설명회, 참여기업 현직자 특강, 교육생 프로젝트 성과발표회 등을 개최하여 청년과 참여기업 간의 매칭 기회도 넓혀나갈 계획이다.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신규채용보다는 경력자 중심으로 채용시장이 변화되는 만큼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현장에서 일경험은 물론 체계적인 구직경험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직무교육, 정규직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매칭을 강화하고, 더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긍정적인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4 18:39

청년대중교통비+지원사업_포스터 서울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23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청년행복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청년 체감형 정책이다.학업, 아르바이트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은 많은데, 청소년에서 청년이 되면서 대중교통 요금할인이 종료된 만19세~24세 청년이 대상이다. 내가 쓴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20%, 연 최대 10만 원을 교통마일리지로 환급받아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올해 시비 155억 원을 투입해 만19세~24세 청년 15만 명을 지원한다. 서울시 청년정책 단일사업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지원 인원이다. 청년이 되어 처음 만나는 정책이자, 보다 폭넓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자리매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4월 27일(수) 오전 10시~5월 27일(금) 17시(1개월 간)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 결과는 6월 8일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교통마일리지 지급은 하반기 중으로 시작한다.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만 19~24세 서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교통카드 실 사용액의 20%(1인당 연 최대 10만 원 한도)를 교통 마일리지로 연 2회에 나누어 지급한다. 지급된 마일리지는 최대 5년 동안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단순히 대중교통비 지원뿐 아니라 청년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청년정책 정보도 함께 제공해 지원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중교통비 지원을 신청할 때 ‘청년몽땅정보통’에 설정한 관심정보를 바탕으로 정책‧사업 신청시기에 맞춰 문자메시지를 발송해준다. 본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목표다.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자립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만 19~24세 청년들에게 갑자기 증가한 교통비는 큰 부담이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15만 명 참여자에게 대중교통비 지원은 물론, 맞춤형 청년정책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서울시 정책에 대한 접점을 확장하고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4 18:36

new중랑월릉사이_사업후상습 정체 구간이자 집중 호우시 침수가 빈번해 동북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월릉~대치 12.2km, 왕복 4차로) 중 ‘민간투자사업’ 구간(월릉~삼성)의 실시협약(안) 마련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가칭)동서울지하도로㈜와의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 재정을 투입하는 나머지 ‘재정사업’ 구간(삼성~대치)도 상반기 중으로 기본설계가 마무리된다.실시협약(안)은 총사업비, 통행료 등 사업시행과 관련한 세부 내용이 담긴 것으로, 민간투자사업의 근간이 된다. 시는 실시협약(안)에 대한 관련 검토‧심의 등 후속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민간투자사업과 재정사업 모두 2023년 착공해 2028년 개통한다는 목표다.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석계동(월릉교)에서 대치동까지 왕복 4차로로 직접 연결하는 지하도로가 뚫린다. 동남~동북권 간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파급을 동북권으로 확산시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구간에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을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해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는 사업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화화 후 중랑천 일대는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매력적인 수변공간으로 재탄생한다.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와 영동대로 구간의 교통여건과 시의 재정여건, 사업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단계로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1단계로 교통개선을 위한 대심도 지하도로(월릉~대치, 12.2km)를 2028년까지 건설하고, 이후 2단계로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월계~송정, 11.5km)을 지하화하고 중랑천에 수변공간을 조성한다. 1단계 사업은 민간투자사업과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투자사업’ 구간(월릉교~영동대교 남단, 10.1km)은 서울시와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동서울지하도로㈜가 지난 2년여 간(2020.9.9.~2022.4.18.) 총 49차례 실무협상 끝에 지난 18일(월) 실시협약(안)을 마련했다.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완료 후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재정사업’ 구간(영동대교남단~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2.1km)은 올해 상반기에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 발주 및 계약절차를 이행해 내년 착공한다. 민간투자사업과 재정사업 구간 모두 2028년 동시 개통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이 끝나는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부터 ‘성남강남 고속국도 종점부’(일원동 일원터널교차로) 사이 단절구간 3.0km는 ‘성남강남 고속국도’ 사업주체인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력해 추진한다.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정체를 해결하고, 동북권과 동남권 간선도로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효과를 동북권으로 확산시켜 강남·북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앞으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4 18:34

협약식 사진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한국디지털페이먼츠(대표이사 최진규, 이하 KDP)와 함께 서울시 어르신들의 편리한 디지털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4월 21일(목) 14시, 강요식 재단 이사장과 최진규 KDP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 고도화 및 적용(키오스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KDP의 브랜드인 터치비 키오스크를 통해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파악해보고 문제점을 개선한 프로토타입을 개발한다. 실험·관찰법과 함께 과학적 측정방법을 활용하여 고령층 사용자 조사를 실시하고, 기존 대비 사용성이 개선된 효과를 분석한다.구체적으로 두 기관은 ▲ 고령층 사용자의 키오스크 이용 장애요인 분석 ▲ 키오스크 사용성 개선을 위한 사용자조사 연구 ▲ 키오스크 UI 개선안(프로토타입) 개발 ▲ 개선 전·후 효과분석 및 프로토타입 표준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 키오스크 적용가이드」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보고 적용효과와 문제점을 분석하여 가이드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재단은 지난 1월 발간한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 키오스크 적용가이드」를 통해, 어르신이 사용하는 키오스크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할 때 준수해야 할 원칙과 적용지침을 제시한 바 있다.KDP는 재단의 키오스크 적용가이드와 협력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카페·음식점·무인매장 대상으로 터치비 키오스크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KDP는 지난해부터 고령층을 포함한 디지털취약계층의 키오스크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UI/UX 연구를 추진하고 공공기관 및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터치비 키오스크 기기, 소프트웨어, 교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이번 협업은 외식매장, 유통점포 등 다양한 업종의 키오스크 솔루션에 접근성 표준안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무인매장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환경에서 더 이상 어르신들이 눈치보지 않고 편리하게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포용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DP 최진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의 키오스크 활용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는 큰 도움이 된 반면,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소외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이용편의가 개선된 키오스크를 점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2 08:41

서울형 책방 사진서울도서관은 <2022 서울형 책방> 사업에 참여할 지역서점을 5월 5일(목)까지 공개 모집한다.<서울형 책방>은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지역의 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모 사업으로 2019년 신설되었다.올해는 지역서점 60개소를 선정하고 각 서점별로 1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지역 문화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 시민의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책 문화 활동을 늘리기 위해 지원 분야를 더욱 다양화하여 확대 운영한다.<2022 서울형 책방>의 운영 기조는 ‘서점의 문화공간화 지원’이며 서점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세부 내용을 보완하였다.지원 금액을 85만 원 → 150만 원으로 늘리고, 지원 분야를 문화행사 단일 항목에서 ▴문화행사, ▴독서모임, ▴독립출판으로 다양화하였다.서점만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고 서점이 주관하는 독서모임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서점의 역할이 책을 판매하는 곳에서 책을 만드는 곳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책문화에 발맞춰 독립출판 워크숍 운영을 지원한다.서울형 책방과 함께 <책 읽는 서울광장> 연계 행사인 ‘움직이는 책방’에 참여할 문화예술 특화서점도 모집한다.<책 읽는 서울광장>은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을 연계해 조성한 ‘열린 도서관’으로 시민들이 잔디 위에서 편안하게 책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다양한 도서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책 문화가 흐르는 광장을 운영할 예정이다.<2022 서울형 책방> 사업 공모는 서울시 중소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하며, 4월 22일(금)부터 5월 5일(목)까지로 지원서류를 서울형 책방 이메일(seoulbookshops@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누리집(lib.seoul.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서울도서관은 서점의 고유 기능인 도서 판매·유통을 활성화하고 책문화 생태계의 상생 발전을 위해, ▴자치구 공공도서관 운영비 지원을 위한 도서관 평가 시 지역서점 구입 실적을 반영하고 ▴서울도서관은 정기도서(국내도서)를 지역서점에서 우선 구입하여, ’21년 총 125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였다.오지은 서울도서관 관장은 “<2022 서울형 책방>은 일상회복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 지역서점과 시민 생활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출판문화 산업 속에서 지역서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산업 전반에서 ‘책 문화’의 역할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지역서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2 08:35

녹지공간확보전략수도 서울의 상징적인 공간이지만, 오랜 시간 성장이 정체되고 삭막했던 서울도심이 고층 빌딩숲과 나무숲이 공존하고 활력과 여유가 넘치는 ‘녹지생태도심’으로 재탄생한다.오세훈 시장은 고밀‧복합 개발과 녹지공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활력이 떨어진 서울도심을 대전환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21일(목) 발표, 서울의 얼굴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현재 서울도심에서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공원‧녹지는 전체 면적의 3.7%에 불과하다. 고궁을 포함해도 8.5%에 그쳐 미국 뉴욕 맨해튼(26.8%), 영국 센트럴 런던(14.6%) 같은 세계 대도시와 비교하면 녹지율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세계 대도시들이 도심의 마천루와 풍부한 녹지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밑그림을 가지고 도심을 개발해온 반면, 서울도심은 녹지를 어떻게, 얼마나 확보할지에 대한 고민 없이 개발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10년 간 유연성 없는 보존 중심 정책으로 서울도심은 낙후성을 벗지 못하고 있다.서울시가 마련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핵심은 건축물 높이(90m 이하)와 용적률(600% 이하) 등 기존 건축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고, 그 대가로 얻는 공공기여를 공원과 녹지로 조성해 도심 전체를 녹지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3.7%에 불과한 서울도심 녹지율을 15% 이상으로 4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다.특히, ‘도심에는 주거시설이 없다’는 오랜 관념을 깨고 고밀‧복합 개발을 통해 업무‧상업‧문화시설은 물론 주거공간까지 함께 들어온다. 평일 퇴근 후 야간시간대와 주말이면 텅 비는 도심이 아닌, 1년 365일 활력 넘치는 ‘직주근접 정주도시’를 실현해 그 활력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우선 서울도심에서 가장 낙후되어 변화가 시급한 ‘종묘~퇴계로 일대’ 44만㎡부터 재정비를 시작한다. 이후 동-서로는 1가부터 8가까지, 남-북으로는 율곡로에서 퇴계로까지 서울도심 전체를 ‘녹지생태도심’으로 만들어 하늘에서 보면 온통 녹색으로 물든 도심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녹지생태도심’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으로 서울도심을 지역별 특성에 따라 3개 구역(①신규 정비구역 ②기시행 정비구역 ③특성 관리구역)으로 구분하고, 각 구역에 적합한 녹지공간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①‘신규 정비구역’은 종묘~퇴계로, 동대문‧DDP 일대 등 아직 재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낙후‧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곳들로, 고밀‧복합 개발로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②‘기시행 정비구역’은 광화문~시청 일대 같이 이미 재개발이 끝난 구역으로, 공개공지 재구조화나 벽면녹화, 입체녹화 등을 통해 녹지공간을 확보한다. ③‘특성관리구역’은 한옥밀집지역이나 인사동‧명동 같이 특성에 맞는 관리가 필요한 구역으로, 장소에 따라 녹지보행가로나 거점형 녹지쉼터 등을 조성한다.이 중 고밀‧복합개발과 대규모 녹지공간 확보가 가능한 ‘신규 정비구역’에 대해서는 ‘건축규제 완화’와 ‘녹지공간 확보’ 전략을 각각 마련해 민간 재개발을 집중 추진한다. 선도사업으로 ‘종묘~퇴계로 일대’ 44만㎡를 우선 재정비한다.종묘~퇴계로 일대 선도사업은 잘게 쪼개져 지난 10년 간 재개발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채 방치됐던 구역들을 적정 규모 단위로 묶어서 개발하는 ‘통합형 정비방식’으로 추진된다.총 171개 구역 중 일정기간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일몰시점이 지난 147개 구역을 20개 내외 정비구역으로 재조정한다. 이들 구역도 추가적으로 통합해 구역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구역 간 통합도 유연하게 허용한다.구역 내에 빈틈 없는 녹지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블록별 공원을 조성하고, 건물별로 각각 조성됐던 오픈스페이스를 공원과 연결될 수 있는 위치에 배치하여 시민 편의를 높인다. 지하공간을 통합 개발해 지상의 차량 진출입로를 최소화하고, 도로는 필수구간만 남기고 선형녹지로 조성한다. 또한, 건물 저층부에 공유공간을 만들기 위해 건폐율을 축소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높이를 완화하는 방법도 적극 추진한다.종묘~퇴계로 일대 선도사업이 완성되면 ‘연트럴파크’(34,200㎡)의 4배가 넘는 약 14만㎡의 공원‧녹지가 조성된다. 북악산에서 종묘와 남산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대표 녹지축이 완성된다.서울시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까지 공론화 및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상위계획인 「서울도심 기본계획」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을 재정비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구역별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랜 기간 정체되어 온 서울도심은 기존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방향과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제껏, 서울 어느 곳에서도 시도된 적 없는 ‘녹지생태도심’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통해 보존과 규제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원도심’을 휴식과 여유, 활력이 넘치는 ‘미래도심’으로 재창조해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1 14:19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는 차기 시금고 심사 결과, 신한은행을 제1금고, 제2금고에 지정하고 4월 21일(목) 시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4월 14일(목) 금융 및 전산 전문가, 교수, 공인회계사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서울특별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우선지정 대상기관을 이와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지난달 3월 3일 시금고 지정계획 공고에 이어 3월 11일 참가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4월 5일~4월 11일(5일간) 제안서를 접수받았으며,접수결과 국민, 신한, 우리은행 3개 은행이 모두 1. 2금고에 동시 응찰했다.「서울특별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해당 분야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심의위원회는 「서울특별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6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사했다. 6개 분야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5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0점) ▴시민의 이용 편의성(18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8점)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7점) ▴녹색금융 이행실적(2점)이다.각 금융기관에서 제출한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 등을 종합 심의한 결과 신한은행이 제1금고, 제2금고 참가기관 중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아 1순위로 선정됐다.선정된 우선지정 대상 은행과 서울시가 금고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하면 최종 시금고로 결정된다. 시는 신한은행으로부터 제안받은 사항을 중심으로 5월 중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 및 서울시의 각종 기금 등 자금의 보관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금고는 일반‧특별회계(44조 2,190억원)를 2금고는 기금(3조 5,021억원) 관리를 각각 담당한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1 14:17

임성은서울시는 제 2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으로 서경대학교 임성은 교수가 취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SeTTA(서울싱크탱크협의회) 회장직도 맡아 수행하게 된다.임성은 신임원장은 도시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도시정책 전문가로 서울시정 전반에 대한 식견을 갖췄으며, 주택 교통 환경 기후변화 정책 등에 대한 융합연구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임성은 원장은 국토교통환경 분야에서 정책연구(시립대, 서경대)는 물론 정책집행(국가철도공단), 정책감사(국회), 정책입안(서울시) 등을 모두 경험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서울시 재직 시 장기전세주택, 120 다산콜센터, 꼬마버스 타요 등을 제안하고, 저서로 ‘서울 행정학’, ‘장기전세주택’ 등을 출간하기도 하였다.2021년부터는 “서울시와 산하 연구기능 간 연계 협업 강화방안” 연구를 통해 200여명의 서울시 산하 연구조직 박사들의 연계, 융복합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SeTTA(서울싱크탱크협의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21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장실에서 임명식을 진행하고, 오후 3시 서울기술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서울기술연구원의 제2대 신임원장 취임으로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분야의 시정연구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1 14:15

행복한 책의 날 ‘해피 북데이’ 포스터최근 개관 3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울책보고>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독서를 장려하고 헌책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행복한 책의 날 ‘해피 북데이’>를 운영한다.<서울책보고>는 공공헌책방으로서의 헌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고자 4월 19일(화)부터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먼저, 헌책을 활용한 원데이 클래스 <나만의 종이꽃 만들기>를 운영한다. 폐기되는 헌책으로 예쁜 종이 장미꽃을 직접 만들어보는 창작 체험 활동과 함께 재활용을 통한 헌책의 선순환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4월 23일(토) 14시와 17시에 진행된다. 각 회차당 사전 접수한 20명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서울책보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극작가이자 세계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불멸의 거장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과 소네트, 서정시를 멋진 목소리로 들어보는 시간 <낭독공연 ‘책의 목소리가 들려’>를 서울책보고에서 직접 만나보자. 헌책 업사이클링 주제의 북 콘서트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4월 23일(토) 15시 30분에는 <낭독공연 ‘책의 목소리가 들려’>가 진행된다. 서울책보고 무대에 준비된 세계 책의 날 기념 DJ 부스에서 성우의 멋진 목소리와 셰익스피어의 ‘사랑의 시’가 만난 실시간 낭독공연이며 당일 서울책보고를 방문한 시민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열린 공연이다.온라인을 통해 <세계 책의 날 기념 ‘어디서든 북 콘서트’>도 만날 수 있다. 헌책 업사이클링 주제의 인문학 강연 <종이의 역사 – 책이 되기까지>으로 4월 22일(금)에 유튜브 채널 ‘서울도서관TV’를 통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CxA_ukAg_TlFlPat02b74g) 강연자는 이윤아 한국창작북앤아트협회장이며, 조아라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함께 출연한다.‘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독서를 장려하고 책이 가지는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프로그램도 준비했다.이 밖에도 <서울책보고>에 직접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종이 장미꽃 증정 이벤트와 이색 포토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4월 23일(토)부터 서울책보고 현장에서 책을 구매하면 선착순 150명에게 종이 장미꽃을 증정하는 <책 보고 장미 받고> ▴성큼 다가온 봄의 향기가 느껴질 만큼 대형 꽃이 가득한 공간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며 찰칵 <이색 포토존> ▴4월 19일(화)부터 진행되는 ‘세계 책의 날’ 기념 <SNS 릴레이 이벤트> 등이다.프로그램 참여와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책보고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1 14:14

120다산콜재단이 120다산콜센터 창설 15주년, 재단 설립 5주년을 맞이하여 4월 22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비전 ‘다산콜 2.0’ 선포식을 개최한다.120다산콜센터는 전화‧문자‧챗봇‧모바일앱‧수어‧외국어‧SNS 등 7개 채널을 통해 365일 24시간 서울시 업무에 대한 행정상담과 민원접수를 처리하고 있다. 25개 구청과 보건소 대표번호, 수도사업소 대표번호 121도 120재단 상담사에게 연결된다.전체 상담사의 83.5%가 10년 이상 근속자로 오랜 노하우와 시민에 대한 봉사정신을 갖춘 숙련된 직원들이다.하루 2만 건씩 축적되는 상담 빅데이터는 서울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귀중한 자료로 시정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2021년 120다산콜센터의 총 상담건수는 751만 건(일평균 2만 건)이며, 코로나 상담은 199만 건으로 전체 상담의 26.5%를 차지한다.이번 비전 선포식에서는 연결 대기시간 제로화와 응대율‧만족도 100%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 ‘다산콜 2.0’을 발표한다. ‘다산콜 2.0’은 ‘인공지능 상담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여 상담 서비스를 혁신한다’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인공지능 상담으로 전체 상담 수요의 50% 이상을 흡수하고 실시간으로 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행정환류와 상담업무에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또한, 원격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청사근무 상담사들의 업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어떤 변수에도 중단 없는 상담체제를 완비하고 업무능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비전 선포식은 22일(금) 14시 120다산콜재단 1층 로비에서 개최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120다산콜재단은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경영혁신을 통해 노동집약적 서비스 산업에서 최첨단 정보산업으로 전환하여 상담 서비스를 혁신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언제 어떤 문의를 해도 즉시 명쾌한 응대가 가능하고 어떠한 재난과 비상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중단 없는 상담이 가능한 안심도시 서울의 소통 컨택센터로 다시 뛰는 120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1 14:10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는 4월 22일(금) 4개 배달앱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매일경제와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 개최되는 협약식에는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강신봉 위대한상상 대표업무집행자,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 서양원 매일경제 대표가 참석한다.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배달앱 내 다회용기 주문 기능 도입 및 이용 활성화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등 홍보 ▲ 시민인식 개선 등이다.서울시는 배달수요 증가로 늘어나는 1회용 플라스틱 문제 해결 및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 배달앱 빅3로 불리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및 신한은행 땡겨요와 지난 2월부터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다회용기 시범사업에는 ‘요기요’ 1개 배달앱만 참여하고, 서비스 지역도 강남구 지역에 한정돼 소비자의 이용 기회가 적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다회용기 사용 식당이 늘어나 소비자의 서비스 이용 기회 및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고 밝혔다.지난해 시범사업 다회용기 배달서비스의 주문율은 매주 30% 이상 높아졌고 올해 1월 이용률은 시범사업 초기(10월) 대비 약 478% 증가해, 소비자의 다회용기 사용 동참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시는 5월부터 사무실이 밀집한 강남구,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관악구, 대학가 주변 광진구를 대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제로식당 500개 매장을 모집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대학 캠퍼스 내 1회용 배달용기를 포함한 생활쓰레기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시는 1회용품 없는 ‘제로캠퍼스’ 사업을 추진하고 5월부터 참여 대학을 모집한다. 교내 ‘다회용기 회수함’를 설치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캠퍼스 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배달앱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회용 배달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회용 배달용기를 사용하는 제로식당과 제로캠퍼스 등 관련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1 14:08

공공주택 혁신방안 기자설명회 - 하계5단지 모형도를 살펴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제공=서울시서울시가 지난 18일 '서울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위한 '품질 개선' ▲차별·소외를 원천 차단하는 '완전한 소셜믹스'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단지 단계적 재정비' 등의 방안이 담겼다.서울시는 품질 개선을 위해 소형 위주 임대주택 평형 기준을 1.5배 이상으로 넓힌 '서울형 주거면적 기준'을 도입한다. 향후 5년간 서울시가 공급할 신규 임대주택 물량 12만호 가운데 30%를 3인 이상 가족을 위한 중형 평형으로 공급한다. 현재 서울 임대주택의 60㎡ 이상 중형 평형은 8%에 불과하며, 40㎡ 미만 소형 임대주택 공급율은 58.1%에 육박한다.내부 인테리어 품질도 고급화한다. 민간 브랜드 아파트처럼 아일랜드 주방과 무몰딩 마감, 시스템 에어컨 등의 인테리어가 적용되고 바닥재, 벽지, 조명과 같은 내장재도 고품질 제품을 사용한다. 또한 층간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비내력벽 기둥식 구조'를 세대 수와 상관 없이 모든 임대주택에 적용한다. 건축 공법상 기둥식 구조는 진동이 분산돼 소음이 줄어든다. 입주민 공용 시설도 다양화해 그간 놀이터 같은 법정 시설만 최소한으로 설치한 임대주택과 달리 피트니스 센터·수영장 같은 운동 시설과 반려동물 친화시설, 아파트 옥상 정원·라운지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또 분양 세대와 임대 세대 간 차별과 구분이 없는 '소셜 믹스'를 위해 분양·임대 세대에게 같은 날, 같은 시간 동시에 주택을 공급하는 동·호수 공개추첨제를 도입한다. 주거 이동도 자유롭게 할 방침이다. 다른 층수, 다른 면적 혹은 다른 지역의 임대주택으로 이사를 원할 때 특별한 사유가 꼭 필요하지 않아도 입주자가 희망하고 여유 주택이 있다면 주거 이동이 가능해진다. 그동안은 결혼, 생업유지, 질병치료 등 특별한 사유가 있어야만 주거이동이 가능했다.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준공 30년을 경과하는 24개 단지, 총 3만 3083호에 대해 단계적인 재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입주민들이 재건축으로 주거지를 떠나지 않도록 주변 공공부지에 이주단지도 조성한다. 첫 대상지는 1989년 입주한 영구임대아파트단지인 하계5단지로, 올해부터 재정비에 들어간다. 이밖에 준공 30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리모델링이 가능한 노후주택 7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도 분양·임대 세대와의 협의를 거쳐 리모델링을 추진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과거 물량 늘리기 방식에서 벗어나 임대주택 품질을 개선해 차별과 편견의 그림자를 걷어냄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은 새로운 임대주택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며 "주거 취약계층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을 넘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품격을 올리는 임대주택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20 01:39

스타트업플러스서울시 최초의 온라인 창업생태계 ‘스타트업플러스’ (www.startup-plus.kr)가 4월 18일(월), 문을 연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온라인으로 스타트업의 기술 정보부터 특허 현황, 투자유치 현황 등 기업 정보를 확인해 투자자와의 매칭부터 기업 간 기술거래까지 가능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올해 하반기부터는 런던, 뉴욕 등 글로벌 창업도시와도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되고, 인공지능(AI)분석으로 관심 산업과 기술별 추천기업과 관심 투자자를 매칭하는 고도화 서비스가 시작된다.‘스타트업플러스’는 시가 정보를 보유한 5,000개의 스타트업, 183개의 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 9개의 대․중견 기업 등 민간과 공공 창업지원기관 등의 정보가 총 망라되어 있다. 창업생태계 구성원이 스스로 정보를 수시로 수정, 추가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축적할 수 있는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에서 쉽게 유망 기업의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창업 통합 플랫폼이다.현재 민간 창업지원시설․대중견기업 57개와 41개 서울시 창업지원시설을 포함한 총 98개 기관의 정보가 연동되어 있으며, 향후 500개에 달하는 서울시 내 창업지원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스타트업플러스는 창업정보를 생산․축적․공유․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바탕으로 ①창업정보 공유 ②투자자와 매칭 ③기술거래 총 3가지의 핵심 서비스가 가능하다.먼저, ①창업지원사업 신청, 공공 창업시설 대관, 투자유치 개최 일정,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 등 (예비)창업가를 위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 투자자, 창업지원시설 등 모든 구성원이 정보의 생산자이자 동시에 소비자가 되며, 생산된 모든 정보는 실시간으로 제공된다.②축적된 데이터와 최적화된 분석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간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기업과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투자유치’를 활발하게 이끌어낼 수 있다. 기업은 특정산업과 기술별 관심 투자자를 확인할 수 있고, 투자자는 기업의 투자유치 현황, 보유 기술 등을 확인해 성장가능한 기업을 선별할 수 있다.기업은 과거 사업신청 이력 등을 분석하여 맞춤 지원사업을 추천받을 수 있고, ‘투자사 찾기’ 기능으로 IR 자료 등 기업정보 매칭을 희망하는 투자사에 전달하면, 이를 투자사가 확인하여 밋업도 가능하다.투자사는 ‘기업추천’ 기능으로 원하는 기술분야, 성장단계 등 기업 조건을 입력․신청하면, 스타트업플러스에 등록된 5천여개의 기업 데이터에서 해당 조건의 기업을 검색하여 추천한다.③온라인 기술거래 기능을 탑재한『서울 Tech Trade On(테크 트레이드 온)』기능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 및 기술을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기술거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국내외, 유․무료 특허기술 1,500여건이 등록되어 있다.서울창업성장센터(한국기술벤처재단 운영)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고, 57명의 기술분야별 기술전문가(스카우터)가 스타트업의 요구에 따라 대학 및 출연 연구원 보유 특허기술을 탐색․분석하여 적정 기술을 제시해 주고, 기술거래에 필요한 컨설팅도 지원한다.시는 이러한 기능이 대․중견기업의 경우 공동 기술협력인 ‘오픈이노베이션’을 수행할 스타트업을 직접 선정하는 등 기업,투자자 등이 각자 원하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스타트업플러스’가 급변하는 경제․창업 생태계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수 있도록 수시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한다. 서울투자청,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 등과 연계해 서울 창업 온라인 생태계를 정부, 관계기관 등으로 확대해 연동하는 등 ‘진화형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올해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기업, 투자사, 기업, 창업지원시설 정보에 대한 ‘영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공지능(AI)을 도입해 기업에 맞는 지원사업․기술 등의 자동 추천․매칭이 가능도록 하고, 투자사의 투자 경향에 맞추어 스타트업을 자동으로 추천․매칭하도록 하는 기능 고도화도 계획하고 있다.한편, 가입을 원하는 기업은 스타트업플러스(www.startup-plus.kr)로 접속해 회사명, 사업자번호 등 기본정보, 연락처 등을 기재하여 즉시 가입할 수 있고, 예비 창업자도 가입 가능하다. 투자사와 서브 포털 개설을 원하는 민간 창업기관은 공신력 확보를 위하여 메인포털 관리 기관인 서울창업허브의 승인 후 가입이 가능하다.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창업기업 및 투자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각종 정보를 생산․축적․공유․거래할 수 있는 ‘스타트업플러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서울기업의 온라인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 도시와의 온라인 연계를 강화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가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18 12:31

공연사진최근 문화예술계에서 장애인의 편리한 문화 향유와 장애예술가의 활발한 예술 창작활동을 위해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없애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사업들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4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시가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향유권 확대를 위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먼저 공연분야에서는 세종문화회관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농인·청인배우가 직접 연기하는 수어연극 <사라지는 사람들>(4.19.~4.20.)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재능있는 청소년 장애인 연주자와 서울시향 단원들이 함께하는 음악회 <2022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5월 27일 세종 체임버홀, 7월 24일 영산아트홀에서 각각 개최한다.올 한 해 장애예술인의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도 전개된다. 역량 있는 장애인극단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배리어 프리 공연(수어·문자통역, 음성해설 등)을 희망하는 극단에 제작비를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7개분야(문학·시각·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연구) 창작활동과 발표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한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서로 연결하여 함께 진행했던 예술창작 워크숍의 결과물을 오는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전시한다.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술교육을 지원한다. 미술에 재능있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선발하여 장애 특성과 개인별 수준을 고려한 미술교육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교육 결과물을 모아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6월 11일 입학식을 갖는다.이외에도 서울공예박물관 등 문화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UD)을 반영한 편의공간을 마련하고 각 도서관은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사인물 개선 및 프로그램 개선을 진행한다.첫째, 서울시 대표 문화예술기관들이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을 개최한다.세종문화회관은 사회공헌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의 4월 프로그램으로 장애 인의 날을 기념해 수어(手語)연극 <사라지는 사람들>을 무대에 올린다. 수어연극 단체인 극단 ‘핸드스피크’의 농인배우 7인과 청인배우 6인이 직접 출연하여 수어와 음성으로 대사를 주고 받으며 우리 사회 속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오는 4월 19일~20일 양일간 세종 M씨어터 무대에 오르며, 공연장에는 현장을 찾는 장애인 관객 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공연 전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편안한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서는 4월 26일 19시 30분에 네이버TV ‘세종문화회관 채널’과 쇼핑LIVE 내 ‘공연라이브’ 채널 을 통해 온라인 송출도 진행한다. 공연 영상 내에 한글 자막 중계를 진행하여 공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재능있는 청소년 장애인 연주자들에게 클래식 연주 경험을 제공하여 문화향유와 클래식 장르 전반의 발전에 기여 하는 공연 <2022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최초로 청소년 장애인 연주자를 공개 모집하여 자폐, 시각장애 등 장애를 가졌지만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보이는 6명의 청소년 연주자(바이올린 2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플루트 2명)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학생들은 7월까지 서울시향 단원들의 멘토링과 연주 지도를 받게 된다.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 연습한 곡은 서울시향 앙상블과 함께 연주하여 오는 5월 27 일 (금) 세종체임버홀과 7월 24(일) 영산아트홀에서 무대를 선보인다.둘째, 장애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국내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돕는다.서울시는 ‘장애인 공연예술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장애인 극단의 작품 제작 및 발표를 지원한다. 장애인 극단의 작품 중 대중성 있는 2개의 연극작품을 공모받아 극단별로 30백만 원의 공연제작비를 지원한다.‘무장애(배리어 프리) 공연 제작 지원’사업은 배리어 프리 공연에 대한 국내외 예술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배리어 프리 공연을 희망하는 극단에 소요되는 수어·문자통역, 음성해설 등 제반사항에 대한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소재 5개 극단의 우수 연극작품을 공모받아 극단별 12백만 원의 배리어 프리 제작비를 지원한다.서울문화재단은 잠실창작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장애예술인 창작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다채로운 장애예술생태계의 조성을 돕는다. 문화 예술 7개 분야(문학·시각·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와 예술일반(연구)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2월 심의를 마쳐 총 24건의 프로젝트가 선정되 었고 올 한 해동안 280백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또한 서울문화재단은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의 공동 창작활동을 매개 하여 ‘공존’에 대한 담론을 확산하는 사업도 전개한다. 잠실창작스튜디오, 금천예술공장, 서울무용센터,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전·현직 입주작가 14인이 함께 진행했던 공동창작워크숍의 결과물을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마포구 도화동 윈드밀에 전시한다.셋째, 미술에 재능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예술교육을 지원한다.서울시는 ‘장애청소년 미술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미술에 재능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개개인에게 잠재된 미적 능력을 발현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미술세계로 확장 시킬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올해는 한양대학교 산학 협력단과 함께 60명 내외의 학생들에게 미술교육 지원사업을 펼친다. 오는 6월 11일 입학식을 갖고 미술이론 및 실기수업, 체험활동 등의 예술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단순 미술교육뿐만 아니라 ‘전공 실기반’을 심화로 운영하여 발달장애 청소년이 향후 직업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직업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연말에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넷째, 박물관 내 시민 편의공간에 유니버설디자인(UD)을 적용하고 각 도서관의 사인물, 서비스 등을 개선하여 장애인의 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인다.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는 지난 3월에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과 구로구 보건소 내에 위치한 육아편의공간에 유니버설디자인 모델을 개발 했다. 휠체어 사용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고려해 주방 하부 공간을 비워서 휠체어나 의자를 둘 수 있게 하거나 근력이 약한 보호자가 아이를 안아 올리지 않더라도 쉽게 기저귀를 교환할 수 있게 하는 다목적 발판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보호자 유형을 반영하여 편의성을 높였다.서울도서관은 올 한해 지식정보취약계층 도서관 서비스 개선사업을 통해 7개 자치구(강서, 광진, 서대문, 영등포, 은평, 동대문, 성동) 도서관의 시설 과 서비스를 개선한다. 장애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용 도서를 확충하며, 인식에 어려움이 있는 사인물을 개선하여 접근성을 높인다.그뿐 아니라 9개 자치구(강남, 강동, 강서, 관악, 노원, 서대문, 서초, 성북, 종로) 10개 장애인도서관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 대체자료제작비, 독서문화 프로그램비 등 운영비 460백만 원을 지원하여 장애인들의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고 책을 통한 문화적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로 42번째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 누구나 차별과 소외 없이 문화예술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장벽을 허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18 12:23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가 생활 속 빛공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참여를 통해 좋은 빛 환경을 만들고자 ‘제16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와 조명박물관이 공동 개최하며, 인공조명이 만들어 내는 좋은 빛과 사람과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나쁜 빛을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여 ‘좋은 빛 서울’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시민참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16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은 생활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조명의 역할과 조화를 주제로, 일상, 자연, 문화에 미치는 다채로운 빛의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고자 한다.공모전은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주제는 ▲공해의 빛 ▲생명의 빛 ▲문명의 빛 ▲희망의 빛 총 4가지로 나뉜다.빛공해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나 동일 연령대 청소년은 어린이·청소년부에,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동일 연령대 이상 성인은 일반부에 지원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단체나 팀이 아닌 개인으로만 응모 가능하며, UCC 부문은 개인 또는 팀(최대 5명)으로 지원할 수 있다.접수 기간은 오는 4월 18일(월)부터 6월 24일(금) 오후 6시까지며, 마감일 오후 6시 이후 접수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lightpollution-contest.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수상작은 1차 온라인 및 2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0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부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 및 상금을, 어린이·청소년부 수상자에게는 조명박물관장 상장 및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최종 수상작은 7월 26일(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시민청, 조명박물관 등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순회전시 할 예정이다. 당선 작품들은 시의 빛공해 방지를 위한 각종 홍보 및 정책자료와 함께 빛공해를 널리 알리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각종 디자인 및 캠페인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김대권 서울시 도시빛정책과장은 “우리 생활 주변 곳곳에 설치된 조명은 안전, 환경, 경제 등에 다양하고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민들이 생활 속 빛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좋은빛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더 아름답고 건강한 서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18 12:15

서울의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 모아주택·모아타운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주택·모아타운’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서울의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 모아주택·모아타운’ 대시민 안내서를 발간했다.“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정비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관리계획 수립(모아타운)과 정비사업(모아주택)을 연계한 저층주거지 정비방식으로 이에 대한 시민들이 갖는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대시민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안내서는 총괄 안내, 모아타운과 모아주택 부분으로 구성하였으며, 각 부분에서는 세부적으로 추진 절차, 세부 요건, 주요 내용 등을 다루어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총괄 안내 부분에서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정비방식의 특징과 한 눈에 보는 정비방식의 추진 절차를 소개한다. ▲모아타운 부분에서는 기본요건, 혜택, 모아타운 계획 수립 대상지 발굴 절차(자치구 공모 및 주민제안), 모아타운 지정 절차 및 계획수립 주요 내용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모아주택 부분에서는 사업유형별로 대상지역, 시행방식, 사업요건, 동의 요건 및 사업 절차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다루며 이와 함께 SH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사항 포함하여 시민의 눈높이로 정리했다.‘모아주택·모아타운’ 안내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통해 배포되며, 서울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서울시 전자책과 서울시 정비사업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비사업 정보몽땅’에서 시민 등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 이진형 주택공급기획관은 “이번 안내서 발간으로 모아주택·모아타운 정비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개발 위주의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방식 외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양질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새로운 정비방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16 17:18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는 KBO 건의에 따라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축 예정인 잠실 야구장을 돔구장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KBO는 대중교통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현재 야구장 위치에 복합 돔구장을 신축하는 한편, 편안하고 쾌적한 경기 및 관람환경을 위하여 다양한 선수․관람객 편의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서울시에 공식 건의했다.현재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주간사 한화건설)가 제안한 한강변 3.3만석 규모의 개방형 야구장 계획안에 대하여 도시계획, 건축, 야구계 등 관련 전문가로 이루어진 협상단을 구성하여 시설 및 운영계획 전반을 검토하고 있다.다만 야구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강변 야구장 신축부지가 매우 협소하고, 협소한 부지 내 선수 및 관람객 등 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경기 및 관람환경이 열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이에 서울시는 KBO 건의 및 관련 전문가 의견을 고려하여 현재 야구장 위치에 복합 돔구장을 신축하는 방안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바탕으로, 우선협상대상자(주간사 한화건설)와 복합 돔구장을 신축하는 방안을 협상해 나갈 예정이다.서울시는 올 상반기 내에 돔구장 신축 방안을 확정 짓고, 교통‧환경 영향 등 면밀히 검토하여 '23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실시협약이 체결되면 건축 등 인허가를 거쳐 이르면 '23년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새 야구장은 선수와 관중들이 최고의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명소이자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야 한다.”며, “야구계의 건의내용과 시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여 조속히 돔구장 건립 방안을 확정 짓겠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16 17:13